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란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는 단어 자체는 1980년에 미국의 한 건축가가 처음 언급했다. 유럽 등지에서는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또는 ‘포괄적 디자인(inclusive design)’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표현은 다양하지만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사용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만큼은 동일하다. 그리고 유니버설 디자인의 적용 분야는 갈수록 확장되고 있다. 단순히 제품 디자인 차원을 넘어 건축과 서비스, 정보통신기술 분야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위제품은 우리나라의 김창덕, 홍영기 디자이너의 'Universal Toilet' 이라는 작품이다.
이 두 디자이너는 이 작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대상을 받아 그랜드 슬램을 달성 하였다.
이 제품의 개발 배경에는 세가지가 있다.
기존 공중 화장실이 표준성인만을 위해 만들어졌다는점, 장애인을 위한 설치물이 오히려 불편함을 준다는 점, 그리고 장애인은
장애인만을 위한 전용시설을 원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이 제품의 장점을 세가지로 꼽아 보았다.
1. 세면기와 양변기를 테이블과 의자 처럼 만들었다 .
:물탱크가 없는 양변기의 특징을 살려, 마치 세면기의 의자처럼 사용 할수 있게 되어있다. 양변기를 사용하면서 세면기 쪽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없고 세면기를 사용하면서 의자 처럼 편하게 앉을 수도 있다.
2. 물탱크가 제거된 양변기이다.
:사용자가 어떤 위치에서도 자유롭게 양변기에 앉을 수 있으며 이것은 독립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3. 몸을 지탱 할 수있는 세면기의 손잡이가 있다.
: 양변기와 세면기가 마치 테이블과 의자처럼 붙어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있다는 장점을 극 대화 하면서 사용자의 편리성을 더했다. 어깨 넓이에 맞춰 세면기에 바로 손잡이가 있기 때문에 편하게 손을 뻗어 몸을 세면기 쪽으로 끌어 당기면 자연스럽게 양변기 위에 의자처럼 앉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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