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3일 금요철야 설교
우리가 이겼다. 기쁜 소식이다.
유 머
어떤 집사님이 제자 훈련을 열심히 받았습니다. 과제도 열심히 하고 요절도 열심히 외었습니다. 그런데 과제물 확인할 때에 요절 암송을 하려고 하니 입에서만 뱅뱅 돌고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절을 외우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데 옆에서 친구가 거들어 주었습니다. “남자 화장실에 붙어 있는 문구 있잖아.”그래서 집사님이 자신 있게 대답을 했습니다.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지요. 한 발짝만 앞으로 다가서면 많은 사람들의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3차전도 여행 중에 로마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가서 유대인들에게 잡히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이 로마 시민인 것을 이용하여 로마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일부러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체포되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이 죽기를 각오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유대인들에게 체포되러 가는 것을 바울의 측근들이 알고는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말렸습니다. 이때에 바울이 눈물로 자신의 동역자들과 제자들에게 한 말씀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고대의 세계에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지배 민족과 피지배 민족이 있었습니다. 지배민족은 전쟁에 이긴 민족으로 다스리는 위치에 있고 피지배민족은 전쟁에 진 민족으로 다스림을 받는 노예들이었습니다. 전쟁에 진 민족들은 어김없이 자신이 살던 나라를 떠나 타국에 가서 노예생활을 하여야 했습니다. 남자들은 노예가 되고 여자들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곳으로 팔려가고 괴롭힘을 당하고 자신의 가족들과 민족을 멸망시킨 원수들의 아이를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나라가 없어지고 자신들이 모두 이산가족이 되어야 했습니다.
BC 490년 그 당시 세계 최강의 제국이었던 페르시아가 조그마한 도시국가로 구성된 아테네 중심의 그리이스 동맹국들을 침공해 왔습니다. 이들은 마라톤 평야에서 한판의 승부를 벌였습니다. 누가 봐도 페르시아가 군사력의 절대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페르시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예상 밖에 그리이스가 페르시아의 대군을 무찌르고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리이스의 어떤 이름 없는 병사가 마라톤 평야를 가로질러서 아테네로 가서 승리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앙겔리온, 유앙겔리온, 우리가 이겼다. 우리가 이겼다.”
왜 그 병사는 혼자서 승리의 소식을 전하러 달렸겠습니까? 예전에는 전쟁에서 지면 전쟁에서 진 나라의 국민들은 나라의 재산을 모두 다 빼앗기고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전에는 잘 살던 사람들이 모두 이산가족이 되고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는 노예의 삶을 살게 되고, 자신들의 누이들이 원수들의 아이를 배는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싫은 일들이 생깁니다. 전쟁의 승리는 이런 모든 비극에서 자유하고 다시금 평안하고 행복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 병사는 기쁘게 달려서 조국의 승리의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그 병사는 너무나 기쁘게 달린 나머지 자신의 페이스를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 병사는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유앙겔리온, 유앙겔리온, 우리가 이겼다. 우리가 이겼다. 이제 우리가 죽지 않고 노예로 잡혀가지 않아도 되고 우리가 이산가족이 되지 않아도 되고 우리의 누이들이 평안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 이후로 부터는 전쟁에 이겼을 때에 전령이 ‘유앙겔리온’이라고 외치면 사람들이 ‘기쁜소식이다.’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유앙겔리온은 기쁜 소식이고, 기쁜 소식은 복음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 우리는 기쁜 마음을 가지고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승리의 복음입니다. 우리가 믿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권세를 이기고 죽음에서 살아나셔서 이룩하신 승리의 복음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주 예수께 받은 복음, 이 복음은 기쁜 소식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을 전하는데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고 자신의 생명조차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복음은 마귀의 권세에 묶여 있는 성도들을 해방시킵니다. 마귀의 권세에 묶여서 자유하지 못하고 꼼짝 달싹도 못하는 죄에 매인 영혼들을 해방시킵니다. 그래서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사도 바울은 목숨을 걸면서도 기쁘게 달렸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찬송가 185장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1. 승리의 복음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가 되기를 결단하는 기도
승리의 복음을 전하는 자 되기를 원합니다.
아프리카에 승리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소서.
열린 모임에 열매 맺게 하소서
목사님 아프리카에서 사역 잘하시고 잘 돌아 오시도록 기도합니다.
이사야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하늘 보좌에서 수많은 천군과 천사들 앞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때에 이사야 선지자가 대답을 하였습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2. 능력 있는 성도, 능력 있는 전도자들이 되기 위한 기도
능력 있는 성도, 능력 있는 전도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목사님에게 능력을 주시고, 사역자들에게 능력을 주소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소서.
복음을 전하는 능력을 주소서, 공동체를 세우는 능력을 주소서, 성도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능력을 주소서.
야고보서 5:13-18
13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너희 중에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찬양 성령 하나님 나를 만지소서.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3. 영적인 병 육적인 병 정신적인 병을 치료하기 위한 기도
성령 하나님 나를 만져 주소서.
상하고 깨어져 지친 저희들을 새롭게 하소서.
육신의 병이 치료받기를 원합니다.
마음의 병들이 치료받기를 원합니다.
영적인 병들이 치료받기를 원합니다.
생명의 길로 가기를 원합니다.
믿음의 기도를 드리기 원합니다.
병에서 구원받기를 원합니다.
죄에서 구원받기를 원합니다.
회개의 영을 보내 주소서.
서로 중보하기 원합니다.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