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

[샬 롬]

(689-905) (Tour/Mountain)

대운산은 울주군 온양면 운화리에서 양산군 웅상면 명곡리와 삼호리에 걸쳐 있는 높이 742m의 산이다.

이 산의 초명은 동국여지승람이나 오래된 읍지에 불광산으로 되어 있었으나 언제인가부터 대운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대운산 계곡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큰 호박소(일명: 애기소)가 보인다.

옥류같은 맑은 물이 흐른다. 녹음낀 등산로가 대운산 주봉과 둘째봉 사이로 길이 나 있다. 이 계곡을 도통곡이라 한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이 골짜기 용심지(암자)에 살면서 도를 닦았다 하여 도통곡이라 전해온다.

계곡을 따라 중간쯤 오르다보면 산비탈에 기역자처럼 보이는 웅

장한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포크레인 바위’라고도 하며, 이 곳에서 공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지은 이름인 것으로 생각된다.

바위 주변에는 소원을 빌며 태우다 남은 촛불과 과일이 담긴 쟁반이 놓여 있었다. 다시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하여 가파른 곳을 약 20분 오르면 용심지(대운산 743m 정상 아래 600여 미터 정도에 위치한 곳)가 눈앞에 보인다.

땀을 식히며 동남쪽으로 멀리 내다보면 남창 주위 여러마을이 한눈에 보이고, 서생, 온산 앞바다가 지척에 보이니, 새벽 해뜰 무렵 일출은 빼어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장관이다.

이 곳에 서 있노라면, 왜 원효

대사가 여기를 수도하는 장소로 택했던건지 알 것 같은 느낌이다.

주변 뒤 북쪽을 둘러보면 작은 계곡에서 맑은 물이 졸졸 흐른다.
입구 암벽에 글귀가 있다. [갑술칠월 일낙양당 성관정]이라 음각한 마애석각이 있어 뜻풀이를 하여도 불교적 의미가 있어 명쾌한 뜻풀이가 되지 않아 의문이다.또 신기한 것은 마애석각 바로 옆 그 당시의 삽작문(대문)의 흔적이 남아 있다.석벽에 나무막대기를 끼워 걸친 홈이 파여 있는 것으로 사찰에서는 빗장이라 한다.

그와 유사한 것으로 제주도의 정낭이 있는데, 정낭은 서까래 크기의 나무 세개를 양쪽에 세운 정주석(구멍이 3 ∼ 4개 뚫린 커다란 돌)에 끼워 넣거나 빼 놓으므로써 집에 사람이 있고 없음을 알리는 제주도 특유의 풍물이다.

[등산코스]

1. 대운산장 - 정상
2. 양산시 서창 저수지 - 정상

▣ 주변 정보
볼거리 : 계곡입구에 있는 마애석각 바로 옆에 그 당시의 삽작문(대문)의 흔적이 남아 있다. 석벽에 나무 막대기를 끼워 홈이 파여 있는 것으로 제주도의 정낭과 비슷한 것이 있어 흥미롭다.
먹거리 : 대운산 입구에 있는 닭백숙, 닭도리탕 등은 직접 양계하여 잡은 것으로 맛이 좋고 육질이 연하여 미식가들에게 일품이다.
살거리 : 우리의 전통 멋을 느낄 수 있는 옹기제작마을이 산자락에 있어 구경과 함께 구입도 할 수 있다.
잠자리 :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 위치한 울산발리온천에서 온천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 온천은 조선시대에 안태봉으로 일컬어 졌는데, 임금이 와서 목욕을 하고 갔다고 전해진다.

공항
[412, 432, 452, 712, 722, 732,. 1402]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苟颱臼?[507]번을 타고 [내광종점]에서 하차
울산역
[507]번을 타고 [내광종점]에서 하차
시외_고속버스터미널
[507]번을 타고 [내광종점]에서 하차

[인근주차장1] - 주차장명 : 대운산 제1 - 주 소 :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872-1 - 운영형태 : 무료 - 주차면수 : 255면 [인근주차장2] - 주차장명 : 대운산 제2 - 주 소 :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1328-1 - 운영형태 : 무료 - 주차면수 : 56면 [인근주차장1] - 주차장명 : 대운산 제3 - 주 소 :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59-1 - 운영형태 : 무료 - 주차면수 : 106면

[힘찬]

멋집니다 사무장님 날 풀리면 대운산 산행 한번 가입시다. 밑에 펜션도 많고 계곡이 끝내줍니다. 계곡에서 지리산 흑돼지 꾸워 먹으면 끝내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