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년 7월 29일 토요일 맑음.
◆ 첫날 일정 : 인천공항 - 대련공항 - 연길공항 - 진달래광장 - 이도백하 호텔.
금년 장마기간이 유난히 한달여 동안 길 게 진행되고 있다.
장마전선이 남부로 내려간 덕에 화창한 날씨로 이어지는 아침이다.
08시 20분 석감동 청기와 식당에 도착하니 한사람 제외 모두 도착하여 출발시각을 기다린다.
백두산 종주팀 차량 지원을 위하여 함께 참석하신 고상원. 김종학님
14명 참여회원중 박성호님은 공항으로 직행하기로 하였고 13명 08시 40분 3대의 차량에 분승하여 인천공항으로 출발.
09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
8~9번 출입구 G게이트 앞에서 국내동승예정인 안내인 이선용님과 만남.
일정표에 10시 20분 예정이었으나 여유있는 시간을 갖고져 1시간을 앞당겨 실시키로 협의하였다.
북적대는 공항내 피서 및 여행객속에 한맥 회원들도 한무리를 만들어 본다.
필자 안사람 돌아가라고 했더니 주차하고 다시와서 피로회복제를 한병씩 건네준다.
09시 55분 개인 짐들을 정리하고 배낭 및 가방등 수화물 운송 수속을 받고 .
개인별 항공티겟 및 제출서류 여권속에 차례로 넣어 준비했으니 필요시 제출하라고 안내인 설명한다.
일정표도 다시 나누워 준다. 첫날 일정이 약간 수정된 듯 하다.
수화물 짐속에 이상 발견으로 출두명령.
지영규 회원의 짐속에 에어파스 확인차 안내인과 동행하여 통과.
부탄개스 구입, 김치수령, 돼지고가 구입건 등을 여행사 사장과 협의한 내용을 동반 가이드에게 설명하고 여권 및 항공티겟을 수령한후 출국장으로 향한다.
재삼 강조하는 여권 분실유의.
처음 해외 나들이 하는 회원들의 머리 속은 정신없을 겁니다.
여권검사대를 통과하고 신체검사대를 통과한다.
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한가한 두곳의 검사대
지영규회원 소지한 가방에서 문제 발생.
사전에 교육했건만 미니칼과 의료함에서 의료용 가위외 핀세트. 미니칼과 가위 압류후 통과.
10시 15분 출국대기장으로 입성. 면세구역이다.
파티용 조니워카 한병과 담배 한보루 필자용 구입후 탑승 게이트 입구에 자리를 잡는다.
개인별 주변매장 아이쇼핑을 즐기고 준비한 김밥과 우유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한다.
CZ 686편 남경항공 11시 40분 탑승시작.
12시 대련공항으로 비행기 이륙
잠시후 간식을 제공한다.
만찬은 아니지만 기내중식을 기대했지만 빵한조각과 작은 팩 김치 한봉지.
이곳 사람들 빵에 김치를 먹나 ????????
< 지금부터 모두 현지시간으로 한국과 두시간 시차 >
12시 10분 대련공항에 도착.
12시 35분 비자확인하기 위하여 기재순으로 정열하여 입국수속 받고 수화물 찾아들고 공항 밖으로 나간다.
밖에 기온 한국과 똑같이 후덥지근한 날씨다.
공항대합실이 시원하기에 밖에 나오기를 거부한다.
가끔 애연가만 밖으로 나들이 하는 듯 하다.
연길행 출국시간까지 1시간 반 정도의 여유시간을 즐기기 위하여 주변매장을 돌아다니며 아이쇼핑을 한다.
서서히 허기를 느끼기 시작하는 회원들 매장에서 한화 무용지물 위안화만 통용된다나.
먹거리가 그림의 떡이다.
한국인인 많이 이용한는 듯 .
출발시간이 30여분 지연된다는 안내방송이 한국어로도 방송돤다.
13시50분 한 코너에 스낵바가 있기에 들어가 달러화는 사용 가능한지 손짓 발짓 다하며 문의한다.
겨우 소통이 되어 사용가능한다고 하여 회원 모두 식당으로 이동.
코리아 특별식이라는 비빔밥 신창한다.
1인분 38위안 한화(현재환율 130:1)로 약 5000원 정도다.
마시는 물 달라기를 어렵게 대화후 복중에 뜨거운 물 제공받고 찬물 신청하여 한컵씩 먹어본다.
생수는 구입하여 먹어야 한다고.....
생각보다 양이 많은 듯 남자들 여성 테이블에 잔여 음식까지 거두어 먹기도 했다.
식사후 달러회 계산이 복잡하다.
일단 동행가이드의 위안화로 지불하고 차후 달러화로 지불하였음.
14시 20분 예상 탑승시간이 14시 55분에 실시
15시 05분 CZ 6623 대련항공편으로 이륙.
1시간 30분 비행끝에 16시 30분 연길공항 도착.
수화물 콘베이어에서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조광현회원의 배낭. 어디론가 행방불명이다.
공항 직원과 확인까지 했으나 오리무중, 다른 곳으로 간 모양이라는 평범한 대답뿐이란다.
이곳에서는 자주 발생한다는 대답이다.
화물분실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현실에로 우리 일행에게 나타난 것이다.
기다리면 돌아온다고. 시간 기약은 없지만.......
현지 안내인(김홍걸)의 연락처를 알려준후 17시 10분 버스에 승차 연길 주차장 출발,
저녁 해결을 위한 식당으로 이동한다.
길거리 간판에 한글로 표기되어 외국이라는 느낌이 전혀 낯설지 않은 한국 도시로 느껴지는 시내가를 지나간다. 한민족이 많은 탓이다
현지 여성 안내인(유양하)도 동승. 미종주 차정희, 서흥식회원을 위한 긴급 투입했다고 한다.
현재 대학생으로 어머님이 한국의 인천에서 취업중이라고 한다.
17시 20분 만원후식당에 도착.
푸짐한 중국식 코스요리다.
대체로 음식이 입에 맞는다고 열심히 드신다.
먹기는 하는데 실내 기온 찜통수준이다.
에어콘은 돌아가는데 역부족이다.
50도가 넘는 알코올까지 곁들이니 더욱 몸에서 열이난다.
중국 첫날을 위한 남녀 각 테이블에 고랑주 한병씩 주문하여 " 지화자"를 외친다.
더위를 참지 못해 선풍기를 주문 겨우 더위를 식히며 저녁을 먹는다.
먹성좋은 남자들 거의 빈그릇만 남기고 여성분 테이블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으로 반은 남기는 듯
17시 50분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현지 안내인과 조광현, 곽성호회원 백두산 산행을 위하여 필수 장비 오버트라저와 등산화를 구입키로 하고 승용차로 떠난다.
연길의 상징화가 진달래라고 한다.
버스에 승차하여 진달래공원으로 이동
18시05분 진달래공원에 도착.
기념촬영 및 주변 관광을 실시.
상징 탑인 중앙주위에 노래방 기기에서 한국가요가 흘러나온다.
1000원에 두곡 부를 수 있단다.
차정희회원 한곡조 꽝, 곁에서 여성회원들 박자에에 맞추어 손벽을 친다.
이용분회원 두 번째 노래를 부를 때에는 옆에서 춤까지 곁들이고 남자회원들 흥겹게 손벽을 친다.
지나가는 중국인들이 힐끔 쳐다보기도 하고.
따라부르는 중국인도 눈에 뛴다.
주변에는 테이블을 놓고 주류 및 음식도 팔고 있다.
체육 시설도 설치되어 저녁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주변을 돌아본후 주차장으로 이동 등산복 구입하러 간 회원을 10여분 정도 기다린다.
상의 마운틴하드 10만원, 등산화 5만원에 구입했다고, 품질이 좋으냐 나쁘냐는등 한마디 주고 받는다.
짜퉁이다 아니다는등. 가격을 보면 진짜인 듯하다
18시50분 어둠이 서서히 밀려오는 시각이다.
진달래광장 주차장 출발. 약 4시간 소요되는 이도백하로 장거리 이동이 시작된다.
어두운 시골 도로길로 간간히 가옥에서 희미한 불빛만이 나타난다.
지니가는 차량도 가믐에 콩나듯 가끔씩 스쳐간다
21시10분 안도현을 거처 간이 휴게소에 도착.
휴식 및 생리현상 해결을 위하여 화장실을 다녀온 여자회원들의 쇼킹뉴스
여자용으로 7명이 들어간 화장실 안에 칸막이가 없이 모두 노출되어있다나.
줄지어 앉아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필자 전에는 문도없는 야외 여자화장실도 본적이 있으니 그곳에 비하면 양호한 장소라고 할까.
간단한 간식용 과자와 한곳에서 술과 양고기꼬치구이를 팔고 있다.
이름모를 약초를 넣어만든 고량주를 시음하라며 권한다.
양고기 꼬치구이를 몇 개 구입하여 기지고간 소주로 한잔씩 마신다.
한잔에 천원하는 커피도 마셔본다. 중국에 흔한 산삼사라고 주민들 권하기도 한다.
10여분 휴식을 취한후 다시 이동한다.
처음 일정에는 무박산으로 되어있었으나 최근 새벽에 입산금지로 규정이 바뀌었다고 설명이다.
07시 이전에는 들어갈 수가 없기에 참가자의 편의를 위하여 호텔에서 조금이나마 숙면을 취하고 새벽에 이동한다고 한다.
23시 10분 이도백하 부근의 영욱호텔에 도착.
방배정 받고 들어가 목욕을 실시후 필자방으로 01시 첫날밤을 위한 파티 실시.
일부 회원들 방으로 모여서 공항에서 구입한 조니워카 양주 한병 비우고 나니 01시경이다.
대충 방정리후 자리에 누워본다.
한 방에 투숙한 서흥식님 말을 걸어오고 졸음과 취기로 대화중 잠들어 버린 듯 하다.
명일 03시 반 기상, 04시 출발이라는데 ............,
01시 반이 넘은 시각에 눈을 붙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