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부터 시행되는

[나는 조선의 산왕이다]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TPMS)를, 승합차와

3.5톤 이하 상용차와 승용차는 제동보조장치(BAS)가 의무적으로 장착

해야 한다.

TPMS가 뭘까 ?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는 타이어공기압을 감지하여 부족시 운전자에게 경고함으로써 이로 인한 타이어파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전복사고 등으로 방지하는 능동안전시스템입니다. 2000년에 파이어스톤이 포드사에 납품한 타이어 중 일부가 공기압 부족시 파열되는 결함을 보여 포드 익스플로러에 장착된 약 650만개의 타이어 전량을 교체하는 최악의 리콜사태를 벌어지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운전자가 타이어 관리소홀로 인한 공기압 부족 등의 원인으로 주행 중 타이어파열 등에 의한 자동차사고 발생을 차단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국제기준의 법규 제정이 진행되었으며, 미국은 이미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총 중량 4.5톤 이하 자동차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장착토록 하였으며, 유럽은 2010년에 안전기준(ECE R64)을 마련하여  2012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TPMS의 공기압측정방식은 크게 직접측정방식과 간접측정방식으로 구분합니다. 직접측정방식(Direct type TPMS)은 아래 <그림1>와 같이 타이어내부에 공기압, 온도 등을 직접 측정센서를 장착하여 타이어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자동 감지하여 타이어가 일정 공기압 이하로 공기압이 감소되었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하여 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림 1 : 직접측정방식 TPMS>

간접측정방식(Direct type TPMS)은 아래 <그림2>와 같이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의 ABS센서에 의해 각 타이어의 회전속도를 측정하여 어느 한 타이어가 다른 타이어보다 빨리 회전하기 시작하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감소된 것으로 판단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여 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림 2 : 간접측정방식 TPMS>

TPMS 왜 필요하나 ?
최근 세계의 기후 및 환경분야의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패널(IPCC)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지구온도는 0.74℃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이 주범으로 지구를 둘러싼 대기층의 가스들이 온실의 유리처럼 태양으로부터 빛을 통과시키고 지표로부터 반사되는 열을 막아 지표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온실효과를 발생시키는 유리창과 같은 역할을 하는 대기 중의 가스를 “온실가스”라고 일컬으며, 이러한 온실가스가 대기 중에서 점점 증가하게 되면 온실효과를 강화시키고 결국 지구온난화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그림 3 : 온실가스 발생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이러한 온실가스는 또한 우리 생활에 밀접한 자동차의 타이어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에 따라 부가적으로 더욱 발생하게 되며, 타이어공기압은 1개월당 12kPa(1.8psi)이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되는 데 공기압이 20%, 40% 부족시 연비는 각각 2.3%, 6.0%정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공기압은 여름철 대비 겨울철에 공기압이 감소하게 되는 데 최대 약 20%이상의 타이어공기압이 발생하게 됩니다. 공기압이 과다하게 부족시 급제동 및 급선회 중 타이어가 이탈하거나 고속주행 중 타이어의 파손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국내 타이어관련 교통사고는 2006년에는 198건이 발생하여 43명이 사망하였고, 2008년에는 156건이 발생하여 15명이 사망하는 등 100건당 17명의 사망률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그림 4 : 공기압 부족시 급선회할 경우 타이어 이탈>

      

 <그림 5 : 공기압 부족시 고속주행 중 타이어 이탈>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공기압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KBS 9시 뉴스에서도 “타이어 문제로 발생한 자동차사고는 6백여 건, 이로 인한 사상자도 2백 5십여 명”으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에서는 “권장타이어점검주기(1회/월) 준수 운전자 5명 중 1명 정도” 및 “적정공기압 모르는 운전자 절반이상”이라고 조사결과를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결과 승용차 10대 중 6대꼴인 64%가 공기압 부족 상태로 운행하고 있는 실정으로 자동차 운전자의 타이어 관리실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안전 불감증이 팽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미국 NHTSA의 보고서에 의하면 TPMS 장착의무화로 사망자 124명/년, 부상자 8,500명/년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정공기압>       

<규정공기압-10%>
       

<규정공기압-30%>       

<규정공기압-20%>
<그림 6 :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한 타이어공기압의 저하>

TPMS를 장착하면 뭐가 좋을까 ?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를 장착하도록 유도하는 주된 목적은 크게 사망자 감소효과와 온실가스 감소효과에 있다. 먼저 사망자감소측면에서는 이 장치를 세계적으로 처음으로 의무장착시킨 미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124명/년으로 첨단에어백(평균 166명/년)에 버금가는 탁월한 사망자 감소효과를 갖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온실가스 감소측면에서는 EU에서 법규제정을 위해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 장착시 온실가스가 주행거리 km당 약 3.2g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판매자동차 평균온실가스 배출량(2008년)이 km당 190.5g인 것에 비하면 그 효과가 좋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타이어공기압을 장착시 연료비, 타이어수명, 타이어비용 등을 감안하여 편익을 조사한 결과 연간 115.5EURO의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스템별 법규제정 사망자 감소 효과(미국, NHTSA)>

TPMS 장착은 ?
  전세계적으로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현재 미국뿐입니다. 미국은 2000년도 포드익스플로러의 빈번한 전복사고 발생의 주원인이 타이어압력저하로 규명됨에 따라 2005년부터 3단계에 걸쳐 차량 총 중량 4.5톤 이하 자동차를 대상으로 의무장착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U는 9인승 이하 승용차와 차량 총 중량 3.5톤 이하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2012년 11월부터는 신규 제작된 자동차, 2014년 11월부터는 모든 대상자동차에 의무장착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고 온실가스의 추가적인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 TPMS의 연구를 수행하여 국내 안전기준 제정을 추진하여 2011년 3월 안전기준을 공포하여 2013년 1월부터는 신규제작된 모든 승용차와 총 중량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자동차에는 의무적으로 장착토록 법제화를 완료하여 공기압 저하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져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2년 교통 법규 및 제도 어떻게 달라지나?

새로운, 2012년부터 달라지는 교통 법규와 제도는 다음과 같다.

◆ 과속 기준

과속 처벌 기준을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했다.

현행 3단계는 제한속도에서 최고 40㎞/h 초과 시 벌칙금 9만원과

벌점 30점을 부과했지만,올해부터 개정된 4단계는 제한속도에서

최고 60㎞/h 초과 시 벌칙금 12만원과 벌점 60점이 부과된다.

(승용차 기준)

이는 1회 위반만으로도 벌점이 40점 이상이 되기 때문에 바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2011년 12월 9일부터 시행 중)

◆ 운전면허 정기 적성검사와 갱신 제도

올해부터는 1종 면허 소지자에 대한 정기 적성검사(7년마다)와 2종

소지자의 면허증 갱신(9년마다)이 모두 10년으로 통일된다.

검사와 갱신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고, 2종 면허를

기간내 갱신하지 않을 경우 면허 정지나 취소 처분이 내려지는 대신

과태료만 부과된다.

또한, 7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는 면허 종류에 관계없이 5년마다 정기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2011년 12월 9일부터 시행 중)

◆ 어린이 통학용 차량들에 대한 의무 규정

학원이 운영하는 차량은 보조 교사가 없을 경우 운전자가 직접 하차해

어린이의 승·하차를 확인해야 하며 위반 시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또한, 차량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통학 버스 운영자와 운전자는 최초

교육 대상자가 됐을 때 1년 이내에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후

3년마다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 전기차 세제지원

전기차에 대한 세제지원도 마련된다.

올해(1월 1일)부터 2014년(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최대 200만원의

개별소비세가 면제되며, 취득세도 140만원까지 감면된다.

도시철도채권 매입 의무구입부담도 최대 200만원까지 줄어든다.

◆ 연비 규제 강화

연비 측정 방법은 시내주행모드(CVS-75)에서 고속도로와 시내주행

을 복합한 조합시험으로 변경된다.

변경된 공인연비 측정 방법으로 나온 결과에 따라 ℓ당 16㎞ 이상

1등급, 13.8㎞ 이상 2등급, 11.6㎞ 이상 3등급, 9.4㎞ 이상 4등급,

9.3㎞ 이하 5등급으로 분류된다. 신규 시험 적용 시행시기는 신차의

경우 1월 1일부터, 기존 양산차는 3월 31일부터 시행된다.

◆ 자동차 안전장치 의무화

올해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는 주행안전 제어장치(ESC)와 미끄럼

방지 제동장치(ABS)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된다.

또한, 승용차와 차량 총중량이 3.5톤 이하인 승합·화물·특수차는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표시하는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TPMS)를, 승합차와

3.5톤 이하 상용차와 승용차는 제동보조장치(BAS)가 의무적으로 장착

해야 한다.

◆ 국제운전면허증, 전국 경찰서에서 발급 가능

그동안 운전면허 시험장에서만 발급하던 국제운전면허증을 전국 경찰서

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에 운전면허 시험장이 26개에 불과해 장비 설치 등 준비를 거쳐

6월부터 1급지 경찰서부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업무를 시작한다.

◆ 긴급 출동 자동차 양보 의무화

긴급 출동 중인 소방차나 119 구급차에게 길을 양보하지 않을 경우

차주에게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일에 맞춰

소방차량 309대에 단속 장비(영상 기록 장치)의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2월 9일부터 긴급 자동차 양보 의무 위반 차량 단속을 시작했다.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지 아니하거나 진로를 양보하지

아니한 차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승합차 등은 6만원, 승용차 등은 5만원, 이륜자동차 등은

4만원이다

[부천이뿌니]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