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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 이 |
637m |
위 치 |
노원구 상계동 산3-1번지 |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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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과 연혁
수락산은 북쪽으로 불암산과 연결되어 서울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의정부시 및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수락산 능선의 암봉(岩峰)들이 서울을 향해서 고개를 숙이고 있으므로 태조 이성계는 수락산을 서울의 수호산이라고하였다. 산봉우리 모양이 마치 목이 떨어져나간 모습(首落) 같다고 하여 이름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수락산 서쪽 석림사 계곡이었다. 이후 숙종 때의 실학자 박세당(朴世堂), 영조 때의 영의정 홍봉한 등이 학문에 정진하거나 정치를 논하면서 살았고, 내원암이라는 절은 정조의 후원아래 크게 번창하였다. 수락산은 이제 이곳 주민들의 뒷동산이자 아침운동과 등산 및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생태 수락산은 사암(砂岩)으로 형성되어 빗물을 흘려버리는 바위산이다. 따라서 산 전체가 바위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도처에 기암괴석이 있고 산세가 웅장하며 계곡은 깊고 수려하나 수목은 울창하지 않은 편이다. 활엽수림이 울창하고, 리기다소나무가 조림되어있다. 이 산이 바위산인 까닭에 바위 틈새로 뿌리를 뻗고있는 소나무나 신갈나무, 진달래와 철쭉 등의 끈질긴 생명력이 돋보이고 어떤 것들은 마치 분재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두꺼비가 연못에서 무리 지어 산으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명승과 사적 수려하며 계곡물이 옥류(玉流), 금류, 은류폭포의 절경을 이루어 예로부터 시인, 묵객이 즐겨 찾던 곳이다. 이러한 수락산의 선경 중에서도 정허거사가 읊었다는 수락팔경이 유명한데 열거하면 옥류폭, 은류폭, 금류폭, 미륵봉, 향로봉, 칠성대, 불노정, 선인봉 등이다. 또한 그 위에 100명이 앉을 수 있고 잡곡을 털 수도 있다는 마당바위(場岩) 를 지나칠 수 없다. 덕흥부원군의 묘소로 일명 덕릉이 자리잡고 있다. 선조가 아버지 묘소를 능으로 추존하고 싶어했으나 신하들이 반대하자 꾀를 내어 동문 밖의 땔감상인에게 명하기를 " 나무수레와 숯수레를 불러들여 어디를 지나서 왔느냐고 묻고 덕흥대원군 묘소를 지나왔다고 하면 그대로 보내고, 덕흥대원군 능을 지나왔다고 하면 술과 밥을 후하게 대접 하고 그 장사꾼의 나무와 숯을 높은 값으로 사들이라"고 하여 땔감상인이 그대로 하니 이 소문이 퍼져서 나무꾼들이 모두 덕릉 경과를 빙자하니 덕흥대원군 묘소가 저절로 덕릉으로 불이었다고 한다. 가 있고, 석림사 옆에는 박세당의 묘소와 영정각이 있다. 박세당은 이조 숙종 때의 학자로 정쟁에 혐오를 느껴 관직을 포기하고 이곳에 은둔하여 농사를 지으며 학문 연구와 제자 양성에 힘쓰면서 박물학(博物學)의 학풍을 이룩하였다. 노강서원은 숙종 21년(1695) 노량진에 건립한 충신 정려로서 '朴泰輔之祠'라 사액되었다가 정조 15년(1791)에 노강서원으로 다시 사액되었다. 경내 건물로 박세당의 둘째 아들인 박태보 위패가 모셔진 본전과 동재, 서재, 정문(旌門)과 관리사 등이 있다. 지냈던 벽운동(碧雲洞) 별장 안채의 일부이다. 홍씨 일문이 전성기를 누릴 때 이곳은 문인 정객들로 초만원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홍봉한의 맏딸이며 정조의 생모인 혜경궁 홍씨도 어린 시절 이곳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서정성 을 키웠고 후에 '한중록'을 남겼다. 이 절은 선조가 자신의 생부인 덕흥대원군의 원당을 짓고 명복을 비는 뜻에서 원래의 절 이름인 수락사를 흥덕사 (興德寺)로 고쳤다가 인조 4년 조정에서 다시 흥국사로 고쳤다. 짓고 광응전이라 했다고 한 것을 보면 그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절에는 정조가 후손이 없어 걱정 하던 중 내원암에 있던 용파스님과 삼각산 금선암에 있던 농산스님이 기도하여 왕세자( 후에 순조)를 잉태하게 하였다는 것을 기록한 용파와 농산의 간찰이 필사본으로 전해오고 있다. 현재 내원암은 비구니 스님들이 사는 암자로 건물들은 모두 신축되었으나 미륵불은 그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 작품으로 보고 있다. 가 있는데 마치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학지포란(鶴之抱卵)의 지세 위에 세웠기 때문에 학림사라고 하였으며,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 명성황후가 여주 지방으로 피신가는 도중 이곳에 숨어 하루 저녁을 보내면서 무사하기를 비는 치성을 드렸다는 용굴암은 수락산 정상 바로 밑에 있다. |
산 행 지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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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길 |
* 수락산역 코스 정상 - 철모바위- 540봉- 수락산역 * 장암역(7호선) 코스 * 당고개역(4호선) 코스 당고개역- 540봉 - 철모바위 - 정상 * 남양주 수락산유원지 코스 (40분)- 수락산 -(10분)- 620봉 -(서쪽암릉길 20분)- 고개 - (30분)- 석림사 -(20분)- 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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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통 |
지 하 철 : 7호선 수락산역 3번출구 (수락산입구까지 도보 10분) [지하철] 국철 의정부역, 4호선 당고개역, 7호선 수락산역 (1번출구-수락골,3번출구-노원골) |
산 행 사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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