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지입 사기피해를 당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일단 쉽고 편하게 돈을 벌려는 생각부터 버리는게 중요하다.
주요 일간지나 생활정보지 등에 무차별적으로 게재되고 있는 허위.과장광고 등은 한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생활정보지나 지방.지역에서 발간되는 매체들은 더욱 그렇다. 요즘은 인터넷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차주들을 모집하기도 한다. 만약, 계약할 때는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의문나는 점은 반드시 직접 확인
해야 한다. 광고내용에 신뢰성이 가더라도 전화문의만 하고 계약을 체결하면 사기행각에 말려들 확률이 높다.
이런 경우엔.. 회사에 직접 방문하여 회사연혁, 사업자등록증, 물류계약서, 전국네트워크, 시설현황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등기소에서 등기부등본을 떼어서 회사설립일, 대표자 변동내역 등을 꼼꼼
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화물연합회 등 화물단체에 문의를 해서 해당 업체가 연합회에 등록된 단체인지 확인
하는 것도 안전한 길이다. 보통 사기업자들은 사무실이나 기본적인 서류들은 철저하게 준비해 놓고 있다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물론 홈페이지도 그럴싸하게 구축해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홈페이지가 구축되어 있다해도
세부항목별로 자세히 검색해보고 전화 등을 통해 재차 확인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만약, 사기라고 판단
되면 피해자들끼리 연대하여 계약서류 등 제반서류 등을 챙겨서 변호사나 법무사 등을 통해 법률자문을 거친 후
형사소송을 취해야 한다. 지입관련 민,형사상 사기사건은 일반인의 생각보다는 훨씬 어렵고 난해하기 때문이다.
◈ 화물차 지입사기 예방 8 가지 수칙 ◈
1. 계약조건이 너무 좋은 것은 일단 의심해야 합니다.
월급여가 생각보다 높게 책정되었다 든지, 일요일,공휴일 휴무 또는 주5일근무, 평일근무시간 09:00~18:00 등은 화물차량으로는 현실적으로 인정하기 어려운 점이 있을수있기 때문에 일단은 의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50대 초반이나 50대중반 예비지입 차주님들을 사기치기 위한 전용 미끼오다가 너무 많이 퍼져 있으니 계약전에 필히 여러곳을 거쳐 검증하신후에 계약하시길 주의 드립니다.
2. 물량공급처와 부대시설(물류센터)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제조회사의 물량공급권을 가지고 있다면 해당 제조회사에 확인해야 하구요. 대기업 물류회사의 협력업체라고 한다면 해당 기업에 계약 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상호, 담당자, 연락처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부대시설은 보통 물류센터를 말하는데, 요즘 사기업체들은 계약되지 않은 한적한 유령창고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기업체에 물어보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3. 한진,현대택배,대한통운 등 이름만 대면 알수있는 대기업과 제휴가 되어있다고 하면.
대기업과 제휴가 되어 있다고 하는 것도 무조건 믿으시면 안됩니다. 제휴관계가 없으면서 제휴가 되어있다고 들먹일 수도 있구요. 만약 제휴가 되어 있더라도 정상적인 업무제휴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해당 회사에 연락해서 제휴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기업체에 물어보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4.언제부터 일하게 되는지 업무시작 날짜를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전에 언제부터 일할 수 있는지 확인이 중요합니다. 사기업체들은 보통 "약 10일, 15일 쯤부터 하게 될 것이다" 허니 연락을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일할 날짜가 명확하지 않거나 따로 통보하겠다는 것은 의심해야 합니다. 정작 10일이나 15일쯤 지나서 일할 때가 되면 다른 이유를 대면서 연기할 것이 뻔하니까, 막상 계약을 했더라도 차일피일 업무시작 날짜를 미루면 의심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5. 계약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의문나는 것은 명확하게 이해 될때까지 물어보세요.
보통 사기업체의 계약서는 계약자인 '을'보다 업체인 '갑'에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질문을 했을 때 답변은 회피한 채 "갑자기 화를 낸다거나" "내일 다른사람이 계약하러오니 빨리 계약해라" "몇시간후에 다른사람이 계약금을 입금하게 되면 당신은 일을 못하게되니 빨리 계약금을 넣어라 " "일할 사람 많으니 하기 싫으면 말라"는 등으로 일관하거나 재촉하면 의심해야 합니다.
6. 막상 사무실에 도착하면, 내가 원한 오다가 아니고 비슷한 오다를 권할때.
보통 사기업체들은 사무실로 끌어 들인 후, 전화통화 당시 내가 원했던 오다는 없고..(미끼오다이기때문)
그대신 비슷한 오다를 권하면서 사람 혼을 빼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바람잡이까지 동원이 됩니다.
난처한 입장에서 할수없이 차량지입 계약서를 쓰게 되더라도 어떤 경우라도 돈을 입금 시키지 않으면 됩니다.
계약서는 썼지만 입금은 "집에가서 집사람과 상의후 입금하겠다" 라든지 핑계를 대고 빠져 나오셔야 합니다.
7. 가 계약금을 요구하는 회사를 배제하고, 계약금없이 일자리 확인 및 선탑을 하세요.
보통 사기업체들은 아주 좋은 일자리니까 확인하려면 계약금을 걸어야 한다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계약금을 걸으라고 요구하고 강요합니다. 그런 일자리는 90% 이상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차량과 일자리가
해당업체의 광고대로 100% 확실하다면 당연히 계약금을 요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차량과 일자리 확인을 하지도
않고 돈을 먼저 줄건지.. 확인후 줄건지..의 선택이기 때문에.. 먼저 달라고 하는건.. 차량과 일자리확인에 거짓이 있거나 광고내용에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기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또한 돈을 먼저 넘겨주는
순간.. 타업체로 넘어가거나.. 뺑뺑이를 돌리고 와따리가따리하다가 나중 일자리 내용이 황토방에서 자갈밭으로 변하게 됩니다. 깨끗한 일자리로 알았는데 껍질을 벗겨보니 누더기 일자리 라는 것입니다. 또한 계약금 환불을 요구하면 이런 저런 핑계로 일주일 후에 돌려준다, 다른 오다로 계약하자 는등.. 날강도로 변해 있습니다. 또한 일자리 확인 및 선탑을 한 후라도 주변 해당 차주들에게 재차 직접 대화로 일자리 확인을 분명히해서 확실하게 확인작업을 거친후.. 그런 후에도, 돌다리를 또 두번 세번 두들긴 후에 차량지입 계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8. 계약금을 걸고 난 후, 중도금이나 잔금을 치룰때 쯤, 뒤늦게 사기라는 느낌이 들때.
지입사기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입니다. 지입사기 관련해서 50% 이상 지입차주들이 이 시점에서 결정을 못 내리고 머뭇머뭇하다가 계약금 몇백만원 지불한걸 돌려받지 못할까봐 사기업체 눈치만보고 질질 끌려 다닙니다.
중도금과 잔금을 지불한후 뒤늦게 지입사기 당했다고 후회하면 그때는 80~90% 이상 돌이킬수 없게 됩니다. 대비책으로는 계약금을 걸고 난 후라도 차량이나 일자리 확인 과정에서 내용과 많이 틀리다고 판단될 시엔 주저없이 차량을 반납하고 계약금 환불을 요구해야, 최악의 경우에 피해금액도 적고, 계약금을 돌려받을 확률도 높아 지게 됩니다. 사기업체들의 지입사기 수법은 날로 다양 해 지지만, 잔금까지 치루어야 사기꾼들의 사기수법이 효력이 발생되게끔 사기수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중도금이 넘어가기전에 사기행각을 멈추게하면 관할 경찰서에서도 일 처리가 복잡하지 않고 쉽고 단순하기 때문에, 돌려받을 확률이나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