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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엽 신부의 성경산책』은 신자들이 성경을 직접 찾아 읽고 퀴즈처럼 문제를 풀어가면서 성경이 어렵지만은 않다는, 오히려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깨달아 말씀과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 요약
<서울주보>에 2년(2015-2016년) 동안 연재한 허영엽 신부의 ‘성경산책’ 코너의 글 모음.
매 주일 주보 한 면 분량으로 그날 주제에 맞게 성경 관련 지식을 설명해 주고, 구약과 신약에 걸쳐 인물에 연관된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독자가 직접 성경 구절을 제시된 대로 찾아 읽게 유도하고 괄호 안에 정답을 쓰는 형식으로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 내용
지혜의 말씀, 성경 속을 거닐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맞혀 보세요!
세상에 나와 있는 책 중에 나만큼 알려진 책도 없을걸요. 그야말로 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이지요. 나는 인류의 역사와 문명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또한 나를 통해 하느님과 사람들의 만남이 이루어지기도 하지요. 자, 나는 누구일까요?
답은 당연히 ‘성경’이다. 예로니모 성인은 “성경을 모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그분을 모르면 신앙을 모르는 것이다”라고 했다. 성경을 잘 읽고 묵상하는 것은 훌륭한 기도다.
그런데 성경이 어렵다, 읽기가 쉽지 않다, 성경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이 있다. 이러한 분들에게 반가운 책이 나왔다. 『허영엽 신부의 성경산책』.
▶ 기획 의도
한 사제가 일상에서 어떻게 신앙을 실천하는지 그 단면들을 보여줌으로써 구체적인 삶에서 답을 찾아가며 자신의 주변을 보다 관대하게 품고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워준다.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능력도 키워준다.
▶ 요약
메마른 영혼에 단비를 뿌려주는 정감 어린 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원 신부가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영성 편지’를 엮어냈다. 전원 신부는 아파트가 우후죽순 솟아오르는 도시를 돌아보고, 방황하고 핍박받는 사람들의 아픈 모습을 일기처럼 펼쳐 보이며 지금 우리의 삶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 상세 내용
우리는 저마다 지리산만큼이나
장엄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
“사람들은 더 불행하다고,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우울증을 앓거나 자살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외로움을 회피하면서 외로움이 주는 아름다움마저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 이제는 그 자리에 허무와 우울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메마른 영혼에 단비를 뿌려주는 정감 어린 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원 신부가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영성 편지’를 엮어냈다. 이 영성 편지에서 전원 신부가 주목하는 것은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정보통신이 급속히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불편하고 두렵기도 한 이 외로움을 쉽게 외면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는 긴 호흡 긴 안목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 결과 “무엇을 하든 돈만 벌면 된다는 자본의 논리”가 사회를 잠식하고, “잘 먹고 잘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며 “세상에 믿을 것이라고는 내 몸뚱어리밖에 없다는 웰빙의 허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치유되지 않은 상처 속에 뒹구는” 불행한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전원 신부는 아파트가 우후죽순 솟아오르는 도시를 돌아보고, 방황하고 핍박받는 사람들의 아픈 모습을 일기처럼 펼쳐 보이며 지금 우리의 삶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에서 ‘세상이 주는 기쁨과는 다른 기쁨, 세상이 주는 행복과는 다른 행복’”을 살 때 참된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음을, 성공과 부가 아닌 가난과 겸손을 살고 이웃에게 조용히 삶의 축복이 되어주고 소리 없이 떠나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임을 서정적인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하느님께 의지하고 그분의 사랑을 실천하는 신앙이란 고차원적인 수도생활이 아닌 일상생활의 매 순간에 피어나는 것임을 감동적으로 깨닫게 된다.
실용적 학문을 추구한 조선의 다빈치, 정약용
정약용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인 실학을 집대성하는 등 다양한 학문에 개방적인 태도를 가져 정치, 경제, 과학, 건축, 문학, 의학, 군사 등의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단순한 유학생을 뛰어넘어 수준높은 과학 기술 학자로서 활약해 정조의 능행차에 쓰일 배다리를 훌륭하게 설치하는가 하면, 서양 과학 기술을 접목해 거중기를 발명하고 이것을 활용해 공격과 방어의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개념의 수원 화성을 건설했습니다. 220년 전 축조된 수원 화성은 건설의 전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된 『화성성역의궤』로 그 완성도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약용은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하면서 관리들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힌 『목민심서』를 써서 백성을 사랑하고 존중하도록 힘썼습니다. 이런 사명감을 바탕으로 청렴함과 강직함으로 암행어사와 지방 관리 등 나랏일을 수행했습니다. 서학과 천주학을 했다는 이유로 18년의 유배를 간 시절에도 끊임없는 저술 활동을 통해 백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정치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때 행정 기구의 개편을 비롯한 관제·토지제도·부세제도 등 모든 제도의 개혁 원리를 제시한 『경세유표』, 형법을 다룬 『흠흠신서』 등은 『목민심서』와 함께 오늘날까지도 중요한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것입니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영원한 고전!
천방지축 수다쟁이
빨간 머리 앤이 돌아왔다!”
▶책소개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할 그림책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빨간 머리 소녀 ‘앤 셜리’가 돌아왔습니다. 《빨간 머리 앤-자작나무 숲을 지나》는 책고래클래식의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정림 작가의 아름다운 수채화로 재현되는 빨간 머리 앤은 어떤 모습일까요?
루시 M 몽고메리가 1908년에 발표한 《빨간 머리 앤》은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 명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만들어지며 100년이 지난 오늘까지 인기를 끌고 있지요.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과 관심을 받는 이유는 아마 이야기에 담긴 ‘가족’, ‘사랑’이라는 가치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울림을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빨간 머리 앤-자작나무 숲을 지나》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조세핀 할머니가 앤을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이민숙 작가의 정갈한 글과 정림 작가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만나 원작을 뛰어넘는 감동을 전합니다. 《빨간 머리 앤》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가족애를, 앤과 함께 유년시절을 보낸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요즘 부쩍 가족 간에 벌어진 끔찍한 사건을 많이 접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 사고이지요. 날이 갈수록 각박해지는 우리 사회의 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뉴스를 볼 때마다 다시 한 번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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