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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문수산~보구곶리 스크랩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한남정맥 졸업산행(것고개-문수산)
하이모세 추천 0 조회 125 18.07.24 18:5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던 한남정맥을 오늘 졸업합니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지만 나혼자만의 작은 매듭을 짓는다는 기쁨은

실로 경험해본사람만이 알수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백두대간 마지막구간을 동행해 주었던 절친이

이번 한남정맥 마지막구간도 흔쾌히 동행해주어

더없이 즐겁고 보람있는산행이 되었습니다.



산행일자; 2018년 7월15일 (셋째주 일요일)

산행구간 : 것고개-문수산- 성동리(약12km)

날씨; 아침최저 24도 /낮최고34도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속

       시계가 좋아 문수산 정상에서 북녁땅을 보았음.

산행인원; 절친과 둘이





북진이고 통진읍 것고개부터

한남정맥 제1구간 개념도


문수산을거쳐 지도에는 마지막이 보구곶리인데 힘도 다 빠지고 길을 못찾아 내려와보니 성동리였습니다.



전철로 신촌역까지와서 3000번을 기다립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기대했던 2층 버스는 결국 못타고


통진읍에내려 97번 버스로 두정거장을 더 가서


통진두레문화센터앞에 내립니다.


지난번 하산한 청룡사 통진두레문화센터


편의점을 왼쪽에두고


군부대 정문앞을 지나


문배술공장을 왼쪽에 두고


문덕재 돌간판을 오른편으로 돌아서 올라가니


아까 표지석의 문덕재인듯 예사롭지않은 대문이 나오길래 머뭇거렸더니 집안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내다보시면서  못들어 오게하십니다.

마당을 지나 저 산에 들 사람이라고 말씀드렸는데도 굳이 부대 담장옆이 길이라고 합니다.

하는수없이  왼쪽에 잡풀이 우거진 외부인출입금지 표지판 옆 담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오른쪽은 철조망


저걸 헤치고 가긴 가야하는데...


 결국은 그집(?) 뒷마당으로 도루 나와


담장을 끼고 오릅니다.


철망이 끊어진 곳으로 내려가


쪽문을 거쳐


고정리 지석묘를 지나


월하로와 만나


고갯마루 왼쪽 표지기 있는곳으로


저 앞  철망쳐진곳


시원한 소나무 그늘아래서 친구와 맛난점심...


주변에 골프장은 없었는데...


에덴농축장... 이곳에 다다르면서부터 악취가 심하게 났습니다.


고정로 왼쪽으로


이곳부터는 한참을 포장도로를 따라 






포장도로 삼거리를 건너 맞은편


종류를 알수없는 삼각점


각개 전투장을 지나




애기봉 가는길 입구를 지나






용강로를 건너


무더위에 약 한시간여를 오르니


드디어 장대가 보입니다.




한강하류 건너가 북한땅 개성이라고 합니다.


문수산 장대


강화대교 건너 강화읍입니다.


그냥 넘어가기는 서운하니까 달력종이 뒤에 써서...


언제나 힘든길에 같이 나서주는 정말  좋은 친구


조망대쪽에서 본 장대




저멀리 성곽길을  지나 그 앞 봉우리하나를 더 넘어야 보구곶리 일듯한데


동아문


성곽보수공사를 하시느라 길을 막아놨길래


좌측 표지기만 보고 따라내려 왔더니 성동리 보건진료소앞으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힘도 빠지고 더위에 더 이상 걷지는 못하겠습니다.


버스정류장 근처에 아주머니한분이 계시길래 차시간을 여쭤봤더니 그분도 여행오신분이라 잘 모르신답니다.

남편분이 오시더니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주신답니다. 고마운 마음에 얼른 올라 탔습니다. 비록 화물차 적재함이지만...


마지막 구간은 가까운 시간내에 다시와서 제대로 마무리를 하기로 하고

한남정맥은 이렇게 마무리를 짓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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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7.25 08:49

    첫댓글 연일무더위가 기승을부리는 삼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지온 길이라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내요~
    감사 합니다~

  • 18.07.25 11:10

    무더위에 한남줄기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7개월 넘게 걸려 종착지에 이르신 감회가 느껴집니다.
    문수산에서의 홀대모 인증샷 멋지세요!
    함께 하신 친구분과 멋진 추억을 나누셨습니다.~

  • 18.07.25 16:16

    엄청 무더위에 정맥 하나를 끝마치셨군요...축하드립니다. 저희도 이제 막 한남 정맥 시작했습니다. 하이모세님 산행기를 쭈욱 보니 도시화가 많이 이루어져 있고 비산비야길이 많네요...

  • 18.07.25 16:34

    축하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는 어디로 가시는지요,

  • 18.07.25 21:15

    수고하셨네요.달력한장의 포퍼먼스가 빛납니다 작은매듭이지만 큰걸음 마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18.07.28 10:50

    제가 계양산에서 문수산쪽을 바라보던 그날 이군요.
    날씨는 맑고 깨끗했지만 무지하게 더운 날이였지요.
    한남정맥 졸업을 축하드림니다.

  • 18.07.28 11:07

    ㅎㅎ 한남정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이제 어느곳으로 발길을 돌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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