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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po동물약국(건강한마을약국) 원문보기 글쓴이: 동물약사
FVRCP종합백신 | 광견병 | |
6~8주령(약 7주) | 1차접종(4종) | - |
9~12주령(약10주) | 2차접종(4종) | 1차접종(12주령) |
12~16주령(약13주) | 3차접종(4종) | - |
16주령이상 |
3~4주간격으로 2회 접종(4종) |
매년 접종 |
추가접종 |
1년 후 접종한 뒤 3년마다 재접종 |
매년 접종 |
1. FVR:Feline Rhinotracheitis Virus(고양이 바이러스성 기관지염, Herpesvirus-1에 의해 전염)
-바이러스성 비(鼻)기관지염으로 누런 눈꼽과 눈물, 콧물, 재채기, 식욕부진, 결막염과 설염까지 일으키기도 합니다. 여러 마리를 기르는 경우 자주 호발하는 편이며, 치료를 해도 다시 재발합니다.
2. FCV:Feline CaliciVirus(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구강에 궤양, 만성 치은염 등을 일으키며, 식욕부진이나 무기력,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3. FPV:Feline Panleukopenia Virus(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 파보바이러스에 의해 감염)
-어린 고양이에서 호발하며, 고열, 무기력,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며, 파보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됩니다. 치사율이 높으며, 직접 접촉이나 분변, 손, 의복 등에 남아 전파되기도 합니다.
4. Rabies(광견병)
-광견(犬)병이라 해서 개만 백신을 투여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 고양이 뿐 아니라 토끼의 경우도 광견병백신을 투여합니다. 개, 고양이 모두 맞힐 수 있도록 나온 백신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고양이 백신은 6~8주령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서식처가 깨끗한 가정묘의 경우 8주령부터 하셔도 무방하지만, 서식지가 다소 지저분한 경우 조금 일찍 6주령부터 투약해줘야 합니다.
1차 투여 후 3~4주 간격으로 3회 투약하며, 12주령이 되면 광견병 백신을 맞추시면 됩니다. 이 경우 백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백신과 광견병 백신사이에 1주정도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 접종 후에는 당연히 장거리 여행이나, 애견 센터 등의 세균이 전염될 확률이 높은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백신 접종한 고양이의 1%에서 부작용으로 발열, 식욕부진, 무기력 등의 부작용이 발견되었으므로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임신묘에게는 사용하시면 안 되며, 교배하기 전(보통 2주 전)에 접종을 하고 교배해야 합니다.
또한 고양이백신과 개백신의 경우 균주가 다르므로, 혼합해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종종 동물약국에 오는 보호자중에서 개 백신의 가격이 싸다면서 개 백신을 고양이에게 투여한다고 구입하려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균주가 아예 다르므로 고양이백신으로 접종하셔야 합니다.
위 백신스케쥴은 미국고양이임상가협회(AAFP:American Association of Feline practitioners) 에서 2006년 발표한 Feline Vaccine Advisory Panel Report를 참고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접종을 매년 하는 지, 3년 마다 해야하는 지는 아직까지는 논란인 듯 합니다. 화이자의 펠로셀의 경우 매년 1회 추가 접종을 권장하며, 아직까지 국내 동물병원에서도 매년 1회 추가 접종을 권장하는 병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동물보호자가 선택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