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793.5m)은 예전부터 호남평야의 젖줄 역할을 톡톡히 해온 산이다.
호남평야의 영양분을 공급해온 벽골제(碧骨堤)의 수원을 이루기 때문이다.
1971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모악산은 김제시 금산면, 전주시 중인동,
완주군 구이면에 걸쳐 있다.
우리나라에는 1대간 1정간 13정맥이 있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땅의 모든 물줄기들과
동.서.남.북의 분기점이 되는 백두대간이 우리나라 산들의 뿌리를 이루고 있다.
지리산에서 북향한 호남.금남정맥이 마이산근처에서 다시 남북으로 갈리고,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금남정맥, 남쪽으로 가는 정맥은 호남정맥이다.
전라도의 땅들과 물줄기들은 호남정맥의 산줄기에 의해 흐름이 나누어지며,
영취산, 장안산을 시작으로 섬진강과 금강을 나누고 전라 우도와 좌도를 가르며
백운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호남정맥의 마루금이 진안 곰티재를 넘어 임실의
슬치를 지나 오봉산과 옥정호를 지나며 내장산으로 이어진다. 이때 오봉산을 지난
미루금이 국사봉에 이르러 커다란 줄기 하나를 오른쪽으로 슬그머니 내려놓고 지나가는데,
그 산줄기 안에 모악산이 있다
출발 : 아침 06:00 (개화산역 기준임)
회비 : 22,000원
기타 : 보험료,입장료,아침,점심,간식등 제공
준비물 : 등산복장,스피츠,식수,행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