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암지맥3구간(금병산-용바우고개-보덕봉-오봉산-꾀꼬리봉-부용산)
★.산행일시: 2015년 01월 24일(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21.5㎞(금천리←2.7㎞→금병산노루봉←1.7㎞→옥담봉←1.0㎞→용바우고개/일광봉←3.3㎞→보덕봉←0.7㎞→구룡고개/2차선도로←0.6㎞→오봉산←2.8㎞→뱀골고개←2.6㎞→꾀꼬리봉←2.7㎞→새오개고개도로←1.9㎞→부용봉←1.5㎞→부용2리강변)
★.산행시간: 8시간 42분(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 부용리(06:03~06:50)→대평리(07:06~20)-금천리(07:31)→금병산들머리(07:58~05)→금병산노루봉/창덕봉(08:22~27)→공군대APT갈림길(08:34)→수은교갈림길(08:41)→운수봉/372.7m봉(08:45~48)→연화봉(08:53~55)→옥당봉/383m봉(08:58)→도덕봉(09:06)→347.1m봉/삼각점(09:08)→용바우고개/일광봉(09:15~24)→구룡동갈림길능선(09:29)→구룡동갈림길(09:44)→보덕봉(10:08~13)→구룡고개/2차선도로(10:32~34)→오봉산(10:47~58)→215m봉(11:13)→191.9m봉분기점(11:21)→뱀골고개/포장도로(11:46)→131m봉(11:55)→고래뜰고개/2차선도로(12:05)→묘지/점심(12:07~25)→봉영사고개도로(12:45)→꾀꼬리봉(13:02~04)→칠불봉(13:12~17)→산악기상관측장비(13:22)→시멘트포장도로(13:26)→190m봉(13:52)→세종변전소공사장(14:02)→새오개고개도로(14:14)→185m봉/미호천합강갈림길(14:32~41)→부용봉(15:11~16)→221.3m봉/삼각점(15:20~22)→부용2리강변(15:43)
★.산행흔적:
생각 같아서는 이틀에 걸쳐 통영지맥을 진행하려고 했었지만 지난 연말에 몇몇 친구들과 가졌던 술자리에서 예전에 이끌었다 그만두었던 중학교동창산행을 다시 재건하자는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그 모임을 이번 일요일에 실시하자는 연락이 있어 산악회장을 맡았던 내가 빠질 수 없었기에 토요일 당일 산행으로 관암지맥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관암지맥 첫 구간을 2005년7월17일 관음봉에서 밀목재까지 진행한 후 두 번째 구간을 지난해 11월23일 밀목재에서부터 반석동까지 진행했으니 9년5개월만에 마무리하게 되는 것 같다.
06:03 어쨌거나 금요일 퇴근한 후 배낭을 가볍게 꾸려놓고서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4시에 일어나 오랜만에 승용차를 몰고서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로 출발하니 6시가 막 넘어갈 무렵에 부용2리에 도착하게돼 마을회관마당에 ㅈ차를 해두고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꺼내어 차내에서 사골국물과 함께 아침식사를 끝내게 되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따라 마시고 있으니 대평리에서 6시20분에 출발한 630번 버스가 들어와 전세를 낸 듯 승객이라곤 홀로타고서 6시50분에 대평리로 이동하게 되는데 부용리를 회차한 버스는 15분 남짓 후에 대평리터미널에 도착하게 되었다.
버스카드를 찍고 하차해 7시20분에 대평리를 출발하는 금천행 640번 버스를 찾다보니 방금 타고왔던 630번 버스가 번호판을 640번으로 바꿔달고 금천으로 운행한다해 다시 승차하게 되었는데 기사분이 요즘 드물게 30대중반의 기사분이었다.
아무튼 그렇게해서 640번 버스는 대평리를 7시20분에 출발해 금천리마을회관 종점에 7시30분쯤 도착하게 되었는데 추가요금은 나오질 않았다.
08:22 금천2리에서 직진으로 마을을 관통해 12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우측으로 외딴집이 자리하면서 곧바로 임도갈림길이 자리하는데 좌측의 임도에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 직진의 임도로 들어서 계속 따르다보니 임도는 우측으로 꺾였다 다시 좌측으로 꺾인 후 좌측으로 넓은 공터가 하나 자리하는데 임도는 계속해서 지맥능선과 함께 나란히 이어지는 것 같아 배낭을 내려놓고서 지형도와 나침판을 확인해보니 좌측으로 넓은 공터가 자리하는 곳에서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야 할 것 같아 사람이 다닌 흔적이 흐릿하게나마 감지되는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 15분 남짓 오르다보니 금병산노루봉에 올라서게 된다.
올라선 노루봉의 우측으로는 군부대가철조망이 자리한 가운데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수양산과 거칠메기고개로 이어지는 것 같다.
어쨌거나 지형도상에는 이곳이 금병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정상석에는 창덕봉이라 표시되어 있고 금병산은 좌측으로 1.2㎞를 알리는 것이 아마도 연화봉을 금병산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09:15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을 하고서 뚜렷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서 용바위고개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군데군데 이정표와 함께 봉우리마다 이름을 붙여놓은 정상석이 우측사면에 세워져 있는데 감찰봉, 출세봉, 운수봉, 연화봉, 옥당봉, 도덕봉을 지나 용바우고개에 오르니 일광봉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아무튼 노루봉에서 이곳 용바우고개까지 등산로가 산악마라톤이라도 할 수 있게 평판하게 이어지는 까닭에 콧노래를 불러가며 용바우고개에 올라서 휴식을 취하다보니 반석역부근에 살고있는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계룡산을 조망하고
10:32 용바우고개에서 우측 적오산방향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등산로를 마음으로 음미하고서 좌측 보닥봉방향으로 틀어 4분 남짓 내려서니 통나무평상이 무너진 삼거리갈림길에 보덕봉:2.7㎞를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진 가운데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서게돼 우측의 내리막으로 내려서다보니 나이가 지긋하신 부부등산객이 올라오고 있어 인사를 나누고서 9분 남짓 내려서니 좌측 증골고개와 우측 덕률동으로 내려설 수 있는 안부에 내려서게 된다.
다시 안부를 가로질러 13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우측으로 묘지대가 자리하는 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아주머니등산객 2명이 보덕봉방향에서 내려오고 있어 인사하니 경계하듯 지나가는데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였던 것은 아닌지..
어쨌거나 보덕봉: 1.1㎞를 알리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4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보덕봉이 올려다 보이면서 우측 아래로 잘 가꾸어진 가족묘지대가 자리해 묘지대의 둔덕을 따라서 3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좌측의 벼락정과 우측 덕률동으로 내려설 수 있는 안부에 다시 내려서게 되는데 중년의 남성등산객 2명이 휴식을 취하고 있기도 했다.
안부를 가로질러 게단으로 올라선 후 9분 남짓 진행해 보덕봉에 올라서니 정자와 함께 운동시설들이 설치되어 있고 여러명의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하고 있어 삼각점을 확인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9분 남짓 더 진행해 구룡고개로 내려서게 되었다.
11:21 내려선 구룡고개에서 우측의 고개로 올라서 철도침목의 계단으로 올라선 후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8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다시 통나무계단이 자리해 통나무계단을 따라서 능선으로 오른 후 4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정자가 자리하는 오봉산에 올라서게 된다.
오봉산의 오봉정에 앉아 빵으로 간식을 먹다보니 남녀등산객 5~6명이 올라와 사진을 한 장 부탁하고서 진탄진방향으로 조망을 즐기고서 8분 내려서니 구룡동안부에 내려서게 되는데 소문산성:8.0㎞를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기도 한다.
안부를 가로질로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6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215m봉을 좌측으로 휘돌아 진행하는 뚜렷한 등산로가 자리해 직진으로 215m봉을 올라보니 성원농장이라 표시된 코팅지가 걸려있는 가운데 산약초재배지역이라는 안내문이 걸려있기도 했다.
다시 등산로로 내려서는데 계룡대에서 최근에 영관급으로 예편했던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받아보니 어디냐고 몰어와 위치를 대충 알려주고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친구는 모친께서 추부의 요양병원에 계신관계로 부모님을 뵈러갔다고 한다.
친구와 전화통화를 끝내고 6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좌측으로 백운사 갈림길이 자리하고 이어서 2분 남짓 더 진행하다보니 지맥길에서 살짝 비켜있는 삼각점인 191.9m봉 갈림길이 자리해 삼각점봉을 다녀온다는 것이 무심결에 좌측의 지맥길로 그냥 내려서게 되었다.
12:07 삼각점봉 갈림길에서 무심결에 표시기만 따라서 좌측으로 꺾어 3분 남짓 내려서니 백운사로 내려서는 안부에 내려서게돼 지형도를 꺼내어 살펴보니 삼각점봉을 그냥 지나쳐 내려왔다는 것을 그때서야 확인하게 되었는 다시 다녀올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진행하기로 한다.
안부를 가로질러 13분 남짓 진행하면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이고 이어서 4분 더 진행하면 마루금은 다시 좌측으로 꺾이면서 3분 후 포장도로인 뱀골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질퍽거리는 뱀골고개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오른 후 8분 남짓 진행하니 무루금이 우측으로 급하게 꺾이는 131m봉에 올라서게돼 우측으로 꺾어 5분 남짓 내려서니 과수원 밭길이 나타나고 이어서 5분 더 내려서니 2차선도로인 고래뜰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도로를 가로질러 우측의 과수원 밭둑을 따라서 2분 남짓 진행하니 묘지가 자리해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한다.
아내가 준비해준 따뜻한 육개장에 밥을 말아서 점심을 해결하니 낮잠이라도 자고픈 마음에 졸음이 몰려오기도 하지만 마루금을 이어가야 하기에 서둘러 배낭을 챙겨들고 산길을 이어간다.
13:12 점심을 먹었던 묘지를 가로질러 1분 남짓 벗어나니 전면으로 논둑이 자리해 전면의 논을 가로지르다보니 때마침 가족의 묘를 찾아온 성묘객의 가족들이 내 몸꼴을 보고서 이상한 듯 바라봐 개의치 않고 논을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서니 다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족묘지대를 지나서 시멘트포장도로인 봉영사고갯마루에 올라서게 되었다.
우측으로 소문산성: 0.6㎞를 알리는 가운데 꾀꼬리봉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기도 한다.
시멘트포장도로를 가로질러 묘지뒤로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능선을 따라서 오르다보니 어린아이를 동방한 가족등산객이 내려와 인사를 나누고서 꾀꼬리봉에 올라서 삼각점을 확인한 후 좌측으로 꺾어 13분 남짓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내려서는 지맥갈림길 직진으로 칠불봉이 자리해 그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꾀꼬리봉조망
14:14 칠불봉에서 다시 뒤돌아 내려가 갈림길에서 좌측 광덕사 봉정사방향으로 꺾어 내려서니 기상관측장비가 자리해 그곳에서 우측으로 꺾어 잡목지대를 뚫고 내려서니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좌측으로 조금 더 진행해 임도를 다라서 내려섰으면 편할 것을 괜히 고생만 했다.
어쨌거나 임도를 가로질러 3분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다시 내리막길을 따라서 13분 남짓 더 진행하니 구질구질한 임도와 같은 안부에 내려섰다 8분 더 오르니 지맥길이 우측으로 급하게 꺾이는 190m봉에 올라서게 된다.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 9분 남짓 내려서니 세종변전소공사장에 내려서게 되는데 이 공사가 끝나게 되면 아마도 울타리가 설치될지도 모르겠다.
공사현장을 빠져나와 전면의 나지막한 봉우리를 올랐다 다시 도로로 내려서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면 새오개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변전소공사현장
진행할 마루금
15:11 도로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오르려니 잡목이 자리하는 것 같아 우측으로 살작 내려섰다 벌목지를 가로질러 17분 남짓 오르니 좌측 미호천과 금강이 합수되는 합강쪽의 갈림길과 부용봉으로 분기되는 185m봉에 올라서게되어 그곳에 배낭을 내려놓고서 사과를 꺼내어 마지막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보니 고라니들이 달아나기도 한다.
부용봉 방향인 우측으로 꺾어 6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축사가 자리하는 임도에 내려서게되고 이어서 6분 남짓 더 진행해 정범에 올라서니 발아래로 또 다른 축사와 함께 공터가 내려다보여 2분 남짓 내려서다보니 흑염소농장이 자리하고 있다.
흑염소농장 뒤를 따라서 가시잡목을 헤쳐가면서 두어번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니 부용봉에 올라서게 된다.
지나온 마루금
15:43 부용봉에서 인증을 하고서 다시 내려섰다 오르면 삼각점이 설치된 221.3m봉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서 삼각점을 뒤로하고 우측으로 꺾어 길게 내려서면 아침에 차를 세워놓았던 부용2리에 내려서게 되었다.
마을 앞에 자리하는 금강을 내려다보면서 인증을 하고서 부용2리로 다시 뒤돌아가 마을회관의 수돗물로 땀을 씻어내고서 차를 몰고 서울로 향하는데 교통체증이 얼마나 심하던지 4시간 가까이 소요된 시간에 집에 도착해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산행후의 주말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내일 중학동창들과 북한산산행을 위해서 차를 회수해 집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