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천황산-재약산-표충사(2005.12.11)

[손샘]

◆ 산행장소 : 밀양 얼음골-가마볼폭포-칼날능선-천왕산-재약산-진불암-표충사
◆ 산행날짜 : 2005년 12월 11일
◆ 날 씨 : 맑고 쾌청함
◆ 산행인원 : 14명(사랑뫼,배스수,김인식,손선생,거미,노을,인산지수,마니아,황태자,캡틴,봄꽃,조아산,예쁜모과,인산지수)
◆ 산행시간 : 09:15~15:30(휴식,식사,산행시간 포함)
◆ 촬영기기 : 캐논 300D + 시그마 18-50mm
◆ 산행거리 :

◆ 산행코스 :
⊙ 09:15 얼음골주차장
늘 지나다니면서 간만에 와보는 얼음골..주차장을 깨끗이 정비를 했다..다리도 하나 생겼고
간단하게 인사 나누고 구연교를 건넜다..
날씨가 차가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음산한 분위기다...
⊙ 09:26 천황사에 도착
천황사에는 보물 1213호 석불좌상이 있다.
⊙ 09:34 가마볼폭포에 도착
천황산에서 몇분간 올라오니 가마불폭포에 도착한다.제법 폭포의 규모가 있는 편이다..여름에 아이들 데리고
오면 좋을 듯 하다...여기까지가 오늘 일정의 몸풀기 과정이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비교적 난코스라고 할 수 있으며 조망은 좋은편이다..
백운산,가지산,운문산이 병풍처럼 팍~~펴져있다.
⊙ 11:25 능선위 도착(샘물산장근처)
가마불폭포에서 능선까지는 굉장히 가파르다..충분한 휴식으로 비교적 큰 체력적 부담없이 능선까지 도달했다.
밑에서 보면 능선이 눈앞에 있는데..생각보다는 멀다.주위 조망이 좋아 별로 지겹지는 않으나 적당히 긴장을
하며 산행을 해야 할 듯하다.잘못하면 다치기 십상이다..겨울에는 특히 조심을 해야할 듯..
회원들 모두 즐거운 분위기이고 몸도 모두 가벼워보인다.능선위에서 기념찰영하고 샘물산장에서 산가밀
바오밥님을 찾아 보았으나..올라갔다고 한다...조금...기다리지...원.....
⊙ 12:04 천황산 사자봉에 도착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오다보니 벌써 사자봉에 도착해있다..ㅎㅎㅎ
비교적 자주 오는 산이지만...그래도 이맛에 산에 온다..오늘도 여기서 장사하는 아저씨를 만나지 못했다.
오늘보다 더 추운날에도 계시더만은.....몇장의 사진을 찍고 천왕재로 하산한다.
⊙ 12:25 점심식사
천황재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했다.다들 맛있는거 많이들 가져왔다.김밥만 달랑 들고온 내가 미안할 따름이다.
오늘따라 소주도 시원하게 잘 넘어간다.13:15분경 재약산을 향해 출발한다.
⊙ 13:45 재약산 수미봉도착
많이 먹었던 밥이 어느듯 소화가 되어 가볍다.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재약산에 올라오고 있다.
다들 만족감에서 오는 미소가 정겨워 보인다.몇장의 사진을 찍고 진불암 방면으로 내려간다.
여전히 하늘은 푸르고 상쾌하다....
⊙ 14:22 진불암을 먼발치에서 지나치다
하염없이 내려오다보니 진불암이 보였다..그래도 운문산에 있는 상운사보다는 현대식(?)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계속 하산한다.
⊙ 15:30 표충사도착
진불암에서 내원사까지는 계속 내리막이다..적당히 지겨운 거리지만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내려오다보니
어느듯...큰길이 나온다..정말 쿠션이 장난이 아니다.낙엽이 쌓여쌓여..우리 마눌님하고 나잡아봐라 놀이를
해도 무방할 듯....표충사 주차장에서 손장수님과 사라지지 않는 초님을 만났다..
이렇게 산사랑의 첫정기산행은 성공적으로 마감을 한다.

↓ 오늘 산행지도

↓ 오전 09:26분 천황사를 통과하고...여긴 석불좌상이 있는데 보물 1213호로 지정되어 있다

↓ 관광객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 놓은 철계단...나는 싫다..

↓ 오전 09:34분 가마볼폭포...여름에 오면 대략 시원할 듯...

↓ 한 장 찍어 달라고 하네요...이분은 거미님입니다..뭐...거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오전 10:00분 전망좋은 바위에서 한 포즈를 잡은 까페지기 캡틴님 입니다....

↓ 역시 멋쟁이 베스수님입니다...뭔가 흐뭇한 표정을 지어시고 계십니다....ㅎㅎ

↓ 산을 너무 좋아하시는 맹렬여성...좌로부터 봄꽃님,노을님,예쁜모과님입니다..이중에 한사람만 아줌마입니다....

↓ 이번에 장만하신 SLR CANON 300D카메라로 뭘 찍을까요? 이분은 사랑뫼님입니다....

↓ 모두다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 뒤에 백운산과 가지산을 배경으로 예쁜모과님,봄꽃,조아산님...조아산님 좋아서 표정관리가 안되네요 ㅎㅎㅎㅎ

↓ 먼산~~바라보시는 마니아님 표정이 근엄하십니다.....

↓ 조아산님!! 아주 멋집니다..ㅋㅋㅋ

↓ 언제나 그표정 그대로...예쁜모과님 내년에는 꿈(?)을 이루소서~~

↓ 마치 군대 유격훈련의 한 장면 같습니다...사랑뫼님..화이팅!!

↓ 우리의 베스수님입니다...

↓ 표정들이 너무 즐거워 보입니다....

↓ 오전 11:25분 샘물산장근처에서 사자봉과 수미봉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저는 없네요 ㅋㅋㅋ

↓ 정오 12:04분 사자봉에서 베스수님

↓ 마니아님~~좋습니다...

↓ 김인식님과 거미님..

↓ 조아산님...이름이 자꾸 헷갈립니다..어떤 분이랑요 ㅎㅎㅎㅎ

↓ 자 모두 화이팅!!

↓ 인산지수님...표정이 너무 추워 보입니다...ㅎㅎ

↓ 이렇게 수미봉을 향해 하산합니다....

↓ 천황재 인근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둘러 앉았습니다..수건놀이 하는 분위기 같습니다...ㅎㅎ

↓ 식사후 저멀리 사자봉을 배경으로 한컷...

↓ 덤으로 방향만 바꿔서 수미봉을 배경으로 또 한컷

↓ 아래 천황재와 수미봉이 보입니다...

↓ 천황재...배가 불러 주막도 싫습니다.....

↓ 오늘따라 하늘도 참 말고 푸르다고 할까요?

↓ 사진찍으시는 모습이 너무 재밌습니다.....예쁜모과님!!

↓ 수미봉에서 신불산을 배경으로 거미님...안경 좋네!!

↓ 부산에서 오신 자수님과 캡틴님...

↓ 얼굴이 동안이신 김인식님...알고보니 저보다 연식이 오래되었더군요..반갑습니다..선배님!!

↓ 올겨울 영남알프스~~다 둘러보이시더 배스수님!!

↓ 카메라가방 들고 다니신다고 욕봤습니다..사랑뫼님

↓ 즐거운 한때...웃음만큼 여유가 있습니다..

↓ 모습이 뉴욕양키즈에 있는 마쓰이 선수같습니다..마쓰이만큼이나 황태자님도 좋습니다...

↓ 진불암방면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 세월은 흘러도 억새는 변함없군요..하늘이 너무 깨끗합니다...

↓ 이정표...우린 곧장 진불암방면으로 향했습니다...

↓ 진불암은 그냥 스쳐지나갔습니다.....운문산 상운암보단 깨끗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