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환경에 의해 사람이 결정되진 않습니다.
대전원명학교 육상에서 다시 한국 신기록을 갱신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2개 획득
및 축구 준우승
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 지적장애 주광석(전공2) 외 7명과 본교 졸업생 2명은 10월 27일(화)부터 11월 1일(일)까지 6일간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육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축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발전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경쟁과 감동, 그리고 강원의 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화합과 번영의 대축제로, 동계올림픽의 전초 대회로 준비된 이번 대회는 육상, 역도, 축구, 농구, 수영, 탁구 등 여러 종목에 17개 시·도 선수단 5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하였다.
이 번 대회에 참가한 임영지(정신지체 고2) 학생은 실업팀 선수들을 제치고 100, 200, 4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의 기쁨을 누렸으며, 200m에서는 본인의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였고, 400m에서는 대회신기록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상일(전공2) 학생은 400m에서 은메달을,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대회보다 나은 기량을 보였다. 본교 전공과를 졸업하고 본교에서 실무원으로 재직 중인 홍문기씨는 8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축구 종목에 출전한 대전축구팀은 16강에서 인천을 4대1로, 8강에서 전남을 2대1로, 4강에서 충남을 5대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결승에서 강호 광주에게 3대0으로 패해 준우승을 하였다.
그러나 대전축구팀은 2006년 울산대회 우승 후 10년 만에 결승에 올라 그 의미가 더 컸으며, 이번 대회에 세종시가 출전함으로 총16개 팀에서 17개로 늘어 축구종목 점수가 더 올라감으로 대전시에 많은 점수를 보태 대전시가 종합3위를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첫댓글 원명학교 화이팅
이런 뉴스를 여기서 접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영지소식을 여기서 뉴스를 통해 접하니 그것도 잘 성장해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은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가양초등학교 6학년때 제가 영지 담임이었습니다. 그때도 달리기를 잘 했었는데... 오늘 한번 우리 영지에게 연락해 보려구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