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내일이 금요일이네요!
금요일은 무슨날~~~?
불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바로 응팔하는 날이죠 ㅎㅎㅎ
저도 요즘 다른 드라마는 제 때 못챙겨봐도 응답하라1988은 꼭 챙겨보고 있는데요!
초반까지만 해도 응사만 못하네.. 싶었는데 지금은 완전 빠져서 보고 있답니다 ㅋㅋ
응팔은 내용면에서도 뛰어나지만 같이 나오는 OST들이 정말 명곡들인데요
저는 88년도에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던 노래가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기회같아요
그리고 옛날 노래가 이렇게 좋은 곡들이 많은지 또 처음 알았네요 ㅋㅋㅋ
1. 노을 - 함께
이 곡은 정말 들을때마다 유독 가족이 생각나는 노래 같아요
뭔가 부모님의 입장이든 자식의 입장이든 서로 공감가는 노래랄까요?
많은 걸 주고도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고 마음 아파하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노래에 잘 담아낸 것 같아서
더 애착이 가는 노래랍니다
'그것만큼 든든한 벽은 없을 것 같아' 라는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족은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든든한 벽이자 울타리죠,
노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 마음을 울리는 이 노래 꼭 들어보세요!
2. 디셈버 - 내게 줄 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
이 곡은 정말 들을 때마다 설레는 것 같아요
'네게 줄 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
사랑밖에 줄 수 없다는 말보다 이 말이 더 로맨틱한 것 같아요
앨범 커버를 장식한 택이랑 덕선이도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남들은 어남류라고 하지만 전 어남택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택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이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변했는데 짠내 나잖아여 요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환이랑 택이랑 둘 다 너무 착해서 큰일이네여 ㅋㅋㅋㅋㅋㅋ
이러다 아무도 덕선이 안 데려가면 어떡하죠?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택이는 제가..ㅎ
3. 소진 - 매일 그대와
이 곡은 보라&선우 키스신에 삽입 된 OST로 아주 유명하죠!!
저 정말 본방보다가 민망해 죽는줄 알았네여 ㅎㅎㅎ
굉장히 적나라해서 아주 인상깊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다시 음악 이야기 할게요~
아무튼 이 곡은 들국화의 명곡을 걸스데이 소진이 리메이크했는데요
소진의 담백하고 깔끔한 목소리와 어쿠스틱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랍니다ㅎㅎ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감미로운 러브송으로
이 곡은 극중 배경인 1980년대에나 지금에나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여러분도 설레고 싶으시다면 한번 들어보세요!!강추!
여러분 오늘은 응답하라1988을 주제로 선곡을 해보았는데요
과연 맘에 드셨으려나 모르겠어요~
혹시 응팔 안보신 분이라면 꼭 드라마보면서 노래에 집중해보세요
정말 좋은 명곡들이 많이 숨어있어요
그 시대를 반영하는 노래들이 이렇게 리메이크를 통해서 지금 다시한번 환기되고
사랑받을 수 있는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저도 옛날 노래 좀 찾아서 들어보러 가야겠어요 ㅋㅋㅋㅋ
그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