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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In-Ground Craft
물위를 스치듯 날아가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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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해수면에 가까울수록 공기가 비행체를 떠받치는 양력이 급증하는 해면 효과를 이용하기 때문에 ‘해면효과익선’이라고도 한다. 위그선은 날개가 해수면에 가까울수록 공기가 떠받치는 양력(揚力)이 증가하는 수면 효과를 이용해 선체를 수면 위에 띄운 뒤 프로펠러나 제트엔진으로 전진한다. 수면과의 마찰이 없기 때문에 시속 250~300㎞로 날 수 있어 1,000㎞ 이내 거리에서는 항공기보다 더 효율적인 운송수단이며 최상의 군사무기이기도 하다.
‘위그선’이라는 말은 영어 위그(WIG)와 배를 나타내는 한자 선(船)을 합친 말인데, WIG는 Wing In Ground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최고 시속 500㎞까지 낼 수 있으며, 수송 효율이 일반 선박과 항공기에 비해 2배 높고 수륙 양용으로 운행할 수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위그선은 1965년 구소련에서 군사용으로 처음 개발했다가 1991년 러시아가 군사기술 개방화 정책의 하나로 일반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상륙이나 접안에 문제가 있어 러시아가 포기했었는데 우리의 국내 민간기술로 양산화의 연구가 완성되었다.
21일 위그선 개발ㆍ생산업체 씨엔에스에이엠티(C & S AMT)는 지난해 시운전을 끝낸 5인승급 위그선 '아론(ARON)-7' 상용모델을 오는 3월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비행 중인 위그선 입니다.
아론-7은 최고시속 200㎞로 1회 주유(200리터)시 800㎞ 이상을 운항할 수 있다. 연비도 기존 고속정보다 5배 정도 좋고 물 위에 떠서 가기 때문에 파도에 휩쓸릴 우려도 낮아 안전성도 뛰어나다.
실제로 파고 2.5m에서도 주행이 가능해 연간 운항률이 7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비행기를 이용할 필요도 없이 인천에서 제주까지 2시간이면 경제적으로 갈 수 있고 울릉도나 독도도 승용차처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잇다.
특히, 해군ㆍ해경 등에서 초계ㆍ감시정찰ㆍ탐색구조 등 고속정이나 헬기가 했던 역할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국제문제화되고 있는 서해안 불법조업 중국 어선 단속의 경우 대체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론-7은 육상의 112 순찰차처럼 사이렌을 울리며 진압단속에 들어갈 수 있고 물 위에 뜨기 때문에 양식장 그물망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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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취소… 내년 예산 삭감
위그선(Wing-In-Ground Craft)’ 사업의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제주도는 위그선 사업을 장기도시계획에 반영, 추진키로 했으나 국회에서 관련예산이 삭감됨에 따라 사업추진을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200인승 위그선 건조사업(총사업비 350억원) 관련 예산중 35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으나 예결위에서 삭감됐다.
(주)인피니티기술은 보유하고 있던 초고속선 기술을 바탕으로, 1999년부터 위그선의 시장성 및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였으며, 2000년 위그선의 본격적인 기본설계에 착수하였고, 위그선 실용화를 위한 법적기초를 다지기 위해 참여정권 국회부터 선박법 등 8건의 개정법률안이 계류돼있는 상태다.
국회 국토해양위는 200인승 위그선을 건조한 뒤 2012년 여수 엑스포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다. 제주도와 전남도가 위그선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제주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운항을 맡는다는 복안이다. 총사업비 350억원은 국비와 제주도, 전남도가 공동부담할 예정이었다.
제주발전연구원 고태호 박사는 “세계적으로 위그선이 상용화된 국가는 아직 없다”며 “항공기의 절반 수준 비용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륙과 섬의 직항로가 개설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설계예산이 반영됐을 경우 제주도가 정책적으로 지원에 나서면 위그선 실용화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제주 | 강홍균기자 khk5056@kyunghyang.com 2008-12-30 18: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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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국회의원(민주당, 제주시갑)은 18일 '선박법 일부개정안' 등 발의
바다의 KTX인 위그선 실용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추진된다.
강창일 의원은 18일 위그선의 실용화와 운항에 필요한 관련 규정 정비를 위해 ‘선박법’을 비롯 8개 법률안의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위그선 실용화를 통한 제주지역 물류체계 개선은 강창일 의원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이며, 이번에 개정안이 제출되고 처리되면 위그선 건조 및 운항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위그선(Wing-In-Ground craft)은 날개의 표면효과를 이용하여 수면 위를 1~5m 떠서 나는 배로 시속 2백50~3백㎞로 달려 '바다의 KTX'라고 불리는 신개념 해상운송수단이다. 선박과 항공기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결합한 미래 해상운송수단인 위그선이 제작·운항되면 제주~인천간 해상 이동 시간이 2시간대로 줄어드는 등 물류체계 혁신과 신해양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창일 의원은 18대 총선 공약 중 하나인 위그선 실용화를 위해 2007년부터 국회입법조사처를 통해 실용화 가능성과 과제 등을 점검한 바 있으며, 2008년 5월부터 국회 법제실과 국토해양부의 의견을 참조하여 개정 필요한 법률과 내용을 마련했다.
또 강의원은 위그선 실용화를 위하여 지난 9월 10일에는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10월 6일에는 국토해양부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다.
강창일 의원은 “미래형 해상운송수단인 위그선 상용화를 위한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 세계 1위 조선강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항공·선박 위주의 연안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일본·상해 등 주변 국제도시와의 직항로 개설을 통해 동북아 해상 여객·화물 운송시장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또 강창일 의원은 “이번 관련법 개정을 통해 위그선 상용화에 대한 법적·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국토해양부가 위그선 계류시설을 확보하는 등의 인프라 구축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국토해양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
국회=김치훈기자 chkim@hallailbo.co.kr 입력날짜 : 2008. 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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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선의 이동 원리 위그선의 미래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배는 어떤 것일까. 일반적으로 배는 자동차보다 속도가 느리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동차는 물론 비행기보다 더 빠른 배가 나오고 있다.
자동차의 평균 속도가 100km라고 본다면 자동차보다는 5배 정도 빠르고, 여객기의 속력이 보통 800km 정도라고 볼 때 거의 비행기와 비슷한 속력이다.
신명수박사팀은 차세대해상운송시스템인 4인승급 위그선의 시제품의 개발을 완료하여 인천 앞바다에서 실해역 시운전에 성공하였다.
이번 실해역 시운전에 성공한 위그선은 수면에서 1.5미터 부상하여 120Km/h의 속도로 거리 300Km의 운항이 가능하다.
러 시아 및 독일이 주축이 되어 개발된 위그선은 초고속, 안전성, 경제성, 수륙양용성 등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파도가 높은 해역에서 파랑중 이착륙 제약이 많아 운항율이 낮은 치명적 약점을 갖고 있어 실용화에 한계를 보여왔다. 금번 개발된 위그선은 그동안 치명적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파랑중 운항성능 및 저속에서 자세안정성을 혁신적으로 보완, 개량하여 세계 최고의 위그선을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성공한 것이다.
(주)인피니티기술은 금번 개발의 성공으로 해상레저용, 관광용 및 특수선용으로 제품화가 가능해졌으며, 현재 판매중이다.
10∼20인승급 위그선은 4인승급 위그선의 확장형 모델로 3년에 걸쳐개발 예정이다.
20 인승급 위그선은 여객선, 구난함등 특수목적용 선박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치명적 문제점인 파랑중 이착수 문제점을 보완한 기술의 우위를 기반으로 위그선의 시장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엄청난 부가가치의 창출 및 시장 선점의 기회를 제공한다.
위그선은 파랑중 고속으로 항주할 수 있는 초고속 선박의 기술과 수면으로부터 낮게 부상하여 주행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는 항공기술의 접목된 첨단 종합기술을 필요로 하는 선박이다.
위 그선은 비행날개가 공기중에서 수면에 가까워지면 양력이 크게 증가하나, 날개 및 동체에 의해 발생되는 와류의 생성이 억제되어 저항은 그다지 증가하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수송효율이 동급의 항공기나 선박에 비해 2배정도 향상되고, 항공기에 버금가는 초고속 항주가 가능하다.
대형화된 위그선이 개발되었을 경우, 대형 여객선, 화물선으로 사용 가능하다.
# 인천 - 제주 : 3 시간
# 인천 - 신의주 : 2 시간
# 인천 - 상해 : 4 시간
# 부산 - 제주 : 2 시간
# 부산 - 청진 : 3 시간
항공기가 아닌 배를 타고 인천에서 중국 다롄까지 400㎞가 넘는 거리를 2시간 만에 달려가 업무를 본 뒤 여유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저녁에 돌아올 수 있는 시대가 늦어도 2∼3년 내 실현될 전망이다.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연구책임자 신명수 박사)는 최근 인천 앞바다에서 실시된 날으는 배로 불리는 4인승 ‘위그선’의 시제품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중형 위그선 개발 예산 마련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위그선이 수면 위를 스치듯 낮게 날아가면서도 선박으로 불리는 것은 국제해사기술기구의 규정 때문이다. 국제해사기술기구는 바다에서 고도 150m 이하로 움직이는 기기를 모두 선박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위그선에는 첨단 항공기 기술과 초고속 선박설계 기술이 모두 녹아 있다. 속도가 빨라지면 양력이 커지는 활주로 선형이나 직진성 확보를 위한 스캐그, 저항감소와 내항성 향상을 위한 선미 트랜성 선형, 3동선 개념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돼 있다.
연구진은 또 속도에 관한 한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저속으로 달리도록 설계하는 것이 고급기술이라는 것.
국내에서는 아직 위그선을 선박으로 등록할 마땅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초고속선 코드에 따르고 있다.
해양부는 대형위그선 개발사업의 5년내 실용화를 목표로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그선은 날개가 수면에 가까워지면 양력(lift)이 증가한다는 표면효과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물위 5m 정도로 떠서 날으는 선박이다.
위 그선은 수송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운송수단으로 기존 선박으로는 불가능한 시속 200㎞ 이상으로 운항할 수 있다. 연료비 측면에서도 기존 항공기의 절반 수준으로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파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락한 항해를 할 수 있으며, 항공기보다 고도가 낮아서 비상시 여객 안전 확보에도 유리하다.
그리고 해상에서 이착륙하고 공항 등 인프라 구축비용이 절감되며, 공항이 없는 항로와 낙도에 투입이 가능하다. 현재 개발예정인 위그선이 상용화되면 국내 연안 운송은 물론, 중국동부 연안과 일본을 1~3시간 이내에 항공요금의 절반정도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부는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창출과 세계 위그선 건조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법규의 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관련산업 육성, 운항노선 개발, 물류체계 지원 등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종래의 위그선은 선박에 비해 시간·경제적인 측면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높은 선가와 파도에서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으로 인하여 실용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동북아 주요 해상운송로
위 그선 개발은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가 10여년에 걸쳐 종래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보완하여 자체 개발한 것으로 이미 국내는 물론, 미국, 싱가포르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핵심기술을 보유한 상태이다. 실용화가 완료되면 동북아 해상물류의 중추적 역할은 물론 수출을 통한 외화수입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용화사업 대상인 200인승 위그선은 2010년까지 50척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이며, 1조 25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날으는 배, 위그선 탄생
제9회 인력선 축제 2007'
http://www.kordi.re.kr/?m1_cd=2&m2_cd=4&m3_cd=0&action=view&intnum=130&gotopage=9
이밖에 최근 국내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초고속 해상 운송수단인 위그선(수면 위를 낮게 떠 나는 선박)의 RC 모형선 시연도 함께 진행하여 호응을 얻었다.
인력선 축제는 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가 지난 1999년에 처음 개최한 이후 해마다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참가인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참가 인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