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판 오분전(開板五分前)
육이오 때 부산의 국제시장앞에 무료급식소가 있었다.
낮 12시가 되면 피난민들은 점심식사를 배급받으려고 급식소로 몰려들었다.
급식소 문을 열기 오분전, 피난민들은 남보다 먼저 배급받으려고 아우성이었다.
그 모습에서 개판 오분전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싼게 비지떡
이 말은 값이 싼 물건이나 일이 대체로 품질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조선시대 함경도 포수들이 새벽에 사냥을 나갈 때 주막에서는 점심식사로 비지떡을 싸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싸 놓은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나왔다.
즉, 포장해놓은게 비지떡이라는 말이었는데 이 말이 값이 싸다는 의미로 바뀌어 사용되고 있다.
첫댓글 아 그런 뜻이었군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