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남현 신승촌에는 고향떠난 조선족들의 땅을 임대하여 유기농법과 오리농법을 도입하고 량식가공 공장을 꾸려 국가《A》급 록색입쌀인 《삼통하》입쌀 브랜드를 창출한 조선족사나이가 있다. 그가 바로 신승촌의 당지부서기 윤창환이다.
《삼통하》브랜드로 시장 진출
영백도로 휘남현구간에 위치한 신승촌은 벌이 넓고 평탄하며 토질이 비옥한데다 삼각룡만삼림지역에서 발원하는 삼통하가 마을옆을 흘러지나 천연적인 관개수원으로 되고있다.
신승촌의 윤창환농민은 원래 촌의 농업기술일군이였는데 2000년도부터 촌민들의 논 5헥타르를 양도받아 규모화농사를 시작하면서 닭똥,니탄,유기생물균을 사용하면서 유기농법을 도입하였다.
농민들이 한해동안 피땀으로 농사지은 벼가 헐값으로 장사군들에게 넘어가는것을 목격한 윤창환은 어떻게 하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는가를 고심하던 끝에 2001년 54만원을 투자하여 량식가공공장을 앉히고 《삼통하》입쌀브랜드를 등록하였다.
2002년 윤창환의 《삼통하》입쌀은 국가 해당 부문으로부터 《A》급 록색입쌀로 선정되였다.
윤창환은 자신이 직접 벼농사를 하는 외에 주위의 농호들과 1000 여무의 벼농사 오다를 맺고 가을에 그들의 벼를 수매하여 가공판매하였다.
《삼통하》입쌀은 북경,천진,광주,심양,장춘 등지로 판매되여 갔는데 지난해와 같이 벼값이 하락할 때도 앉은자리에서 입쌀을 근당 2.10원에 판매하였다.
윤창환의 《삼통하》입쌀은 신승촌과 부근 촌민들의 입쌀판로를 해결했을뿐만 아니라 록색입쌀로 시장에서 각광받기에 농민들의 수입을 증가하는데도 기여를 하고있다.
촌의 토지 집중, 기계화농사 도입
휘남현 신승촌은 277호에 1036명의 인구를 가진 조선족촌이였는데 지금은 촌에 남아있는 호수는 130호, 인구는 210명밖에 되지 않는다. 촌에 수전만 4000무 있는데 대부분이 타촌 촌민에게 무질서하게 양도되여있었다.
벼농사능수인 윤창환은 지난해 신승촌의 당지부서기로 선거되였다. 윤창환은 촌당지부서기로 선거되였지만 벼농사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않고 본인이 직접 15헥타르의 벼농사를 하면서 1000무 논의 오다를 맺았으며 2헥타르 논에 오리농법을 도입하여 무공해농사를 시작하였다. 오리농법으로 농사지은 쌀은 앉은자리에서 근당 6원의 가격으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촌당지부서기로 된 윤창환은 무질서하게 양도된 토지를 집중시키기 위하여 올해 봄 3차례의 촌민대회와 2차례의 촌민대표대회를 소집하고 전 촌의 토지를 집중하는 의견일치를 이끌어냈다.
토지임대비는 원래 가격보다 높여 무당(1000평방메터) 450원으로 결정하고 국가의 각항 보조금은 땅임자가 향수하며 수리비는 땅임자가 지불하는 새로운 양도정책을 촌민대회에서 통과시켰다.
올봄 윤창환서기는 신승촌의 논 1500무를 임대받아 《삼통하록색벼생산전문합작사》를 건립하고 대면적 벼농사를 시작하였다. 농업기계는 휘남현농업종합개발회사의 농기계를 사용하면서 벼생산 전 과정 기계화를 실현하였다. 또한 3헥타르의 논에는 오리농법을 도입하여 무공해농사도 진행하였다.
아직도 신승촌의 적지 않은 논을 타촌 촌민들이 경작하고있는데 윤창환서기는 몇해사이에 모두 집중시킬 예산이다.일부 촌민들은 한국으로 가는 비용으로 타촌 촌민에게 땅을 보증잡히고 돈을 꾸어간것이 있는데 이런 땅이 20헥타르나 된다.
명년부터 윤창환서기는 이 돈을 갚아주고 땅을 회수하여 임대 경작하며 다른 토지에 대해서는 촌민자원 원칙하에 《삼통하록색벼생산전문합작회사》에 가입하여 농민들이 땅으로 회사의 주주가 되여 수입을 더 늘리는 방식도 취할 예산이다.
촌당지부서기로서 윤창환은 이제 빚을 담보로 류실된 촌민들의 땅을 되찾고 촌민들을 합작사에 가입시키는 방법으로 토지집중과 토지류통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여 촌민들의 리익을 보호하고 촌민 수입을 증대시킬 꿈을 꾸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