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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4구간
비루고개-△208.7m-와우고개-성주산(x217m)-하우고개-x140m-여우고개-x122m-소사로-x101m-도로-제2경인고속도로-x110m-양지산(x151m)-△147.7m-x106m-397번 지방도로-방죽재(42번 국도)-서울외곽순환도로-x115m-
도리재-x203m-서해안고속도로-목감사거리
소재지 : 인천광역시, 경기도 부천, 광명, 시흥시
도엽명 : 1/2만5천 소사
도상거리 : 약 18km
◀개 요▶
이 구간 역시 많은 도로와 고속도로 굴다리 그리고 군부대 철조망을 자주 통과하는 야산지대이며 사나운 개들이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같은 개 사육장들이 산재한다
또한 고속도로의 갓길을 역주행도 해야하는등 독도 난이지역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장수나들목 부근인 비루고개를 건너야하는 굴다리는 이른 아침에는 인근 부대에서 철문을 잠궈 놓으니 참조하여
통과하도록 한다
즉 송내역에서 두 번째 버스 정류소인 중앙병원건너편에서 하차한 후 횡단보도를 건너서 인도를 따라 역주행 하면 비루고개를 건너는
(이른 아침이면) 막힌 굴다리를 만난다
초반 유격장을 지나서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다 보면 와우고개-성주산-하우고개를 지나는데는 큰 문제가 없으나 하우고개를
지나자말자 여우고개로 향할 때 주의를 해야
할 것인데 여우고개라는 이정표만 놓치지않으면 되는데 대개가 놓치고 큰길을 따른다
6차선 도로의 많은 자동차가 쏜살같이 달려대는 소사로는 횡단보도를 통해서 건너고 잠시 시흥시 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면 좌측으로
이조갈비 앞마당을 지르며 지나간다
이 일대 역시 독도 난이구간이며 잠시 후 공사중인(2003년 현재) 도로로 인해 엄청난 절개지를 통과하는데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면
개 사육장을 지난다
101m 90m 83m봉을 지나서 2차선 도로를 건너 피정의집을 끼고 오를때도 주의구간 이며 이 2차선 도로는 의외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삼각점이있는 있는81.5m봉을 지나서 저 아래 제2경인 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면 전면의 x93m봉을 오르기전 송전탑에서 그대로
고속도로 쪽으로 내려서면 민가가 나타나고 “56 적선비 길” 이라는 길 표시가 보인다
양지산 오름길은 길이 뚜렷하고 정상에는 양지정이라는 정자가있다
양지산을 내려서면 군부대 철조망을 지나고 잠시 고속도로 갓길을 역주행한다
양지산부터 397번 도로까지는 우측으로 고속도로와 방향을 같이하며 진행하고 x86m봉을 오를 때 사격장을 지날 때 약간의
혼동이 있다
이 후 방죽머리 일대에서 맥을 잘 잡아나갈 것이며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날 때 항상 굴다리가 정맥상에서 비켜나 있기에 다시
되돌아가서 맥을 잡는 것을 잘해야한다
운흥산 정상은 정맥에서 비켜나있으므로 유의하고 이 후 목감사거리까지 무난하다
◀산행 후기▶
2003년12월14일 날씨는 맑았지만 제법 쌀쌀한 기후였음
홀로산행
연 두주일 째 제대로 걸어보지 못한 그런 산행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한남정맥이라는 냄새나고 도시개발로 인해 황페한 구간의 야산지대를 지나니 오늘도 도상거리만 길었을 뿐이지 빡시게
걷지는 못했다
미친척하고 여유부리지말고 수암봉을 넘었드라면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산이 어디가나,
동대문 전철역에서 첫 전철을 이용하니 송내역 도착이 06시41분이고 바로 남부역 광장의 버스를 이용해서 두 번째 정류장인
중앙병원 건너편에서 내린다
지난번 비루고개쪽에서 도로를 따라 걸어본바 중간에는 도로를 건널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고 횡단보도를 건너 인도를 통해서
도로를 역주행한다
06시55분 아직도 어둡고 달이 환하게 비추고있는 비루고개를 출발하며 오늘의 정맥산행은 시작된다
능선 사면으로 붙으니 유격장이 나타나고 훈련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소나무 숲길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곧 이어 부대 철조망을 끼고
따라 진행된다
몇 일전 내린 눈이 제법 쌓여 북시면은 눈 밟는 감촉이 기분좋게 느껴진다
약 세 차례의 짧은 오름이 이루어진 후 이미 부지런한 인근의 산책객들이 올라와있는 △208.7m봉에
07시17분에 올라서니 제법 큰 배낭을멘 내가 이상하게 보일거다
맨 몸에 올라오는 산책로에 45리터 배낭이라니 산책객들의 대부분은 정맥의 개념을 모를테니 말이다 (안양307 1997년 재설 삼각점)
☞ 때로는 이런 한적한 곳도 아래사진은 도시의 팽창으로 망가진 우리 산하
삼각점 봉우리에서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다시 내려서니 10여분 후 “전진아파트” 가
나타나고 소신여객 종점이 저 아래 내려다보이는 포장된 도로의 “와우고개” 로 내려서고 고개 꼭대기에 위치한 군부대 때문에 좌측으로 30m 도로를 따라 가다가 전면의
능선으로 올라 붙는다
몇 몇의 중무장한 산책객들을 만나며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계단길을 올라서니 성주산 약수터 갈림길이고,
07시41분 남쪽으로 “소래산(△299.7m)분기점을 이루고있는 성주산 (x217m)정상을 그대로 지나쳐서 내려서니 7분 후 “하우고개”
위를 통과하는 출렁다리를 지나니 나무계단을 따라 오른다
「성주산 (일명 와우산)
부천시 남단에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부천의 주산이다. 성주산(聖柱山)이라고 표기하기 시작한 것은 일제시대부터 이며 그 이전에는 와우산
또는 댓골산이라고 불렸다
특히 하우고개가 있는 부분은 1918년 발행된 <<조선지지자료>>에는 화오현산이 라고 표기되어 있다
1917년에 측량한 지도에는 聖主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해발 200미터이다
성주산이라고 한 이유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일제 때 도서관 심곡분관 자리에 1938년 일왕에게 참배를 강요하던 소사면 신사가 세워졌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진 것같다」
☞ 포장도로인 와우고개 와 아래 사진은 도로위의 철다리를 건너는 하우고개
07시55분 정자가 서있는 공터에 오르니 눈에 익은 사람이 일행들 여럿과 함께 설전을 벌이고있는데 바로 이 지역 국회의원
김 모 의원이다
지나치면서 듣자하니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론에 대해 갑론을박을 하고있는 모양이다
정치가 특히 국회의원들이 욕을 먹고있는 이 시대에 그들를 가까이서 보니 기분이 묘하다
그러나 그게문제가 아니다 이미 나는 정맥을 벗어나서 엉뚱한 곳을 헤메고 있다
이정표가있는 사거리에서 좋은 길을 따르다보니 방향이 완전히 달라서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로 돌아나와서 왼쪽으로
확 꺽어서 내려간다
에구! 그러나 완전히 내려가보니 웬걸 주택지역이 나타나는게 지도를보니 “소사본동” 쪽,
다시 올라와서 정자쪽으로 올라서니 아직도 구케의원(?)님은 설전중이시다
몇 걸음 하우고개쪽으로 되돌아나와 08시43분 여우고개 이정표에서 남쪽으로 꺽으며 제대로 정맥의 맥을 잡는데 자그마치
48분이나 알바시간을 잡아먹은 것이다
☞ 이 이정표를 잘봐야 알바를 않는다, 아래 사진은 여우고개로 향하는 기분좋은 산책로
아주 한적하고 멋진 산책로가 펼쳐지는 여우고개쪽의 넓은 산책로 다
저 우측으로 성주산에서 소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정맥의 능선보다 오히려 더 크게 보이고 갈림길에서 6분 후 x140m봉을 지나고
두 번째 여우고개 이정표를 지난다
여우고개 아래에 한문표기는 如牛峴인데 세 번째 이정표는 방향이 틀린 것같다
곧이어 공터에 벤치가 나타나고 뚝 떨어지니 포장도로로 이루어진 여우고개 다
길건너 “동물농장”의 간판을보며 철조망을 따르다보니 여우고개에서 3분 후 x122m의 바위가있는 봉우리에 오르고 좌측으로 꺽이며
떨어져내린다
09시12분 배 과수원에 내려서서 10분간 여러 가지 볼일을 챙긴다
25분 차량이 씽씽 지나가는 소사로를 횡단보도를 통해 건너가니 최근에 개발된 신앙촌 아파트 군락들이 전면에 바라 보이는데
이 곳은 내 가까운이가 사는 지역이기 때문에 눈여겨 본 곳이다
길을 건너서 잠시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진행하다보니 좌측으로 “이조갈비” 앞마당을 지나고 콘크리트길을 잠시 따르다가 능선으로
붙으니 우측 아래로 시흥ic로 향하는 도로가 내려다보이고 그 서쪽으로 소래산 아래 소래터널도 바라보인다
잠시 후 새로 도로를 만드는 듯 거대한 절개지가 나타나서 좌측의 사면을 따르다보니 금방이라도 줄을 끊고 달려들 듯한 개 들이
시끄럽게 짖어대는 개 사육장을 지나 맞은편 절개지를 오르면 x101m 봉 인데 누군가 최근에 지나간 듯 눈위에 선명한 발자국 하나다
찔레가시등 은근히 발목을 잡아채는 이 지대를 지나서 진행하면,
09시42분 콘크리트길 건너 올라서면 “서소T/L No88번" 송전탑있는 x90m봉에서 좌측으로 슬쩍 틀어지면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진
x89m봉 이고 다시 남쪽으로 향하다보니 좌측으로 녹색의 철조망을 끼고 한적한 갈비길을 진행한다
09시55분 No 30번 송전탑 아래서 찬바람속에서도 햇살을 받으니 따스해서 배낭을 등받이로 삼아 드러누워 캔맥주 한 모금으로
아주 기분좋은(?) 시간을 17분간이나 보내고 출발한다
☞이조갈비 앞마당을 통과해야하며 개사육장을 지나 101m봉에서 바라본 할미산 일대
잠시 후 시흥시에서 신앙촌으로 향하는 도로를 건너 능선으로 붙다보니 우측 아래로 피정의집 이고 곧이어 부드러운 소나무 숲
사이를 걷는데 좌측 아래로 “비룡사”가 보이고 곧이어 콘크리트 도로를 건너다시 산길로붙으며 우측을 내려다보면 저 아래
“고갱이마을” 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야산지대의 정맥상에는 예기치않게 편안하고 부드러운 숲길도 보이지만 지대가 낮으니 차량이 인근까지 올라와서 돈 몇 푼 아끼려고
생활쓰레기를 곳 곳에 버려놓아 기분을 잡치게 하는데 이건 개인의 기분 운 ~운 할 문제가 아니고 국민들의 심각한 의식수준의
문제이다 ... 하기야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도 맑다는데 우리사회의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이 맨날 거짓과 도둑질과 허세로 일관하니
백성들이 배우는게 그런 것밖에 더하겠는가!!!
10시40분 33번 송전탑 지나니 “33 복구 건설부 1976년 복구”의 삼각점이있는 81.5m봉을 지나니 찔레가시등이 발목을 잡아챈다
8분 후 11번 송전탑을 지나니 전면의 x93m봉을 올랐으나 고속도로 절개지 때문에 다시 송전탑으로 되돌아나와 고속도로쪽으로
내려선다
☞ 이런 한적한 곳도 지나고 농가가 근처에있는 이런 황토길도 밟으며 지난다
엄청난 차량들의 굉음이 들리는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내려서니 민가가 나타나고 “적선비길” 이라는 길 표시가
보이는데 잠시 고속도로를 따라 역으로 진행하면 굴다리를 지나서 건너고 중장비가 줄지어선 시멘트도로를 따르니 “배나무농장”
간판을 지나는데 역시 개(犬)판이다
전면의 능선으로 올라서면 역시 소나무 숲아래 푹신한 갈비의 감촉이 포근하고,
11시12분 산책로로 조성된 삼거리에 오르니 산책로 주변으로 밧줄이 설치되고 좌측으로 5531부대의 철조망을 끼고 오름이 이어진다
11시21분 바위 몇 개와 펑퍼짐한 x111m 봉이고 바로 우측으로는 여전히 순환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의 굉음이 울리고 내려서서
양지산 정상 직전의 안부에서 버너를 켜고 라면에 팩소주 하나를 마시니 세상이 내 것이다
12시12분 거의 50분을 노닥거리다가 식사장소를 출발하고 바로 오르면 “양지정” 의 정자가 세워진 양지산 정상을 지나 내려서다보면
송전탑봉 지나서 좌측으로 1896부대 철조망을 끼고, 우측으로 도시순환도로위의 절개지를끼고 진행한다
☞ 제2 경인고속도를 따르고, 아래 사진은 양지산 정상직전
철조망을 끼고 한참을 진행하는데 철조망안의 초병들의 제지가있지만 고속도로로 내려설 거라는 이야기에 더 이상의 제지는없다
12시28분 고속도를 갓길로 역주행하며 방음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능선의 날등으로 붙으니 역시 부대의 철조망을 좌측으로 끼고
진행하다가 12시48분 군부대 철조망을 벗어나서 전면의 x97m봉을 지나서 내려선다
9분 후 다시 x81m봉을 지나 내려서니 서울의 오류동에서 시흥의 물왕동으로 이어지는 397번 지방도로를 지나다보니 바로 우측으로
순환도로도 지나간다
다시 전면의 x86m봉을향해 오르면 가시가많고 산길이 애매한 지역이 나타나고 육군 제7578부대의 사격장을 지나는데 접근하면
발포한다는 무시무시한 경고판,
곧이어 42번 6차선 도로를 내려서면 방죽재이고 “방죽머리” 라고 쓰여진 버스정류장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전면의 철조망길
안으로 들어선다
북사면이라 그런지 제법 푹신하게 빠지는 눈을 밟으며 능선으로 올라서봐야 다시 고속도로 갓길로 내려서게된 아까 방죽재에서
그대로 고속도로 쪽으로 길을 따라도 무리는 없을듯한데 어차피 피치못한 사정이 아니라면 마루금을 따라야하는 고지식함을 보이고,
☞ 고속도로 갓길을 따라 진행하고 397번 지방도로를 내려서면 이런 이정표가
고속도로 아래로 내려서다보니 까투리 한 마리 푸드덕 하고 날아가고 분명 이 넘들이 연애질하다가 들킨 것일게다 바로 아름다운
장끼 한 마리도 반대쪽으로 날아간다
아 ~ 작년 이맘 때 호남정맥상에서 “연애질하던 토끼 커플" 을 각 다른 방향으로 찢어지게 만들었던 사건(?)이 생각나니
정맥산행하며 못할 짓을 많이하는 나다 (^_^)
꿩 이야기가 나왔으니 생각나는 것은 지난 2구간을 같이 뛰었던 c는 계양산 인근에서 타조만한 꿩을 보았단다
흐 흐 흐 꿩이 타조만하다구 ~~~
13시53분 고속도로를 통과하고 전면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x115m봉이고 좌측으로 고속도로가 정맥의 마루금과 방향을 같이하며
달려가고 저 앞으로 운흥산이 올려보인다
봉우리를 내려서서 양지바른 무덤앞에서 배낭을 내리고 캔맥주 하나를 마시다보니 슬그머니 졸음이 솥아진다
하기사 어차피 오늘 구간을 목감사거리로 잡아놓고 안양의 모 선배님과 한잔 걸치고 가기로했으니 여러 가지로 여유있는 산행이다
☞ 방죽재 기독교묘지 직전의 양지에서 쿨 쿨~
에궁! 아무 곳에서나 잠자는 거지(?)근성이 또 발동하나 30분이 넘는 시간을 잠으로 소비한 후 인,
14시39분 무덤앞을 출발하며 발길을 재촉한다
6분 후 앞이 확 터지면서 기독교 묘지를 지나가고 내려서니 콘크리트길인 “도리재”를 지나 본격적인 운흥산 오름길이 이어진다
오늘 산행에서 처음으로 좀 오른다는 기분이드는 그런 구간이 운흥산 오름길이 것 같다
능선의 분기점에 오르니 공터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저 편에 운흥산 정상인 듯 보이고,
그러니까 운흥산 정상은 정맥상에서 살짝 비켜나있고 좌측으로 향하니 15시15분 산불감시초소가있는 x203m봉 에 도착하니
사방으로 시야가 확 터진다
멀리 남쪽으로 다음구간 진행해야할 수암봉과 수리산이 바라보이고 동쪽으로 관악산이 아주 뚜렷하게 바라보이는데 중간 중간
산 허리에 걸쳐진 아파트들이 흉하게 느껴진다
바로 발아래 서해안 고속도로가 지나며 엄청난 높이의 절개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좌측으로 따라 내려선다
☞ 운흥산 일대에서 바라보는 관악산이 멋있다
15시38분 고속도로 아래를 역으로 잠시 향하다가 굴다리를 통과하는데 가운데 쯤은 어두울 정도로 상당히 긴 구간이다
굴다리를 통과하니 또다시 나타나는 개 사육장을 지나서 잠시 고속도로 갓길을 역주행하며 진행하다가 x102m봉 능선으로 슬그머니
붙게 되는데 좌측 아래는 돼지분뇨를 쌓아놓아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능선에는 고속도로에서 날아온 온갖 쓰레기들과 일부러
갔다버린 생활쓰레기들이 널려있어 저급한 수준들을 확인한다
15시50분 돌무더기가 있는 x102m봉에 오르니 저 아래로 삼호 수정 대명아파트들이 보이고 좌측의 소나무숲길로 내려서면 주택가가
나타나며 “목감초등학교” 입구를 지난다
16시1분전 목감경찰초소가 좌측으로 보이고 건너편 “한강조경” 간판이 보이는 목감사거리 에서 오늘의 한남정맥 4구간을 접는다
이 후 얼마나 마셨는지 21시 이 후 탄 전철에서 세상 모르고 잠에 빠져들어 눈을 떠보니 자정이 넘었고 우리집 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창동역인데 1만냥의 택시비로 우리집까지 올 수밖에 없었던 술 마시기의 사연은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음이라. END
☞ 세상 어머니의 자궁속과 같다하며 중얼거리며 지나갔던 서해안 고속도로 아래 터널 목감동 아파트들
너머로 다음 구간인 안양의 수암봉과 수리산이 보인다
-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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