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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10년 만에 다시 찾은 낙남의 대곡산에서 시작하는 통영지맥 1구간
감치재(33번 국도)-대곡산(△544.1m 지맥 시작)-철마산(x416.9m)-△301.8m-x104.8m-무량고개(2차선 도로)-조각공원 도로-고성군청 앞-남산(68.8m)-x54m-신월고개(33번 국도)-윗땀마을-월평고개(14번 국도)-△176.6m-당박면당산(220.7m)-x195.9m-벽방산(△650.7m)-안정치(임도)-x485.9m-천개산(520.7m)-대당산(436.8m)-x402.8m-시루봉(370.8m)-x370.4m-x240.5m-한치(임도)-한치골 도보-14번 77번 도로 한퇴 버스정류장
도상거리 : 총 26km 지맥21km 접근 벽방산 정상 1.7km 도보 3.3km
소재지 : 경남 고성군 상리면 고성읍 통영시 도산면 광도면
도엽명 : 1/5만 통영
낙남정맥 대곡산에서 분기하여 철마산 고성시가지를 거치고 벽방산 천개산 대당산 시루봉 도덕산 발암산 제석봉 뭇산 망일봉 통영시가지 여항산 장골산 천암산 통영시 인평동 목섬 앞 바다까지 이어지는 거리 41.6Km의 능선을 통영지맥이라 한다
대곡산을 어느 곳으로 오르느냐는 개인의 선택이나 감치재가 가장 짧은 구간이라 보이고 고성터미널-감치재 택시요금 10.000원이다
대곡산에서 고성시가지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등산로는 좋은 편이고 크게 혼란스러운 곳은 없지만 무량고개 내려서기 전 마루금으로 비켜나는 무덤가는 길을 조심하자
마루금은 장시간 고성시가지를 지나가므로 무거운 식수는 고성시가지에서 구입해도 될 것 같고 이른 시간이라도 도시락의 무계도 줄이고 매식도 좋은 방법이다
시가지를 지나고 남산에 낮은 지대를 지나 윗땀마을이나 벽방산 산행 시작점인 월평마을에서 식수조달이 가능하니 무겁게 들고 가지 않아도 되겠다
월평마을을 지나고 x220.5m를 지나고 거의 굴곡 없는 문패 없는 무덤들이 많은 지대를 지날 때 지루하고 이후 고도를 줄이며 벽방산 오름이 몇 시간 산행 후 피곤하지만 벽방산 메인 등산로를 만나면 쉬운 오름이고 이후도 길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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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5년 5월 17일 (일) 맑고 무더움
홀로산행
몇 년 전부터 생각했지만 거리가 멀어서 그랬던지! 미루다가 언젠가는 지나가야할 지맥이기에 통영지맥을 2구간으로 계획하고 22시30분 통영행 심야버스를 타기 위해서 남부터미널에 도착하니 같은 버스를 이용한 베리아님을 만난다
나야 통영 직전 고성에서 하차할 것이고 그는 통영까지 갈 것인데 버스기사는 사천은 정차했는데 그 다음은 고성이려니 했더니 고성은 들리지 않고 통영터미널 이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따져본들 새벽부터 기분이나 상하지 않겠나
03시30분 무렵 통영터미널은 불이 밝혀져 있고 긴 의자가 누워서 쉬기 좋다
다른 곳으로 가는 베리아와 작별하고 다행히 이른 시간인 05시15분 출발 고성 경유 마산-부산행 직행버스로 20분 만에 고성터미널 도착이고 바로 택시로 감치재로 이동하는데 예상대로 이 지역 택시기사 감치재를 알아듣지 못 한다
33번 국도 사천으로 가는 부포리 넘어가기 전이라고 하니 알아듣고 택시비는 10.000원이고 하차하니 바람이 상당히 불어오고 반소매 차림이 추울 정도다
05시55분 도로의 옹벽이 없는 지점에서 시멘트 길을 따라 동쪽으로 오르려다가 전신주 옆에서 북쪽으로 치고 오르려니 좌측 옆에 민가 하나가 보이고 지도를 보니 바로 치고 오르면 좌측 감티마을 어느 쪽과 연결된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은 지맥산행을 하면서 믿을 건 지도의 등고선이기 때문이다
잠시 가파르게 치고 오르다보니 나무를 베어낸 길의 흔적이 있어 그러면 그렇지! 하고 5분여 아주 가파르게 오르니 석축의 무덤이 나타나면서 길은 흐지부지 사라지고 답답한 숲은 상당히 내린 이슬로 바지자락은 흠뻑 젖어 버린다
살짝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오르니 무덤에서 5분후 64번 송전탑이 나타나면서 족적이 나타나고 3분여 올라서니 密陽 孫公 晉州 蘇氏 넓은 무덤이 나타난다
무덤을 지나니 넓고 좋은 길은 사라지고 지맥을 다닌 사람들의 족적을 따르며 거의 1시 방향으로 가파른 오름인데 감치재에서 대곡산까지 표고차 약350m다
▽ 산행 중 고성시가지에서 바라본 고성고분과 거류산
▽ 감치재 산행이 시작되고
▽ 대곡산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남쪽 좌측 당우산과 우측 갈모봉산이고 멀리 매바위산과 성지산에 비죽한 산은 하일면의 좌이산(415.8m)이다
해발 약350m 정도 오르니 등 뒤로 무이산(545.6m) 수태산(574.8m)들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기 시작하고 운해가 넘실거리고 가파른 된비알은 계속된다
이후 소나무들이 쭉쭉 뻗어있으면서 가지치기된 가지무더기들이 발길을 잡기 시작하고 울툭불툭 바위들이 보이면서 조금은 완만해지니 표고차 80m 정도 남았다
남쪽으로 당우산(212.3m) 갈모봉산(368.3m)이 가깝고 멀리 운해 너머 성지산(272.4m)과 비죽한 산은 도산면의 봉화산(326.7m)이겠다
남서쪽 7시 방향으로 보이는 바위산은 무이산이고 그 좌측으로 수태산과 더 멀리 보이는 비죽한 산은 산천의 명산 와룡산(801.4m)이겠다
그러니 수시로 발길을 멈추며 조망을 즐기느라 걸음이 늦어지고
출발 50분후 방향이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전면 위로 대곡산 정상이 보이면서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서 4분여 더 올라서니 공터에「충무401 1986재설」삼각점에 눈에 익은 소나무에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대곡산 정상이다(49분)
2005년 7월 11일 낙남정맥 무량산에서 돌장고개 까지 종주하면서 아침에 올랐던 곳이니 거의 10년 만에 다시 올라본 대곡산 정상이다
기억으로 그 때는 진주까지는 고속도로가 완공되었고 통영까지는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지나갔을 때이니 이즈음의 10년 이라는 세월은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간이라 할만하다
동쪽 진행할 낮은 능선 앞으로 고성시가지와 비죽하게 솟은 거류산(571.7m)과 그 우측 올라갈 벽방산이고 그 우측으로 진행할 지맥의 능선과 비켜난 봉화산이다
▽ 멀리 벽방산과 우측 천개산이고 우측 살짝 솟은 도산면의 봉화산에 사량도가 희미하다
▽도로 우측 작은 당우산 큰 갈모봉산 멀리 성지산 너머 비죽한 좌이산 이다
▽ 대곡산 정상
간단하게 빵 조각 하나와 막걸리 한잔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는데 계속 마셔댄 것(?)들로 속이 많이 불편하다
줄이는 것 참! 어려우니 14년 전 담배 끊을 때처럼 과감하게 끊던지 해야겠는데 워낙 좋아하니 끊는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으니 속은 계속 불편 해야겠다
07시 대곡산 정상을 출발하고 동쪽 낙남의 넓은 길로 몇 발자국 따르면 낙남을 북쪽으로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곧 무덤지대가 나타나면서 진행할 철마산과 낮은 능선 고성시가지 거류산 벽방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벽방산 우측으로 오늘 진행할 능선과 봉화산 그리고 멀리 사량도 지리산도 보인다 남서쪽 무이산 수태산이 뻔하고 수태산 뒤로 비죽하게 솟은 산이 사천의 와룡산(801.4m)이다
북쪽 낙남의 무량산(582.6m) 백운산 자락 너머로 연화산과 북동쪽 멀리 여항산이 가늠되면서 조망을 즐기느라 시간이 지체된다
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간벌된 나뭇가지들이고 고도를 확 줄이며 내려간다
능선의 날 등의 우측은 소나무들이 좋은데 모두가 가지치기와 간벌 작업을 해서보기 좋게 보이고 좌측은 잡목으로 답답하다
07시13분 동쪽 진행방향 소골저수지 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는 곳에는 봉분을 뚫고 나온 소나무의 폐 무덤이고 잠시 급하게 내려서다가 평탄하다 내려서고 철마산 오름은 초반 부드럽다가 잠시 가파르게 오르니
07시21분 바위로 이루어진 철마산 정상에 오르니 대곡산 쪽보다 조망이 더 좋다
▽ 바로 앞 철마산과 진행할 능선과 비죽한 거류산 중앙 벽방산 맨 우측 좌이산과 멀리 사량도
▽ 역시 당겨본 남동쪽 거류산과 좌측 뒤 구절령
▽ 북쪽 좌측 뒤 무량산 자락과 북동쪽 멀리 여항산 쪽이 가늠된다
▽ 철마산 오르며 북쪽으로 바라본 낙남의 x530.7m와 그 뒤 무량산(582.6m)
▽ 철마산
북서쪽 낙남정맥의 천황산(341.3m) 대곡산(390.8m) 봉대산(403.3m)과 대곡산 좌측으로 오두산(421.7m)이 잘 보이고 남쪽 바로 앞 33번 국도 너머로 지나가는 300m 대 능선과 갈모봉산(368.3m)인데 이 능선 이후 몇 시간동안 방향이 바뀌면서 보이는 산들이다
조망이 좋아서 12분을 지체한 33분 철마산 정상을 출발하는데 동쪽 돌출된 기암 쪽 숲으로 들어서면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고 4분후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방향이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급한 내리막인데 길은 좋다
철마산 정상에서 16분후 2분 정도 살짝 오르면(51분) 펑퍼짐한 좌측능선이 분기하고 내려서지 않고 거의 평탄한 송림아래 부드러운 풀들의 능선이고 고만고만한 남동쪽의 능선이고 △301.8m 오름은 6분 정도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니 하늘이 터지면서 문패 없는 무덤이 자리한 곳에「충무404 1986복구」삼각점이다(8시6분
하기야 삼각점이 설치될 시기는 옛 지명 통영이 아니라 충무시로 불리던 시절이다 온맵 지도 발행 이전에 올랐던 준희선배님의 팻말은 300.5m를 알려준다
물 한 모금 마시고 8시11분 출발이다
동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잠시 내려서면 울창한 송림아래 빼곡한 잡목들이고 능선은 평탄해지다가 다시 내려간다
08시23분 △301.8m에서 12분후 울창한 수림아래 납작 무덤이 자리한 곳이 북쪽 무량산(193.1m) 분기점인데 애당초 무량산을 다녀오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북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지면서 부드럽게 내려서는데 길은 더 뚜렷해진다
분기점에서 3분후 납작 폐 무덤이고 계속 내림이 이어진다
▽ 철마산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대곡산
▽ 33번 국도 건너 앞의 x407.4m 좌측 뒤로 무이산 수태산이 같이 보이고 좌측이 향로봉(578.3m) 뒤로 비죽한 와룡산(801.4m)이 보인다
▽ 북서쪽 낙남 천황산 우측 뒤로 송구산(525.9m) 좌측 뒤 대곡산과 우측 뒤 큰 산은 학남산인지 연화산인지?
▽ △301.8m
▽ 무량산 분기점
폐 무덤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서 울창한 수림아래 석축의 오래된 무덤흔적도 보이고 거의 평탄한 능선이며 석축에서 5분후 다시 흙이 드러난 폐 무덤이다
08시39분 내려서다가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곳이 평범한 x104.8m며 남쪽 33번 국도로 능선이 분기한다
내려서는 곳 좌측으로 울창한 수림으로 잘 자라지 못한 편백나무들이 보이고 2분 정도 내려서고 능선의 우측사면으로 난 길을 따르면 좌측 위로 무덤 하나가 보인다
우측 卍범석사 골자기와 좌측 안무량 골자기의 안부로 내려서기 전에는 2기의 폐 무덤이고 살짝 올라선 분기봉에서 무심코 좋은 길을 따르다보니 남쪽 무덤 길이다 좌측으로 틀어 가다보니 석물의 무덤들이 즐비하고
08시56분 햇볕이 쨍쨍 내려쬐는 2차선 도로의 무량고개에 내려서니 일대 민가와 도로건너 창고나 공장 같은 건물이다
도로 건너 이동통신시설물을 지나며 동쪽의 x92.3m 분기봉으로 올라야 하지만 우측 밭을 끼고 가는 좋은 길을 따른다
능선 날 등의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숲 아래 좋은 길을 따르니 무량고개 도로에서 5분후 x92.3m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서는 곳 납작 무덤이고 일대는 사격장 출입금지 안내판이다
남쪽으로 번호 확인 못한 송전탑을 지나니 넓은 수례 길은 軍 훈련용이고 곧 陸軍 훈련말뚝이고 송림의 수례 길을 따르니 좌측아래 사격장이 있는 넓은 공터다
곧 부대 담장과 철조망들이 나타나면서 부대를 우측으로 끼고 진행한다
▽ x104.8m
▽ 무량고개
▽ 훈련용 길을 따르니 사격장에서 돌아보니 x92.3m 분기봉이 보인다
▽ 부대담장을 따르고
부대담장을 잠시 따르면 우측 부대의 후문인지! 철문이 보이는 곳 좌측아래 교동소류지 방향에 주택들이 보이면서 큰 길이 보이지만 마루금은 잠시 더 부대담장을 따르니 부대가 끝나고 전면에 능선에는 여러 무덤들과 묵밭이고 남동쪽이고 저 앞으로 잘 지어진 기와집이 보이면서 밭지대를 지나간다
09시17분 부대를 지나 6~7분후 잘 지어진 민가를 지나니 시멘트 포장길을 지나면 창고 같은 건물이 보이고 좌측 민가를 끼고 오르니 펑퍼짐하게 다져 놓은 곳이다
좌측사면 묵밭이 지저분해서 전면 숲으로 들어서니 嘉善大夫 東萊 鄭公의 무덤과 여러 기의 무덤들과 묵밭들이다
곧 이어지는 마루금의 밭들 앞으로 고성중학교가 자리하고 민가 건물들이 있어 바로 좌측의 2차선도로로 내려서서 따르는데 이 도로는 아까 부대후문을 만났을 때 좌측의 빌라 쪽에 이어지던 도로다
전면 좌측으로 고성운동장이 보이면서 도로를 따르다가 도로우측의 마루금 상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 쪽 마루금에는 연두색 그물망의 골프연습장이다
우측의 마루금으로 접근해서 동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대나무들이 보이고 곧 송림의 마루금 쪽으로 넓은 길이 보이지만「묘소출입금지」에 밧줄로 막아 놓았다
그대로 수례 길을 따르니 넓은 묘역의 제일 상단은 通政大夫 左承旨 咸安 李公이고 이 묘역은 咸安李氏 惺齋公派 선영이고 도로가 나타나면서 건너편은 고성체육관이다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큰 도로를 버리고 연합중기 간판이 보이는 군청 쪽 도로를 따라서 동쪽의 도로를 따르노라면 도로 우측으로 고성향교 석불사 간판과 대동타운 아파트다
▽ 부대를 지나면 전면 밭을 지나 기와집을 지나 소로를 건넌다
▽ 가선대부 동래정공 무덤 저 앞 파란건물 뒤가 고성중학교고 숲이 마루금이다
▽ 고성중학교를 지난 소로 갈림길 앞으로 함안 이씨 묘역을 지나면 도로다
▽ 군청 쪽 도로를 따른다
09시48분 도로 우측 하나로마트를 지난 도로 좌측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입해서 얼려온 패트병을 채우고 얼려온 캔맥주도 있지만 아끼고 캔 맥주 하나를 구입해서 마시면서 배낭을 다시 정리하고 10시 출발인데 1.8리터 생수에 캔 맥주 두 개 막걸리 한 병이니 배낭의 무계가 더 무거워졌다
도로 좌측 고성초등학교를 지나고 7분후 도로5거리에서 도로를 건너 군청 방향이다 일대 고성시가지의 번화가로 보이고 잠시 후 군청을 지나니 다시 4거리를 지나니 곧 고성시장을 지나 좁은 간선도로를 따르니 한국전력 고성지점을 지난다
문을 연 식당도 많이 보이니 이곳을 지나는 지맥 산꾼들은 굳이 밥을 준비하지 않고 식당에서 매식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10시18분 영원주유소를 지나니 넓은 1010번 도로를 버리고 우측(남서) 卍보광사 방향을로 오르는 도로가 마루금 쪽이며 일대에는 경복부동산 남산골식당 간판이다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며 도로를 오르면 곧 좌측 교회건물이 있는 좁은 도로가 보이지만 무시하고 도로의 정점에 오르면 좌측 보광사로 들어서는 입구다
보광사 입구가 보이면서 보광사 쪽을 버리고 좌측의 민가의 축대를 끼고 좁은 길로 올라서니 텃밭이 나타나고 곧 대나무들이 보이더니 좌측의 민가 입구를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송림의 산으로 올라서니 곧 보광사 입구에서 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의 산책로를 만나서 오름이다
나무계단을 오르니 넓은 공원시설이고 동쪽은 x56.2m로 이어지는 산 쪽은 밭과 민가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 잘 조성된 남산공원의 산책로를 따른다
▽ 고성시가지를 지나가고
▽ 이곳에서 우회전으로 오르면 보광사 입구고 68.8m 오름이다
▽ 공원의 산책로를 따르니 68.8m의 통합기준점이다
10시30분 공원 산책로에 설치된 통합기준점의 68.8m 일대도 벤치와 정자들의 시설둘인데 이 좋은 날에 산책하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기준점에서 5분후 공원을 가르는 도로가 있는 곳 좌측은 장동마을 쪽 주차장이고 우측도 도로며 진행방향 남산정 540m 쪽으로 산책로 오름이다
참전유공자비를 지나고 여러 개의 정자들이고 남산정 정자가 저 앞에 보이는 휴식시설과 전망대 시설이 있는 곳(10시45분) 휴식이다
북서쪽 감치재에서 우측 대곡산 무량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과 철마산에 이어서 고성시가지로 내려선 얕은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고 감치재 좌측으로 이어온 갈모봉산과 바로 앞 매바위산(226.1m) 성지산(272.4m)고 남쪽 고성만을 사이에 두고 우측 봉화산(256.8m)과 좌측 도산면 반도의 봉화산(326.7m)과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과 남서쪽 저 편으로 사량도 윗섬의 지리망산(399.3m)과 아랫섬의 칠현봉(344.1m) 능선이 이어진 것처럼 보인다 휴식 후 10시54분 출발이다
운동시설들이 있는 곳 잔디 쪽에 무덤 같은 것이 보이면서 남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납작한 오래된 무덤들이 많으면서 전면으로 벽방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는데 계속되는 오래된 무덤들이다
출발 6분후 내려서는 능선은 우측(남)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좌측(남동)의 길로 내려서면 숲 아래 계속되는 오래된 무덤들이고 갈림길에서 2분후 하늘이 터지는 넓은 지대에 석축의 무덤이 있는 곳은 x54m 오름 직전이고 길은 사라진다
▽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남산정의 분기점이다
▽ 북서쪽 감치재 우측 대곡산과 우측 뒤는 낙남의 능선이고 아파트 뒤로 철마산이다
▽ 고성만의 우측은 삼산면의 봉화산이고 좌측은 도산면의 봉화산이며 멀리 사량도
▽ 남산공원을 내려서면 무덤지대고 월평마을 뒤로 벽방산이다
▽ 계단식 무덤 조성지 위가 x54m다
계단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무덤을 쓰려고 만들어진 것 같고 지저분한 숲으로 2분여 올라서니 x54m의 우측사면에는 한글로 된 봉분은 없는「연일정공 방우의 묘」고 폐 무덤 하나를 지나며 남쪽으로 내려서는 곳은 무덤 진입로가 있고 다시 몇 기의 무덤을 지나니 33번 국도 신월교 인근이다(11시10분)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무단횡단을 하고 전면의 절개지 위 마루금으로 오르면서 가시잡목에 시달리니 괜히 올라섰다 싶다
그냥 도로건너 도로 옆으로 동쪽으로 잠시 진행하면 신부동으로 이어지는 마을도로로 내려서기 때문이다
아무튼 다시 내려선 도로상의 신월교 위에는 분기점14 →100m 이정표고 간선도로로 내려서면 농가와 수백 년 된 느티나무와 해수바이오 유황온탕 표시에 신월4길 도로명 표시다
농가를 좌측으로 끼고 밭을 지나서 3분 정도 올라서니 넓고 펑퍼짐한 지형의 윗땀마을 직전의 약55m 지대는 묵밭과 과수나무들이다
윗땀마을을 바라보며 무덤들과 밭지대의 농로로 내려서니 마을의 시멘트 길을 지나는데 뭐하는 사람이냐고 의심스러운 물음이다
마을의 민가를 끼고 오르려니 대나무들이 보이고 마루금을 차지한 넓은 밭이고 거류산과 벽방산이 시원스럽게 보인다(11시30분)
잠시 후 밭지대에서 우측(남) 휘어가는 곳 감나무 밤나무들과 억새들의 펑퍼짐한 지형이고 곧 송림사이로 넓은 수례 길을 부드럽게 오르는데 좌측사면으로도 넓은 길이 보인다
▽ 도로 건너 절개면이 마루금이지만 건너지말고 좌측으로 신월교 아래로 가는 것이 좋겠다
▽ 신월교와 느티나무를 뒤로하고 오르면 윗땀마을로 내려선다
▽ 내려서며 바라본 거류산
▽ 감나무 밤나무지대의 수례 길을 따라 x61.4m 쪽으로
윗땀마을에서 10분후 그렇게 평탄한 수례 길을 따르다보니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x61.4m 분기점의 삼거리고 지맥은 좌측으로 틀어 가는데 전면에 벽방산이 가깝고 어린 소나무들과 밤나무들 사이로 억새들의 공터가 나타나는데 우측(남) 곡산(△96.6m) 분기점인데 산행 후 곡산을 들리지 않은 것이 후회스러웠다
그곳에 올랐다면 바로 앞 바다에 떠 있는 토끼섬 새섬 부채섬 같은 작은 섬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북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이장한 흔적의 무덤을 지나고 밭들이 나타난다
11시44분 내려선 밭들의 안부에서 전면의 숲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그냥 좌측으로 내려서는 넓은 수레 길을 따라 내려서기로 하는 것은 잠시 후 14번 도로의 월평고개로 내려설 것이기 때문이다
5분후 좌측에 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자리한 도로에는 많은 차량들이 고속질주하며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다
도로를 건너면 철성초등학교가 있고 전면에 보이는 월평마을로 접어드는 포장된 마을길이다
12시 마을의 월평6길 표시가 보이는 곳에서 좌측의 길로 접어들면 고목이 서있고 다시 산으로 접어드는 시멘트 길이다
잠시 후 배수지시설이 나타나면서 포장길은 끝나고 전면에 펜스로 둘러싸인 넓은 공터와 송전탑이 보이는 곳에서 간단한 점심에 아직도 얼음이 버석거리는 캔 맥주 하나를 먹고 12시26분 출발이다
송전탑 뒤 김해김씨 삼현파 후손들의 무덤들을 지나고 숲으로 들어서며 오름 시작이다
▽ x61.4m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밭의 안부로 내려선다
▽ 월평고개 횡단보도를 건너서 월평마을을 지나고
▽ 배수지를 지나고 송전탑 뒤로 오름이다
▽ 오르면서 돌아본 서쪽 고성만 건너 우측 매바위산 좌측 성지산
오름의 뚜렷한 길을 따르다보니 능선의 날 등을 피해서 우측의 사면으로 살짝 돌아가는 형태고 작은 소나무들이라 햇볕에 노출된다
12시42분 휴식지에서 표고차 110m를 줄이며 올라선 곳에는「충무412 1994재설」삼각점이 뚜렷한 △177.6m고 몇 걸음 내려서고 다시 오르는데 베어진 나뭇가지들이고 좌측(북) 들판 저 편으로 고성시가지와 지나온 능선들이 한 눈에 들어오고 △177.6m에서 8분후 올라선 소나무들 아래 잡목들의 펑퍼짐한 x220.7m다
부드럽게 내려서는 곳에는 바위반석이고 소나무들 사이로 나뭇가지들의 평탄한 능선이다 반석에서 3분후 오렌지색의 송전탑이 좌측으로 보이면서 하늘이 터지면서 햇볕에 노출된다
12시56분 펑퍼짐한 지형상에서 우측 월평저수지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잠시 후 납작 무덤들이 나타나면서 거의 평탄한 지도상으로 보이도 등고선이 없는 지형이다 13시01분 문패 없는 쌍무덤을 지나 오르니 바위반석지대가 나타나면서 面界의 분기봉이고 지맥은 동쪽에서 남쪽으로 휘어진다
살짝 내려서니 숲 아래 축석의 흔적이고 거의 평탄한 능선은 여전하고 방향이 바뀌는 반석에서 4분후 하늘이 터지면서 넓은 공터를 이룬 곳 우측 아래로 물이 상당히 고인 습지가 보인다
전면 앞으로 15번 송전탑을 바라보며 숲으로 들어서면 바위반석을 지나고 송전탑을 지나면서 남동쪽이다
평탄한 능선의 숲에는 곳곳에 보이는 폐 무덤과 문패 없는 무덤들이다
13시13분 바위반석을 지나고 숲으로 들어서니 폐 무덤이고 비로서 오름이다
▽ △177.6m을 지나니 대곡산 우측으로 무량산 백운산의 낙남과 지나온 능선이다
▽ 당박면당산 으로 불리는 x220.7m를 내려서는 곳 바위 반석이고
▽ 쌍무덤을 지나 오르면 바위반석이 面界고 남쪽으로 틀어간다
▽ 우측아래 습지가 보이면서 송전탑이 보이면서 곳곳에 무덤들이다
오름에는 석축 위에 쌍무덤도 보이고 곧 올라서 곳에서 남쪽으로 휘어지면서 우측으로 흙이 드러난 무덤이 있어 시야가 터지면서 남서쪽 고성만 저 편으로 사량도가 잘 보인다
금방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난 쌍무덤이 자리한 곳이 x195.9m고 숲으로 들어서면 계속보이는 문패 없는 무덤들이다
x195.9m에서 4분후 바위반석에는 누군가가 쌓은 작은 돌무더기고 잠시 후 우측으로 무덤가는 길이 보인다
돌무더기에서 4분후 오름이 시작되는 곳 쌍무덤이고 목이 말라서 얼른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4분을 지체하고 13시30분 출발하며 오름에는 울창한 수림아래 이장한 무덤터가 보이고 오름 시작 7분후 우측으로 살짝 휘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13시49분 오름 시작 19분후에 표고차 120m를 줄이며 길도 없는 곳으로 치고 오르니 우측(서) x167.7m 능선이 분기하는 곳을 만나면서 뚜렷한 벽방산으로 오르는 좋은 등산로를 만나면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한결 부드러운 오름이다
잠시 후 숲 아래 작은 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물 한 모금 마시느라 잠시 지체고 방향이 다시 우측으로 살짝 바뀌면서도 편안한 오름이다
14시12분 머리 위로 보이는 바위 분기봉 쪽이 마루금의 날 등이지만 험한 지형이니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을 따르고 잠시 후 우측 아래로 너덜지대가 나타나면서 서쪽의 시야가 확 터진다
사면으로 돌아 오른지 5분후 우측(서) 오동산(109.8m) 분기점의 이정목에는 오동산 쪽을 홍류마을 2.40km고 좌측(동)으로 틀어 오름인데 이직도 마루금의 날 등을 돌아가는 형태다
▽ 석축의 쌍무덤 위가 북쪽 무등(162.7m) 분기점이고 살짝 틀어 풀이 자라난 쌍무덤이 x195.9m
▽ 고성만 저 편 사량도 지리망산을 당겨본다
▽ 작은 돌무더기를 지나 4분후 본격 오름이다
▽ 머리 위로 마루금 상의 절벽을 이룬 봉우리고
▽ 감치재 우측으로 대곡산 무량산 쪽 중앙 뒤 송구산 연화산 좌측이 무이산 수태산
▽ 도산면 봉화산 능선 뒤로 사량도 아랫섬 윗섬이고 윗섬 좌측 뒤 욕지도 천황산
동쪽의 오름의 우측(남)사면은 절벽을 이루며 이후 지나갈 송전탑의 천개산이 보이고 이정목에서 8분후 올라선 곳이 좌측 마루금 상의 절벽을 이룬 곳이니 아까 험한 지형을 우측으로 돌아온 곳에서 마루금의 날 등을 밟는 곳이고 전면 머리 위로 벽방산 정상의 가파른 사면으로 곳곳에 너덜지대를 이룬 것이 보인다
우측 아래로 원산리 사계골이 깊게 보이고 안정치로 이어지는 구불거리는 임도도 바라보며 오르다보니 절벽 분기점에서 7분후 벽방산 정상 0.24km의 이정목이다
다시 5분후 지맥의 안정재 0.50km의 이정목의 갈림길에서 살짝 비켜난 벽방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 좌측으로 틀어 올라간다
14시43분 갈림길에서 5분후 사방이 확 터지는 바위반석의 벽방산 정상에는「충무22 1992재설」의 삼각점과 큰 정상석이다
서쪽 바다 쪽 아래 가스공사시설들과 조선소들이 있는 안정국가산업단지고 그 북쪽 연화산(413.7m)고 비죽한 거류산 우측으로 파고 들어온 당동만 북쪽으로 구절령(564.6m)을 위시해 수양산 매암산 들이다
남쪽 가야할 천개산 너머로 멀리 통영시가지와 미륵산이 서있는 모습이고 오늘 내내 보였던 아침에 올랐던 대곡산과 지나온 능선 그리고 사량도와 사량도 좌측 뒤로 욕지도의 천황산도 보인다
오늘 처음 만난 젊은 남녀의 산행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얼음 맥주도 마시며 휴식 후 14시53분 출발이고 다시 분기점을 지나니 곧 가파른 벼랑지대에는 가파르게 놓여진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서는데 상당한 고도감을 느낀다
▽ 우측 천개산 멀리 미륵산이 보인다
▽ 좌측 절벽을 이룬 쪽이 본래 마루금이다
▽ 다시 고성만과 사량도를 바라보고
▽ 좌측이 벽방산 정상
▽ 안정국가산업단지 앞 어의도고 멀리 거제도 다
▽ 벽방산 정상
서쪽 바다 저편 묘하게 생긴 어의도 저 멀리 육지 같이 보이는 거제도의 높은 산들이 보이고 두 번의 계단을 내려서면 대나무 숲을 잠시 지나고 우측 대암벽 아래로 산불초소가 자리하고 있고 숲으로 들어서며 내려서니 1-20구조표시에서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이 좋은 벽방산을 오르는 등산객이 거의 없다
15시21분 마지막 나무계단을 내려서니 차량들이 주차된 안정재에는 벽방산 0.7km 천개산 0.9km 좌측아래 위치한 은봉암 0.6km를 알려준다
나무계단의 넓은 등산로를 따라 오름이 시작되고 천개산 정상까지는 표고차 120m 정도만 줄이면 된다
은근한 오름이 12분여 그저 평탄한 x485.9m를 지나는데 바로 좌측아래 은봉암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고 몇 걸음 내려선 곳에서 오르려면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고 우측사면은 어디로 가는 것인지 길이 뚜렷하다
x485.9m에서 5분을 더 오르니 약500m의 좌측능선 분기봉에는 누군가 작은 돌탑을 쌓은 흔적이고 1-33 구조표시다
우측으로 살짝 틀어 넓고 굴곡 없는 평탄한 등산로를 4분여 따르니 넓은 헬기장이고 안정재 0.8km 진행방향 노산 5.8km를 알려주고 곧 넓은 공터에 정자와 무인산불감시시설의 천개산 정상에 올라선다 (15시46분)
천개산 정상은 조망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고 물 한 모금 마시고 54분 발이다
방향이 남쪽에서 서쪽으로 바뀌며 내려서다보니 공터에 문패 없는 무덤이고 무덤에서 2분후 진행방향 원산리 사계마을 쪽 능선을 버리고 다시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송전탑이다
▽ 천개산과 우측 시루봉 앞이 다음구간 도덕산이고 통영시가지 앞 비죽한 미륵산
▽ 좌측 거류산 문암산 우측 양화산이고 당동만 건너 구절령이다
▽ 나무계단을 통해서 안정재로 내려간다
▽ 천개산을 오르며 돌아본 벽방산 정상부
▽ 천개산에서 바라본 벽방산
송전탑에서는 시야가 터지면서 남서쪽 봉화산 반도 너머로 사량도가 잘 보이고 남쪽 미륵산도 뚜렷하다
송전탑을 지나 내려서면 큰 바위 하나를 지나니 부드러운 내림이고 구조표시가 보이면서 잠시 더 내려선 후 2분 정도 올라서니 울창한 수림아래 펑퍼짐한 대당산 정상이고 준희선배님의 팻말이 아니라면 일반 등산객들은 그냥 지나칠 곳이다(16시10분)
대당산에서 초반 내려설 때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지만 금방 부드러운 내림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진행방향 남쪽 매바위 쪽 x386.1m 바위 봉우리가 묘하게 보이고 대당산 정상에서 6분후 도착한 x402.5m에는 좁은 공터를 이루며 돌탑이고 이곳에서 방향은 서쪽으로 틀어 시루봉을 바라보며 내려서는데 짧은 너덜지대를 지나고 숲으로 들어서면서 100m의 표고차를 줄이면서 안부로 내려서는데 우측 卍사계사 골자기 저 아래로 원산저수지가 보이고 좌측으로 시루봉을 지나 오늘 지맥을 끝낼 한치와 도덕산(341.8m)과 고성만이 보인다
16시28분 x402.5m에서 10분을 소요하며 내려선 시루봉 오름 직전의 안부에는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시멘트 임도가 나타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한 한재 직전으로 이어지는 새로 만들어진 임도다
우측 저 위로 벽방산 정상부의 절벽지대가 잘 보이면서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잠시 평탄하다가 시루봉의 오름인데 크게 힘들지 않는 오름이다
임도에서 10분 정도 오르니 우측으로 살짝 틀면서 평탄한데 숲 아래 큰 바위들이 곳곳에 보인다
▽ 송전탑에서 바라본 당겨본 미륵산
▽ 당겨본 사량도와 좌측 욕지도
▽ 대당산
▽ 매바위 쪽 x386.1m봉
▽ 돌탑의 x402.5m에서 바라본 시루봉
▽ 한재와 다음 구간 도덕산이고 반도는 봉화산 능선
▽ 내려선 안부 임도에서 마지막으로 돌아본 벽방산
16시43분 임도에서 15분후 숲 아래 여전히 큰 바위가 있는 곳이 지도상의 x370.
8m고 1분도 되지 않아 살짝 올라서니 숲 아래 포아풀이 푹신한 곳 지도에는 x370.4m로 표기된 곳 시루봉 표시다
등고선을 보면 같은 높이지만 실제는 x370.8m에서 x370.4m까지 몇 걸음 오르는 형태니 표기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싶다
정상에서 1분후 방향이 남쪽으로 휘어지면서 고도를 줄이면서 내려서는데 이전보다 지저분한 능선 같은 기분이란!
시루봉에서 7분후 방향이 좌측으로 살짝 휘면서 내림이 그치고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다시 내림이고 4분후 다시 우측으로 살짝 휘어 내리는데 곧 내림상에 무성한 수림아래 그냥 지나치기 쉬운 x240.5m다
가지치기된 나뭇가지들이 보이면서 x240.5m에서 3분여 내려서니 아까 시루봉 직전 안부에서 만났던 시멘트 임도가 능선의 사면을 가르고 있고 임도를 건너서 내려서니 석축에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니 송전탑을 지나 내려선다
곧 넓은 공터의 납작 무덤의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니 여러 개의 납작 무덤들이고
금방 정자가 자리하고 좌측은 포장되고 우측은 비포장의 한재에 내려서며(17시05분) 오늘의 지맥산행을 접는다
광덕사 1.4km의 이정목이 보이는 정자에서 아예 옷을 갈아입고 남은 막걸리도 마시고 17시15분 한재를 출발하며 동쪽의 관덕리 한치골로 하산하면서 스마트폰으로 통영터미널 출발 서울행 버스를 검색해본다
당초 산행이 언제 끝날지 모르니 넉넉잡아서 19시30분 출발 버스를 예매해두었는데 이전의 버스표가 있을까 싶어 검색해보니 내가 예매한 버스까지 매진으로 나온다
▽ 시루봉
▽ 한재
▽ 관덕저수지 좌측 뒤로 한재로 내려선 능선
▽ 매바위
이전의 버스를 이용하려면 인근의 택시라도 부르려는 마음이었지만 그냥 예매한 버스를 이용하려하니 시간이 넉넉해서 3km이상 거리의 14번 77번 도로까지 걸어 나가면서 어차피 마루금의 솔고개 인근으로 걸어 나갈 것이면 도덕산을 넘어서 솔고개로 진행했다면 버스시간이 빡빡했을까!
한재에서 12분을 내려서니 좌측 卍백우정사 입구를 지나고 4분후 관덕저수지를 지나가는데 전면 좌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는 아까 대당산을 지난 x402.5m에서 분기한 x386.1m 능선의 매바위 다
18시09분 솔고개 동쪽 아래 위치한 상노산마을 인근의 17번 도로변의 한퇴버스정류장에서 걸음을 멈추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도산면 쪽으로 갔다가 통영시내로 들어가는 택시에 오르고 통영터미널 도착이니 택시비 4.300원이니 다음구간 한재로 올라야 택시비 만 원 정도면 될 것 같다
땀을 씻고 터미널 인근을 돌아다니는 것은 1인분 식사를 할 만한 식당이 지방에서는 그리 많지 않고 되도록 괜찮은 음식을 먹고픈 마음인데 역시 선택의 여지없이 반주 한 병에 식사 후 서울행버스에 오르고 남부터미널 도착하니 마지막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