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유둔재-무등산 지왕봉-둔병재)
2011. 10. 29(土)
지인(똥벼락)과 함께 종주 하기로한 호남정맥이지만
"正脈은 고행이다”는 마음으로 혼자 걷게된 湖南正脈
그동안 활동하던 한겨레산악회[9정맥]를 떠나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홀로 산꾼이 되어 간다.
산악회 좋은 형님들이 다니엘 안부를 종종 물으시고 함께 발을 맞추길 원하신다.
다니엘이 참 괜찮은 선두대장 였나 보다.
저를 기억해 주고 염려해 주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
"형님~ 누님들 홀로 걷는 마루금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교통편이 어려우면 못가고 최대한 홀대모, 홀산 正身을 잊기로 한다.
호남정맥(湖南正脈)은 마이산에서 시작, 전주의 웅치, 정읍의 칠보산, 내장산, 장성의 백암산, 담양의 금성산성, 광주의 무등산, 능주의 천운산, 장흥의 사자산, 순천의 조계산, 광양의 백운산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 454.5 km의 "ㄴ"자와 "ㄷ"자 꺽어지는 9정맥중 제일 긴 산줄기이다.
호남정맥[유둔재-무등산 천왕봉-둔병재] 구간은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이
무등산 천왕봉 마루금을밟기 위해 그동안 기다린 구간이다.
10월 29일(土) 무등산정상[군부대 내 지왕봉, 인왕봉 일원)을 개방했다.
지왕봉, 천왕봉, 인왕봉을 전부 밟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군부대 개방으로 감사하다.
이번 기회에 무등산을 시민들에게 돌려 줬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 본다.
湖南正脈 무등산 지왕봉, 인왕봉을 밟다.
종주코스: 유둔재-420봉-저삼봉-백남정재-무등촌사거리 헬기장-북산-신선대-신선대 억새평전-
꼬막재임도-북봉[누에봉]-무등산 옛길-군부대 정문-지왕봉-천왕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
-암봉-백마능선-안양산-능선삼거리-둔병재
종주시간 : 6시간 [보통 걸음, 휴식, 기다림, 식사 포함]
종주거리 : 17km ↑ [原 정맥 마루금은 14.5 km 인데 경유지 포함 ]
종주날씨 : 흐림[조망이 좋지 못함이 아쉬움]
호남정맥[유둔재-무등산 지왕봉-둔병재]
지도
호남정맥[유둔재-무등산 지왕봉-둔병재]
고도표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호남정맥[유둔재-무등산 지왕봉-둔병재] 산행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