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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19. 2. 23.~24.(주말)
●산행지: 호남정맥3구간 (개운치~가인연수원)
●산행코스: 개운치-망대봉-추령봉-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신선봉-영산기맥분기점-순창새재-상왕봉-곡두재-명지산-감상굴재-대각산-도장봉-생화산-병풍지맥분기점-생여봉-밀재-추월산-수리봉-심적산-가인연수원
●준비물: 밤롤케익, 호박약과2, 한끼스무디2, 야관문3, 커피
●거리: 약 43.52Km
●소요시간: 약 16.52h
●누구랑: J3클럽 정맥9차 종주대 (10+2)
●회비: 10만원
●날씨: -2~13도, 밤엔 약간 쌀쌀 낮엔 덥고~
●산행경과:
- 22:48 : 산행시작
- 00:52 : 추령봉
- 01:31 : 추령
- 03:18 : 신선봉
- 05:25 : 순창새재
- 06:12 : 상왕봉
- 08:31~09:36 : 감상굴재 조식
- 10:02 : 대각산
- 11:14 : 도장봉
- 11:43 : 생화산
- 12:49 : 생여봉
- 13:17 : 밀재
- 14:00 : 추월산
- 14:34 : 수리봉
- 15:05 : 심적산(깃대봉)
- 15:50 : 가인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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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3구간입니다.
이번 구간 12명이 출발하였습니다.
순창 쌍치면 개운치에서 출발하여 추령에서 내장산, 백암산, 추월산을 넘어 순창 복흥면 가인연수원까지 끊었습니다. 3구간을 완료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무난하게 마무리 하여 여간 다행이 아닙니다.
- 1구간: 25km (개운치~감상굴재)
- 2구간: 18km (감상굴재~가인연수원)
2구간을 하며 무릎에 이상을 느껴 충격파 3회, DNA주사치료 2회 처치받았습니다. 빨리 낫고싶은 마음에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주사바늘 공포증을 극복하며 주사치료도 병행하였습니다. 약발이 먹혔는지 이번 구간 전반을 뛰어보니 무릎 컨디션이 끝까지 갈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팀 최고 고령이신 74세 노송님께서 맨후미지만 꾸준히 따라붙어 주시니 노송님과 함께 보폭을 조금 줄여 속도를 맞춘다면 가능하겠단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선두 7~8명은 3.5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지만 후미 4명은 3.0이 버겁습니다.
골짝님은 후미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후미를 챙겨 같이 가주는데 역시 여자의 마음은 승부욕적 기질의 남자와 다르게 포근하게 감싸주는 구석이 있어 팀원에 여총이 있다는게 고맙고 다행스런 일입니다.
여성 최고참인 하이디누님은 부상 치료차 오랜 공백끝에 복귀전을 치렀는데 그만 곡두재 내림길 바위에서 미끄러져 오론손이 또 붓는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하였습니다.
두번째 고령이신 72세 황금송형님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시고, 트랭글 수위군에 드시는 노루굴형님도 장경인대로 고생하시고 다음구간부터 복귀예정이라 12명이 출발한 3구간이었지요.
트랭글이나 산행 어플을 운용하면 밤낮으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아직은 직접 운용해보지는 않았는데 다음 구간엔 해볼려고요.^^
트랭글을 운영하면 주변 지세를 확대 축소하며 보다 심도있게 마루금의 주위 배경을 알아갈 수 있을듯 합니다.
등산어플을 운영하지 않는 대신 저는 구간을 출발하기에 앞서 여러 사람의 산행기와 지도를 섭렵하고, 불로그를 찾아 그 구간의 특징과 볼거리를 미리 염두에 두고자 준비를 하는 편입니다.
홀대모와 무한도전에 올려진 산행기록은 물론 박성태님이 주신 지도를 앞에 두고 신산경표에서 말하는 지맥과 기맥의 분기점도 유심히 살펴보고 참고합니다.
"청산님의 산길따라 발걸음"은 구간구간 고갯길의 유래와 지역의 특징을 잘 설명해 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틈나는 대로 포탈에 대표어를 넣어 가는 구간의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직접 산행을 할때는 가급적 넓게 멀리 보려고 노력한답니다.
팀원들의 팀웍도 중요하지만 사람에 대해서는 실망도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편갈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거나 자기도 모르게 평소 습관처럼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뒷담화를 까는 사람이 있다면 모래알 조직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한테 상처받을 일도 없고 고민하지 않아 참 좋은 방법입니다.^^
서로의 가치관과 추구하는바, 그리고 산을 대하는 느낌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상이한 경우가 많아 구간구간 정리를 한다거나 최종 마무리를 할때 쯤이면 인위적으로 계산하지 않아도 버릴건 버려지고 남을건 남게 된다는 걸 알기 때문이지요. 변함없는 산친구는 산이 될 수밖에 없는 홀대모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다만, 우리 팀원 14명이 함께 걸으며 정맥길을 공유하는 폭을 넓혔으면 하는 기대는 있습니다.
사전에 서로가 준비하고 알아온 만큼 정보를 교환하고 대화가 통한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가급적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중요한 장소를 지날때마다 설명을 해드리려 합니다.
특히 야간산행을 하는 동안 현재 시간과 앞으로 갈 목적지를 간간이 알려드려 시간과 공간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지 않도록 팀원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온도가 몇도이며, 고도와 기압이 어떻게 되는지 까지 알려드릴 수 있다면 날씨까지 예측해 볼 수 있는 더 좋은 서비스가 되겠지요.^^ 무작정 어디인지도 모르고 현재가 몇시인지도 모르고 걷는다면 지루하고 따분함이 몰려 졸음까지 올 수도 있으니깐요.
내가 지금 지나는 지점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역사적으로 지역적으로 어떤 사연이 있다는 기본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그저 앞사람만 보고 정맥길을 다녀왔다면 팀을 이끄는 리더가 팀원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9정맥 졸업이 다가오면서 모든 팀원들이 정맥길 부분부분에 대해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되었다는 뿌듯한 자부심이 들게 만드는 것, 그게 팀웍을 이루는 화합의 원재료가 된다면 더 기억에 오래 남지 않을까요.
3구간을 다녀오며 참고했던 후기를 다시한번 모니터에 올려봅니다. 이를테면 복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도 다음에 가는 사람을 위해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되는 산행기를 만들어 두어야 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지만 시간이 많이 가고 귀찮은 생각이 들어 쉬운것만은 아닙니다.
개운치(開雲峙/방산재/398m)
방산과 새터를 잇는 고개로 옛부터 서해안 소금과 해산물의 운반산업 노선으로 평야부의 미곡과 내륙 산간부의 잡곡을 상호 유통 판매 연결하는 통행로였으며 현재는 정읍과 순창 쌍치를 연결하는 터널이 뚫려 29번 국도가 지납니다.
순창군 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면 ‘쌍치면 방산리 개운마을”이라고 적힌 안내판과 마을이 보이고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방산재라고도 불리운다. 쌍치면 방산리는 방매라 불러졌으며 이 주변 마을이 개운리, 사기점, 새터뜸, 여시목 등 5개 마을로 1914년 행정분리 당시 쌍치면 방산리(芳山里)라 했다.
조선초기 해주오씨, 박씨가 이주하여 취락을 이루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 마을 중 여시목은 모두 이거하고 마을 터만 남아 있다. 이 마을들은 모두 망대봉 밑에 위치하며 개운리는 정읍시 내장동으로 넘어가는 개운치(開雲峙) 정상에 위치하여 정읍시 내장동 운흥리와 한 마을 권을 이루고 있으나 예부터 날 등 하나로 군 경계선을 이루었기에 왜정치하(倭政治下) 징용군을 피하여 젊은이들이 이곳을 피난처로 삼아 정읍군에서 잡으러 오면 순창군 개운리로 넘고 순창서 잡으러 오면 운흥리로 넘어서 피했다는 마을이다.
22:48경에 개운치에서 대나무숲 들머리를 들어가 빡시게 20분 올라서니 망대봉 KT송신소입니다.
국통사 57대대가 주둔해 있군요.^^ 저는 근무지원대에서 강원도 51대대에 파견나가 있었고,,,, ㅋ
망대봉 통신소 정문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걷다가 두들재-여시목 그리고 터널이 지나는 복룡재를 오르내립니다.
송곳바위라 불리는 추령봉을 지나 내리막길이 다하면 추령으로 떨어집니다.
호남국공을 하신분들이라면 더욱 의미있는 장소 호남국공연산의 피니쉬지점이죠.
호남국공연산은 국립공원을 연결해서 산행하는 장거리 종주인데 현재 3개의 국공연산이 나와 있습니다.
지리국공은 지리산-덕유산-가야산, 월악국공은 월악산-소백산-태백산(함백산)
월출산-무등산-내장산의 호남국공은 전체 약 260km로 130시간이 소요됩니다.
복흥에서 꾸불꾸불 내장산입구쪽으로 내려가는 49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지점에 있습니다.
내장산 봉우리중 유군치(유군이재)와 장군봉은 임진왜란때 희묵대사와 희천스님이 순창까지 쳐들어온 왜군을 유인해서 승리를 거둔 장소라 군사가 머물르던 장소, 그리고 작전을 지휘하던 장소로 유군치와 장군봉이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유군치는 내장산 입구에서 우화정 가다보면 들어서는 고개입구가 있는데 백양사까지 가는 지름길이자 숲속 오솔길입니다.
연자봉은 도교 풍수설에 따라 지형이 제비의 형상이라 불려진 이름이고, 문필봉과 신선봉 중간에 내장사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내장사까지 2km의 거립니다. 신선봉에 가장 빠르게 오르는 길은 복흥 대가마을에서 빡씬 1.8km등산로입니다.
추령(秋嶺/갈재/336m)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과 순창군 북흥면의 경계를 이루는 내장산 동남쪽의 고갯길로, 길이 약 4km, 해발고도 336m이다. 추령에는 1920년 도로가 개설되었다. 지금은 정읍-순창간 49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며 내장산의 내장사와 백양산의 백양사를 잇는 관광도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추령(秋嶺)’은 ‘가을재’ 또는 ‘갈재’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의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생긴 이름일 것으로 여겨진다. 추령에는 추령교(秋領橋, 길이 150m, 폭 8.8m)와 전라북도산림박물관이 있고, ‘송곳바위’라는 명물도 있다. 산림박물관 뒤쪽으로 유군치(留軍峙, 유군이재)를 거쳐 내장산 9봉 중 하나인 장군봉(將軍峰, 696m)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며, 유군치에서 내장사(2.0km)와 백양사(7.3km)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있다.
이곳에 있었던 마을은 옥정리(玉井里)로 서지에 속하였던 마을이었는데 내장산에 관광객들이 이 재에서 쉬어가게 되자 도로변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1983년 서지마을에서 분리되어 추령마을이 되었다.
정읍시 내장동을 경계로 내장으로 넘나드는 재로서 원래는 갈재였다. 순창에 타군으로 넘나드는 고개로 세 갈재가 있는데, 인계면에서 임실군 덕치면으로 넘는 고개를 갈재라 하는데 이 재는 갈대라는 노령(蘆嶺)이고, 장성으로 가는 갈재는 목마를 갈령(渴嶺)이고, 이곳 복흥에서 정읍으로 넘는 재는 칙 ‘갈’자 갈령(葛嶺)이었는데, 어느 때부터 추령(秋嶺)으로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내장산이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게 되면서 추령이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내장산(內藏山, 763m)
영은산이라고도 불렀답니다. 최고봉은 신선봉이며,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천하의 명승을 그 산의 내부에 숨기고 있다'는 뜻의 이름을 지녔다. 내장산은 기암절벽, 계곡, 폭포와 단풍 등 산이 갖춰야 할 품세를 빠짐없이 갖춘 천혜의 가을산이다. 또한 말발굽 형태로 이뤄진 능선에 기기묘묘하게 솟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단풍숲이 어우러져 가을철이면 단풍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있다. 내장사 일주문에서 극락교까지 길게 열린 단풍터널은 100여 년전 내장사 스님들이 염주알 숫자와 같게 108그루의 각종 단풍나무를 심어 조성한 것으로 명소 중의 명소다. 내장산의 단풍은 잎이 7갈래로 작고 섬세하며 다른 산에 비해 유난히 붉은데 내장사 앞에 있는 50-200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뿐만 아니라 단풍숲 주위에는 조성된 푸른 비자나무 숲은 활활 타오르는 단풍숲과 기묘한 대조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치를 더해준다. 이 밖에 내장산은 아홉 봉우리가 동쪽으로 입을 벌린 주머니 모양을 이루어 그안에 많은 승경들을 감추고 있는데, 벽련암이나 유군이재에서 시작해 내장 8봉을 다 거쳐도 좋고, 금선계곡의 금선대, 용굴을 걸쳐 문필봉과 신선봉을 오르는 것도 좋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1971년 서쪽의 입암산(654m)과 남쪽의 백양사지구를 합해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최고봉은 신선봉(763.2m)이고 두번째 봉은 까치봉(717m)입니다.
추령에서 출발해 내장산 말굽종주(내장산 9봉종주)를 하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내장산 말굽종주란 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문필봉-신선봉-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써래봉-월령봉을 잇는 종주로 약 12km에 6시간이 소요된답니다.
저에게도 신선봉에 비박을 치던 89년도 불타는 가을의 기억이 있습니다.^^
신선봉과 까치봉 사이 소둥근재로 분기하는 지점의 이름을 신산경표에서는 화개산(621m)이라 명명하였더군요. 엄밀하게 말한다면 정맥길은 까치봉에서 소둥근재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흰 까치봉에 다녀왔습니다.^^
영산기맥 갈림길 새재봉(530m)
소죽엄재(486m)는 전라북도 정읍시 신정동에 있으며, 정읍시 신정동 서당촌에서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 대가마을을 잇는 고갯길입니다. 소둥근재(=소죽엄재)를 지나 조그만 산성터를 지나 영산기맥이 빠져나가는 새재봉입니다.
영산기맥이란 무엇인가요?
호남정맥상의 내장산과 백암산 사이 순창새재 바로 윗봉인 새재봉(530m)에서 분기하여 입암산(655m). 방장산(742.8m), 문수산(620.5m). 구황산(480m), 고산(520m), 고성산(546.3m), 월랑산(440m), 태청산(93.3m),장암산(481.5m), 불갑산(515.9m), 모악산(347.8m), 군유산(403.2m), 발봉산(180.8m), 감방산(257.0m), 병산(130.7m), 남산(189.0m), 마협봉(290.0m), 승달산(317.7m), 국사봉(283.0m), 지적산(183.0m), 대박산(155.6m), 양을산(151.0m)을 지나 목포시 유달산(228m)에서 다순금에 이르는 도상거리 159.5km의 산줄기를 말합니다.
그럼 기맥이란 무엇인가요?
신산경표를 출고하신 박성태선생님은 산줄기가 구획하는 강의 세력에 따라 구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는데 정맥이 아닌 산줄기 가운데 그 길이가 100km이상인 일정한 세력을 가진 것에 대해 기맥의 격을 주었습니다. 정맥과 기맥의 구분은 산줄기 규모나 길이에 따른 것이 아니라 10대강을 구획하는가 아닌가에 따른 것이므로 기맥이 정맥보다 길이나 세력이 큰 경우가 있을 수 있답니다. 기맥 설정과 관련된 8개의 강이 있는데 그 중 남한에는 한강의 지류 북한강, 낙동강의 지류 남강, 영산강 본류가 있습니다. 여기서 본류란 하구기 바다로 흘러드는 강이고, 지류는 하구가 바다가 아닌 합수점으로 흘러드는 강을 말합니다.
기맥의 이름도 원칙을 정하고 이에 따랐습니다.
총12개의 기맥 중 남한에는 한강기맥(164.3km), 진양기맥(157.2km), 금북기맥(129.0km), 금남기맥(107.6km), 영산기맥(158.1km), 땅끝기맥(122.0km)의 6개가 있습니다. 산경표상 정맥이었던 금북기맥과 금남기맥은 본래의 이름을 사용하였고 신산경표에서는 정맥은 합수점으로 향한다는 원칙을 적용해 금북기맥은 호서정맥으로 금남기맥은 금강정맥으로 정정하였습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포함되는 상왕봉입니다.
100대 명산을 하시는 팀원분들 중에 이곳을 그냥 지나치시고, 백양사 갈림길 헬기장에서 겨우800m에 있는 백학봉을 다녀오지 못해 땅을 치신 분이 계십니다.^^ ㅎㅎ
상왕봉은 백양사가 있는 백암산의 맨 위쪽에 있으며 정맥은 여기서부터 줄곧 전남과 전북의 경계를 나누며 진행합니다.
상왕봉은 백암산의 최고봉이며, 백암산은 전북 순창군 복흥면, 정읍시 입암면과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걸쳐 있는 삼계봉으로. 높이는 741m로, 내장산, 입암산(654m)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백학봉·사자봉 등의 봉우리는 기암괴석으로, 산세가 험준하나 웅장하다. 이곳에 비자나무숲·굴거리나무숲이 각각 천연기념물 제153호와 91호로 지정되어 있어 유명하다. 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18교구 본사인 백양사가 있다. 632년(무왕 33)에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사라고 부르다가, 조선 선조 때 환양이 중창하고 백양사라 고쳐 불렀다. 환양이 백학봉 아래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고 있을 때 백양 한 마리가 이를 듣고 깨우침을 얻고 눈물을 흘렸고, 이에 사찰의 이름이 백양사로 된 것이라는 전설이 전한다. 극락전과 대웅전은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32호와 제43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예로부터 봄에는 백양, 가을에는 내장이라는 말이 전해오는데, 백양사의 비자나무숲과 벚꽃나무를 두고 생긴 말이다. 산행은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순탄한 편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고, 거리도 짧아 당일에 등산을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당일치기 백양사-내장사 종주를 4회 했습니다.
용산역에서 KTX를 이용해 백양사역에 내려 바로 옆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백양사가는 버스를 이용하고, 백양사-내장사 종주후에 내장사에서 걸어나와 내장산입구 버스터미널에서 정읍역으로 나가 KTX를 타고 용산역으로 되돌아 오면 경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하루 코스로 너끈했던 기억입니다. 단풍이 절정에 있는 가을에는 한번 투자해볼 만한 코스입니다.
상왕봉에서 백학봉쪽으로 향하다 도집봉(741m)을 우회해 헬기장 가는 길 전망대에 있는 명품 소나무입니다.
백학봉 갈림길 헬기장에 다다르니 헤드렌턴이 없어도 시계가 가능합니다. 트랭글을 켜놓고 가는 분들이 많아 알바할 기회가 없습니다.^^ 헬기장에서 알바없이 내려서니 백양사에서 구암사 넘어가는 고갯길입니다. 출입금지표지판 너머로 직진하며 저멀리 백양사 반대편으로 젖꼭지 모양의 가인봉도 확인합니다. 곡두재로 내려가는 길인데 이런 바위지대가 나오네요.
여긴 코드슬링 엉성한 줄이라도 있는데 바로 밑 바위지대는 줄도 없습니다. 하이디누님이 이곳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당했답니다.
산밭을 일군 사유지를 이리저리 지나 곡두재로 나오는 길입니다. 이제 해도 뜨고...
중간중간 마을을 지날 때는 이런 시멘트도로도 잠깐씩 걷습니다. 칠립재를 넘어 강두고개를 지나는 모습이네요.
논두렁에 큰개불알꽃이 보이고 뻑뻐꾹뻐꾹~ 하며 우는 뻐꾸기 우는 소리도 들립니다. 봄이 왔습니다.^^
봄마중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본격적으로 정맥상에 봄꽃이 피어나면 만나는 야생화마다 제 이름을 불러줄 수 있을지...^^
명지산(441.8m) 오름길에 수목장 조림지가 있더군요. 공동묘지를 지날때보다는 더 자연친화적인 장묘문화였습니다.
계속 직진하면 강선마을 앞을 지나는 49번 지방도로 감성굴재에 이릅니다. 49번 지방도로는 해남-원주간 지방도이군요.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신성리에서 시작하여 복흥면 지선리를 거쳐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를 잇는 49번 국도인 신도로명 단풍로가 지나며, 도로는 2차선 포장도로이고. 고갯마루에는 강선마을 표지석이 있으며, 버스승강장도 있습니다.
느티나무 사이 강선정이라는 저 셔텨가 내려진 기와지붕의 정체는 마을 입구에 있는 정자입니다. 셔터 올리면 사방이 트여있는 정자입니다.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백양사입구로 이동해 따뜻한 아침식사를 합니다.
검색의 달인 푸바총무가 중간 급식지를 사전 섭외한 덕분에 다소 이른 아침 따뜻한 곡기로 배를 채우며 진행이 가능합니다.
밥 두그릇이 순식간에 뚝딱이네요.^^ 국 나오기 전에 한 그릇이 없어져 추가했습니다.
다시 감성굴재로 이동해 밥먹고 난뒤의 거북함에도 불구, 30분 오르니 대각산입니다.
대각산(大角山/528.1m)은 전라남도 장성군의 북동부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528m이다. 정상에는 삼각점(담양 304, 1999복구)이 있다. 장성군 북하면 중평리와 순창군 복흥면 금월리와의 경계에 있다. 영산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으로 호남정맥에 속하는 산줄기이다. 산 북쪽으로 49번 국도가 통과하여 장성과 순창을 잇고 있다. 『장성군읍지』에 “대각산(大角山)은 북하면에 있으며, 백암산에서 유래한다. 순창을 넘는 경계에 있고, 남쪽 줄기가 용구(龍龜), 추월산(秋月山), 무등산(無等山), 월출산(月出山), 백운산(白雲山) 등 여러 산으로 이어진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지형도』(신흥리)에 대각의 지명이 금월리와 중평리 사이에 표기되어 있다.
정맥길은 도계와 군계를 나누는데 하다못해 면계를 나누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성과 순창을 나누는 칠립재-강두재를 지나 300년된 느티나무가 있는 어은재에서 잠깐 쉬며 도장봉(468m)에 올릅니다.
어은재 느티나무 맞은편에 있는 상수도 시설같던데 잠깐 쉬는데 휘발유 냄새 무지 나네요.
생화산(526m)으로 오릅니다.
생화산 정상에 무덤가에서 잠시 자리를 잡고 행동식을 먹습니다.
지나온 백학봉, 그리고 내장산 남쪽능선이 보이고, 서쪽으로 멀리 고창 방장산이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생화산이나 생여봉(520m)은 새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지금도 버스가 하루에 두번 다니는 금방동마을에 사는 친구 말로는 생화산을 옛날에는 왕바우라고 불렀답니다.
넓게 펼쳐진 가지가 주변을 압도하는 아름드리 거목이 한복판에 버티고 서있는 향목탕재도 시앙재라고 불렀다는군요
병풍지맥이란?
담양과 장성을 가르는 병풍산...
호남정맥상의 추월산과 도장봉 사이의 445m 둔덕봉에서 분기하여 담양군 월산면에 속한 산줄기를 따라서 남진하다가 병풍산을 향해 남동진하면서 바심재로 고도를 낮추다가 병풍산으로 솟구친 후 불태산을 거쳐 호남고속도로를 가로질러 판사동산을 지나서 비산비야구간의 얕은산줄기를 형성한 후 호남선 철길을 건너, 어등산을 향해 솟구친후 어등산에서 남진하여 광주여대와 98봉과 금봉산을 지나 송정리역을 경유하여 공군부대 담장을 따라서 이어지는, 황룡강 강변도로를 따라서 황룡강과 극락강이 합수하는 지점에서 맥을 다하고 가라앉은 도상거리 55.59km에 달하는 비교적 짧은 산줄기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지맥이란 무엇인가?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서는 지맥은 대간과 정맥, 기맥 어디에서든 분기해 나가며, 대간, 정맥, 기맥을 제외한 모든 산줄기를 지맥이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 중 30km이상의 산줄기에 명칭을 명명했는데 전국에 300개, 남한에 현재 약 162개 지맥이 있으며 30km 미만 20km 이상되는 257개에도 원칙을 세워두었으니 그 원칙에 따라 이름을 명명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깍아지른 한쪽의 바위면을 보고 저게 추월산인가 하고 착각하게 만든 생여봉(520.1m)입니다.
잠깐?이지만 깍아지른 비탈을 치고 올라야 하는 까칠한 산이었습니다.
지도상에 서방골이라고 나오는데 정상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별장처럼 보이는 연못이 딸려있는 농가 한채가 예쁘게 보입니다.
추월산 들머리 밀재입니다.
생여봉에서 밀재까지 계속 내림길입니다. 전망대에서 담양 월산리를 바라보는 조망이 좋았습니다.
전라남도 담양군 무정면 안평리에서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를 잇는 897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밀재(빛재=멸재=하령)입니다.
복흥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여름에는 긴요한 물을 만날 수 있다는데, 우린 갈길이 바빠서리~^^ 휘리릭~
추월산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저로서는 저 위가 추월산인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추월산은 육산으로 저 위까지 올라 한참을 더 가야 바위봉우리 우뚝한 진짜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정맥길은 추월산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를 북동쪽으로 크게 휘돌아 강천산 금성산성에서 이르러 광덕산에서 남하합니다.
추월산이 불랙야크 100대 명산에 포함이 될까요 안될까요?^^
추월산(秋月山, 731m)
전남 담양군 용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을 걸쳐 둥지를 튼 추월산(731m)은 호남정맥 상에 자리하고 있다.
자연경관이 뛰어나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었다. 담양읍에서 북쪽으로 14km 정도에 위치한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정상은 동서에 두 봉이 있는데 동쪽은 전망봉이고 서쪽이 정상이다. 전라남도 담양군의 용면 월계리와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731m). 호남정맥의 내장산에서 백암산을 거쳐 남동쪽으로 뻗어온 능선이 밀재를 지나 북동쪽 용추봉으로 향하면서 이어진 줄기에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진산은 추월이며, 부의 북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추월산은 부 동북쪽 20리에 있는 진산이다. 석벽(石壁)이 깎아 세운 듯 사방으로 둘러 마치 성과 같으니 둘레가 9,018자요, 서북방으로만 보행자가 통행할 수 있다. 그 가운데에 시내가 둘러 흐르고, 샘이 13곳이 있다."고 기록되었다. 추월(秋月)은 가을 산으로 '갓(邊)'을 의미한다. 담양 고을의 가장자리에 우람하게 위치한 진산(鎭山)이다.
이 산은 밑에서 올려다볼 때 바위로 이뤄진 험준한 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로 높게 보인다해서 이름이 추월산으로 지어졌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추월산은 전체가 전남도 기념물 제4호로 지정돼 있다. 추월산은 이름에서부터 가을 냄새가 잔뜩 묻어난다. 가을밤 산꼭대기에 보름달이 걸려 좀체 기울어지지 않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을 추월산은 말 그대로 장관이다. 거대한 담양호가 받쳐줘 계절 분위기를 더욱 살려낸다. 낮에는 만산홍엽의 산 그림자가 호수에 빠져 물빛이 원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하다. ‘단풍산’으로 널리 알려진 인근 내장산보다 단풍이 더 곱고 아기자기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월산 풍광의 백미는 해발 600m의 깍아지른 절벽위에 자리잡은 보리암(문화재 자료 제19호)이다. 고려 때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이 창건했다고 전하며, 사철 석간수와 무쇠솥이 유명하다. 임진왜란 때 김덕령(金德齡, 1567~1596)의 부인 흥양 이씨가 왜군에 쫓겨 투신, 순절한 터이기도 하다. 암벽에 1840년 담양부사 조철영이 새겨놓은 명문이 남아 있다. 용이 승천하는 형상을 갖춘 가마골 용소는 4단 폭포로 영산강의 발원지다.
이 절에 얽힌 전설은 보리암이 ‘작지만 큰 절’임을 알려준다. 보조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서 나무로 깎은 매 세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한마리는 장성 백양사터에, 또 한마리는 순천 송광사터에, 그리고 한마리가 바로 여기 보리암터에 내려 앉았다는 전설이 있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다. 상봉에 오르기전 암벽 위로 보리암이란 암자가 있고, 상봉 바로 밑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가 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담양호와 주변 경치가 일대 장관을 이룬다.
또한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산세가 급하고 기암괴석이 많아 언뜻 악산처럼 보인다. 등산객들은 그러나 다가가면 어느 명산 못지않게 ‘포근한 산’이라고 입을 모은다. 초보자도 오를 수 있는 높이여서 사시사철 등산객들이 몰린다. 남쪽 담양읍에서 바라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모습과 닮아 ‘불심을 키우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수리봉을 오르며 추월산과 담양호를 뒤돌아본 모습...
737.4m봉을 가운데 두고 왼쪽이 추월산 상왕봉 보리암정상이고 오른쪽 쌍봉이 추월산 정상입니다.
추월산 정상에서 정맥의 마루금은 곧장 북쪽으로 진행합니다. 군데군데 조망이 트이는 암릉이 나타나 쉬어가기 좋습니다. 쉬면서 뒤를 돌아보면 담양호와 더불어 지나왔던 추월산과 사자봉의 가파른 절벽이 보입니다.
수리봉(723m)
순창군 복흥면 밀재에서 추월산 수리봉까지의 임도는 거리가 약6Km이다.
심적산(深寂山, =깃대봉, 710m)
글자 그대로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않는 깊고 고요한 산이다. 복흥면 대방리에 있는 심적마을에서 유래했다.
전북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에 있으며 높이는 710m이다. 심적산 아래에는 사법연수원이 있으며, 암봉으로 이루어진 심적산 정상에서 흘러나오는 광천수는 암반이 단단한 화산암층에서 흘러나오는 지하 석간수로 물맛이 좋고 부드러워 북청약수라는 명칭으로 인근 도시에 공급돼 오고 있다.
청렴과 정의,
두 낱말로 대표되는 가인(街人) 김병로(金炳魯)(1887~1964) 대한민국 초대 및 2대 대법원장의 호를 따서 대법원연수원인 이곳의 명칭을 가인연수원이라 한다. 1887년에 바로 옆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에서 태어나셨다.
조선 중기의 도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의 15대손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로 이곳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지냈으며, 하서 김인후, 의사 양윤숙(양춘영), 귀래정 신말주, 여암 신경준과 함께 순창의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가인 김병로 선생의 어록들,
"세상 사람이 다 부정의에 빠져간다 할지라도 우리 법관 만큼은 정의를 최후까지 사수하여야 할 것이다."
- 1954년 3월, 제2회 밥법 훈련 회동에서 -
"악법도 법이다. 그러나 적법성 없이 통과된 법안은 비록 공포됐다고 해도 '악법도 법이다'에 해당될 수 없다"
- 1959년 1월1일 동아일보 기고에서 -
"국가의 기본은 국민이요, 정치의 대상은 국민의 복리에 있다. 위정자는 근검절약을 국민에게 몸소 보여주어야 한다"
- 1963년 1월 정치운동에 참여하면서 -
"법관으로서 청렴한 본분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될 때는 사법부의 위신을 위해 떠나야 한다"
- 1954년 10월 전국법원수석부장판사회의에서 -
선생을 기려 예산 116억을 들여 2009년 착공해 2011년 신축한 대법원연수원으로 8만303㎡ 터에 연수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천204㎡에 강의실, 체력단련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법관과 법원 직원이 한꺼번에 130여명까지 묵을 수 있으며 각종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다고... 쓰레기장에 술병이 가득하던데 법원공무원이 심적산 등산을 통해 마음속의 도둑을 물리치는 연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푸바총무의 초딩동창이 운영하는 내장산입구 내장호 옆에 자리잡은 민속가든...
파티마원장님이 가져온 인삼주로 장날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옻오리...
옻닭... 저는 요거로 배를 채웠는데 역시 국물이 시원하니 속이 차악~ 가라앉는다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8년전에 지나온 길인더 변한건 없고 시그널만 많이 휘날리내요~
항상 안산을 발원드립니다~()()()
네, 그때 소로길이 지금은 고속도로가 되어있습니다.^^
지난 구간에서 말썽을 부리던 무릎이 많이 나으셔서 다행입니다.
넵! 산으로선배님 식겁했습니다.^^
예전엔 무릎 아프면 우슬초를 삶아 먹었지만 지금은 병원가서 MRI찍어보고 주사도 맞고, 충격파 치료도 받을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실손보험을 통해 대부분을 돌려받으니 병원 안가고 아낄 일이 아니더군요.^^ 연말정산에도 솔솔한 재미가 있어 적금든다 생각하고 자주 다녀볼까 합니다. ㅋ~^^
호남정맥 3구간에는 내장산군과 추월산을 지나셨군요.
겨울답지 않은 해를 보내며 어느덧 봄기운도 자리잡은 느낌입니다.
불편한 무릎도 산행의 열정 앞에 다소 수그러들면서 무탈히 마무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함께 하신 분들과의 멋진 여정담을 즐감할 수 있었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네 방장님~ 재미있게 걷는 호남길이 되었음 하고요.
선배님들의 충분한 산행기로 준비를 할 수 있어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호남..
6월부터 혼산예정입니다.ㅎ
계획은 7구간으로..ㅋ
힘들면 자동 늘어남니다^^
그러시군요~
어플은 뭘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트랭글 과 산길샘 두대 와
트랙 편집하는거 둬 종류 사용합니다.
혼산 할려면 구간 정헤서 트랙늘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다운 받아서 합치고 자르고..ㅎ
으와~ 그거 배우고 싶네요~^^
언제 기회되길 바랍니다. ㅎ~^^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요.ㅠㅠ
넵. 다음에 기회 되시면
참고로
산길샘 돔말 보시면
합치고 수정하고 만들고 다 가능합니다.
트랭들은 만들고 수정만 가능 하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