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우유의 진실을 밝힙니다!
[퍼온 원문]
"우유는 완전식품이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준다." 이처럼 우리는 우유가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우유를 마시면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설사, 철분 결핍성 빈혈, 아토피 피부염, 심장마비, 동맥경화를 일으킨다고 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를 읽으면 왜 우유가 이렇게 비판을 받아야 하는지 속 시원하게 알 수 있다.
수많은 연구 자료와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태어난 획기적인 결과물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바 있는 저자 프랭크 오스키 박사는 특히 유아의 질병에 관한 연구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엄마 젖이 아닌 우유를 먹고 자라는 유아의 질병과 돌연사에 관심을 갖고 수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소아의학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오스키 박사는 환자 치료과정에서 우유와 소아질병과의 상호관련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철분 결핍성 빈혈을 앓는 유아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자 그 원인을 밝히던 중 우유가 그 주범이라는 확증을 잡았다. 우유의 인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여 철분 결핍을 가져온 것이다. 이때부터 그는 우유가 사람 몸에 정말로 이로운지 의문을 품고 수많은 임상 사례와 연구 자료를 수집하면서 철저히 연구에 매진했다. 수년간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물이 바로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이다.
지구상에서 우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사람은 일부 백인과 유목민 외에는 아무도 없다! 왜 우유를 마시면 안 되는가. 우유가 정말로 인체에 독이 될 수 있는가. 이 책은 이러한 의문에 대해 우유의 부작용을 겪은 여러 사례를 증거로 내세우면서 현실감 있게 답을 제시한다. 인체에 독이 될 수도 있는 우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 이 책은 굳이 우유를 마실 필요가 없는 이유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예를 들면, 우유의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몇 퍼센트에 불과하다. 지구상 대부분의 사람들(약 85%)은 우유를 분해하여 체내에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효소인 락타아제 결핍이다. 결과적으로 지구상에서 우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사람은 일부 백인과 유목민 외에는 아무도 없는 셈이다. 소화되지 않은 우유는 인체의 장에서 독소 역할을 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가져온다.
락타아제 결핍 인구 분포도 또한 우유에 풍부한 칼슘도 인 성분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우유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뼈나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지도 않는다. 그리고 버터, 치즈, 크림 등의 유제품에는 동맥경화와 뇌졸중,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더 이상 부인할 수 없게 된 낙농업계는 우유의 성분을 조절한 탈지우유, 저지방 우유, 저유당 우유 등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들과 우유 전문가들은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등의 근본 원인이 우유라는 걸 강조하고 일상 음식에서 제외시킬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그에 따라 '우유는 소를 위한 젖'이라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우유 부작용 저자는 생후 1년 동안 유아는 엄마 젖을 먹고 자라야 면역력이 생겨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강력히 권고한다. 반면에 우유를 먹고 자라는 유아는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문제에 시달린다. 가장 흔한 것으로 설사, 경련, 알레르기, 빈혈 등이 그것이다. 모유 먹는 아이보다 우유 먹는 아이가 돌연사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우유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증거가 속속 밝혀지면서 의사들도 우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처럼 우유는 생존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해줄 수는 있어도 모유가 제공하는 항체와 면역력을 주지는 않는다. 그 대신 대가를 철저히 요구한다. 이처럼 몸속에서 독으로 변하는 우유를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겠는가. 이 책은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우유가 각종 질병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조목조목 설득력 있게 알리고 있다. 예를 들어,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에서 미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당 소화 능력을 시험한 결과, 백인 아이들의 18%, 흑인 아이들의 77%가 유당 소화 능력이 없었으며, 이런 아이들에게 우유를 마시게 했더니 85%가 방귀,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을 보였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한 사람이 우유를 마시면 우유의 영양학적 혜택을 전혀 누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설사 때문에 단백질 결핍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밖에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수많은 사례와 다양한 실험 결과를 통해 우유 부작용을 경고하는 이 책은 궁극적으로 우유가 사람을 위한 음식이 아니라 '송아지를 위한 것'이라는 명쾌한 결론을 이끌어낸다.
[사례] -우유를 끊자마자 완치된 아이의 질병 브라이언 고든은 생후 6개월 되던 시기에 설사를 하고 손과 발이 붓더니 이내 배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진단 결과, 철분 결핍성 빈혈이었다. 그러나 몇 달에 걸친 철분 치료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큰 병원에 가서 다시 진찰한 결과, 브라이언의 병이 우유 단백질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의사는 우유와 유제품을 먹이지 말라고 권유했다. 우유와 유제품을 먹이지 않은 지 4일 만에 브라이언은 완치되었다. 브라이언은 우유 단백질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우유 알레르기를 보이는 유아들은 상당히 많다. 따라서 저자는 우유를 먹여 아기를 키우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선택이라고 경고한다.
우유 속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
▶"우유는 완전식품이다" 유아나 아이들이 우유를 마시면 철분 결핍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있다. 우유는 전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경련, 설사,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며, 동맥경화,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었다. 의사들과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우유의 잠재적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하여 뼈나 치아를 튼튼하게 해준다" 실제로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그러나 우유의 또 다른 성분인 인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여 우유에만 의존하다가는 칼슘 부족으로 골다공증, 류머티즘 등의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이 수많은 임상실험 결과 증명되었다.
▶"우유를 먹으면 키도 잘 크고 날씬해진다" 우유 지방은 식물성 지방과 달리 콜레스테롤이 많다. 이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마비의 주된 원인으로 밝혀진 지 오래다. 특히 버터, 치즈, 크림 등의 유제품은 콜레스테롤 덩어리다. 이 성분은 결코 다이어트나 키가 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우유를 날마다 먹는 20대 젊은층을 조사한 결과, 거의 80%가 동맥경화의 초기증세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우유 성분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우유 단백질이다. 신생아나 유아뿐만 아니라 성인의 절반 이상이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기 때부터 우유를 마시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단백질이 체내에서 빠져나가는 신장증이라는 병에 걸리면 복부에 체액이 차서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콜로라도와 마이애미 대학연구소의 연구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상업적인 이득만 추구하는 낙농업계의 사기극 1974년 4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캘리포니아 우유생산 자문위원회와 이들의 광고대행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연방거래위원회는 "우유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라는 표어에 대해 사람들을 호도하는 사기 광고라고 판정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개발도상국에 유아 유동식 판매 금지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가능하면 모든 유아들에게 모유를 먹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국소아과학회와 미국소아과협회, 소아과연구협회, 외래소아과학회에서도 유아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이 최상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전미유제품평의회에서조차 우유가 유아에게 적합한 식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시인했다. 이처럼 우유가 사람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이 여러 의학단체와 연구기관, 소비자단체에서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농업계는 "우유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뭔가가 들어 있다"는 표어를 내세워 여전히 광고 캠페인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저자는 그 '무엇인가'가 철분 결핍성 빈혈, 심장마비일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이러한 낙농업자와 정치인, 권력기관의 결탁에 의한 우유 광고 캠페인이 지구촌 사람들을 속이고 있으며, 공격적인 판촉활동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무시한 채 상업적인 이득만 추구하는 낙농업계의 비도덕성을 고발한다. -------------------------------------------------------------------------------- ♧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프랭크 오스키 프랭크 오스키 박사는 1932년에 태어나 스와스모어 대학을 졸업하고, 1958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에서 인턴과 소아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보스턴 아동병원에서 하버드 대학 연구원 자격으로 혈액학을 전공한 오스키 박사는 1963년에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소아과 부교수에 임명되었으며, 1972년에 뉴욕 주립대 소아과 교수와 업스테이트 의료센터장을, 1985년에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소아과장 및 존스 홉킨스 아동센터의 내과 원장을 역임했다. 1991년에는 뉴욕 주립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미국 소아과협회, 의료조사를 위한 모임, 미국 국립과학원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1991~92년에 미국 소아과대표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1972년에 소아과 우수 연구 부문에서 메드존슨 상을, 1990년에 세인트 젬 소아과 지도자상과 미국 소아과학회의 로스 교육상,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우수졸업생상, 올해의 메릴랜드 소아과의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신생아의 혈액질환 문제》, 《유아기와 유년기의 혈액》, 《소아과학의 이론과 실제》 등이 있으며, <소아과 연구>, <소아과학 리뷰>, <진보 소아과학> 등 소아의학과 관련된 의료 교재와 잡지를 저술, 발행했다.
옮긴이 이효순 1965년 서울 출생.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를 거쳐 신문/잡지 교열 일을 하다가 2003년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부터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관심 주제는 자연, 문화, 인문사회 분야. 현재, 어린이책 기획?번역 팀 '반딧불이'를 꾸리고 있다. E-mail: phillart@hanafos.com
우유의 진실
[퍼온원문]
1. 존 라빈스
거대 다국적기업인 '베스킨 라빈스'의 상속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상속을 거부하고,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축산물에 대해 감춰졌던 진실을 폭로한 환경운동가 존 라빈스(John Robbins)를 아시지요?
그는 식생활과 환경, 건강의 연관성에 관한 세계 1급 전문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건강한 식단 선택과 환경보존, 더 자애로운 세계를 지지하는 비영리 기구인 "지구구조대 인터내셔널 (Earth Save International)"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1994년도에는 "레이첼 카슨상"을 수상했고요.
그의 저서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의 소개글 (원제 : Diet for a New America: How Your Food Choices Affect Your Health, Happiness and the Future of Life on Earth)
"환경과 스스로의 건강을 염려하는 미식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이 책은 풍부한 자료를 토대로 암과 심장마비, 골다골증 외 각종 만성질환들이 우리가 섭취하는 동물성 식품에서 기인하는 것임을 밝히고, 마구잡이로 훼손되고 있는 삼림과 수자원 고갈문제, 유독성 화학 약품의 과잉사용으로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 균형 문제들 역시 우리의 육식을 위한 목축과 축산물 가공으로 인한 것임을 폭로한다.
예컨대 가축을 방목하거나 가축사료 경작을 위해 개간된 숲이 도시개발을 위해 벌목된 숲의 7배에 달하며, 또한 가축 사료용 곡물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뿌려대는 각종 살충제와 화학 물질들은 점점 더 강도가 강해지면서 토양부식과 생태계 균형 파괴를 심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낙농 산업에서 자행되는 잔인하고 위험한 가축 사용방법 및 식품 영양정보와 전국민을 세뇌시킬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진 "그레이트 아메리칸 식품업계(Great American Food Machine)"의 비리를 고발한다.
가령 칼슘 섭취를 위해 "하루 석 잔의 우유를 마셔라"라는 영양학 상식은 전혀 잘못된 것으로 유제품의 과잉섭취는 오히려 골다공증을 촉진함에도 불구하고 낙농업계의 로비에 의해 그같은 거짓상식이 유포되고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우리가 그들의 '교육' 자료를 통해 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부적절하고 왜곡된 영양학 지식을 주입받고 식단 채택을 부추김 받아 왔는지 새삼 깨닫게 한다.
2. 독소를 막아라 - 우유 급식 유감
아래 글은 우유의 문제점에 관해 딸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보낸 편지이다. 1998년 12월 딸아이가 학교에서 보내온 통지서를 불쑥 내밀었다. 읽어보니 우유를 먹지 않는 아이들은 진단서를 떼어오라는 내용이었다.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진단서 대신 우유를 먹지 않는 사유서를 적어 딸아이편으로 학교에 보냈다. 학교측에서는 그후 아무런 답신이 없었고 딸아이의 우유 급식 거부도 문제삼지 않았다.
그후 어느 중학교 선생님과 얘기하다가 우유 급식 문제가 비단 딸아이의 학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우유를 먹지 않고 있고 심지어는 우유가 그대로 들어 있는 팩으로 축구를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시판 우유는 그 자체로 문제가 많은 식품이지만 전통 음식을 밀어내고 서구 음식에 길들이게 하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우유의 급식은 재고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입맛을 서구화시키는 데 학교가 앞장서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입맛이 씁쓸하다.
학교에서 온 통지서
00초등학교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학교 급식을 시작한지 2달이 넘은 현재 우유 급식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함니다. 당초에 경기도 학교 급식에서는 학교 급식법상으로 영양 권장량을 책정해 놓았으며 이에 맞추어 급식을 실시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도 이 기준량에 학교 실정에 맞게 산출하여 급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유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우유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칼슘과 단백질 기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에서의 보조로 한 개에 225원에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급식을 처음 실시할 때 몇몇 학부모님께서 아동이 우유를 먹지 않는다고 하여 혹은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우유 급식에서 제외하였으나 현재 우유 급식을 안하겠다는 아동이 많아져 형평성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영양 기준량에도 많은 차질이 생겨서 우유 급식을 포함하여 급식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혹 우유를 먹지 못하는 아동이 있다면 진단서를 첨부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못먹는 아이라 할지라도 조금씩 먹여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유를 먹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 유당분해 효소가 분비되지 않아 아주 우유를 먹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려서 우유를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유당분해 효소 분비가 원활해 질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하시고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1998. 12. 3.
00 초등학교장
통지서를 보고 학교에 보낸 답변서
운이 담임선생님께 드립니다.
오늘 학교의 우유급식에 관한 통지서를 받고 선생님께 운이 아빠로서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통지서를 보니 아이들의 지적인 발달은 물론이고 신체 발달까지 고려하는 학교의 세심한 배려에 우선 안도감이 가더군요. 그러면서 칼슘의 가장 주된 공급원이고 또한 "완전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우유를,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먹지 않는 아이들을 무척 염려하고 계심을 알고, 그렇지 않은 견해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처음 학교 급식이 결정되었을 때 운이가 우유를 먹지 않겠다고 한 것은 제가 시켜서 한 일입니다. 저는 딸아이에게,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우유를 먹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누구에게나 우유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우유가 최상의 식품인 줄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 반대되는 견해를 이야기하면 커다란 논란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선생님께 자세한 설명 없이 그냥 운이에게만 우유를 먹지 말라고 시켰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통지서에서 우유를 먹지 않는 아이는 진단서를 첨부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저의 견해를 밝히고 진단서를 대신할까 합니다.
자연식을 연구하면서 저는 우유가 무척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식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외의 자연건강관련 서적을 보면 기관지, 소화기, 순환기 등 대부분의 질환에서 한결같이 우유를 금하라는 처방이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알기에 우유는 완전식품인데 왜 금하는 것일까?'
이게 실마리가 되어 우유에 관한 자료를 모으면서 우유에 대한 정반대의 의견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정부의 스크린 노력에도 불구하고 살충제와 항생제 잔여물이 종종 유제품에서 발견된다. 정부에서 항생제를 검사하기는 하나 모든 항생제를 검사하는 것은 아니다. ● 어른이 되어서도 우유를 섭취하는 것은 인간 외에는 없다. ● 인간은 다른 종의 젖을 먹는 유일한 종이다. ● 송아지는 생후 47일만에 체중이 2배가 되고 일년만에 120킬로그램으로 체중이 늘어난다. 우유는 이렇게 성장하는 송아지에게 알맞은 영양성분이 들어 있다. ● 우유와 인슐린 의존형 당뇨 사이에는 연관이 있다. /우유에는 철분이 부족하다./우유는 알레르기와 소화 불량의 일반적인 원인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 소아과 과장 Frank A. Oski M.D.) ● 유제품에는 섬유질이 결핍되어 있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다. ● "모유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다"(벤자민 스포크 박사. 얼마전 작고한 육아전문가인 스포크 박사는 한때 우유의 옹호론자였으나 우유의 영양 가치에 의문을 품고 당뇨병과 알레르기 소인을 경고하며 우유 반대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실제로 모든 주요한 알레르기 연구는 우유와 유제품이 주요한 알레르기 유발 식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알레르기 학회의 마일로스 크라즈니 박사에 의하면 캐나다인의 5-10%가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은 종종 환자들에게 시험적으로 일정 기간 우유를 먹지 말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의 환자들은 주로 두통, 콧물, 귀의 감염, 위와 장의 질환 및 천식환자들인데, 우유를 금했더니 70%가 놀라운 개선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우유와 다른 유제품은 포화 지방 및 콜레스테롤 치가 높습니다. 그래서 John A. McDougall, M.D.는 유제품을 "액체 고기"라고 부르는데 우유나 고기가 영양 조성이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지방질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심장병, 암 그리고 뇌졸중 소인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우유가 골다공증의 원인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 우유는 농축된 단백질원이다. 아이러니칼하게도 유제품과 같은 고단백 식품의 과다 섭취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골다공증은 칼슘 섭취 부족으로 인한 뼈손상이다. 우유업체의 권장과는 반대로 육류, 달걀 그리고 유제품과 같은 고단백질 식품은 신체에서칼슘을 녹아 나오게 하여 신장을 통해 지나친 칼슘 손실을 일으킨다. 신장은 부하가 커지고 칼슘과 같은 미네랄 결핍을 야기한다.
유제품을 거의 먹지 않거나 전혀 소비하지 않는 사회는 골다공증 발생률이 낮다. 북 아메리카의 채식주의자들도 골다공증 발생 평균치보다 낮다. "아프리카 반투 여성들은 건강이 무엇인지에 대한 뛰어난 예를 제공한다. 그들은 우유를 전혀 먹지 않으며 식물성 급원에서 칼슘을 25-450mg을 섭취할 뿐이다. 이 양은 서양 여성들이 섭취하는 양의 절반이다. 반투 여성들은 보통 10명의 아이들을 낳고 10개월 동안 모유를 먹인다. 이처럼 엄청난 칼슘이 소모되고 섭취는 적은데도 불구하고 이 종족의 여성들에게는 골다공증이 적다."(John A. McDougall, M.D.)
그외에도 우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많은 의견들이 있으나 지면 관계로 생략하였습니다.
사실 저희나 부모님들은 전혀라 할 정도로 우유를 먹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우유는 골다공증에 한해서만 이야기되고 있는데, 우유를 마시면 골다공증이 예방된다는 얘기는 많아도 우유를 먹지 않는 사람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는 얘기는 어디서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우유를 먹으면 발육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저는 사실 우유를 먹고 비대해지는 아이들이 우유 안에 든 호르몬제의 영향 때문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우유는 전형적인 서구식사이며 우유와 함께 먹는 햄버거, 쏘시지, 빵, 햄 등이 모두 칼로리는 높되 영양소는 무척 부족한 하급 식품(Junk Food)입니다. 이러한 하급 식품을 먹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영양실조의 문제가 큽니다. 이런 면에서 칼로리가 중심이 된 학교 급식은 다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가공하지 않은 살아있는 식품을 먹는다면 일일 권장량의 반의 칼로리로도 더 건강하게 생활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과잉 영양이, 아이나 성인이나 할 것 없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꽤 오래된 자료입니다만 "미국 임상영양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의 1958년 3/4월호를 보면 미국 의학자들이 미국의 식이와 영양 불량에 대해 조사한 재미있는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인도의 거지와 겉으로 건강해 보이는 미국 십대의 식사 및 건강을 비교 연구해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인도의 보통의 거지는 미국의 보통의 십대가 섭취하는 칼로리의 절반 이하를 섭취하는데도 인도의 거지가 영양 결핍을 보인 경우는 단지 6.25%에 지나지 않는 반면에, 미국의 십대는 무려 75%가 영양결핍 상태라는 겁니다. 그리고 인도 거지의 단지 1.25%만이 충치를 갖고 있는 반면에 미국의 십대는 무려 90%가 충치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인도의 전형적인 거지는 자신의 보잘것없는 음식에서, 미국의 평균적인 십대가 "풍성한" 음식에서 얻는 것보다도 더 큰 영양을 섭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유는 서양인의 주식입니다. 그들은 유목민으로서 조상 대대로 우유와 고기 중심의 식사를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보다 창자도 짧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농경민족으로서 우유를 먹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유당분해효소도 미국인에 비해 10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서양인들은 자신들의 주식인 우유에 대해 비판을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아무도 우유의 나쁜 점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우유가 나쁘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마는 우유를 반드시 먹어야 되는 것은 분명 아니라고 봅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급식을 해야 하니, 우유를 먹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급식에 번거로운 점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이유가 있어서 우유를 먹이지 않는 부모의 견해도 십분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운이는 태어날 때부터 모유를 먹이고, 젖을 떼자마자 현미밥을 먹여 자연식으로 키워왔습니다. 운이가 병치레를 하지 않는 것도 저는 자연식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글이, 건강을 염려하는 선생님과 학교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선생님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빌며
1998. 12. 5.
3. 우유에 대하여
아이들 최고의 완전 식품은 우유로 우유는 칼슘을 보충하고 키를 크게 하는 최고의 식품으로 되어 있다. 우유를 마시지 않는 아이의 부모는 불안할 정도로 우유를 먹어야 꼭 키가 클 것 같고 , 우유를 먹어야 골다공증이 예방될 것같은 착각을 현대인은 가지고 살아간다. 요즘의 아이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자의건 타의건 우유를 많이 마시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우유 성분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 또한 50대를 넘어선 갱년기의 여성들 또한 골다공증의 공포속에 우유를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복통과 소화 불량과 같은 알러지 증상에도 불구하고 우유를 억지로 마시려 하고 있다. 하지만 우유는 아이들의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유일한 식품이 아니며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식품 또한 절대 아니다. 우유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섭취의 증가는 현대인의 많은 난치성 질병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젖먹이 동물도 이유기를 지나서 제 어미의 젖을 먹지는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영양학적 이유로 우유를 완전 식품으로 부르고 선전하며 다량으로 소비하고 있다. 우유는 천연 식품이 아닌 가공식품이다. 우리의 주변에는 자연 식품인양 탈을 쓰고 있는 가공 식품들이 너무 많고 이러한 식품의 범람으로 질병은 증가하고 있는데 그 가운에 분명 자연 식품으로 위장된 가공 식품이 우유인 것이다 동양인들의 10명중 8명은 유아기를 지나고 난 후 우유의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거의 퇴화되어 유당 불내증과 같은 복통과 소화 불량, 우유 알러지를 호소하고 있다. 소화 불량은 그 자체의 불편한 증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하게 소화된 식품의 성분은 곧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로 작용하게 된다.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은 장내 세균에 의해 에소루핀이라는 대사 방해 물질을 만들어 신체의 생리 기능을 방해한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알러지를 비롯한 면역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우유를 섭취하는 한 치료할 수 없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둘째는 우유는 인과 황과 같은 산성의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산성 식품이라는 것이다. 산성식품의 과다 섭취는 우리 몸의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을 뺏아가게 된다. 우유는 상대적으로 칼슘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식품이지만 못지않은 산성미네랄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므로 칼슘보급 식품으로서의 효과는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칼슘의 보급은 상대적으로 다른 미네랄의 결핍을 일으키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의 결핍에 의한 골다공증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있다. 뼈는 칼슘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골격의 30% 이상은 단백질로 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건물의 콘크리트가 철근과 시멘트, 모래와 자갈등이 어우러져 올라가듯 다른 영양소의 균형과 함께 골격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장벽에서 미네랄을 흡수하는 통로는 어느 미네랄이건간에 동일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칼슘의 과잉 섭취는 마그네슘, 구리, 아연과 같은 미네랄의 상대적인 결핍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영양 미네랄의 결핍은 곧 또 다른 유형의 골다공증의 발생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유 소비가 가장 많은 5 개국에서 골다공증의 발생율이 가장 높은 것은 근거없거나 우연의 일치만은 아닐 것이다. 즉 우유 섭취의 증가만으로 키가 크거나 골다공증과 관절염이 절대 예방되거나 치료될 수는 없는 일이다.
셋째는 살균 과정의 문제이다. 우리는 신선한 상태의 원유를 보급 받을 수 없다. 원유는 세균 감염과 유통 과정에 변질될 우려로 인해 원유의 유통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낙농국도 아닌 나라에서 우유의 섭취가 증가한다는 것은 대량 생산 과정속에 그 만큼 안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원유 자체에는 우유를 소화시키는 락타아제나 리파아제와 같은 소화 효소가 들어있다. 이런 단일 단백질 소화 효소는 살균 과정에 모두 변형되어 우유는 더욱 소화되지 않는 식품이 되어 버렸다. 대부분의 우유는 고온 살균되는 과정에 소화 효소도, 비타민을 비롯한 많은 영양소가 파괴된다. 저온 살균 우유는 상대적으로 영양소를 보존한다고 할 수 있지만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의 획득이 전제되어야 한다.
넷째는 가공 과정 중의 하나인 균질화 과정의 문제이다. 우유의 유지방은 방치하면 분리되어 상층에 별도의 크림층을 형성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세한 망을 통과시키는 것과 같은 처리를 하여 지방산을 분쇄하여 지방 입자들을 넓게 분포하게 하면 지방층은 분리되어 크림층을 형성하지도 않고 더욱 고소한 맛을 내게 된다. 이렇게 균질화된 우유는 무균질한 우유보다 더 지방의 흡수율이 증가한다. 우유는 이렇게 가공 과정을 통해 거대한 지방 보급 식품이 되어 있다.
다섯째는 현재 시판되는 우유의 지방 함유량의 변화와 우유속에 확인되는 화학 물질의 양이다. 우유는 소의 젖이다. 소가 어떻게 키워지느냐에 따라 우유의 질이 달라진다. 옛날의 소는 여물을 먹고 자랐고 집을 떠나 밭을 매고 일도 하고 걸어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소들은 밀집된 축사에서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배합 곡물 사료를 먹고 살고 있다. 따라서 사육 동물의 먹이의 변화와 활동량 저하는 고기의 영양 성분과 질에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데 지금의 우유는 동물성 지방인 포화 지방의 함량이 40% 이상으로 증가되어 있다. 또한 동물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고 우리는 이를 우유와 고기를 통해 섭취한다. 그들의 분노와 원한도 함께 먹고 있는 셈이다. 동물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저하시킴에 따라 각종 항생제와 성장 호르몬, 신경 안정제들을 주어야만 그나마 생명을 부지할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우유와 육류를 통해 간접적으로 너무 많은 화학 물질들을 섭취하고 있고 이는 우리 신체에 유입되어 대사 기능을 혼란시키고 있다. 우유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그렇게 완전하고 안전한 식품이 아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식품또한 아니다. 식품 선택의 기준은 어떠한 경우라도 개인의 판단에 맡겨질 문제이지만 우리는 수천년동안 지금같이 우유를 물처럼 마셔대지는 않았다.
<펌 : 지구사랑 vega >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채식모임 http://www.veg.or.kr 지구사랑 베가 http://cafe.daum.net/vegetarian
(그리고 다음은 제가 질문하고 모았던 자료 중 칼슘흡수 중심의 내용이고요, 간간히 다른 영양소에 대한 내용도 있고, 칼슘과 인, 우유의 관계도 있습니다. 산양유에 대해서도 http://www.veg.or.kr 상담실에 문의해보세요)
4. 골다공증이 있다면 김승권 (한울벗 ) 1999-07
보통 골다공증이 생기는 이유는 칼슘부족, 운동부족, 여성호르몬 결핍 등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칼슘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보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식생활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 육류를 단 며칠만 먹지 않아도 힘이 빠진다고 하여 식탁에는 늘 고기반찬을 올리며 모임이나 회식자리에선 육류요리 외엔 다른 건 거의 먹어보지 않았다고 한다.
체내에서 단백질이 처리될 때 칼슘이 소모되는데 음식물로 보충되지 않으면 뼈속에 저장된 칼슘을 쓰게된다. 또한 육류 요리시에 설탕과 조미료가 첨가되는데 이 역시 체내에서 다량의 칼슘을 소모하는 작용을 하게된다.
또 육류를 먹는 사람일수록 운동량이 부족하면 나날이 지방이 붙게되어 행동이 둔하게 된다. 이것은 운동기피증을 생기게 하는데 그러다보면 뼈나근육이 자기 조직을 강화하려는 작용을 하지 않는다.
멀쩡한 사람도 한 열흘만 침대에 누워있게하면 팔다리 근육이 쏙 빠져 걷는 것은 물론 일어서는 것도 힘들어진다. 근육이나 뼈는 적당히 운동을 해주므로 자기조직을 강화하려는 작용을 하게되고 이때 조직강화성분인 칼슘 등 필요한 성분을 흡수하는 것이다. 그런데 육류와 단음식을 즐기는사람은 무리한 운동을 하면 매우 위험하다. 뼈에 칼슘이 늘 부족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골절을 입기 쉬우니까. 특히 저녁이나 밤에 육류, 꿀, 설탕이 함유된 식품을 즐겨먹는다면 밤새 뼈나 이빨, 근육조직 속에서 칼슘이 칼같이 슉슉 빠져나갈 것이다.
또한 육류는 1회용 배터리와 같아서 자주 먹다보면 발전소의 전원과 연결되는 작용이 거의 없어져 버린다. 며칠만 먹지 않아도 어지럽고 무력해지게되는데 채식을 하게되면 항상 발전소와 연결되어 어지간히 식단을 바꾸어도 기력이 떨어지는 일이 없어진다. 채식을 하면 뼈속에 칼슘이 빠져나가는 일이 없어진다.
쇠고기 1컵분량에는 40mg의 단백질과 15mg의 칼슘이 있지만 케일이나 샐러리 1컵 분량에는 360mg의 칼슘과 5mg의 단백질이 있다. 뼈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고기를 끊고 채식을 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 신새벽 조회:6 날짜:2003/09/02 22:14
.. 역설적이게도 칼슘섭취량이 많은 나라일수록 골다공증 및 골절환자가 많습니다.
미국인의 일일 칼슘섭취 권장량은 1200mmg(973mmg섭취)이고 우리나라는 800mmg입니다. 알라스카인들은 일일2000mmg정도를 섭취하며 홍콩은 356mmg섭취 핀란드 1332mmg섭취 뉴기니아 448mmg 섭취 네덜란드 1006mmg 섭취 아프리카 반투족여성 350mmg 섭취....
칼슘섭취량과 골다공증 및 십만명당 골절환자수는 정확하게 비례합니다. ("콩 혁명" 지은이 스테판 홀트 M.D. 지음 / 정재원 권태완박사 공역 출판사 성하출판사. p182 표 9.10 "각국의 칼슘/동물성단백질 섭취량과 골반골절률/골절률" 내용중 일부분참조)
칼슘섭취량이 가장적은 아프리카 반투족(여성들)은 생애에 평균 아이를 9명 낳고 모류를 2년간씩 수유하는데도 골다공증이라는 병명자체가 없을 정도로 희귀한 병이라는 군요.
결국 칼슘 섭취량이라는 것이 허수에 불과하다는 반증입니다. 칼슘섭취량이 많다는 것은 동물성 단백질을 그 많큼 더 섭취한다는 것이므로 결국 골다공증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죠. 단백질 과잉섭취(특히 동물성단백질 과잉 섭취)가 골다공증의 원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자료도 많이 있고요.
따라서 일부러 칼슘이 많은 음식을 골라서 칼슘섭취량을 늘릴 필요 없이 적정한 채식과 운동을 하면 인체가 필요로 하는 칼슘을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며 뼈를 튼튼히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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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류와 해조류에는 칼슘이 무척 풍부하여 매끼 반찬에 두어수저만 섭취해도 충분한 섭취가 가능하구요. 다만 단 맛 강한, 설탕류, 과자류, 빵류 음식을 가급적 줄여줘야 섭취한 칼슘의 낭비가 없어집니다.
또 칼슘을 먹는 목적이 뼈를 탄력있게 하고, 두뇌능력을 기르는데 있다면, 하루 한시간 이상의 운동이나 걷기, 30분 정도의 명상 정도를 겸한다면 그 어떤 약제나 치료법보다 효과가 있고, 보다 더 나은 건강한 몸과 정신세계를 열어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칼슘의 하루섭취 권장량은 성인일 경우 600mg 정도 인데, 쇠고기나 육류에는 칼슘이 100g중에20mg전후이고, 우유 종류엔 약 100mg 정도, 생선에는 약 100정도 되어 백미와 고기, 그리고 얼마간의 반찬으로는 칼슘이 늘 부족하기 쉽고, 게다가 인스탄트 음식을 즐긴다면 칼슘부족증이 생기며, 운동까지 부족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면 부족을 넘어서서 뼈와 치아 등에 저장된 칼슘까지도 빠져나가지요.
반면 채식식단으로 잡곡, 해조, 야채, 견과 종실류 등을 적당량 섭취해 준다면 다시마나 미역엔 무려 700mg이나 되고, 콩종류나 통밀 등의 잡곡엔 약 70mg 정도 되며 검정깨는 1100mg, 들깨, 참깨는 약 600mg, 견과에 약 200mg 정도 되니 칼슘 낭비가 좀 된다해도 넉넉하고, 채식을 하면 정신안정, 스트레스도 잘 이겨내고, 몸이 가벼워지므로 칼슘이 부족할래야 부족할 수가 없지요.
잡곡을 하기 어렵다면 백미를 먹더라도, 쌀눈을 따로 구입하여 한 숟갈 드시고, 참께나 들깨, 검정깨를 매일 바꿔가며 한숟갈 드시고, 견과류 한숟갈 드시고, 해조(다시마 , 미역 등 ) 한 접시 드시고, 수입밀로 만든 빵,과자, 단 음식 적게 먹고, 충분합니다.
- 흡수가 잘 되는 야채 속의 칼슘
존 로빈스의 책 "Diet for a new America"([육식, 세상을...]로 번역된 책)에서 칼슘에 대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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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혈액을 pH 중성으로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몸에 있어서 최우선적인 일이다. 혈액이 지나치게 산성화되면 우리는 죽게된다. 그래서 식단이 다량의 산성음식으로 되어 있으면 우리 몸은 지혜롭게도 혈액의 pH 를 중성으로 유지하게 위해 뼈에서 칼슘을 꺼내다가 알칼리성 미네랄로 쓰게 된다.
육류, 달걀, 어류는 최고의 산성 식품이므로 몸이 칼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뼈에서 칼슘을 꺼내 쓰도록 한다. 반면 과일과 야채는 대개 알칼리를 내놓기 때문에 혈액을 중성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뼈로부터 칼슘을 꺼내다 소모할 필요가 없다.
미국 낙농협회는 계속해서 골다공증에 대한 해법은 칼슘을 섭취하는데 있다고 주장하지만, 채식하는 사람이 비교적 골다공증에 잘 걸리지 않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미국 낙농협회가 언급하지 않는 것은, 칼슘을 섭취하고 활용하는 신체의 능력이 음식에 들어있는 '인'의 양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다는 것이다.
한 실험에서, 젊은 여자들은 하루 1500밀리그램의 칼슘과 800밀리그램의 인이 들어있는 식사를 할 때 칼슘 균형이 플러스를 유지했다. 그러나 인의 양을 1400밀리그램으로 높이자, 칼슘의 양은 줄이지 않았는데도 칼슘균형이 마이너스가 되었다.
섭취하는 칼슘의 양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칼슘/인의 비율인 것이다. (칼슘의 양 나누기 인의 양)
이 비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뼈의 칼슘 밀도가 낮아지고 더욱 골다공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칼슘/인의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뼈의 손실이 적어지고 뼈가 튼튼해지는데 단 단백질 섭취가 지나치지 않다고 가정할 때 그렇다.
칼슘/인의 비율이 낮아서 그 안에 함유돼 있는 칼슘을 흡수하기 어려운 음식은, 간,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물고기의 순이다. 이와 정반대로 야채와 과일에 들어있는 칼슘은 훨씬 흡수하기가 쉽다. 왜냐면 칼슘/인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상치에는 칼슘이 특별히 많이 들어 있지는 않지만, 칼슘/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칼슘이 신체에 의해서 쉽게 흡수가 된다. 이 비율은 간보다 70배 높고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23배 높다. 칼슘/인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칼슘의 신체에 잘 흡수되는 식품은 녹색 잎사귀를 가진 야채이다. 이런 음식에 들어있는 칼슘은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칼슘보다 극적으로 흡수가 잘 된다. 예를 들어 머스타드 그린(겨자? 갓?)의 칼슘/인의 비율을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에 비한다면, 닭고기의 칼슘/인의 비율은 조그만 개집에 비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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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다른 부분도 비슷한데, 뼈를 튼튼하게 하는 기초는 어린 시절부터 길러지고 특히 30대 이전의 식생활과 운동이 큰 밑천이 된다고 하지요. 운동과 육식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계시니 잘 실천하시면 되겠는데, 뼈를 약화시키는(산성화시키는)육식의 범위가 육류뿐만 아니라, 달걀, 유제품, 생선류도 포함되므로 유의하시구요,,
운동은 잘 아시겠지만 걷기를 중심에 두시고, 팔굽혀펴기,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을 통해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육도 기르고, 몸의 유연성도 키우셔야 합니다. 당연히 이러한 삼박자 운동은 정신건강에도 좋지요..
칼슘이 많은 식품에 대한 글은 아래의 글에서 조금 언급한 바 있으니 참고 해 주세요.
http://www.veg.or.kr/bbs/zboard.php?id=qa&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칼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40 http://www.veg.or.kr/bbs/zboard.php?id=qa&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칼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14
이 외에도 일상적으로 칼슘이 많은 음식은
100g당 함유량 비교시(쇠고기 19mg, 달걀 47mg)
볶은 흰깨 1149mg, 볶은 검정깨 1066mg, 말린 다시마 763mg, 마른 미역 720mg, 마른 김 420mg, 무말랭이 310mg, 두부 159mg, 취나물 124mg, 노란콩(대두) 245mg, 갓김치 118mg, 깻잎나물 325mg, 냉이 145mg, 들깻잎 (데친것) 230mg, 무청 249mg, 케일 320mg, 신선초 253mg, 상추 60mg, 쑥 119mg, 파슬리 206mg, 유자 49mg, 청국장 118mg, 통밀 71mg 등입니다.
일반적으로 식탁에 쉽게 올릴 수 있는 깨와, 해조류, 두부를 통해 섭취하기가 가장 쉬운 편이고, 케일, 신선초 등을 중심으로 한 녹즙을 꾸준히 드시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에는 비타민C의 충분한 섭취와 비타민K가 필수적인데, 비타민K류는 야채에도 많이 있고, 특히 뼈에 좋은 것이 청국장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청국장을 매일 식탁에 올리세요(소금이 들어있지 않은 생 청국장으로 매일 밥수저로 2수저쯤 드시면 좋을 듯,,)
일본에서 임상 결과에 따르면 녹차를 매일 10잔 이상 마신 사람들의 골밀도가 훨씬 높다는 연구가 있으니 녹차를 가까이 하시는 것도 좋구요.
칼슘을 소모시키는 일등 공신은 설탕류이므로 설탕은 직접 넣거나 시중 상품에 들어있는 것 등을 모두 피하시는 것이 상책입니다. 엿은 설탕을 넣는 제품도 있으므로 역시 피하시고, 조청으로 단맛을 대신 하시면 좋겠네요. 꿀도 설탕먹인 벌이 아닌 자연산이라면 설탕처럼 나쁜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칼슘 소모시키는 것은 그 외에도 동물성 식품과 같은 산성음식들이 그러한데, 이는 이들 음식에는 인, 산성 단백질이 많아서 그렇답니다. 꼭 동물성 음식이 아니어도 콜라 같이 인산이 들어있는 것 역시 뼈를 용해시키지요.
뼈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D도 반드시 필요한데, 음식으로는 마른 버섯류(특히 목이버섯)에 많고, 하루에 햇볕을 15분 정도 규칙적으로 쬐면 참 좋구요(몸의 일부분, 예를 들면 손바닥 만이라도 노출시켜도 됩니다).
참고적으로 영양요법에서는 칼슘제도 권하고 있습니다. 칼슘제를 구입할 경우에는 해조칼슘으로 만든 것을 구하시면 가장 좋을 겁니다(유청칼슘, 동물 뼈 등으로 만든 것은 삼가시구요). 단, 칼슘제를 과량 복용하면 철분과 아연 등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합니다(보통 하루 2000mg 이상 섭취시 그런다는 글도 있고 칼슘제 300mg 이상인 경우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는 글도 있구요). 일반적으로 다른 음식들과 함께 500mg 정도의 보충제 섭취는 괜찮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동물성 음식 섭취를 최대한 피하면서 하루에 음식으로 10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하고(깨와 콩은 필수적으로 포함시키되, 녹즙과 청국장 같은 발효음식도 꼭 끼워 넣으시구요) 매일 1만보 이상 걷기를 빠짐 없이 실천하면서(이때 햇볕을 얼굴은 타지 않게 다른 신체 일부를 자연스럽게 노출 시키면 되겠죠,, 가까운 산이 있으면 최고로 좋구요) 근력/유연성 운동도 병행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깁니다.
마음 다스리기도 물론 병행 하시구요,,, *********
학교 급식의 칼슘 권장량 채우기 위한 쉬운 방법,,
질문> 대전에서 만나"쑕 학교 영양사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타학교 영양사를 포함해서 아직은 저와 의견을 같이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 힘들긴 하지만 묵묵히 하고 있습니다. > >학교에서는 영양가 산출할때 가장 애를 많이 먹는게 칼슘인데요우유도 포함시켜야 근근이 비슷하게나마 칼슘의 영양권장량수준 까지 가거든요 >얼마전에 수원대 임경숙 교수님의 조사보고에서도 칼슘섭취량이 부족하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대안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 >교보생명 녹색연합 주최의 대전 강좌 마지막 시간에는 김수현님이 강의를 해주셨는데 그부분에 관해 질문을 드렸었거든요 김수현님은 칼슘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됐다고 하시면서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실제 상위기관(교육청)에서 나와서 학교에서 제공된 영양가를 보면 늘 칼슘은 영양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니까 뭐라고 하시거든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수원대 임경숙 교수의 칼슘 섭취 부족 관련 원 보고서를 읽어보려고 교육부에 문의했지만 답변이 없더군요,, 사실 칼슘에 관한 문제는 학교 급식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의 식생활관련 보고서에서는 항상 부족으로 나오고 있지요,, 그렇게 나오는 것에는 잘못된 식습관도 문제가 있지만 칼슘 권장량이 700mg정도 되는 것이 과연 옳은가의 문제도 있을겁니다,,
사실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권장량보다 더 적게 섭취해도 문제가 없을 수 있고, 반대로 육류 위주의 식습관이라면 우유 등을 통해 권장량 이상을 섭취하더라도 체내의 산성화로 인해 더 많은 량이 필요하다고 해야겠지요,, 또한, 뼈를 튼튼히 하는 것이 칼슘에만 국한 된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반의 상식을 오로지 칼슘으로만 몰아가는 것도 큰 문제지요,, 아시다시피 인의 섭취가 현재처럼 칼슘의 2배 가까이 되는 식습관이 큰 문제이고, 산성음식이 너무 많다는 것도 문제고,, 또한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마그네슘의 섭취량도 권장량의 절반 정도밖에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죠,,
그밖에 비타민K 등 다른 영양소의 문제도 있는데,,
암튼 칼슘의 권장 수치를 맞추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학교 급식 식단에 두부를 자주 올리시면 되겠네요,,, 물론 아이들이 잘 먹을지는 문제지만(어차피 아이들은 고기류 외에는 다 버린다고 하지요??,,) 두부를 지짐이나 국 속에도 넣는 형태도 좋고, 고기 반찬을 올리더라도 거기에 함께 갈아서 형체가 보이지 안게 섞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고,, 햄버거 형태로 아예 갈아서 넣는 방법도 있겠고,, 자장면이나 카레라이스 등을 할 때에도 고기 대신 두부를 넣으면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두부는 100g당 159mg 정도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단지 세수비누 작은 것 한토막 크기로 우유 1잔 210mg과 필적하지요,, 그밖에 돈이 좀 더 들겠지만 들깨나 참깨 등을 갈아서 육류 요리에라도 함께 뿌려 넣는다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참깨는 10g만 넣어도 120mg정도의 칼슘의 공급원이니까요,,
더욱이 콩관련 식품들은 마그네슘의 함량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먹은 것이 뼈가 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식품이 될 수 있지요,,,
또한, 어차피 학교 행정에서 칼슘 권장량을 충족시키는지에 대한 감사가 문제라면 아이들이 안먹더라도 김, 미역, 다시마를 적극 이용하면 되겠지요,,
학교 현장에서 식생활에 대한 문제의식을 깊이 가지고 계신 벗님같은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정작 힘이 없으니,,, 참 안타깝네요,, 교장, 교감 등 윗사람들이 먼저 깨어야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 중에서 소수라도 자꾸 비판을 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텐데,,, 힘들겠지만 희망을 가지고 묵묵히 실천해 나간다면 언젠가 그 힘이 큰 물결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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