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번 |
왕 명 / 재 위 기 간 |
|
비 고 |
1 |
해 모 수 解 慕 漱 45년 |
BC 262년 槀離國生, BC239년 北夫餘 建國. 고리국의 사람으로 실질적인 고구려의 시조라 한다. |
태 왕 천왕랑 |
2 |
모 수 리 慕 漱 離 35년 |
|
|
3 |
고 해 사 高 奚 斯 49년 |
|
|
4 |
고 우 루 高 于 婁 34년 |
또는 解 于 婁 |
|
5 |
고두막高豆莫 22년,再재위27년 |
|
|
6 |
고무서 高無胥 2년 |
고주몽 장인. 小해모수라 할 정도로 용맹하고 특출했으나, 아들이 없어 사위인 주몽에게 태자를 책봉함. | |
7 |
고주몽 (高朱蒙) 23세에 고구려를 건국. ☞ 북부여국 시조 해모수의 아들로 알려져 있으나, 아버지의 이름이 고모수이고, 해모수와 주몽의 나이차가 183년이나 차이가 나므로 이는 사실이 아니며, 고주몽은 해모수의 고손자임. |
BC 58년고구려건국 고구려 건국이 BC 37년으로 알려져 있으나, B,C 59년 장인 고무서로 인하여 태자로 봉해지고, 부여인들의 획책으로 인하여 목숨의 위협을 느끼자 유화부인의 명으로 졸본으로 피신하여 BC 58년 고구려국을 건국한다. 高朱蒙B.C79年5月5日生. 주몽의 아버지는高慕漱(본명은 弗離支.)槀離國 高辰의 손자. 해모수는 주몽의고조부. |
태 왕 |
8 |
1, 해부루 解夫婁 39년 |
가섭원부여(동부여)건국 고두막에 의하여 가섭원으로 쫒겨나 동부여를 건국함. |
태 왕 |
9 |
2, 금 와 金 蛙 41년 |
해부루에게 아들이 없어 특이한 금개구리관상 때문에 양자로 들여져 왕에 오름. | |
10 |
3, 대 소 帶 素 28년 |
무휼(대무신왕)의 장수 괴유에 의하여 전사, | |
11 |
大 震 國 (渤 海) |
대조영 |
태 왕 |
12 |
高 麗 |
왕 건 |
태 왕 |
13 |
朝 鮮 |
이성계 |
제 왕 |
14 |
일제강점기 36년간 |
일 본 |
식민지 |
15 |
임시정부 45년~48년 大 韓 民 國 1948년 |
이승만 |
대통령 |
단군조선은 신화가 아니라,
우리에게 조상(부, 조부, 증조부, 고조부, 현조부 등)께서 존재하듯 우리민족의 國族이다.
우리의 國步歷史는 환국, 신시배달조선, 단군조선, 부여, 고구려, 대진국(발해),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그리고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내려온다.
근대조선과 고구려까지의 역사는 잘 알고 있지만, 그 이전의 역사는 접하기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일제강점기와 삼국사기의 김부식에 의하여 고조선의 기록은 말살되었기 때문이다.
접하기 어려운 고조선의 왕들을 재위기간까지 알기 쉽게 나열해 보았다.
고구려 이후의 왕들은 우리가 배운 역사로도 잘 알고있다,
그러나, 신시배달조선의 환웅이나 고조선 단군임금들의 역사는
일제시대 일본에 의하여 역사가 송두리째 말살되고 왜곡되어졌다,
또한, 한술더떠 신라의 김부식은 고구려 이전의 기록까지도 왜곡시키거나 아예 빼버렸다.
신라의 화랑제도를 보아도 쉽게 짐작 할 수 있다.
또, 환국을 환인으로 고치고 단군을 신격화시켜 신화로 만들어 그 사실을 어둡게 만들어 버렸다.
일본은 주몽을 도와 고구려를 창건한 협보가 일으켜 세운 나라이다.
지금, 우리가 국기로 만들어 놓은 태권도가 일본의 가라데인것이 점점 밝혀지고 있다.
한국검도를 대표한다는 대한검도 이 또한 일본의 검도 아니던가,,,
합기도, 유도 역시 일본에서 건너 온 무술이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무술을 연구하고 복원하고 재창조하여
우리민족의 유구한 무술의역사를 다시 찾아야 할 때이다.
강건한 배달민족성을 소유한 바로 당신들과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중원의 패왕 배달조선,,,
9천여 년 동안
광활한 동아시아를 평정했던 고조선의 위상앞에
그 어느 누구 하나 도전하는 자가 없었고 찬탈하는 나라가 없었다.
특히 자오지환웅의 강대함에는 감히 꼬리를 내려 숨기에 급급했던
강한 나라 배달조선이 어느 순간 그 여력을 다하여 쇠진했고,
결국 나라를 잃기에 또다시 후예들에 의하여 대 고구려로 환생하기에 이른다.
그 위대함을 이어 온 저력은 바로 용맹한 한민족의 정신이며,
그 정신의 토대에는 강한 무예정신이 뒷받침하고 있다.
한민족의 성격을 보면 후덕하고 약자에겐 온화하고,
악자에겐 가차없는 응징을 마다않는 곧은 마음이 탁월하다.
이러한 습성때문에 누구의 부탁을 들어줄라치면 바로 급습당하기 일쑤이고,
고대조선의 패망에도 이러한 이유가 있었으며,
고구려의 패망에도,
고려의 몰락에도,
이씨조선의 소멸에도 이러한 이유가 있었다.
한민족의 세심하고 강하며 역동적인 무술 또한
일제의 강점기를 지나오면서 완벽하리만치 소멸되고 소퇴당했다.
또한, 용맹한 전쟁속의 무술이 싸움을 조장하는 가녀린 호신술로 둔갑해 버렸다.
원래 배달조선의 무술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강한 무술이었으나,
근대조선의 칼에 의한 찬탈정부를 지키기 위하여
무술을 하는 진정한 충신무사들을 모두 죽이고 산으로 내몰았다.
칼로 세운 나라 칼에 의하여 망할 이유를 없앤 것이다.
문을 숭상하고 무를 천시하는 천무사상을 시작한것이다.
그 결과 명에 복속하여 속국임을 자처하고 조천을 바쳤으며,
왜의 침략을 불러들여 허망하게 백성을 도탄에 빠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武術의 기본법인 대기합술, 검술, 도검제작술, 창술, 궁술, 장풍술 등을
일본과 중국에 모두 빼앗겨 버리고 결국 無術의 국치를 스스로 자성하며
만든 국책이 정조왕에 의하여 탄생된 어제무예도보통지이다.
이 또한 이미 빼앗겨버린 우수한 술기들을
몇 권의 책(무비지, 기효신서, 왜검술 등)들에서 발췌하여 기술한 것들로서
실전의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왜의 통일을 이루고 오갈데 없는
왜국의 칼잡이 낭인들의 피비린내나는 싸움질을 무마하기 위하여
그들을 앞세워 이씨조선을 침탈한다.
무술의 무방비상태에 있던 조선은 이미 피바다가 되었고,
그나마 남몰래 숨어 무술의 싹을 피우고 있었던
승군들과 이순신장군 등에 의하여 겨우 망국의 창피를 면한다.
이후 히데요시는 낭인들의 집단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무라이 정신을 주입시켜 교육시킨다.
일본천황의 황군으로 이름을 바꾼 이들은
비로소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그 시신을 불태워 없앤다.
또한, 점점 동아시아를 손에 넣을 준비를 마친 황군들은 본격적으로 강제찬탈을 시작한다.
그 발상지가 바로 무술정신이 말살되고 정신마져 쇠퇴한 이씨조선 땅의 처참한 결과였으며,
이후 일제는 고대조선의 역사책과 자료들을 없애고 소멸시켰으며,
조선의 독립을 요구하고 반항하던
독립군과 뜻있는 인사들을 처참하게 닛뽄도로 목을 베어 나갔다.
미국의 개입으로 항복했던 일본은 무사태평의 세월을 보냈고,
광복을 맞이했던 대한제국은 인심의 밑바닥까지 피폐해져 한동안 자력회생의 몸살을 앓았다.
한국의 무술 역시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거의 멸종한 상태였고,
그나마 씨름과 택견의 舞裝으로 인하여 한국무술은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작금의 國技라 일컫는 태권도의 역사,, 그 왜곡된 역사속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일본은 당국시절에 당나라의 무술인 당수도를 도입하여 일본식으로 수련하였다.
이른 바 오키나와도이다.
그 무술이 일제강점기를 통하여 국내로 유입된다.
해방 후 일제를 혐오했던 이승만은 원래의 이름인
당수도(공수도 = 카라테)는 일본무술이라하여 싫어하여 택견으로 할 것을 권고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사학자들에 물들여진 일부 무술가들에 의하여
수련해오던 무술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들은 태수도로 바꿔 수련했고,
박정희 정권에는 국기태권도로 명명하여 태권도의 역사를 택견에다 결부지어 지금까지 수련하고 있다.
일부 태권도 관장들은 지금도 호주 등 외국에서 태권도를 코리아 가라테로 간판을 내걸고서 수련한다. 아니, 오히려 이들이 진정한 무술인인지도 모르겠다.
일제치하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독립군과 유명인사들의 목을 베었던 대한검도 = 켄도 는 어떠한가,,,
엄연한 켄도의 명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역시 친일파들의 노력에 의하여 우리민족 전통검술로 둔갑한다.
명치시절의 갑옷과 갑주, 투구를 버젓이 사용함에 있으면서
스스로를 일본의 친일 앞잡이라고 우기고 있는 것이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무술이라 떠들면서 말이다.
대한검도인들은 언제부터 그들의 조상이 일본인이었던가,,,
한국의 대표호신술로 수많은 무술인들이 땀흘리고 위기에서 자신을 지키는 합기도는 어떠한가,,,
합기도는 켄도와 더불어 일본의 황실에서 고관대작들,
그리고 일본 경시청의 경찰들이 수련하는, 이른 바 사학자들의 대표무술이다.
다케다 소가쿠는 일본의 패망이 눈앞에 다가오자 닛뽄도로 할복하려했던 뼈까지 일본인이다.
그러한 일본인이 신라의 후예라 떠들고 합리화 하려하고 있다.
합기도는 아이키도라는 명칭으로
다케다 소가쿠의 제자인 우에시바 모리헤이에 의하여 창시되었다.
이 이유로 한국의 합기도는 현재 국제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
합기도 = 아이키도는 일본이 종주국이니 명칭을 쓰지 말라는 것이다.
쥬도, 켄도 역시 합기유술에서 유래되다보니
일본의 무술은 모두 같은 뿌리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신라의 무술이 왜로 건너가 이러한 무술의 모태가 되었다니 정말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우리가 전해준 무술에 의하여
우리가 망국의 쓴 잔을 마신 거나 다름없으니 말이다..
고구려무술을 주창하며 80년대 초 혜성같이 등장하여
진검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했던 해동검도는 어떠한가.
과연 해동검도인들의 주장 그대로 고구려무술이라 인정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그 역사 그대로 여과 없이 지도하고 수련해야 옳은가,,,
검술은 고구려의 시대 것으로 인식할 정도로 화려하지만
역사란 누구의 주장대로 아무런 근거 없이 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 역사에 맞는 고증과 물증, 그것도 아니라면
그 시대에 사용했던 복장이나 무기를 복원하여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역사성은 인정 될 수 있다.
적어도 무술의 기본이 되는 무기만이라도 복원하고 사용하는 예를 택했어야 옳다.
고구려시대의 무기술은 활, 槍, 戟, 戈, 그리고 무기의 기본이 되는 劍이다.
그러나, 해동검도는 검이 아닌 일본도를 택했다.
그 쓰임새는 검법이 아닌 도법으로서 고구려시대 무술의 소임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하나 가르치지 못하는
무술이라면 참된 무술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의 주변무술들은 하나같이 모두가 왜색의 알맹이를 한국의 포장지로 감춰놓고 있다.
기모노를 입고 있던 일본사람에게 한복을 입혀 놓고 너는 한국인이다,,, 라고 하는 것과도 같은 말이다.
무술인들은 거짓을 말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바로 정통무술이란 생과 사를 정하는 이른 바 구국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승, 패를 결정하는 것은 스포츠이며, 생, 사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무술이다.
태국의 무에타이는 무술정신과 명칭 그대로를 사용하여 수련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사람들로 하여금 사랑받고 있다.
일본의 무술에는 일본의 정신이 깃들어 있고,
한국의 무술에는 한민족의 얼이 서려 있기 때문에
그 이름만 바꿔서 수련한다고 쳐도 원래의 정신은 바꿀 수가 없는 것이다.
천부도는 바로 한민족의 정통무술의 민족정신
치우천황의 강력하고 용맹한 무술의 기법을 되살리는 것과,
치우천황의 지도력과 배달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뜻,
그리고 제세이화의 신명을 다 하기 위함이다.
이로 하여금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고조선의 천지화랑정신으로 무장하여
글로벌시대 한민족이 앞서서 저 드넓은 세상으로 도약하는 큰 인물이 되어
배달민족의 무술이 지구촌무술의 모태임을 알리고,
세계 최고임을 말할 수 있도록 하였다.
1.무술의 역사 (戰時武術, 일반무술)
무술의 종류는 크게 나뉘면 전쟁에 사용하는 전시무술,
즉 백병전과 일반무술인 싸움의 기술로 나뉘어진다.
전시의 무술은 갑옷을 입고 싸우기 때문에 검과 창 등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무기를 사용하여,
정교하게 베는 기술보다는 치고 부러뜨리고(切枝術) 던지고(身投術) 찌르는 기술이 발달하였다.
무기로는 투구의 표면과 갑옷을 파괴하여 擊殺하고 신법으로는 팔과 다리 등을 부러뜨려 싸움의 의지를 없애버리는 切枝術의 방법을 썼다.
일반적인 무술, 즉 호신술은 재래식 무기가 사라진 후인 현대에 와서 호신술의 개념으로 개발되어 사용해 왔다.
각종 폭력과 거리의 위험 속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켜야 하는 호신술은 혼돈의 시대에서 아주 훌륭한 자기보호의 의무를 다하게 하였다.
武의 구성을 따져보면 창(戈)싸움을 멈추게(止)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그러나, 진정한 武의 의미는 약자에 대한 배려이고 평정이며, 평화이다.
힘이 없는 자는 힘이 강한 자에게 공격을 당하고 지배를 당한다.
약자는 그러한 강자에게서 자신을 지키는 힘을 키우는 것이며 지혜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그것이 자연적인 호신 源然武術이다.
동물이나 인간은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다스리기 위하여 본능적으로 주변약자에 대한 공격과 약탈을 하며, 이에 반하여 약자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고 반항한다. 그것은 분쟁이다.
이 또한 약자에게 희생을 안겨다 주는 결과로서,
약자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절대적인 지혜와 방어기술이 필요한 때이다.
이때부터 지혜가 동원되고 기술이 발전하고 병법이 개발된다.
그것이 곧 무술이다.
전투 속에서 적을 이겨내고 나라를 구해야 했던 전시무술,,,
그리고 범죄의 위협 속에서 자신을 지켜야 했던 호신무술,,,
고조선의 방대한 나라는 구석기부터 철기시대에 이르기까지 수 천년을 거쳐오면서
중원 최대강국임을 자부하며 오랜 세월을 이어왔던 세계 최고의 연방국가였다.
무술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무술의 역사는 인류가 사회를 구성하고 집단의 삶이 영위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한 사냥의 기술에서부터 타 부족들의 침략에 의한 동족보호기술이 생성되고 발전되어 무기를 개발하고 그 쓰임새를 연구, 수련하기 시작했다.
종족이 번성하면서 점점 그 역사는 커져갔고 기술 또한 방대해져 갔다.
강자는 약자를 점령하여 복속시켰으며, 부족과 부족간의 싸움에서 평화의 귀함도 점차 깨달아 갔다.
따라서 평화를 위한 협정도 이루어 나갔으며, 또 다른 부족을 제거하려 서로 협력하기도 하였다. 물물교환도 이루어 졌으며, 서로의 경계를 만들어 국가의 틀을 잡아 나아갔다.
더불어 싸움은 전쟁으로 커져갔으며, 무술의 기틀과 기술 역시 발전되고 힘과 지혜가 조화를 이루어 나아갔다.
이 때가 기원 전 약 6천년 전이며 배달민족의 기틀이 생성되던 때이다.
이후 고조선은 동양의 국가들 중 최강의 국력을 과시하며 수천년을 지속해 나간다.
철기의 황제 치우천황
철기시대에 들어 치우천황은 제철기술을 개발하여 강력하고 날카로운 무기와 농기구등을
제조해 냈다. 이로 하여금 인류는 철에 의한 강력한 무기의 변화를 가져왔다.
강력한 무기 제조술을 앞세운 배달민족은 고조선을 강건하게 확장시켰으며,
주위의 나라들을 공포의 나래로 몰아넣었다.
중의 황제 헌원과 70여차례의 전투를 모두 승리하여
마침내 굴복시켜 속국으로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고조선은 이후로 수천년 동안 동양의 맹주로 군림하게 된다.
이후 동양의 무기제조술은 점점 발전해 나아감에 따라서 무술의 기법도 동반상승하게 된다.
힘의 정도에 따라 무기는 그 종류가 방대해지고 사용기법도 다양해지며,
각 무기에 따라서 공격술과 방어술, 즉 병법술이 생성되어 수련되어졌다.
인간의 교육열이 상승함에 따라 두뇌는 점차 총명해 졌으며,
무기술과 호신술의 기법 또한 방대해져 갔다.
우수한 민족들은 맨손을 사용하는 싸움의 기법과 방어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갔으며,
이는 곧 병법의 기술로 이어졌다.
고구려의 병사들은 3만의 군사로 30만의 당군을 상대하여 대승을 거두었다.
고려의 군사들 역시 3만의 군사로 40만의 몽고군을 대파시켰다.
이는 곧 자연을 이용한 우리 배달민족의 뛰어난 지략이 돋보이는 것이며,
치우천황의 후예로서 명석한 유전자를 이어받은 두뇌싸움의 승리이자,
힘으로서는 지혜를 당하지 못한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병법의 예이다.
정통무술이란 위와 같이 작은 힘으로 큰 힘을 상대하여 이기는 기술을 말한다.
위와 같은 전시무술은 계략과 지혜가 뛰어나야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또한, 이러한 지혜는 병법에서만 그 위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호신술에서도 같은 생각으로 수련한다면 아무리 강한 상대도 쉽게 제압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병법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치우천황은
보검을 개발하여 중원을 정벌하고 고조선을 동양의 맹주로 군림하게 한 장본인이다.
치우천황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배달조선시대에 치우(治尤), 고시, 신지의 후손들<苗裔>이 가장 왕성하게 번영하였다.
치우천왕의 등극에 이르러 구야(九冶)를 만들어 동과 철을 채취하고 철을 단련함으로써
도극(刀戟)․ 대궁(大弓)을 만들고 사냥과 정벌, 전쟁의 무기로 삼았다.
신으로부터 멀리 있는 바깥의 여러 족속들은 대궁에 대한 두려움이 아주 컸던 듯
소문만 듣고도 간담이 서늘한 지 오래 되었다.
때문에 저들은 우리 종족을 가리켜 <이(夷)>라고 했다.
치우천황은 신시의 옛 힘을 받아 백성과 더불어 치국제도를 새롭게 하니,
하늘에 제사지내 삶을 알고, 땅을 열어 삶을 도모하고, 사람을 발탁하여 중용하고
정치를 숭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온갖 사물의 원리는 빠짐없이 몸소 살펴보니, 그 덕이 미치지 않는 곳 없었고, 지혜는 뛰어나지 않음이 없었으며, 저력 또한 갖추지 않은 것이 없었다.
이로 하여금 백성과 더불어 범의 무리들을 따로 떼어서 하삭(河朔)에 살도록 하고는 안으로는 용감한 병사를 기르고 밖으로는 세상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유망(楡罔)의 정권이 쇠약해지니 군대를 보내어 정벌하였다.
집안과 가문에서 장수가 될 만한 인재 81명(천부경의 숫자, 월령검법의 투로 수)을 골라 여러 부대의 대장이 되게 하고 갈로산(葛盧山)의 쇠를 캐내어 도개(釛鎧)․ 모극(矛戟)․ 대궁(大弓)․ 호시(楛矢)를 만들어 강한 무기를 만들어 탁록(卓鹿)을 공격하여 함락시켜서 구혼(九渾)에 올랐다.
연전연승하는 그 위세는 질풍노도와 같아서 만군을 겁에 질려 굴복케 하고 위세는 천하에 떨치더라. 한 해 동안에 아홉 개의 제후의 땅을 정복하고 다시 옹호산(雍狐山)에 웅거하여
구야(九冶)로써 수금(水金)과 석금(石金)을 개발하여 예과(芮戈)와 옹호(雍狐)의 창을 만들어 내고, 다시 군사를 정돈하여 몸소 이들을 이끌고 양수(洋水)를 건너 출진하더니 순식간에 공상(空桑)에 이르렀다.
공상은 지금의 진류(陳留)이며 유망이 도읍했던 곳이다.
이해에 12제후의 나라를 점령하고 죽이니 쓰러진 시체가 들판을 그득 메우게 되었다. 이로 하여금 서토의 백성들은 간담이 서늘해 도망치지 않는 자가 없었다.
때에 유망은 소호(小昊)로 하여금 맞아 싸우게 하였으나
대왕은 예과와 옹호극(용천검, 월령검)을 휘두르며 소호와 크게 싸우고 또 큰 안개를 일으켜 적의 장병으로 하여금 혼미스럽게 하여 스스로 혼란에 빠지게 하였다. 소호는 대패하여 변방으로 도망치더니 유망과 함께 도망쳐 버렸다.
치우천황은 즉시 하늘에 제사지내 천하의 태평을 맹세하였다.
다시 군대를 진격시켜 탁록을 에워싸 일거에 이를 멸망시켰다.《관자(管子)》가 말하는 바의천하의 임금이 전장에서 한번 화를 내자 쓰러진 시체가 들판에 그득했다」는 대목이 이를 말함이다.
같은 시대에 공손헌원(公孫軒轅)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토착 백성들의 우두머리였다.
처음 치우천황이 공상에 입성해서 크게 새로운 정치를 편다는 말을 듣고 헌원 혼자 즉위하여 천자가 될 뜻을 갖고 크게 병마를 일으켜 공격해와 더불어 싸우려 했으므로, 치우천황은 먼저 항복한 장수 소호를 보내 탁록에 쳐들어가서 에워싸 이를 전멸시켰다.
헌원은 그래도 스스로 굴복치 않고 백 번이나 싸워왔지만. 치우천황은 구군(九軍)에 명을 내려 네 갈래로 나누어 출동하도록 하고 자신은 보병 기병 3,000을 이끌고 곧바로 탁록의 유웅(有熊)이라는 벌판에서 계속해서 싸우면서 명령을 내려 사방에서 압축하여 참살하니, 그 숫자를 셀 수 없었고 시산혈해가 되었다.
또 큰 안개를 일으켜 지척을 분간치 못하게 하면서 싸움을 독려하니 적군은 마침내 두려움을 일으켜 혼란을 일으키고 도망가 숨으며 달아나니, 백 리 안에 병사와 말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이르러 연(兗)의 회대(淮岱)의 땅을 모조리 점령하고자 하여 곧 탁록에 성을 쌓고 회대지방을 점령하였다.
이로하여금 헌원의 무리들은 모두 다 신하되기를 원하며 조공을 바쳤다.
당시의 서쪽에 살던 사람들은 함부로 활과 돌의 힘을 믿고 갑옷의 쓸모조차 알지 못했는데, 치우천황의 법력이 높고 강력함에 부딪쳐 간담이 서늘하여 싸울 때마다 매번 패했다.
《운급헌원기(雲笈軒轅記)》라는 책에 <치우(蚩尤)가 처음으로 갑옷과 투구를 만들었는데 당시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구리로 된 머리에 쇠로 된 이마라고 말한다>라고까지 썼으니, 역시 그 낭패한 모습이 대단했음을 실감케 하였다.
치우천황은 더욱더 군대의 힘을 키우고 사방면으로 진격하였으며, 10년 동안 헌원과 싸우기를 73차례 계속되었으나 장수들은 피로의 기색이 없고 군대는 물러설 줄을 몰랐다. 뒤에 헌원은 여러 차례 싸웠으나 매번 졌으므로 원한은 더욱더 커졌다.
군대를 일으켜 우리의 신시(神市)를 본 따 크게 병기와 갑옷을 만들고 또 지남(指南)의 수레도 만들어 싸움터마다 출전하였지만.
치우천황은 불같이 진노하여 노여움에 부들부들 떠시더니 형제와 종당(宗黨)들로 하여금 싸움의 준비에 힘쓰도록 하면서 위세를 떨쳐 헌원의 군으로 하여금 감히 공격해 올 뜻을 품지도 못하도록 하였다.
치우천황은 가히 동양 최고의 군주였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2, 무기의 종류와 무술의 쓰임새
원류무기의 종류와 사용법.
일반무술은 개인의 무술을 말한다. 서양의 무술은 힘으로서 결판을 낸다.
날카로운 무기와 힘이 곧 승리의 주 요건이다.
그러나 동양의 무술은 성격이 다르다.
동양인들은 서양인과 달리 왜소하고 약한 체구 때문에 힘이 부족하다.
그 부족한 부분은 기를 충당하여 보충한다.
기의 중요성은 모든 무술분야 전반에 걸쳐 기본으로 채택되어지고 수련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무감의 아이러니,,,
인체와 모든 생물의 근간이 되는 에너지는 감각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육체로 느끼는 강렬함까지 그 정체가 다양하다.
기는 자연이며, 자연을 다스리고 아끼는 자야말로 가장 강한 무기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무기중의 으뜸은 단연 검이다.
검은 몸에 휴대하기가 쉽고 사용법이 빠르고 날카로워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사용하고 수련되어 졌다.
창(언월도)과 戟은 위력이 크고 반경이 넓어 다수의 적과 전투에서 큰 무기로 사용되어졌고,
궁은 원거리 무기로서 최고의 위력을 과시한다.
검의 쓰임새는 마치 손을 쓰듯 하라 하였다.
손과 검을 한 몸과 같이 하려면 수많은 노력과 피나는 수련 끝에 터득하는 것이다.
특히 쌍검은 그 쓰임새가 위험하여 두뇌가 명석해야 하고,
검에 대한 이해력이 풍부해야 하며,
여섯 번 째의 감각으로 다스려야 한다.
검보다 더 날카로운 무기는 손이다.
손(어깨에서 손끝까지)은 신이 사람에게 준 최고의 무기이다.
검이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손만큼은 빠르지 않다.
공격과 방어 모두 손에서 시작되며 손에서 끝난다.
결국 모든 무술의 시작은 손에서 시작되어 손에서 끝나는 것이다.
손보다 더욱 무섭고 날카로운 무기는 바로 마음이다.
마음의 칼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따라서 곧은 마음으로 수련을 하지 않으면 이는 걷잡을 수 없는 살상무기가 되어
사회를 혼란케 할 것이므로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이념이 없이는 수련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반도의 무술
한국의 대표적인 정통무술은 그리 많지 않다.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택견과 씨름, 그리고 일부 전해져 내려오는 단전호흡의 계통과 검무 등이 유일하다.
위의 종목들을 빼면 모두가 일본의 표본에 한국의 포장을 새롭게 입힌 것뿐이다.
바로 합기도의 계열과 태권도의 계열, 그리고 검도계열이다.
한국의 국기라 자부하는 태권도는 일본의 카라테(공수도, 당수도)가 모태이다.
대한검도 역시 일본의 켄또가 그 주체이며, 합기도는 특공무술, 국술원, 경호무술 등 수많은 무술을 樣胎시켰다. 이른 바 모양을 바꾸고 이름을 새로이 붙여진 그림자무술이다.
한반도를 대표하는 무술 중에는 비교적 완벽하다 할 태견, 씨름, 부채춤 등은 우리민족의 고유 무술로서 일제치하의 우리무술 죽이기에서 놀이형태로 간신히 살아남은 원류무술이다.
특히, 부채춤의 춤사위는 우리 고유 쌍검의 부드러운 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전통검무이며,
보법 또한 훌륭한 경공술이다.
무술의 이론을 36년 동안 춤사위에 숨기고 감추어 오는 동안 무술의 본질을 잊은 듯 하지만, 부
드러움 속에 강함이 내재돼 있는 것을 무술의 고수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정통무술은 검, 도, 창, 극, 무기술, 신체술 등에
합당한 이론적 논리와 실기술이 자연의 이치에 맞아야 한다.
우리의 무술연대는 우리 스스로 일으켜 세우고 찾아 정립해야 한다.
3, 전통과 정통의 의미
전통은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관습이나 기술적인 요소를 말한다.
적어도 3대(약 90년)를 거쳐 내려 온 기술, 관습, 풍속은 전통에 해당하며,
또한 우수한 학문적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함이다.
오랜 전통이란 수십대에 걸쳐 적통전수자에 의하여 내려온 기술적인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정통은 다르다.
원래부터 있었던 기예, 학문, 풍습, 관습 등의 기술이나 전통성을 일컬어 정통이라 한다.
또, 이러한 분야를 알맞게 고치고 다듬어져 그 상황에 알맞게 이어온 방법들을 정통이라 한다.
학문은 도덕성과 그에 따른 이치에 맞아야 하며,
기술이나 풍습들은 처음 생성된 시대에 알맞게 수정되고 일맥상통해야 한다.
정통이란 제대로 통한다는 말이며, 잘못되어진 것들을 올바르게 수정하여 보완한 것들이다.
오래 전부터 제대로 되어 내려온 것들이야말로 아주 훌륭한 것이겠지만,
현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은 새로 다듬을 필요가 있다.
옛날에 관습 그대로를 전해주는 것은 전통이며,
새롭게 수정되고 보완되어져 일상생활에 쓰일 수 있는 것은 정통이다.
4, 정통무술의 가치 (정신적인 요소와 육체단련의 필요성)
무술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정신적인 요소는 그 가치를 측정 할 수 없다.
넓게는 국가의 안위를 지키는 군인정신에서,
좁게는 개인의 호신과 가족들의 안녕을 영위하는 방법으로 그 범위가 방대하고 광활하다.
작금의 한국은 인터넷 게임의 중독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결국 자신의 영혼이 말라서 자신과 가족들까지 정신적인 죽음의 세계와 형통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아동들의 납치, 학교폭력, 여성 성폭력 등이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다보니 치안부재의 현실이 절실한 것이 사실이다.
이 모든 일들을 개개인들이 미리미리 무술의 힘으로 예방한다면 더 밝은 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 일들은 제대로 된 정통무술지도자들이 해야 할 일인 것이다.
현대문명의 무궁한 발전에 의하여 안일하게 변해버린
인간사회의 정신적 피폐와 나태해진 신체구조를 일갈하며,
正統武術精神이 잡기에 중독된 인간들의 정신적 해이를 어떻게 현실적인 환경무술 수련체계로 변화시키고 건전한 여가선영의 방법으로 인도할 것인가에 많은 역할을 해줄 지가 관건이다.
그것은 무술 지도자들이 앞서서 노력해야 할 숙제요, 자기희생인 것이다.
범죄꾼들의 무술실력도 공격적인 일본식의 잡다한 무술들이 활개치며 점점 치명적으로 변해간다.
이 역시 먹이사슬격인 고차원의 무술이 없기 때문에
힘의 안배에 의하여 약한 사람이 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같은 무술을 배운 범죄자와 피해자가 맞섰다면
공격성향의 가해자에게 피해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는 격이다.
이러한 범죄에서 해방할 수 있는 방법은 고차원의 무술을 습득하고 수련하는 것이다.
천부도는 이러한 무술들의 제일 높은 사슬위에 있다.
정신적 요소의 차별화
현대무술은 모든 분야가 세분화 되어져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태권도, 합기도류, 검도류, 격투기 등이 있다.
위와 같은 대부분의 무술들은 이미 스포츠화 되어 무술이라고 할 수 없는,
무술로서의 기능을 상실해버린 스포츠로서 아동프로그램의 대표적인 무술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에서 교육받은 술기들은 정작 자신의 커다란 위험 속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어 자신의 안위조차도 장담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는 정통성을 잃어버린 놀이형식의 운동방식에 편협되어 위기탈출의 방법을 습
득시키지 못한 자질부족의 지도자들이 득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흥미위주의 수련방식에 물든 아이들이 힘든 수련과정의 정통무술 수련방식을 이겨내지 못하는,
이른 바 극기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겠다.
점점 물질만능이 되어가면서 인간은 편하고 쉬운 방식의 운동을 즐겨 찾게 된다.
이로 하여금 무술의 본질은 지도자들의 역량을 게으르게 하고,
강했던 무술성격은 자꾸 아동화 되어 점점 무술의 여력마저 여려 간다.
정통무술 정신이 여려 갈수록 국력 또한 쇠퇴해간다. 그
것은 바로 정신력이 여려지기 때문이다. 일
본의 무사도정신이 일본을 지금의 경제강국으로 만들었다.
대한민국은 건국이후 대대로 내려오는 고조선의 국자랑정신이나 천지화랑정신이 있다.
그 정신이 고조선을 수천년 동안 강건하게 지켜 준 배달민족의 천지화랑정신이다.
지금부터라도 그러한 천지화랑정신을 되찾아 한국을 세계최고의 경제적인 글로벌강국으로 변천시켜야 한다. 그것이 곧 정통무술정신의 힘이다.
5, 무도의 의미
道란 깨우침이다. 무도란 무술수련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그렇다고 도가 모든 무술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아니다.
수련자의 자기 뜻이 있을 뿐 도의 끝에 만족을 두어서는 안된다.
이를테면, 태권도를 하는 사람이 태권도의 끝에 와서 더 이상 득할 것이 없으면
그것은 태권도의 도이다.
차를 만드는 사람이 3월새벽 찻잎을 따서 최고의 차를 만들었다면 그것은 다도의 목표이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합기술이나 검술의 도를 얻은 것은 아니다.
도란 일정한 부분의 목표이지 모든 것의 끝은 아니다.
도는 또 하나의 시작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결과의 종착이다.
도는 곧 정신이며, 생각이다.
목적을 이뤄야 할 분야에서 생각이 작다면 그 일은 성사되기 어렵다.
도의 경지는 그만큼 힘들고 어렵기 때문이다.
천부도에서의 도는 검, 호신술, 무기술, 대기합술을 모두 이루어 내는 데에서 그 결과가 있다.
도의 깊이가 심오해 질수록 그 무술은 발전되고 빛나는 것이다.
6, 무예란 무엇인가 (예술성과 실전성)
무예는 무술수련에서 갖추어야 할 도덕성, 예술성, 정통성이다.
또한 格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생사를 다투는 무술에서 무슨 격인가 라고 반문하겠지만,
내 처신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자세는 흐트러지고, 이로 하여금 다음의 동작에 대비하지 못한다.
강한무술을 지닌 자가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면 이는 사회 전반에 대한 큰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을 발탁하고 무술을 전수해 준 스승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지 못한다면
이는 무술을 배울 자격이 없는 것이다.
또한 스승 자신도 제자들의 이러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고 무술을 사사한다면
이는 무책임한 일이며, 날카로운 흉기를 인적이 분주한 길거리에 방치하는 꼴이 될 것이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 자체는 무술수련을 오래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추종의 마음이 결여되면 끈기 또한 없어지고,
무술의 깊은 경지에 들어가면
자연적으로 악한 마음은 소멸되어 지는 것이 무술수련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은 무도정신과 다소 혼용될 염려가 있지만, 같은 성격으로 이해를 하기 바란다.
따라서 정통무예수련은 모든 사회 전반적으로 권장할 이유가 있는 것이며,
인내력과 집중력이 강화된다면,
두뇌 역시 활발하게 움직여 엔돌핀을 유발시켜 유능한 인재발굴에도 효과가 클 것이다.
무예인의 또 다른 책임은 자신이 섭렵한 무술을 최고의 경지로 이끌어
자신의 몸과 정신이 하나가 되도록 수련해야 한다.
이를테면 검술과 대기합술을 수련하였는데,
게으르고 귀찮아서 자신이 목표한 수련을 다 마치지 못했다면 이는 무도인이라 칭하면 안 된다.
무예수련에 나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예란 힘이 세며 뛰거나 구르거나 고공낙법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섬세하고 정확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며, 정신적인 요소가 깃들어 있어야 진정한 무예이다.
잘 구르고 잘 뛰고 낙법을 높고 멀리 잘한다는 것은 기예일 뿐이며,
무예와 기예는 엄연히 다르다.
무예는 정교하고 세밀한 무술의 또 다른 표현이다.
무술에서의 실전성은 무예수련의 척도라 할 수 있다.
복싱을 오래 한 사람은 주먹쓰임새가 우수할 것이며,
검술을 오래 한 사람은 검을 놓으면 타 무술에 약할 것이고,
유도를 오래한 사람은 검술에 능한 사람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골격의 구성과 인체구조를 잘 안다면 실전에서 능히 이길 것이다.
골격은 인체의 기둥이며, 신경과 근육은 골격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공격의 기능은 생각에서부터 눈살, 보법, 몸의 움직임, 손의 움직임 순이다.
따라서 상대의 의중(눈)을 정확하게 읽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발의 움직임, 손의 움직임을 읽는다면 방어는 쉽게 할 수 있다.
공격의 범위를 태풍의 원리에 두면 방어는 더 쉬워진다.
태풍의 눈(상대의 중심부)은 힘이 약하다.
이미 공격이 시작된 적의 힘은 손(무기) 끝에 집중해 있다.
따라서 손이 무기라면 팔꿈치를, 이 무기라면 손잡이 부분을 방어해야 안전하게 제압 할 수 있다.
또한, 발이 공격의 핵이라면 무릅과 허벅지 부분을 막아내야 편하게 방어 할 수 있다.
모든 자연의 섭리에 적응하려면 그 핵 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한다.
이는 싸움이나 두뇌게임, 일상의 어려운 문제 등에도 모두 적용된다.
무술의 고수가 일상의 고수도 된다는 얘기이다.
모든 무술을 이와 같은 마음으로 갈고 닦는 수련을 한다면 이
는 곧 차원 높은 무예인 것이다.
따라서 득도의 뜻도 여기에 포함된다.
무술과 무도와 무예는 그 뜻을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위와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수련을 한다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천부도의 무예는 통합적인 무술이 집대성 된 지구상의 가장 우수한 무예이다.
7, 힘과 기의 차이
힘은 강한 것이며, 기는 부드러운 것이다.
헬스를 한다면 힘은 강해진다. 그러나 힘은 일시적인 것으로서 쓸수록 소진해지며,
마치 우물의 물이 마르 듯 소진되는 것이 힘이다.
반면, 기는 쓸수록 더 부드러워지며 신체내부에 쌓여간다.
마치 풍선에 공기를 불어넣어 채우 듯 부풀어지는 것이 기의 존재이다.
힘은 강할수록 소진되기 쉽다. 강하고 단단한 나무가 빨리 부러지는 원리와 같다.
부드럽고 질긴 나무는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힘은 인체의 근골에 쌓인다.
따라서 힘을 쓸 때는 힘을 끌어 모아 다시 손과 몸으로 보내져 써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기는 항상 단전에 모아져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마음먹는 동시에 손과 몸에 전달되어 신속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는 쓸수록 고갈되지 않고 오히려 축적되어진다.
이는 상대의 힘을 이용하여 제압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는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 방식이 대기합술의 기본이며 자연을 이용한 최고의 호신술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