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정회원에 등극한 민승룡씨가 제주생활 1년만에 조사하고, 듣고, 걷고, 먹어본 맛집 자료입니다.
지역별로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짭잘할 겁니다.
숙의 취향으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커피맛이 좋은 곳은 기본적으로 드립과 생원두 취급점입니다.
제주시의 이레하우스 - 아래층에 일본 장인식 빵집이 있어 맛이 한층 고소합니다. 수재 초콜렛도 함께. 참 이레팬션도 함께 있습니다. 빵을 넉넉하게 사서 다음날 답사 간식으로 먹었더니 행복합디다. 지중해의 상아빛 건물입니다.
18코스의 시인의 마을 - 시인이 운영하는 제주 전통가옥 개조한 카페로 커피맛이 나름 진합니다.
5코스의 Two Weeks - 잔디넓은 정원과 창살에 갇혀있으나 깊고 설레는 바다 전망이 아직도 첫사랑입니다. 고 이주일의 별장이었다고 합니다.
섭지꼬지의 민트하우스 - 성산일출봉과 섭지꼬지를 양날개에 둔 글라스 하우스입니다. 꽃보다 남자와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지로 고급스럽습니다. 비용이 호텔급...
서귀포 이마트 옆 카페 -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워낙 유명합니다. 생원두 바로 갈아 드립해주니 아직 향기가 콧속이 아련합니다.
먹거리는 싱싱한 감칠맛 그리고 깊디 깊은맛이죠 - 첨부파일 참고하셈
제주시 어부도의 머리지리
서귀포 고향식당의 고기국수
포도호텔의 왕새우우동
성산일출봉 앞 경미휴게소의 문어와 문어라면
그리고 장을 보실거면 농협하나로 마트의 친환경 채소 - 겁나 쌉니다. 광주에 비하여
지리교사 숙샘이 추천하는 곳
에코파크 - 곶자왈(제주 독특한 식생과 지질구조를 갖는곳)을 편하게 볼 수 있는 곳
돌박물관 - 제주도의 역사와 화산활동과 관련하여 다양한 자료가 있는 박물관 건축설계로 유명하더라고요
절물휴양림의 장생의 숲길 - 더운 여름에 걷기 좋은 아열대 원시림? 햇살이 잎사귀사이로 겨우 고개를 드리미는 그늘진 오솔길로세시간 정도의 평탄한 길
노꼬메 오름 - 다랑쉬오름을 능가하는 경관의 오름으로 오름 중 고도가 가장 높다해서 붙인 이름. 오름 정상에서 오르면 제주도 중산간의 현란한 식생과 종상과 순상의 복합화산의 나체 실루엣이 내 앞에 턱 버티고 있어 어쩔줄 모르겠더이다.
방주교회 -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아름다운 교회로 비오토피아 근처에 있어요. 비오토피아는 부유층의 폐쇄적인(경비가 있어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을 예약했거나 회원 혹은 주민들만 들어갈 수 있는)마을입니다. - 특히 김덕일 선생님 가시면 좋아하실 듯 그 어떤 교회보다 아름답더라고요.
제주맛집(2011.07.05).xls
첫댓글 좋은 정보 감ㅅㅑ~~~
어마어마한 자료입니다
그무엇보다 현지인(?)인의 제보는
무엇보다 정확하니까요ㅎ감사합니다
이런식이면 전국16개시도 맛집 조사도
가능할 것 같네요^^
숙님! 민서방님! 정말정말 감사~~~
제주도 여행이 배가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