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을 읽다가 눈이 번쩍 띄이는 기사를 만났습니다.
'4인조 아바 다시 뭉친다'
70년대에서 80년대 초반까지 볼보와 함께 스웨덴을 대표했던
4인조 그룹 아바에 관한 소식이었습니다.
우리 시대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가수들이 많이 있지요.
에어 서플라이, 올리비아 뉴튼존, 스콜피온, 퀸, 사이먼&카펑클,
스모키, 마이클 잭슨, 카펜터스, 보니엠, 징기스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들과 몇 곡의 히트곡으로 당대에 큰 인기를 얻어
유명 가수의 반열에 이름을 올린 가수들도 많았었지요.
다들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가 있겠지만
저는 어려서 부터 오직 ABBA였습니다.
형이 듣던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 처음 접한 ABBA.
당시 극장에서 아바 호주 공연실황을 영화로 제작하여 상영을 하였고
영화를 보고 온 형이 까만색 ABBA 티셔츠를 입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ABBA처럼 10여년을 정상에서 수많은 곡을 히트 시킨 가수나 그룹도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비틀즈나, 엘비스 프레슬리도 많은 히트곡과 대중의 사랑을 받았지만
ABBA 보다는 짧은 7년 정도의 전성기를 누렸고 제가 태어나기 전에
활동을 하였고, 유일하게 팝의 황제라는 마이클 잭슨을 꼽을 수 있겠는데
불행히도 모두들 불행하게 생을 마감하였기에
4명이 모두 살아있는 ABBA 를 생존하는 최고의 그룹으로 생각해 봅니다.
아침에 ABBA에 관한 기사를 보고 잠시 ABBA의 팬으로서
ABBA를 다시한번 추억해 봅니다
CD시대가 도래하면서 액기스로 구입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구입하게 된것이 히트곡 모음을 구입하게 되는데
이것도 잠시 소리바다를 통해 년도별 앨범을 MP3로 다운받아
저장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뒤이어 나온 DVD시대.
ABBA가 활동을 너무 일찍 접었나요?
다들 영화 타이틀 제작하는데 바쁜 제작사들이 ABBA의 DVD제작에는 소홀하네요.
몇 안되는 ABBA의 DVD를 국내와 해외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유투브에 무궁한 ABBA의 자료영상들이 올라와 있어
굳이 DVD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죠.
휴대폰과 TV가 무선으로 연결되어 휴대폰 화면을
TV를 통해서 볼수 있으니까요.
이것은 ABBA의 마우스 패드입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하였습니다(배송비포함 16,000원)
이건 러시아 목각인형인 마트로시카에 ABBA의 멤버를 그려 넣었습니다.
ABBA에 관련된 상품이 음반이나 DVD외에는 별로 없어서
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ABBA 우표도 있었네요.
판매자가 영국에 있는 사람이어서 영국에서 발행된것인줄 알았는데
나라 이름이 생소하네요.
그런데 우표나 기념주화(금화,은화)등은 자국의 규제 때문에
다른 나라를 통해 발행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김연아 기념주화를 호주에서 발행하듯이요..
다들 이런 책 한권씩은 구입해서 보셨죠?
영화 벤지의 주제곡 'I FEEL LOVE'를 라디오를 통해 듣고
'압뒬러' 라고 한글로 적어서 부르다가
이 책을 보고 원어민 발음으로 부르게 된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마더나 누님이 표지를 장식하셨네요.
1996년이면 제가 결혼하고 직장을 다닐땐데
저 책을 왜 샀을까요?
아마 저기에 소개된 ABBA의 노래를 제대로 배워볼려고
산거 같은데 조금만 기다리면 '가사나라'에서 모든 노래의
가사를 다운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올거라는 걸 몰랐겠지요.
첫댓글 나도 그 기사를 보고도 그냥 스쳐지났는데...
새날 님은 진정한 팬 맞습니다
덕후까지는 아니더라고 팬이라고 할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