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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지맥 2구간 (어르목고개-공세성당 .....
- 산행거리 : 22.35 Km
- 산행시간 : 7시간 28분
- 일정 : 2014년 2월 2일(일요일)
- 집 출발(05:00) - 강남터미널발(06:05) - 평택터미널(07:03~07:55) - 어르목고개 착(08:35)
- 어르목고개 발(08:50) - 222.8m △평택446(09:07) - 어라산(09:26) - 사정고개(09:38)
- 배티고개 628번지방도(10:50) - 아산고개 39번지방도(11:20) - 영인산자연휴양림(12:12부터~)
- 영광의탑(12:43) - 깃대봉 359.9m(12:48) - 영인산 363.5m △아산22(13:02)
- 아름다운골프장 입구(13:37) - 냉정고개 628지방도(13:59) - 잔다리고개(14:17)
- 채석장(15:01) - 입암산 208.9m△아산309(15:28) - 공세리성당(15:58~16:16)
- 식사(16:05~16:40) - 공세리출발(16:50) - 온양역 출발(17:36) - 영등포역(19:00) - 집(19:50)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토요일 종일 비가오고 일요일에도 안개비가 왔고 하루종일 안갯속을 걸었다 ...
- 1구간 보다는 나지막히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고 여름에는 잡목으로 애묵것다 .....
- 베티고개가 있는 628번지방도 좌측으로 식당가도 있겠더라만 안갯속이라 뵈는게 없어 통과 ...
- 군데군데 이정목이 설치되어 다른 지맥보다 다니기에 좋았다하겠다 ......
- 교통비 및 경비
- 서울 전철+버스(1,150+1,150) - 막걸리(3.000원) - 저녁(6,000) - 공세리에서 온양역(1,350)
- 서울에서 평택(4,500) - 평택에서 어르목고개(약 3,400) - 온양역에서 영등포역(5,600)
----------------------(2차 합계-26,150) ---- (영인지맥 1~2차 합계 – 64,850원)
- 교통편
- 천안터미널에서 국민은행연수원(분기점) 가는 교통편 .......(천안터미널 건너편 승강장에서 이용)
(70, 700, 701, 710, 711, 720, 730번, 백석대학까지만 가는 버스가 있으니 확인....)
- 어르목고개 좌측 음봉방향으로 태산LCD 승강장이용.......
(240번 온양온천역↔성환역, 500번 501번 온양온천역↔평택역) 아래 시간표참조
참고로 07:20분 평택터미널 앞에서 어르목고개로 가는 버스가 첫차임........(참고:첫차는 평택역에서는 출발 안함)
- 공세리(합수점)성당↔온양온천역(600단위 버스)
(600 601 – 삽교방조제, 610 611 613 614 – 신정호관광단지)
▽ 평택터미널 앞에서 500번 버스타는 곳 ........ 누지르면 대책없이 커짐 ........
▽ 어르목고개 아래 삼거리 편의점에서 평택역가는 버스시간 ........
▽ 공세리성당에서 온양역까지 버스시간표 ........
▽ 영지지맥 2구간 트랙 ........
▽ 구글어스 ........
▽ 고도와 거리 ........
4일간의 구정연휴
구정날만 빼고 3일간을 비가 온다하구나 ....
딩굴딩굴 어찌 보내나 걱정스러웠다 ...
사흘째인 토요일날도 독립문 형님, 친구와 깨구락지 되듯이 마셨다 ....
어찌 집에는 왔다만 일요일 새벽으로 산에 간다는 뇌리속의 생각 ...
비가와도 가야 된다는 ........
일어나 갈까말까 밖에는 부슬부슬 가는 빗줄기가 나리더라 ....
머릿속에서는 그냥 자라하고 ...
몸뚱아리는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있다 ...
아침도 못 먹고 과일 몇 개와 지난날 남겨놓은 막걸리 한병 가지고 나섰다 ...
그렇게 강남터미널에 도착하니 06:00
첫차가 06:05분에 있더라 ...
고민하다 조금 늦었는디 그나마 다행이지 싶었어 ...
차에 올라 한숨잔거 같은디 내려야 되구만 ...
평택 역앞에서 07:25분경에 어르목고개가는 500번 버스가 있다기에 열심히 기다렸지 ...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아요 ~
날씨도 쌀랑하고 안개비 맞으며 눈 빠지는 줄 알았잖아 ....
오긴 오더만 08:00 다되야서 ....
기사에게 물어보니 평택역이 아니라 터미널근처에서 07:23분경에 있다잖아 ............우이 씨 ~
그나 뭔넘의 날씨가 이리 안갯속이냐 ......?
어르목고개를 조금지나 태산LCD 승강장에서 내렸다 ......
어르목고개 발(08:50)
승강장에서 준비하고 멍이들의 환송을 받으며 안개빗속으로 들었다 ...
어르목고개까지는 한동안 걸어올라 고개에 이르다 ....
옷이 젖을 만큼은 아니라도 내리는 안개비 기분이 별로더라 ....
숲으로 들어가니 시야가 짧은 것이 어데가 어딘지 ....
오르막이라 열심히 오르지만 빗물에 미끄러워 조심거리다 ...
▽ 저 아래 태산LCD 승강장서 내려 ........
▽ 어르목고개로 오르다 ........
▽ 어르목고개 ........
▽ 들머리 ........
222.8m △평택446(09:07)
헥헥대고 삼각점이 있는 222.8봉에 올라섰다 ....
가다보니 이정목에 지나온 삼각점봉을 국사봉이라 하구나 ...
뭔일이레 ~
지도하고 틀리게 나오니 어디가 맞는것인지 .......?
그저 그런갑다 하고 가야되나 ..........?
실제 국사봉에는 아무 표시가 없으니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다 ....
안갯속이라 뵈는 것이 없느니 답답할 따름이다 ...
▽ 222.8봉 ........
▽ 삼각점안내 ........
어라산(09:26)
어라산이라 이정목에 누군가 적어놨더라만 실제 도상의 어라산은 이충무공 묘소의 뒷산으로 나왔어요~
직선거리로만 700여미터가 떨어져있는디 .......
그렇잖아도 안갯속인데 더욱이 오리무중이구나 ........
▽ 누군가 어라산이라 써놨다만 틀리겠지 ........
사정고개(09:38)
작은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에 이르다 .....
절개지가 깊어 우측으로 돌아내려가다 ........
안개비가 멈추는 듯 하더라만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장난이 아니구나 ....
비가 오는 소리로도 들리고 바지가랭이는 난장판이구나 ...
스패츠를 차야된디 잊아묵고 가랑이를 보니 ........
늦어서 안차고 말았지 ....
▽ 사정고개 ........
금산을 지난건지 정상석이 없으니 그냥 걸었다 ....
능선은 완만하고 간간히 이정목은 나오더라만 ........
쉼터가 있던봉을 지나고 .....
투구봉이라 이정목에는 써있긴 하더라만 암봉이 있던 바위봉인갑다 했다 ...
좌측 아래로 아산온천쪽인가 보다만 스피커소리만 크게 들리지 뵈는 것이 있어야지 ....
▽ 도상에도 없는 투구봉 방향으로 ........
▽ 여가 금산 같은디 ........
▽ 도무지 안갯속 ........
▽ 투구봉 벌써 지나왔구만 ........
▽ 초소만나고 ........
▽ 베티고개로 ........
배티고개 628번지방도(10:50)
베티고개 내려가기직전 모텔단지가 나오더라 ....
모텔을 통과하여야 도로가 나와요 ~
잠시 헤메이다 내려섰구만
안갯속이라 길 잘잡아야 되겠어 ~~
밝을때라면 아무상관없이 저기구나 하고 가겠지만도 ....
일나서부터 아무것도 안묵고 가려니 하두 배가고퍼 온천쪽으로 밥집을 찾아보지만 뵈야지 당췌......
▽ 모텔단지 ........
우측으로 길따라 내려가다 숲으로 들었구만 ....
잠깐 가다가 삼거리에서 길주의 해야 되겠다 ...
길좋은 직진길로 잠시 빠지다 아무케도 이상해 확인하니 우측으로 희미하게 길이 있구나 ....
보이지 않으니 더욱 조심해야지........
▽ 대방님꺼 참 잘걸어놨더만 ........
아산고개 39번지방도(11:20)
공장단지인지 자그마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찻소리가 심히 크게들리는 아산고개에 이르다 ...
절개지도 겁나 높고 차도 많이 다니고 깝깝하더만 .....
그저 도로따라 내려가다 주유소가 나오기로 물어보니 주욱 따라내려가면 굴다리가 있다구나 ...
따라가니 숲으로 드는 길이 나오다 ......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관리를 하는지 산길이 편하고 좋더라 ...
▽ 모호 ........
▽ 초소에서 막초한잔 ........
영인산자연휴양림(12:12부터~)
휴양림이 있어서인지 얼마가다 오가는 사람도 간간히 만나다 ....
주변으로는 관리가 잘 되어있어요~
하두 길이 많다보니 지도 잘보고 맵 잘보고 다녀야 되겠다 ...
안갯속이라 이쪽저쪽 왔다갔다하다 길 찾았구만 ....
속으로 길이 좋아도 문제구나 했다 ...
안갯속에서 거대한 건물이 나타나더라 ....
산림박물관이라구만 ...
▽ 휴양림내 이정목 ........
▽ ........
▽ 아베와 아들이 재미나게 걸어가더라 ........
▽ ........
▽ 산림박물관 나타나고 ........
▽ ........
▽ 돈내고 가나벼 ........ ?
▽ 산림박물관 ........
영광의탑(12:43)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이란 곳에 이르다 ....
두 탑이 거대하게 서있더라만 자세하게 설명은 읽어보질 않아서 이리 커야만 하는것인지는 .....
어찌되었든 영인산을 향하다 ...
▽ 영광의탑 ........
▽ 이모저모 ........
▽ ........
영인산 363.5m △아산22(13:02)
조금 가다보니 359.9봉인 깃대봉을 만나다 ...
정상석에 깃대봉이라 써있더라...
몇몇의 산객들이 정상석에 배낭을 내려놨기로 양해를 구하고 한방 박고 박혔구만 ...
동네분들인지 요 아래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느니 하더라 ...
담소를 잠시 듣다 먼저 영인산으로 가다 ...
▽ 359.9봉은 깃대봉........
▽ 깃대봉에서 박히다 ........
▽ ........
영인산에 이르니 직전에 좌측으로 공세리로 가는 삼거리가 나오고 ....
커다란 배 형상의 구조물겸 전망대가 나오더라 ...
올라가본다만 뵈는 것이 없어요 ~~
사방이 적막강산이라 눈앞이 깜깜하구나 ....
조망을 좋겠더라만 ....
내려와 정상석과 삼각점 확인하고 .....
돌아나와 공세리 갈림길로 내려가다 ....
▽ 영인산에 ........
▽ ........
▽ 배 상부 ........
▽ ........
▽ ........
▽ ........
▽ 조망이 좋겠더라만 ........
▽ 영인산정풍경 ........
▽ 정상석 ........
▽ 그래 앉자 ........
▽ 배있는 곳 ........
▽ 삼각점안내 ........
5분여 내려가다 일반 등로와는 작별하고 ........
우측 희미하고 잡목 많은길로 들어가다 ....
염병을 몇 번을 외쳤구만 ...
잡목 많데 ~
그렇게 임도에 떨어지다 ...
나오다보니 골프장 드가는 도로가 나오구나 ....
지도를 보니 도로따라 냉정고개로 가고싶더라고 ....
하여 도로를 따라 걸었어요 ~
▽ 골프장 드가는 도로 ........
▽ 냉정고개 오르는 삼거리 ........
▽ 가까운데 밥집이 있어야 된디 ........
냉정고개 628지방도(13:59)
지방도를 만나고 식당 안내문이 있기에 다가가보니 1키로를 더가라데 ~
하여 포기하고 냉정고개에서 마루금을 찾아 엘크사슴목장안으로 들어갔구만 ...
그 넘들 소리도 요상망측해요 ~
크악~ 크악 ~
주인이 나오더만 여기는 길이 아니라 돌아가라하데 ....
내려와 승강장에 이르니 좌측으로 이정목이 보이더라 ...
더 찾아보았어야 된디 괜시리 남의집에 들어갔구만 ...
▽ 승강장 좌측으로 이정목이 있다 ........
목장 철조망을 휘둘러 좌회하는구만 ...
좌측으로는 공장이 있었던지 시끌사끌한 기계돌아가는 소리들 ...
그렇게 잔다리고개에 이르렀구만 ....
잠시 올라가는 오름길에 편하게 생긴 묘지가 있기로 앉아서 가져간 막초한병하고 ...
과일도 묵고 하며 허기를 면했지 ...
▽ 지금시간에도 안갯속 ........
▽ 잔다리고개 ........
▽ 자리공이 많더라 ........
▽ 여기저기 ........
▽ 여서 막초한병하고 ........
채석장(15:01)
안개땜시로 잘못하면 채석장 절벽으로 떨어지겠구나 ....
앞이 안보여 한참을 쳐다봤더니 급 절벽이더라 ...
좌측사면으로 내려오는데 잡풀들이 엉망으로 많다 ...
여름에는 어찌 다닌다.......?
입암산 오름길 우측으로 채석장 ......
▽ 안갯속 채석장은 절벽 ........
▽ 갑자기 아무것도 안뵈서 놀랬다는 ........
▽ 가시오가피 ........
▽ 여름에는 애묵것다 ........
▽ ........
▽ 갈림길 ........
▽ 채석장 ........
입암산 208.9m△아산309(15:28)
산정에는 입암정이란 정자가 있고 넓은 돌띵이들이 몇 개 있더라 ...
정자있는 봉이 208.9봉인갑고 삼각점있는 봉이 207.4봉인가본데 .....
그렇다면 어디를 입암산이라해야 하나 ........?
통틀어서 입암산이라 할까나 .......?
편한데로 살자 ....
그리곤 공세리성당 방향으로 내려가다 ....
▽ 입암정 ........
▽ ........
▽ ........
▽ ........
▽ 입암산정 ........
▽ ........
▽ 삼각점 ........
▽ 공세성당이 가까워지다 ........
▽ 아산만 ........
▽ 공세리와 멀리 아산만 ........
▽ 공세성당 보이고 ........
내려가며 임도를 만나고 저멀리 안개가 조금 트이는 곳 ........
아산만과 공세성당이 보이다 .......
마을길 따라 좌측 임도따라도 간다만 우측 마을길로 내려왔구만 ...
공세리성당(15:58~16:16)
공세성당 진입로 한켠에 방치된 듯 삼도해운판관비가 서있다 ...
지자체에서는 어찌 못하던지 씁쓸하구나 ...
신협 우측 골목으로 드가면 공세성당이 보이다 ...
▽ 삼도해운판관비 ........
▽ 도로가에 보호시설물도 간지럽구나 ........
▽ 성당자리가 공세곶고진갑다 ........
천주교 성지답게 분위기가 엄숙함도 느껴지고 .....
오래된 느티나무들이 포근하게 하는 느낌도 들고 ....
여러모로 차분하게 둘러볼만한 그런 곳 ...
한바퀴 돌아보며 영인지맥 합수점을 바라본다만
인주나들목의 오가는 찻소리가 분위기를 흐리는 것 같아요 ....
▽ 공세성당 이모저모 ........
▽ 입구 보호수 ........
▽ 저 산위서부터 지나온 길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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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의 길 ........
▽ 고난의 길이라구나 ........
▽ 인주나들목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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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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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가 멋졌어 ........
▽ ........
▽ 밥상하면 좋겠구나 ........
▽ 성당 돌아나오다 ........
▽ 공세성당 드가는 길 ........
▽ 승강장에서 온양방면 ........
돌아나와 청국장으로 요기를 하고 찻시간에 맞춰 나왔더니 온양역가는 버스가 오더라 ...
온양시내를 다 돌아다니다 역앞에 세우주구만 ...
전철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로 명절연후라지만 무궁화편 입석으로 영등포에 일찌감치 도착하고 ...
집으로 향했다 ...
사흘 동안 묵고 마시고하던 답답함 ......
안갯속이나마 종일 걸어 한구간을 마치고 나니 여간 개운키는 하구나 ....
2014년 2월 4일 옮김
첫댓글 영인지맥 졸업을 축하 드립니다....
그래도 올라가는 길에 전화 주시면은 막걸리 한잔 같이 했어야 하는데요....
이제 다음은 어디로 가시나요....
만뢰로 갈까 ~ 교통편이 만만치 않아서 연구중입니다.
막걸리 할 기회는 많기도 합니다....
손주 손녀 봐야될텐디 내 불러내봐요 ........ㅋ
이번주는 고흥지맥 쫑치러가고 주말마다 산으로 갈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만뢰지맥 오시려면은 마눌아 잔소리 심할때 오셔야 내가 산에 못가서 대접 해드리는데요...
뭐셔? 끝난거요?
이런된장 무식하게 댕기드만 두방에
끝나분거요ㅎㅎ 암튼 속은후련하겠습니다
불편한 발모가지도 튼튼한것 확인했고 그 고집
그 성격 어디갑니까?
아직도 조심스럽게 다니고 있다우 ~
우리 대득도 두방에 끝내붑시~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