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리틀빅히어로 포토테라피스트 찰리편
포토테라피 첫번째 이야기 [1] "사진치유"
“찰리”의 포토테라피[1] (사진치유)
길 옆 계곡을 따라 굽이굽이 돌아 자리한 곳, 이곳이 이제부터 내 몸을 뉘이고 마음을 어루만질 요양병원 에덴이다.
푸르른 녹음의 자연 경관과 직원들의 환한 웃음, 편안한 잠자리에도 마음은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 초봄이었다.
카메라 하나들고 홀로 산책길에서 프레임을 통해 본 병원주변 산책길의 아름다움에 내 마음도 조금씩 포근해지기 시작했다. 이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에 담아 사람들과 함께 나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산책길을 내려왔다.
남태희 선생님이 진행하는 병원 프로그램인 박장대소 웃음치유 시간에 사람들은 즐거운 오후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암이라는 병의 고통과 공포와 두려움을 내려놓은 그 환한 웃음을 보며 행복한 표정과 아름다운 미소들을 사진에 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자신의 환한 웃음을 보면 환우들이 용기를 갖고 병을 더 잘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모습을 담으려 사진을 찍으려하자 환우들은 아픈 자신의 모습을 찍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였다.
사진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하던 나의 마음도 닫혀 버렸다. 그 후 산책을 하며 에덴의 여름산.나무,새,곤충. 야생화...등을 사진에 담기 시작했고 조금씩 가까워진 환우들의 모습도 담았다.
사진동영상을 음악과 함께 편집해 남태희선생님에게 보여주었더니 “에덴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제작해보자고 하였다. 어느날 대강당에서 “에덴의 하루”가 상영되었고 많은 환우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이 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새삼 알게 되었다며 한결같은 말을 했다.
그 동영상을 본 환우들은 이제 산책길에서 만나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주기도 하였다. 언제부터인가 병실마다 자신의 예쁜모습이 걸려지기 시작했고, 사진찍기를 거부했던 환우들도 차차 마음문을 열기 시작했다.
카메라 앞에서 조금씩 자연스러워지는 모습을 보며 자신감과 함께 행복해 하였다.
어느 날 한분이 “가족사진을 찍어 주지 않겠냐”고 해 찍어드렸고 지금은 여러 가족들을 찍어 주고 있다.
군대에 간 큰 아들이 면회를 와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흐뭇해 하던 모습, 위 절재 후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외소해진 아내의 모습에, 가족사진을 찍고 행복해하며 가족 몰래 눈물을 보였던 환우의 남편, 신혼여행 후 20년만에 남편과 처음 사진을 찍었다며 사진을 보고 또 보고 엉엉울었던 어느 환우, 남편의 편안한 모습과는 달리 좀처럼 웃지않는 아내의 어색한 미소를 보며 아쉬워하는 남편. 아내는 암으로 딸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든든히 가족을을 지켜주고 있는 아빠를 보면서 존경심과 함께 동병상련으로 가슴 웅클했다.
처음엔 카메라를 보면 피하고 도망가던 환우들이 이젠 카메라앞에서 자연스런 포즈를 취하며, 이번 표정은 좋지 않으니 다시 찍어 달라며 애기할 땐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것을 느끼며 나 자신도 행복해지고 내 몸도 치유됨을 느꼈다. 물론 이렇게 기분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진을 찍어 주인을 찾아 주려하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환우도 있었고, 자신의 쇠약하고 병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끝내 가족사진촬영을 거부하고 딸과 두아들,아내만 사진찍게하고 며칠전 이 세상을 떠난 환우을 생각할 때 직접 병실로 찾아가서 찍어주지 못한것이 사진을 보고있을 가족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며온다.
암환자들 중엔 자신이 아픈것을 친구,가족들에게 알리지 못하는 환우들도 많다. 자신을 불쌍하게 바라보는 측은한 눈빛이 부담스럽다고 한다.
처음엔 대부분의 환우들이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싫어했지만 조금씩 자연스러워지고 환해지는 사진속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얻고 용기를 가지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
사진 촬영으로 가까워진 환우들은 이제 서로의 아픔까지도 이해하게 되었다.
어느날 힘들어 하는 동료를 보며 우리 함께 그분을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 보자는 제안을 하게 됐고 모두들 숨겨져 있던 끼를 발산하며 그분을 위해 또 스스로를 위해 마음껏 즐거워 하며 동영상을 완성해 선물 했다.
얼마 후 그 분은 고인이 되었지만 함께 했던 그 순간 들은 사진과 함께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그 분의 회복을 위해 기울였던 우리들의 노력은 아마도 어쩌면 우리들 자신을 위한 소망 이었을런지도 모른다.
에덴에 찿아오는 지인과 친구들은 말한다. “ 암환자들이 어쩜 이렇게 밝고 환한 얼굴을 할수 있나.”라고 한번,두번,세번, 사진을 찍을때 마다 변하는 그들의 환한 얼굴이 투병생활에 그대로 전달되는 듯 밝고 활기차 지는것을 볼 수 있었다.
어떤 환우는 얘기한다.“이젠 내가 암투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자신있게 얘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암은 더 이상 두렵고 숨겨야만 하는 병이 아니라 극복해야 할 병임을, 이렇게 조금씩 변해가는 환우들을 보며 내 마음도 기쁨이 넘치고 내 몸도 그들과 함께 회복되어짐을 느낀다.
언젠가 이 곳을 나가더라도 지금하는 이 사진작업을 통해 마음과 함께 몸도 치유되는 “포토테라피”를 계속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모든 병의 근원이 마음에서 시작되기에 마음이 치유되면 몸의 회복은 그 만큼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찰리” 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주세요! 라며 환우분들이 이제는 마음 문을 열고 다가온다.
사진을 통해 꿈과 사랑을 나누는 지구별여행자 “꿈사랑 찰리”는 기뻐하는 그들을 위하여 찰리를 부르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달려갈 것이다. (포토테라피스트 찰리)
똑딱이 카메라 / 찰리
행복을
누군가에 줄 수 있다면
그것은 기쁨입니다.
똑딱이 카메라 하나
내손에 있을 때
행복을 전합니다.
봄의 꽃도
여름의 열정도
가을의 낙엽도
겨울의 눈꽃도
어린아이의 방긋 웃음도
수줍은 소녀의 웃음도
인자한 노인의 웃음도
똑딱이로
추억을 돌아보고
꿈을 그리며
사랑을 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주많이요~^^*
[포토테라피스트 찰리]
*찰리 프로필
▶http://m.cafe.daum.net/hidooson/MAgs/10
찰리의 포토테라피 두 번째 이야기[2]
▶http://cafe.daum.net/hidooson/K0wn/88
CBS-TV 새롭게하소서
https://m.youtu.be/DPPTB-fgMIo
"자연"에서 만난 하나님
▶http://cafe.daum.net/hidooson/MAgs/16
2014년4월16일 CBS TV 고난이 소망이 된 사람들
▶http://cafe.daum.net/hidooson/K0wn/190
문화일보 기사
▶http://cafe.daum.net/hidooson/K0wn/30
교통방송 2012.07.19. 09:40
▶http://cafe.daum.net/hidooson/K0wn/78
살맛나는 세상
▶http://cafe.daum.net/hidooson/K0wn/113
해피캔서 취재 [유튜브]
♧찰리가 말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http://cafe.daum.net/hidooson/K0wn/155
영원한 삶은 없어도 영원의 순간은 있다 포토레라피스트 찰리 기사
▶http://cafe.daum.net/hidooson/MAgs/17
새롭게 하소서 포토테라피스트 찰리
▶http://cafe.daum.net/hidooson/K0wn/207
2014년5월23일 CBS 크리스천 매거진
자기집 개 이름이 찰리래요
▶http://cafe.daum.net/hidooson/K0wn/192
찰리의 활동사항
▶http://cafe.daum.net/hidooson/MBv6/1
찰리의 나눔 활동사진 모음
▶http://cafe.daum.net/hidooson/M9fc/10
첫댓글 고맙습니다 찰리. 올 한해 당신이 있어서 에덴동산은 더욱 행복했습니다. 부디 오랫동안 건강 하셔서
지구별 많은 이들에게 굼과 행복을 나눠 주십시요.
조영숙작가님 고맙습니다 함께 아름다움을 나누어요~^^* 홧팅!!
지구별여행자 꿈사랑찰리님~~~ 아름다운 님의 동행에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화이팅!! 입니다......*^^*
소장님 반갑습니다. 신설 포토테라피에 관심갖아주셔 감사합니다^^*
당신이 있어 산책길이 활기가 넘침니다. 이젠 나 스스로 찰리를 찿게 되네요. 힘내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합시다 화이팅
`` 나안순
조영숙님 하늘 소풍가셨군요 언제가 찰리도 갈께요 나안순누님도 하늘소풍 장소 잡아 놓고 잘계세요^^*
꿈사랑찰리 님 ! 언제나 모든이에게 꿈 사랑을 주셨죠~ 그 아름다움은 어디에서나 환하게 빛나는 군요
멋진 꿈사랑찰리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구와바1004님 감사합니다^^*
찰리님 아프셨어요? 그동안 소식을 몰랐는데....
오두막님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다보니 가슴 한켠이 뭉클해짐을 느낍니다.
찰리님이 있는 곳은 어디나 웃음이 피어나고 그 웃음을 전달하는 지구별 여행자임이 확실합니다.
빨리 완쾌되어서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자애1004님 감사합니다 아주많이요^^*
멋쟁이 찰리 선생님 화이팅 우리들의 꿈을 심어주며 행복의 기둥이십니다
늘 감사한 마음 잊지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정채선생님 잃지 않고 기억해주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