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1구간보다 편안한 진행 산꽃들에 취한 팔음지맥 2구간
밤재(포장도로)-x358m-x407m-천관산△445.1m-x408m-x349.9m-샘티재(19번 도로)-△308.2m-목동고개-x442m-x462.1m-천금산△464.9m-별재-x500.4m-x504.3m-x522.1m-x720.1m-팔음산(771.3m)-△762.3m확인-큰곡재(2차선 도로)-x614.3m-x525.7m-평산고개 지맥 끝-어만각-큰도로
도상거리 : 21km (하산1km)
소재지 : 충북 옥천군 청산면 영동군 용산면 보은군 마로면 경북 상주시 모서면
도엽명 : 1/5 관기
이 구간 능선의 상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고 독도의 까다로움도 없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은 그렇게 쉬운 곳은 아니고 시간에 따라서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천관산 정상에서 10 여 분후 방향이 바뀌는 지점 독도주의고 삼각점의 308.2m를 지나서 약295m에서 좌측(북동)으로 틀어 내리는 곳 진행방향 능선을 주의해야 겠다
x506.4m를 지나서 잠시 진행하던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꺽어질 때도 조심하고 솔증리 버들방이 가까운 안부에서 팔음산으로 오름의 초반부 상당히 가파름이 산행 중후반부의 피로로 힘겹다
팔음산 정상에서 큰곡재로 내려서는 아주 가파른 사면 같은 능선에 내려설 때 마루금의 이탈을 주의해야 겠다.
#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변함
◁산행 후기▷
2014년 4월
본인 포함 5명
새벽3시30분 한남동 5거리에서 합류하고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나머지 분들도 합류하는데 오랜만에 킬문님도 같이하는 산행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일기예보와 달리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비는 우리가 산행할 들머리까지 오는데 다행히 심하게 젖을 정도가 아니다
오늘의 들머리 밤재는 포장 된지 얼마 되지 않은 도로라서 인근 면소재지의 택시기사들도 밤재라고 하면 모르고 대사리와 금곡을 잇는 고개라고 해야 알아듣는 곳 지난 1구간 산행 시작이 늦어서 밤 9시에 하산했던 곳이다
06시15분 십자가가 새겨진 몇 기의 무덤은「믿음의 동산」표석이고 무덤 뒤로 올라서면 잡목들 아래 나무들이 자라난 폐 무덤 두 어기를 지나며 4분여 올라서니 문패 없는 무덤의 봉우리는 진행방향 대사동 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북동쪽 x407m와 천관산이 보이고 2분여 내려서고 오름에도 나무가 자라난 몇 기의 폐 무덤이 보이면서 능선은 폭이 넓어지니 잡목들 사이로도 크게 저항 없고 금방 올라선 곳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오른다
쥐똥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니 능선은 쭉쭉 곧게 뻗어 올라간 가지치기가 잘 된 리기다소나무 들이고
06시33분 소나무아래 펑퍼짐한 x358m에 올라서 방향은 좌측인 북쪽으로 틀어 부드러운 내림 2분만에 은근한 오름인가! 하다가 다시 한 번 내려선 후 x358m에서 4분후 본격 오름에는 잘 돌본 문패 없는 무덤이고 금방 우측「개곡지」쪽 짧은 지능선이 분기하고 오름에는 소나무들 사이로 노간주나무들이보이고 좌측으로 낡은 철선들이 보인다
▽ x358m
잠시 오름의 우측으로 낙엽송들이보이고 오름 시작 3분후 다시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좌측 저 편으로 조금 전 밤재에서 올라섰던 무덤의 분기봉이 보이는데 전체적으로는 비가 내려서 조망은 흐릿한 편이다
06시51분 내려섰다가 올라선 소나무의 펑퍼짐한 x407m는 북쪽으로 대덕리 덕곡마을과 한곡저수지 쪽으로 긴 능선을 분기시키는데 x407m에서 북쪽으로 몇 걸음 더 진행하다가 우측(동)으로 휘며 전면 천관산을 바라보며 내림이다-
내림은 골자기에 쳐 박히듯이 아주 가파르게 5~6분 이어지니 좌측(북) 한곡저수지 우측(남) 개곡지 골자기가 가까이 파고 들어온 양쪽으로 푹 패어진 소로의 흔적이고 다시 오름에는 큰 나무들이 봉분에 자라난 폐 무덤들이고 3~4분여 오르면 파묘 흔적들이 보이면서 계속 오름은 이어지고
07시06분 좌측(북) 짧은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휘어 2분 더 오르니 나무들을 베어놓은 펑퍼짐한 곳에 국방지리연구소의 대삼각점이 설치된 천관산 정상이다
남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천관산 정상은 삼각점 외 별다른 표시는 없고 반주까지 곁들인 아침식사 후 08시01분 출발
북쪽으로 잠시 내려서고 오른 둔덕은 좌측능선이 분기하고 4분후 다시 좌측으로 분선이 분기하고 북쪽으로 고만고만하게 이어가던 능선은
8시10분 우측(북동)으로 휘어가다가 2분후 약380m의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휘어 내리는 지점 독도주의다
3분여 떨어져 내리니 펑퍼짐한 지형 우측(남동)은 중간말 골자기가 가까운 지점이다
▽ 천관산으로 향하며 좌측으로 바라본 밤재에서 바로 올라섰던 무덤의 분기봉이다
▽ x407m
▽ 천관산 정상
중간말 골자기가 가까운 펑퍼짐한 곳에서 2분여 오른 둔덕한 곳에서 내려서면 남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인 북쪽으로 틀어 가면 커다란 나무가 능선에 걸쳐서 쓰러져 있고 우측아래 중간말 골자기가 보인다
금방 내려선 안부에는 서낭당 흔적의 작은 돌무더기고 북동쪽의 오름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며 여전히 길은 없지만 나무들 사이로 이리저리 편하게 오르며 잡목들의 저항은 없다
오름 시작 7분후 봉분은 뚜렷하지만 진달래 등 나무가 봉분에 뿌리를 내린 폐 무덤이다
소나무아래 노간주나무들 사이로 폐 무덤에서 3분여 오른(32분) 봉우리라기보다 그저 소나무들의 펑퍼짐한 x408m이고 좌측(북) x382m를 거쳐서 한골마을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데 이곳에서 우측(동)으로 틀어 금방 내려서고 잠시 후 살짝 올라선 곳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휘어 내리는 곳에는 바위도 하나 보이고 우측아래 법화리 골자기다
다시 금방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푹신한 갈비를 밟으며 2분도 되지 않아서 봉긋한 북동쪽「짓마소류지」방면의 분기능선은 벌목된 모습이다
분기봉에서 2분여 내려서고 금방 오른 펑퍼짐한 x349.9m에서 2분여 우측으로 휘었다가 북동쪽의 내림이다
쓰러진 나무들 사이로 내려설라치면 샘티재 쪽 절개면이 보인다
08시55분 샘티재 위로 최근에 새로 공사를 한 것 같은 동물이동통로 시설로도로로 내려서지 않고 편안하게 건너고 북쪽의 은근한 오름 초입에는 이동통신시설물이고 문패 없는 무덤이다
▽ 중간말 안부
▽ x408m
▽ 동물이동통로의 샘티재를 지나며 돌아본 천관산 일대
09시04분 약285m의 둔덕한 북쪽 목동저수지 쪽 능선분기봉은 송림아래 사면에는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들도 보이고 소나무 노간주나무 진달래들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들이다
다시 마루금은 남쪽으로 휘어지니 샘티재에서 U자를 엎어놓은 형태다
남쪽의 능선은 아주 부드럽고 좌측아래 목동골 민가가 있는지! 개짓는 소리가 요란하며 은근히 오르니
09시10분 봉우리가 아닌 펑퍼짐한 능선의 작은 소나무아래 오래된 낡은 삼각점의 △308.2m다 막걸리 휴식 9시24분 출발
남쪽의 부드러운 능선인데 좌측(북동) 전면으로 멀리 천금산 일대가 보이고 5분여 후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32분) 송림아래 펑퍼짐한 진행방향「미전저수지」쪽 능선이 분기하는 약295m에서 좌측(북동)으로 틀어 내리는 곳 진행방향으로 내려서지 않도록 독도주의다
내려서면 벌목지대가 나타나면서 좌측아래 아까부터 개짓는 소리가 들리던 목동골 골자기가 잘 보이고 잔가시들을 피해서 내려서다가 살짝 둔덕을 오르면 문패 없는 무덤이고 여전히 벌목지대를 내려간다
09시37분 큰 고목나무와 복사꽃이 화사하게 피어난 시멘트 포장의 임도는 북쪽 목동마을 남쪽 쌀아터마을을 잇는 편의상 米田고개를 지나고 북쪽의 오름의 우측은 작은 밭이 보이고 소나무아래 돌보지 않는 폐 무덤들이다
곧 2기의 잘 돌본 문패 없는 무덤을 연이어 지나니 방향은 북쪽에서 북동쪽으로 휘어 오름인데 잘 조성된 孺人 綾城 具氏 무덤을 지나니 또 잠시 후 全州 李公 坡平 廉氏 쌍무덤도 지나 무덤 뒤에서 살짝 내려서고 송림아래 오름은 이어진다
▽ △308.2m
▽ 미전고개로 내려서며 건너편의 천금산 쪽을 바라보고
▽ 뒤 돌아본 △308.2m
▽ 시멘트 임도가 지나가는 미전고개
오름의 우측사면은 여러 기의 잘 돌본 무덤들이보이고 미전고개에서 11분후 방향은 다시 북동쪽에서 동쪽으로 휘어지며 좌측(북) 아래 목동마을과 목동저수지가 보이고 뒤 돌아보니 천관산도 잘 보이는 지점이다
동쪽으로 바뀌며 5분여 후 다시 全州 李公을 지나고 2분후 全州 李公 昌寧 曺氏를 지나 계속 고도를 줄이며 4분을 더 오르니 잔디가 없고 흙만 드러난 허물어진 쌍무덤도 지나고 계속 오름이 이어지니 우측(남) 가깝게 자리한 x442m 분기점에서 좌측(북) 천금산을 바라보며 내려선다
분기점에서 2분여 내려서니 시야가 확 터지는 천금산 호두나무 조림지대가 광활하게 조성되어 일대의 산사면 전체가 파 헤쳐진 모습들이다
우측아래「상청화골」골자기가 패어진 것이 보이고 농장의 건물도 보인다
마루금의 날 등 우측 바로 아래로 이어지는 호도농장의 넓은 수례길을 따라서 저 앞의 올라야할 x462.1m를 보며 편안한 진행이고 수례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큰 왕벚꽃나무가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고 무덤이 보이며 올라서니
10시33분 큰 나무 한그루가 눈길을 끄는 x462.1m다
북쪽으로 내려서는데 짧은 암릉이 있고 그 바위들 아래 짐승들이 파 헤친 흔적과 잠자리터로 보이는 흔적들이 보인다
일기는 불순한 가운데 우측(동)으로 백화산 한성봉(933.4m)이 보이는데 산을 다닌지 오래된 사람들에게는 한성봉은 낮설고 포성봉이라고 부르는게 익숙하다 하지만 한성봉이 본래의 이름이라며 지리원에 새로 등록된 지명이다
잠시 내려서고 무덤을 지나며 송림아래 오름이니
▽ 좌측아래로 목동마을과 목동저수지 쪽이 보이고
▽ 뒤 돌아본 지나온 천관산
▽ 천금산 농장이 나타나면서 온통 파 헤쳐진지대를 지나 저 앞의 462.1m로 향한다
▽ 뒤 돌아본 x442m
▽ 올라선 x462.1m
▽ 우측으로 백화산이 보이고
10시40분 올라서면「관기315 2003복구」의 삼각점만이 설치되고 나무 팻말이 설치된 천금상 정상이다
정상 바로 앞에 제법 너른 공터가 있어 막걸리 휴식 후 11시 출발이고 북쪽에서 동쪽으로 바꾸며 잠시 내려서고 곧 북동쪽으로 바뀌며 내린 후 2분여 오르니 출발 11분후 우측「노다골」쪽 능선분기점을 지나고 거의 북쪽으로 휘어지며 뚝 떨어지는데 전면 멀리 팔음산이 감지되고 노다골 분기점에서 10분후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 분기봉을 오르고 내려서면 능선의 좌측으로 시야가 터진다
좌측 저 아래 의동저수지와 그 일대 벌목지대도 보이면서 청산면 들판도 시원스럽고 4분후 좌우 능선분기점을 지나면서 북동쪽으로 휘어지며 내려서는데 노간주나무들이 제법 보이고 계속 고도를 줄이며 북쪽-북동쪽으로 휘어 내리다가 살짝 오른 둔덕은(31분) 다시 우측인 북동쪽으로 휘어지며 내리는 지점이고 2분여 내려서니 푹 패어진 소로에 서낭당 흔적의「별재」다
일대는 산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오름은 다시 북서쪽으로 바뀌며 3분후 흙이 드러난 무덤 흔적의 봉긋한 약390m에서 살짝 우측으로 틀며 내려서고
약390m에서 3분후 올라선 곳 북쪽 x352.1m 능선 분기봉이고 동쪽-남동쪽으로 내려서면 벌목지대로 시야가 터지면서 건너편 x466.3m 능선의 사면은 온통 점점이 하얀색을 이룬 산벚꽃들이다
11시45분 벌목지대를 통해서 금방 내려서니 북쪽 장누골 쪽 밭이 보이고 우측(남) 별티소류지를 잇는 비포장 임도의 별티를 지나는데 이 오지의 골자기의 비포장 임도에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간다
송림아래 북동쪽으로 오름이 다시 시작되고
▽ 천금산 정상
▽ 좌측 저 아래로 의동저수지가 보이고
▽ 소로의 별재
▽ 건너편 팔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좌측아래로 장터골의 밭도 보이고
▽ 별티
임도에서 5분후 잔디는 없고 흙만 드러나 뭉개져있는 水原 白氏 무덤을 지나 가파른 오름인데 임도에서 x466.3m 분기점까지 약150m의 표고차 다
수원 백씨에서 3분여 더 오른 곳에는 석축의 흔적이고 조금은 편안한 오름이고 잠시 후 바위도 보이고 계속 고도를 줄이며 북동쪽의 오름이다
12시02분 잠시 가파른 오름이니 북동쪽에서 남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곳이고 오름은 5분여 더 이어지니 우측(남) 가까이 자리한 x466.3m 분기점이고
분기점에서 좌측(북)으로 방향을 바꾸고 3분여 내려서고 오름은 다시 북동쪽이고 12시15분 그렇게 올라서니 다시 마루금의 방향은 남동쪽으로 바꾸는 지점은 잠시 후 오를 x506.4m에서 북서쪽 장누골마을로 능선을 분기시키는 곳이고 소나무아래 진달래들이 무성하면서 은근한 오름이다
12시21분 바위로 이루어진 x506.4m의 우측 아래로 무덤 1기가 보이고 이곳에서 간단한 점심식사 후12시53분 출발인데 북쪽으로 잠시 더 진행하다가 북쪽능선을 버리고 서쪽으로 내려간다
곧 푹 패어진 안부에서 2분여 올라서면 남쪽 정산리 방향 △426.3m 능선분기점이고 다시 북쪽으로 틀어 오름에는 바위 하나가 보이고 3분후 바위가 둔덕한 x504.3m를 지나 살짝 내리는데 북서쪽 삼방리 골자기 저 멀리 삼승산(576.4m)이 보이는데 삼승산은 금적지맥을 종주할 때 더 가까이 보였던 곳이다 13시08분 바위들을 밟으며 가파르게 오르니 좌측의 짧은 지능선이 분기하고 잠시 후 우측(북동)으로 틀어 거의 평탄능선 약간의 오름인데 고도가 500m이상 넘어서니 이전과 달리 나무들의 입새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 裸木들이다
▽ x466.3m분기점으로 향하려니 바위지대도 지나고
▽ 바위들의 x506.4m
▽ x504.3m
▽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보이는 팔음산을 바라보며 아직은 나목의 능선을 오르고
곧 다시 방향이 북쪽으로 바뀌는 약520m의 우측(동) 버들방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고 2분여 내려서는데 짧은 암릉도 지나고 펑퍼짐한 능선의 오름인데 오름에는 바위 하나가 눈길을 끌고
13시20분 그렇게 오르니 우측사면으로 납작 봉분의 무덤이 보이고 정상부는 펑퍼짐한 북서쪽「삼방교」방면 긴 능선을 분기시키는 x522.1m에서 방향은 다시 동-북동쪽으로 잡으며 진달래 철쭉터널을 지나며 내려서노라면 구덩이가 파져있고 저 앞으로 팔음산을 보며 뚝 떨어져 내린다
7분여 그렇게 떨어져 내리니 우측(남) 버들방 골자기 쪽, 좌측 솔증리 임도가 구불거리며 이어지는 것이 보이며 좌우의 골자기가 바짝 파고들어온 지점이다 다시 4분을 올라선 봉우리에는 노란색 경북도계탐사 표지기가 걸려있고 3분후 약495m의 좌우능선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몇 걸음 틀어 내리니 능선은 평탄해 지면서 우측으로 높고 견고한 철망이 이어져 가는 능선이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철망의 능선은 부드럽고 편안하며 좌측 저 멀리 솔증리마을, 우측은 버들방마을이다
13시43분 2~3분간 철망 따라 올라서니 우측 철망 안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몇 걸음 내려서고 2분후 동쪽에서 북쪽으로 바뀌며 철망과 작별하고 살짝 내려선다 (3분 지체) 다시 오름이다
13시54분 2분 정도 올라서니 약495m의 남쪽 득수리 방향 △475.5m 능선분기봉이고 북쪽으로 바꾸며 팔음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는데 참나무낙엽들이 많이 쌓여있어 발목까지 빠지니 걷기가 불편하다
우측아래 자티골 쫄 농가들과 임도가 보이고 좌측 솔증리 저 편으로 시루봉(505.2m)도 보인다
▽ 짧은 바위지대도 지나가고
▽ 바위 하나를 지나고 3분을 더 오르니 펑퍼짐한 x522.1m
▽ 팔음산은 왜 저리도 높게 보이는지!
▽ 철망을 한동안 지난다
분기봉에서 3~4분여 내려서다보면 능선의 좌측은 벌목지대로 바뀌며 시야가 터지고 가야할 x720.1m와 팔음산이 상당히 높게 올려다 보이고 좌측사면으로 구불거리며 이어지는 임도가 어지럽고 북서쪽으로 울미산(450.1m)도 가늠된다
14시02분 북쪽으로 완전히 내려선 상태 우측아래 자티골 민가들이 보이는 곳에서 방향은 동쪽으로 바뀌며 오름 시작이고 5분을 올라서니 약495m의 자티골 분기봉인데 자티골 쪽 능선으로 2개의 TV안테나고 방향은 북쪽이다
1분여 내려서고 둔덕을 오르고 내려섰다가 분기봉에서 4분후 이제부터 본격적인 오름은 팔음산까지 300m의 표고차 줄이기다
솔증리마을은 이제 서쪽으로 보면서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고 얼마 후 석축이 보이면서 시커먼 석탄층이 보이는데 하산 후 나이 먹은 택시기사께서 일러준 이야기로는 일제강점기 탄광이 흥했고 우마차에 석탄을 싣고 가던 행렬이 줄을 이었고 그로인해서 이곳의 수익은 좋았단다
아무튼 곳곳에 석탄층이 보이면서 가파른 오름은 나뭇가지들을 잡아당기며 올라야할 정도로 진이 빠지는 곳이다
14시25분 그렇게 힘겹게 13분여 올라서니 약570m의 좌측(서) 광산촌 쪽 능선 분기점에 올라서고 몇 걸음 내린 후 분기봉에서 3분후 울툭불툭 돌이 밟히는 봉우리에서 살짝 한번 내리고 오르는 것이고 물 한모금 2분 지체
다시 2분을 오르면 방향은 북쪽에서 우측인 북동쪽으로 휘어지고 휘어진지 4분후 오름상에는 시멘트 블록의 軍훈련시설인데 이게 계속 보이지 않으니 무슨 용도였을까!
시설에서 5분여 오르니(42분) 파묘된 흔적의 오래된 석축의 흔적인데 이 지점 약690m 정도다
▽ 720.1m와 팔음산이 높이 보이고
▽ 송증리 골자기 멀리 삼승산 방면
▽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 자티골 분기봉 그리고 자티골이 보이고
▽ 석탄층이 보이며 아주 가파른 오름이다
▽ x720.1m 오름의 중요 포인트
바로 머리 위로 x720.1m가 보이면서 덩그런 바위 하나를 보며 힘겨운 오름은 이어지고 고도가 높아지니 일대의 나무들 싹도 틔우지 않고 있다
14시50분 별 특징 없는 x720.1m에 오르고 좌측(북)으로 팔음산 정상이 보이지만 방향을 바꾸고 1분여 내려서니 펑퍼짐한 지형이고 마지막 팔음산 정상을 향한 무거운 발걸음은 중간에 숨을 한번 고른다
풀이 무성하고 잡목들의 옛 폐 헬기장 같은 펑퍼짐한 곳을 지나서 오르니
15시 팔음산 유래석과 정상석 평산리←→큰곡재 이정목이 서있는 팡름산 정상에 오르고 배낭을 벗어두고 우측 평산리 쪽으로 좋은 길을 따라서 3분후 잡목들 사이로 평평한 곳에 762.3m「관기309 1980재설」삼각점을 확인하고 하현리 방향으로 잠시 가보면 남동쪽 화동면소재지 들판 저 멀리 백두대간 중화지구대의 낮은 능선들 저 어딘가에 신의터재와 지기재가 있을 것인데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 내 백두대간종주 때의 기억은 아직도 퇴색되지 않았다
정남쪽으로 가깝게 듬직한 백화산의 모습도 확인하는데 백화산도 1980년대 올라보고 가까이서 보기는 참 오랜만인 것 같다
다시 팔음산 정상으로 복귀하고 막걸리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것은 이제 오늘 계획구간이 막바지기 때문이다
북쪽 바로 아래 분지를 이루며 논밭들이 펼쳐진 평산리 일대 북쪽으로 다음구간 이어갈 천택산(683.7m)이 비죽하게 솟아있고 그 뒷 배경으로 울툭불툭의 능선은 속리산에서 분기해온 구병산(878.5m) 능선이고 북동쪽 멀리 속리산의 능선들도 보기 좋다
북동쪽 가까이 그러니까 천택산 우측으로 원통산(594.5m)이고 그 북쪽으로 이 지맥을 분기시킨 백두대간 봉황산(740.8m)이 희끗거리며 보인다
▽ x720.1m
▽ 팔음산 정상
▽ 평산 들판 뒤 다음구간 천택산 뒤로 구병산이 병풍처럼 보이고
▽ 정상에서 조금 떨어진 762.3m 삼각점
▽ 화동들판 멀리 백두대간이고
▽ 백화산이 제대로 보이고
15시31분 마냥 여유를 부리며 놀다가 팔음산 정상을 출발하고 북서쪽의 급경사 내림은 큰곡재까지 순식간에 표고차 약270m를 줄여야할 정도로 가파르고 진달래 등 억센 관목들을 헤치며 떨어져 내려간다
앞사람들의 흔적들을 보면서 계속 내려서다보니 마루금의 좌측으로 살짝 비켜나면 내려서고 있었고 14분여 그렇게 가파른 사면을 내려서니 팔음산 북사면을 가르는 수례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잠시 틀어가니 곧 마루금의 능선을 만나면서 정상일대부터 보이던「팔음산 車씨농원」경고문도 보인다
15시53분 좋은 등산로를 따라서 내려서면 청산면←→ 평산 이정목이고 2차선도로의 큰곡재로 내려서는데 좌측아래 청산면 쪽은 구절양장 같은 도로가 어지럽고 확포장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이 고개를 큰곡재라고 일러줘도 택시기사들은 모르고 청산에서 팔음산을 끼고 평산 넘어가는 고개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도로 건너 좌측 청산면 이정표 옆으로 들어서서 북쪽 가파른 길 없는 잡목자대를 헤치고 오름이 시작되고
16시08분 구덩이가 파지고 쥐똥나무들이 많은 약580m 정도에 오르고 다시 내려서려니 오른게 아깝고 금방 내리고 오른 좌측능선 분기점도 쥐똥나무들이고 내리고 오르고 반복되는 짧은 오르내림이다
16시15분 올라선 곳에서 북쪽으로 잠시 더 진행하다가 좌측(북서) 저 위 x614.3m를 보며 오른 것을 까먹으며 4분여 떨어져 내리니 펑퍼짐하고 이곳에서 북쪽의 가파른 오름은 x614.3m까지 표고차 110m를 줄여야한다
▽ 큰곡재
▽ 팔음산 쪽은 상당히 높아 보이고
▽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보이는 산이 봉황산(?)
7분여 올라서니 북쪽에서 북서쪽으로 휘어지며 다시 1분여 내려서고 서쪽의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4분후 올라선 정상인가! 아니고 마지막 3분 급오름이니 16시38분 펑퍼짐한 둔덕의 x614.3m에는 진달래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고 능선은 이곳에서 두 갈래로 분기하는데 좌측(서)은 x552.9m를 거쳐서 백자미치(효자고개)를 거쳐서 보청천으로 흘러가고 마루금은 북동쪽이다
백자미치에는 효자고개 기념비와 일대 기념관이 있다는데 효자고개의 유래는 1970년대의 일이다
1974년 1월 22일 당시 10세에 불과하던 정재수는 아버지와 함께 12km떨어진 충북 옥천 큰집에 차례를 지내러 가던 중 엄동설한에 퍼부어 내리는 눈길 속에 지쳐 쓰러진 아버지를 구원키 위해 사력을 다해 필사적 몸부림치며 싸늘하게 식어가는 아버지 사체를 그의 체온으로 보호하려다 함께 동사했고 그의 효행을 기리고자 기념비와 기념관이 세워졌단다
아무튼 앞서 올라서서 서쪽 x552.9m 족 능선을 살펴보러간 킬문 캐이님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다가 17시 출발이다
북동쪽 천택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내려서는 능선은 온통 진달래들이 분홍색 터널을 이루고 있고 8분여 뚝 떨어져 내리니 좌측사면은 바위벼랑들이다
백록동 골자기 아래 마을들 저 편으로 시루봉(505.2m)과 그 뒤 멀리 삼승산에서 이어진 울미산(450.1m)도 확실하게 보인다
방향이 북쪽으로 잡히며 2분여 오르니 소나무들의 x525.7m는(17시15분) 봉우리 같지 않다
▽ x614.3m쪽을 보며 작은 오르내림이 잦고
▽ x614.3m정상일대는 진달래들이고
▽ 내려서다가 천택산과 그 우측 뒤로 봉황산을 바라보고
살짝 좌측으로 틀며 북쪽의 고도를 줄이며 내림이 급격하게 이어지고
17시24분 충북 옥천군 청산면 보은군 마로면 경북 상주시 화남면 화동면의 경계를 이루는 약440m의 분기점에서 우측(동)으로 휘어져 내려서니 곧 푹 패어진 곳에서 살짝 오른 후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려가고 쭉쭉 뻗은 낙엽송들이보이며 내려서니
17시35분 마루금을 가르는 수례길이 지나가는 곳은 서낭당 흔적이고 우측으로 가까이 밭이 보이면서 평산소류지 쪽이 보이지만 마루금은 한 차례 더 오른다
▽ 구병산도 당겨보고 진달래에 취해보고
▽ 백록동 저 뒤로 시루봉과 더 멀리 울미산이 보이고
▽ x614.3m를 돌아보고
▽ 내려서지만 한번 더 올라서야 한다
▽ 평산재에서 지맥은 끝나고
▽ 어만각
▽ 도로에서 바라본 팔음산
다시 3분여 가파르게 올라서고 북동쪽으로 이어가다가 북동쪽 능선을 버리고 남동쪽으로 내려서니
17시43분 임도를 이룬 평산재에서 오늘의 지맥을 마무리하고 남쪽의 임도를 따르면 廢家를 지나면 우측으로 평산소류지가 자리하고 길 엎으로 어만각이다
御挽閣은 조선 세종임금이 개국공신 辛有定에게 내린 만사를 목판에 조각하여 게시 보존한 곳이며 신유정은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형조 예조 공조의 판서를 역임하였고 태종 때는 여진을 소탕하는 큰 공을 세웠다
네모진 담장 안에 어만각과 기문각이 나란히 남향으로 서 있고 정면 1 칸 측면 1 칸 반의 다포맞배집이다
이후 지난 1구간 이용했던 청산면의 택시기사에게 전화를 하니 어만각을 모른다니 큰곡재에서 내려서는 큰 도로까지 걸어 나가고 곧 도착한 택시로 밤재로 이동 후 두 어 달 전 금곡지맥 종주하며 들렸던 옥천의 식당으로 이동하고 반주를 겸한 식사도하고 다른 때보다 일찌감치 집이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