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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재~갈목재~속리산 스크랩 한남금북정맥 첫번째산행(천왕봉~백석리)
,하이모세 추천 0 조회 126 17.03.15 17:5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17년 3월 13일 월요일

     봄날씨처럼 포근함   아침최저1도/ 낮최고 12도

 

 

  금년1월초 한북정맥을 마친뒤부터 살살 날씨의 눈치를보다

이제 이정도면 되겠다싶어 한남금북정맥을 시작합니다.

 

  백두대간보다는 길도 분명치 않을것 같고, 독도법도 모르고, 

또 마땅히 간편화된 지도도 별로 눈에 띄질않아 걱정이 되긴 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안가본 길을 혼자 간다는 두려움섞인 설레임과

한구간을 마칠때마다 해냈다는 나혼자만의 뿌듯함을 기대하며

선답자들께서 하신대로 5만분의1 지형도를 준비해서 산행에 나섰습니다.

 

  동진할까 서진할까를 살펴보다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한남금북정맥 안성 칠장산에서 에서 만나는걸 알고나서는 

천왕봉에서부터 서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방식은 백두대간을 할때처럼 남들이 하루에 가는거리를

저는 산속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이틀에 갈겁니다.

그게 저처럼 걸음이 느린사람에게는 제일 어울리는것 같아요.

 

  물론 배낭무게가 만만치 않아서 어깨가 좀 아프긴해도 오히려

접속거리가 없으니까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또 경제적으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일시; 2017년 3월 11일(화요일)~ 3월 12일 (일요일)

     산행구간; 첫날

                          보은읍 도화리 천황사-천왕봉-갈목재(약11.9km)

                  둘째날

                         갈목재- 서원봉-회엄이재-말티재-새목이재-구룡치-수철령-백석리(약12 km)

     날씨: 바람한점없는포근한 날씨, 밤에도 전혀 춥지않아 준비해간 겉옷을 입지 않았읍니다.

             아침5시에 일어나 밥먹을때 약간 추워서 겉옷을 입었으나 산행시작할때쯤 도로 벗었읍니다.

     경비; 시외버스(동서울~보은) 15,000원

             보은에서 버스기다리는동안 점심 육개장 6,000원

             보은에서 도화리 (버스카드) 1,200원

             백석리에서 보은(버스카드) 1,200원

             버스기다리는동안 편의점에서 사발면 800원 

             시외버스(보은~동서울) 1,5000원         계39,200원

     산행인원; 나홀로

 

 

천왕봉에 접근하는 길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제일짧은 직선거리 도화리에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또 도화리까지는 속리산까지가서 택시로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저한테는 여러가지로 농어촌버스로 가는게 어울린다고 생긱해서 보은까지만 가기로 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보은가는 첫차는 7시 30분에 있읍니다.



보은가는 시외버스는  청주까지만 고속버스이고 그 뒤로는 온 동네를 다 돌아가는 완행입니다.

청주에서 30분을 쉬고 보은으로 향합니다.


보은에 10시50분 도착, 도화리까지 가는버스가 12시10분에 있으니까 약 1시간 20분정도 시간이 남습니다.

보은에서 도화리까지는 하루세번 아침 6시30분, 낮 12시10분, 저녁 6시20분에 있습니다.

차를 기다리는동안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매표소에 사람은 없고 자동화기기가 설치되어있습니다.


터미널바로옆 농어촌버스정류장


도화리가는 버스


도화리 도착 12시50분, 도화리에선 저만 내립니다. 버스는 차를돌려 올라온길을 도로 내려갑니다.


첫번째 이정표





들머리 향해가는길 초입에 불심이 깊으신분이 사시는집인듯


이 다리를 넘으면서 산행은 시작됩니다.





너덜길도 지나고


대간길 과 만나는 능선입니다.




천왕봉 채 못가 오늘 출발하는 한남금북정맥 시작점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떳떴하게 산행할수 있는날을 기다려봅니다.


우선 천왕봉에 올라 이번 정맥길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기도하고



문장대까지의 대간길이 손에 잡힐둣 ?쳐있습니다.


산객님께 부탁해 사진한장


첫 관문을 넘습니다. 오후 3시15분



내려가다가 도화리쪽을 찍어봅니다. 저게 뭔가?


간간이 나타나는 리본들이 제가 지금 잘 가고있다는걸 말해줍니다. 안심이 되면서 힘이 나죠... 


얼마쯤내려와서 올려다본 대간길


어두울 무렵 나타난 시설물. 아직도 잘 가고 있는중


갈목재를 조금 남겨놓고 오늘하루 쉴 자리를 잡았습니다. 시간은 오후 8시.


아침5시에 눈을 떳으나 침낭속의 포근함이 저를 붙듭니다.조금 뒹굴다 다시 산행준비를 합니다. 아침7시 출발


산행시작 20분만에 갈목재가 보입니다.



진행방향 오른쪽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조금더 올라가니 이내 서원봉입니다.


                                               544.1m 삼각점


회엄이재입니다. 여기까지가 국립공원구역이고 비법정구간입니다.




비법정구간을 벗어나 처음맞은 봉우리에  당당하게 홀대모시그널을 하나 달아봅니다.


말티재 자연휴양림과 만납니다. 왼쪽이 정맥길


능선 조망바위에서 내려다본 휴양림 



보은읍에서 산불방지를위해 설치한 무선중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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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3.16 15:28

    첫댓글 포근해진 봄날을 맞아 비로소 한남금북정맥을 출발하셨군요.
    한겨우내 움츠렸던 순간을 뒤로하고 본격 산행철로 접어드는 때입니다.
    천왕봉에서의 다짐처럼 무리않고, 목적지 칠장산까지 순항을 기대합니다.^^
    출발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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