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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령지맥(旺領支脈)이란?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비슬지맥이 비슬산을 넘어 내려오다가 천왕산(619.3m)
에서 남쪾으로 열왕지맥을 일궈내고 열왕지맥은 남진하면서 서쪽으로
낙동강을 향해 두 가닥의 산줄기를 다시 나누는데 토평천을 사이에 두고
위쪽은 왕령지맥, 남쪽이 화왕지맥이다.
열왕지맥 534.4봉에서 분기되는 왕령지맥은 아래로 토평천(土坪川), 위로는
차천(車川)을 낙동강으로 흘려보내며 서진하다가 창녕군 대합면의 태백산(泰白山)
에서 아래 위로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위로 가는 산줄기는 대니산을 지나
달성군 구지면 도동마을로 내려가고 아래로 가는 산줄기는 코장산을 지나
창녕군 이방면 성산리 소바위로 떨어진다.
태백산 이후 북서쪽 차천의 하구인 도동마을은 16km, 남서쪽 토평천의 하구인
소바위는 22km로 남쪽 산줄기가 6km 더 길다.
신상경표에서는 위쪽 도동마을로 가는 산줄기를 주맥으로 보았는데 江도 아닌
川의 하구를 논하기도 그렇고 여느 지맥처럼 낙동강 건너편에 마주보는 지맥의
끝도 없어 어느 쪽을 우선하기도 애매하다. 그래봐야 어디로 가든 40km도
안되는 산줄기이니 둘 다 밟아보고 나름대로 택할 일이겠지만 홀대모에 적을
두고있는 나로서는 도동마을 도동서원이 있는 도동나루로 향합니다.
-조은산님 자료에서 참고-
왕령지맥 주요 봉우리
분기봉(534.4m)~450.7봉~547.4삼각점봉~산영재~387.5삼각점봉~방골재
~왕령산(428.6m)~426.1산불감시초소봉~작은왕령산(262.6m)~소시랑등~
1034번지방도~태백산(284.6m)삼각점봉~중고개~중부내륙고속국도(이방리)
~116.4삼각점봉~구지공업단지~대니산(407.3m)~석문산(242.8m)갈림길~
진등산(280.2m)~도동나루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31.1km의 산줄기이다.
천왕산
왕령지맥분기점
태백산
신상경표 왕령지맥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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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1년06월08일(토요일)
인원:부뜰이와천왕봉님, 소슬바람과율희사랑님, 화왕산산대장님
그리고 happy마당쇠, 총인원 6명
날씨:무더위속 맑은날씨, 최저기온 13도, 최고기온 30도
산행경비:8,600원(창녕CU편의점)
*방골재에서 충무김밥과 음료 중간지원, 화왕산산대장님 지원
*성산면에서 매식(콩국수와 메밀국수), 화왕산산대장님 결제
코스
03:32 천왕제 출발
사골떡국 부뜰이와천왕봉님 제공
04:05 왕령지맥분기점(534.4m), 산패작업
04:32 열왕지맥분기점, 천왕산(619.3m) 아래 150m 지점(비슬지맥상)
04:37 천왕산(619.3m), 삼각점 청도337
05:11 왕령지맥분기점 복귀
05:53~05:58 450.7봉, 산패작업
06:44~06:54 547.4 삼각점봉(청도 334), 산패작업후 휴식
07:41 산영재
07:46~07:53 387.5 삼각점봉(청도 462) 산패작업(구산패 보존)
08:42~09:10 방골재(20번국도), 고도 257 수준점
창녕군청 1차지원(화왕산산대장님), 충무김밥과 음료지원
09:42 준*희선생님 '힘내세요' 산패
10:12 왕령산능선 '힘내세요' 신규산패작업(소슬바람님)
10:34~10:44 왕령산(428.6m), 산패작업(구산패 보존)
11:05~11:11 426.5봉, 산불감시초소
11:42 271.4봉, 산패없슴
11:48~11:54 작은 왕령산(262.6m) 산패작업(구산패 보존)
12:06 252.1봉, 산패에는 252봉
12:12 임도, 소시랑등 전 임도에서 화왕산대장님과 중간 미팅
12:25 250.9봉, 산패없슴
12:42 절개지 임도
13:09 임도 따르다 소시랑등(236.3m), 삼각점 창녕 435
13:38~14:28 창녕군 성산면에서 매식과 휴식
15:24 태백산 오름길 '힘내세요' 산패, 엄청 뎀비알
15:57 태백산(284.6m), 정상석과 해맞이 단,
삼각점 창령 319
16:25 중고개
16:40 175.7봉, 맥길에서 100m 벗어난 지점
17:15 임도
17:28 138.2봉, 산패작업
17:47 중부내륙고속도로 굴다리(이방리)
17:57 넥센일반산업단지 입구(고개)에서 산행종료
*산행종료후 창녕군청 직원분의 픽업으로 성산면으로 이동하여
화왕산산대장님과 천왕봉님 율희사랑님 내려드리고 천왕재로
이동하였고 차량회수하여 창령군 이방면에 거주하는 화왕산님
자택으로 이동하여 씻고 준비해간 삼겹살과 오리훈재, 그리고
화왕산산대장님이 직접 재 놓으신 주물럭까지 겸비하여 성대한
만찬후에 취침
금요일 금산군 추부에서 창녕군 장마면 농협가는 짐이 마침 나왔으나
운임은 그리 썩 좋지않은편, 하지만 창녕군에서 산행을 시작해야하기에
절회의 기회입니다.
짐 하차후 창녕에서 빵 2개와 좋아하는 커피 한캔 보리차 2병을 구입하여
천왕재에 오르니 어라~ 소슬바람님 벌써 와 계시었고 휴식중입니다.
지면에서, 홀대모 모임에서, 지난번 화왕지맥에 이어 왕령지맥까지~
만남이 이어지지만 항상 여유가 묻어나는 두분 부럽기만 하답니다.
스타렉스 밴을 보강하여 팔도유람도 겸하시기에 기 기쁨 또한 크시리라
상상 해봤구요, 차박 명당자리 탐색후 잠자리에 듭니다.
새벽 3시 조금 안된 시간에 잠에서 깨어 밖을 나오니 제 차 뒤에
부뜰이님 차량이 한밤중이었는데 소슬바람님은 벌써 기상하셨고
인기척에 깨셨는지 부뜰이님도 옆에 서 계시네요.
천왕봉님의 익숙한 손놀림에 금새 뚝닥 떡만두국 준비하는데 화왕산님
도착하시어 빵빵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천왕산 정상을 향하여 고~
지난밤 천왕재에서 바라보던 왕령지맥
새벽에 일어나 차밖으로 나오니 내 차 뒤에 부뜰이님 애마가 보이고 여기에서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마칩니다
창녕군쪽 고암면과 밀양쪽 청도면을 경계하는 천왕재 03:32
이미 열왕지맥을 종주하신 부뜰이와 천왕봉님 익숙하게 들머리를 진입하시고~
534.4봉, 왕령지맥분기점
분기점산패 메다시는 천왕봉님 화왕산산대장님 멋지십니다
두분 흔적까지 남기셨으니 영원무궁하여라~ ㅎ
왕령지맥분기점에서 왕령지맥은 좌틀하여 맥길을 이어야겠지만 낙동정맥에서
분기된 비슬지맥이 천왕산을 지나고 천왕산 밑자락에서 열왕지맥이 분기되어
왕령지맥분기점까지 이어지기에 그 뿌리를 목격하기위하여 우틀합니다.
열왕지맥, 화왕지맥, 오늘 이어갈 열왕지맥이 비슬지맥상 천왕산갈림길 여기에서
분기됩니다.
왕령지맥 분기점에서 천왕산오름길이 2주전과는 완연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부뜰이님, 잡초가 우거져 등산로를 덮어 버렸군요~
천왕산정상 04:41
천왕재에서 1시간10분 소요입니다
삼각점은 청도 337
행정구역상 밀양시 청도면에서 관리를 담당하시는군요
정상석과 함께하는 산패도 담아 봤구요~
천왕산에서 내려서다가 다음회차 열왕지맥길에서 천왕산 왕복의 수고를 덜고자
아예 인증사진 박고 앞선님들 뒤 따릅니다.
천왕산 내림길, 잡목속에 묻어버릴듯 송전탑이 작아 보이고~
위력을 잃어가는 하현달이 보일듯 말듯~
그렇게 왕령지맥분기봉으로 내려 섭니다
왕령지맥분기점에 다시 섰네요 05:11
올라설때 목격됐던 산패는 그 운을 다하고~
새로운 산패로 새단장을 합니다
분기점을 지나니 여유로운 등산로에 어느듯 분위기도 화기애애~
어느듯 450.7봉,
홀대모 19차 봄모임에서 룸메이트였던 법광님과 금곡님~
그리고 또 한분은 내 옆에서 맥길을 함께 합니다.
키가 크신 천왕봉님 안성맞춤 나무가지에 산패 장착하시니 주변에서
칭찬일색~ 멋지다 를 연발하십니다.
방금 놀고 인기척에 도망간듯, 멧선생 목욕탕입니다.
고암면 용주사 너머로 화왕산 능선길이 조망되고~
547.4봉, 삼각점(청도 334)은 고도를 549라 알리네요, 산패작업
삼각점봉에서 베낭을 비워내려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중간 지원이 있다보니 베낭엔 공기만 가득인데도요 ㅎ ㅎ~
삼각점봉에서 내려서니 산영재,
천왕봉님 멋진 나무를 발견하고 두 팔 벌려 안으시려합니다.
부뜰이님 침통~ ㅋ
무슨 연유여서인진 몰라도 땅바닥에 너저분히 떨어져있는 시그널,
마당쇠 정성스럽게 앞선님들 모셨구요, 산영재~
소슬바람님께선 파고드는 철사를 제거하십니다.
그리고 부뜰이대장님께선 능숙한 솜씨로 묶음줄을 설치하시고 천왕봉님은
나무에 산패를 고정시키니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천왕봉님 어제 밤 늦게 오셔서 졸리시겠지만 산중에서 잠들면 컬납니다 ㅎ
삼각점봉 주변에 가지가 부러진듯 띠지가 너저분히 깔려있어 일렬 횡대로 진열합니다.
마당쇠 산문에 들어선지 얼마되지아니하기에 고참 신참 알수없어 주욱 걸었답니다
삼각점(청도 462)도 확인합니다
387.5 삼각점봉을 내려서려니 준*희선생님과 산새들의 합창 삼돌이님, 금곡님께서
길안내를 감당하셨구요,
고도는 다르지만 그 동안 노고를 감안하여 그자리에 구산패 모셔 둡니다
정상에서 5분쯤 내려서니 송전탑,
송전탑에서 10여분 내려서니 방골재, 해발고도 256m 수준점을 알립니다. 08:41
도로 건너 승용차는 창녕군청 중간지원차량, 충무깁밥과 음료 지원입니다. 맥길은
식사후 좌편 임도길로~
화왕지맥에서부터 함께 하셨던 화왕산산대장님 발목 통증을 호소하시어
방골재에서 점심 식사후 퇴각 하십니다. 섭섭~
방골재는 5번국도상 성산면과 고암면을 경계하는 고갯마루이다.
식사후 임도길을 올라서는데 지난주 지났던 화왕산 능선길이 병풍처럼
5버국도 너머로 펼쳐지네요
방골재위 산불감시카메라,
방금 도시락을 공수하신 창녕군청 직원분이 담당하신답니다.
능선에 올라서서 장쾌한 화왕산 능선길과 가야할길도 바라보며 여유롭게~
좌측 계곡으로 목격되는 고암면의 풍경과 그 저너머 창녕군 시가지도 고즈녁히~
주봉인 왕령산 오름길 전 고개에는 소원의 탑이 건설중이고~
고도를 높여가는 길목, 준*희선생님 격려의 말씀이 힘을 북돋읍니다
역할은 수포로 돌아가고~
정상으로 향하는길 발걸음 가볍네요~
앗! 앵두밭이다~
어렸을적 모심을 무렵에 울안에 있던 앵두나무를 보고 호젓한 산길에서
앵두라니~ 그 누구를 가리지않 앵두삼매경~
풍성하고 알맞게 익어주니 한입 가득이라~
창령고개는 밟을수나 있으려나~ 오늘 저녁밥이 또 늦어지겄네~~~
앵두 따다 실에 꿰어 목에다 걸고~
검둥개야 어서가자 냇가로 가자~
기분이 업되니 녹슬어버린 기억에 동요가 소환됩니다.
앵두 따먹고 젤루 효험 보신분은 소슬바람님,
원기 충천하여 하늘 높이~
격려의 말씀 산패가 대한민국에서 젤로 높은 위치에 자리합니다 ㅋ
빡센 오름길에서 벗어나니 룰루랄라 편한길로 정상을 향합니다
왕령지맥 주봉인 왕령산! 10:34
구산패가 왕령의 무거운 짐을 홀로 감당하고 있었답니다.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신산패가 구산패와 힘을 합하여 정상을 지켜내자고
앵두밭정상 결의를 다집니다
왕령산을 벗어나 10분 진행하니 금곡형님께서 418.2봉을 알리십니다
서둘지도 않으셨는데 어느듯 지맥 말년이시라 부러움 가득이었답니다
418.2봉을 지나 426.1 산불감시탑봉 오름길엔 성터의 흔적처럼 돌맹이
수북이고 정상에는 주인없는 감시탑이 정상임을 알려주더군요~
익자는 왕령산 좀전 최고봉과 이 산불감시봉 아우왕령산 셋중에서 가운데
여기 산불감시봉을 대표산이라 주장하기도 하였답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젤루 먼저 눈에 띄는게 비슬지맥 비슬산능선길~
높이라 치자면 좀전 왕령산 428.6봉이 주봉이고 품격으로 따지자면
산불감시봉인 여기가 마땅하다 제 생각에도 그런 마음이었답니다.
좌편 아래 고암면과 그 뒤로 뻗어나는 창녕시가지~
덩그러히 감시탑및 426.5봉 산패가 자리하지만 여긴 손 안대고
퇴각하는데 지도에는 426.1봉이라 표기되어 있었답니다
왕령산 산불감시봉을 내려서는데 부뜰이대장님 우째 거꾸로 올라오시네요~
아니 인기척에 앞을 바라보니 화왕산산대장님께서 방골재에서 다리 아프시다
퇴각하셨는데 작은왕령산쪽에서 거슬러 올라오시면서 말씀 하십니다.
산행을 접어야한다는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붙잡지않아 서운하여 따지러
왔노라고~ 지송하다 싹 싹 빌고 간신히 아우왕령산 오름길에서 두변째 이별~
소슬바람님 저 아래 기가 막히다는 모습으로 턱만 쓰담쓰담 ㅎ ㅎ
왕령산 오름길 뎀비알과 정상을 지나 무명봉을 올랄낼락 거칠어지는 등산로,
작은왕령산 오름전 271.4봉을 금곡형님께서 알리십니다
아우왕령산도 선생님의 산패만 덩그러히 정상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어젯밤 내려오시다 잠을 설치신듯, 천왕봉님 운기조식중~
약간의 고도차이로 새로 단장한 산패와 묵묵히 이 자리를 지켜온 구산패~
말끔히 단장한 산패밑에서 천왕봉님 잠깐의 기공으로 초롱초롱 인증샷 ㅎ~
아우왕령산에서 10여분 내려서니 252봉,
오룩스 지도에는 252.1봉이라 표기되었지만 근사치라 산패보전~
252.1봉에서 우틀하여 임도로 내려서는길 잡목길 헤치고 내려서려니 마사 절개지라
조심조심 내려서도 쭉 쭉 미끄러집니다.
아우왕령산 오름길에서 헤어졌던 화왕산산대장님 예측하여 미리 와 기다리시다 이
광경을 바라보시고 잠깐 담소후 또 다시 헤어집니다.
임도길에서 내림길도 절개지라 조심스럽게 독도하며 맥길을 이어갔구요,
10여분 조심스럽게 올라서니 250.9봉,
어느분께서 비실이부부 선배님 시그널에 낙서를 하였군요, 어떻게 아느냐구요?
비실이부부 선배님께선 여태까지 시그널에 고도는 적지 않으셨거든요,
여기가 소시랑등도 아니구요 236.3봉도 아니거든요, 시그널을 옮겨 드릴려다
낙서는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고 시그널에 고도를 적지도 않으시기에 그 자리에
그냥 놔두고 발걸음 총총~
250.9봉에서 임도길(우 윗담&냉천마을, 좌 도장골)로 내려서는길,
등로를 좌측으로 벗어나 뒤늦게 우측으로 방향을 좁히려니 심한 잡목과 내림길
뎀비알에 혼쭐~
뎀비알길의 여운을 떨쳐버리고 잠깐의 여유를 임도를 따르면서 만끽합니다.
맥길 진행하다보면 참 우스꽝스런 산명들이 존재합니다.
여기 소시랑등도 제겐 그런 산명에 포함되고 그 연유도 궁굼하지만 알진 못하겠네요,
산패는 236.3봉으로 표기되었고 지도에는 236.9봉으로 되어있지만 패스~
삼각점도 자리합니다, 창녕 435
소시랑등에서 내려서니 창녕군 성산면 마을풍경과 태백산의 위용이 목격되네요
화왕산산대장님 아우왕령산 임도길에서 헤어졌는데 성산면 식당앞에 주차해놓고
상단 사진 우편쪽에서 하산방향을 예측하여 저희를 기다리시네요,
화왕산산대장님의 지형정찰로 매식할 식당까지 설명하시며 저희를 안내하십니다.
콩국수와 메밀국수로 점심을 맛나게 즐겨봅니다.
식사후 계산은 화왕산산대장님께서 결제를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하신다면
저희들로선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그렇다고 화왕산대장님께 직접 묻기도
어려우니 참 거시기했답니다. 에구 에구~
식사후 1034번 지방도를 성산중학교 방향으로 따르다가 중학교 정문쪽으로
우틀하여 맥길을 탐색합니다.
정문앞에서 좌틀하여 학교 울타리를 잠깐 따르다보니 우측으로 담장을
싸고도는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마을길을 벗어난 지점에서 좌틀하여 113.6봉을 향하여 올라서니 114봉 산패,
고도차이가 있었지만 산패작업은 패스~
113.6봉 내려서니 성산중학교에서 올라섰던 마을길과 다시 만나게되고
공단길에서 우틀하여 100m 쯤 따르다가 대터공단길을 따라 올라서면
우측으로 동원레미콘을 내려보며 5번국도로 향합니다.
5번국도에 다다르니 우측으로 창녕휴게소 간판이 목격되지만 영업은 안하는듯~
차량은 굉음을 울리며 내달리고 중앙엔 분리대가 드높았지만 맥꾼의 가열된 열정을
잠재우기엔 역부족, 마당쇠 도리도리 으럇차차 넘어서고 그 뒤를 이어 중원의 고수님들
필살기를 펼칩니다. 앗 새로운 고수님 등장, 소슬바람부부님 베낭 먼저 투척하고 두분
똑같은 동작 가드레일 밑으로 전후좌우 살피시며 사선을 넘으셨네요 ㅋㅋㅋ
도로를 건너 태백산 오름길을 우향으로 진입하다가 부뜰이대장님의 좌측 방향이
맥길임을 확인하고 방향을 전환하여 들머리를 탐색하여 올라서니 선생님의 격려글,
세월속에 성장해버린 나무둘레에 산패가 어느듯 곡선으로 변형되는 시점이라
두분 대장님께서 합심 산패교정을 합니다.
화왕산산대장님 방골재에서 헤어지고 서포터 해주시더니 주전으로 어느듯 복귀하시어
지역구 관리중이십니다. ㅎ~
태백산 오름길 임도 따르다 좌측 능선길, 뎀비알에 성산면 콩국수는 어느듯 한고개도
제대로 넘지못하고 소화가 다되어갑니다. 태백산 15:55
삼각점 창녕 319
태백산 정상에서 맥길은 온길 되짚어 60m 정도 내려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려서다 100m 정도 진행하다 다시 우로 방향을 전환하며 서서히 좌 방향,
중고개로 내려섭니다. 중고개
중고개에서 맥길 진행중 175.7봉은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났지만 다녀왔구요,
산패작업 새단장입니다.
175.7봉에서 창녕군 대합면 이방리 45번고속국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방향으로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비실이선배님의 길안내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방리 마을길로 내려서고~
오늘의 마지막 봉인 138.2봉에 올라 섭니다
앞선님들의 흔적들과 신규 산패가 맥길을 환하게 밝혀 주네요~
이번 창녕군 특별산행길에서 진짜 보기드문 광경을 자주 목격합니다
산행길에 앵두밭이라뇨~ 그것도 야생앵두가 농익어가니 앵두삼매경이라~
앵두와의 데이트를 아쉬움에 뒤로하고 발걸음 총 총~
저만큼 앞서가시다 앵두밭 로맨스에 멘탈이 붕괴된 패잔병들을
기다리시는 부뜰이대장님, 일정을 감안하여 애타시는듯~
이방리 마을길을 좌로 유턴하기위하여 45번고속국도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굴다리를 통과하여 맥길에 충실해보려고 우측 잡목숲을 훑어보지만 뚫기도
어렵겠고 도로를 따르다보니 고속도로와 마을길 사이에 둔덕 정도이니
도로따라 유턴하여 월포마을 방향으로 고개를 올라 섭니다.
굴다리 통과하여 사거리길에서 우회전입니다.
고갯길을 오르다보니 우측 절개지 밑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굉음을 울리며
자동차들이 질주합니다.
고개를 올라서 좀 더 진행하고픈 부뜰이대장님과 내일을 기약하고픈 대원님들~
결국 유산리 유산제위 공단입구에서 산행을 마감하고 내일을 기약합니다.
산행을 종료하고 화왕산산대장님 창녕군청 후배님 호출하였으나 차가 1대뿐이니
늦은시간 두번 왕복은 불가하고 궁여지책 무리수를 두었답니다.
베낭과 운전자 포함 7사람 이었지만 궁하면 통한다고 그래도 신음소리 한번
내지않고 성산면에서 화왕산산대장님과 천왕봉님 율희사랑님 내려드리고 남자
넷은 창녕군청 들러 화왕산산대장님이 직접 귀한 고기 구입하시어 손수 재
놓으신 불고기 차에 싣고 천왕재에 들러 차량회수하여 부랴부랴 창녕군 이방면
화왕산산대장님의 자택으로 쳐들어갑니다.
집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베란다에서 화왕산산대장님 고기를 맛깔스럽게
굽고 계시고 거실에는 만찬준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부랴부랴 순번 타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까지 마치니 정말 산뜻한 기분에
날아갈것만 같았답니다.
부뜰이와 천왕봉님께서 준비해오신 삽겹살에 소슬바람님과 율희사랑님께서 준비하신
오리훈재, 화왕산산대장님이 준비하신 주물럭 산행후 촐촐함에 원없이 먹고 마시고
어느듯 꿈나라로~
*화왕산산대장님의 마음속 깊은 배려에 감사의 마음 전하옵니다~
산행종료 넥센일반산업단지 윗고개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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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하신 산행기는 보는이는
정겨워 보여 보기가 좋습니다~
걸어온길 되색여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안.줄산을 발원드립니다~()()()
큰 업적 이루셨으니 매듭짓는 의미에서도 휴식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날씨가 벌써 30도를 오르내리다보니 무슨 핑계거리만 생기면 쉬고 싶은게 갈길이 먼 마당쇠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래서 지난주 코로나접종 핑계로 한주 쉬었는데 형님께서도 쉬어가는길 푹 쉬시면서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지나신 발자취처럼 귀감이 될수있는 멋진소식 기대합니다 ^^
엄청더운날 진행하셨습니다
원균군
하네스도 주시고
감사함을
전합니다
별말씀을요 ㅎㅎ
금쪽같은 시간 쪼개시어 원균군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마음 씀씀이에 격려와 감사의마음 전합니다
두분 고생많으셨습니다 ^^
부뜰이부부님, 소슬바람부부님,화왕산님과의 콜라보 산행을 하면서 선생님 산패작업도 같이 하는 모습 넘 좋습니다.
천왕봉님의 부족한 기력을 앵두로 보충해 주고 ㅎ
산행은 산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하신 어느 선배님의 말씀이 생각남니다. 아름다운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대간이나 지맥길에서 요즘 흔히 볼수있는 열매들~
산딸기, 오디, 벚, 보리수 등등은 가끔 볼수있었지만 창령관할 산길에선 앵두가 산중에 농익어 산객의 마음을 앗아가더이다 흔치않는 일이겠죠~ 운영자님께서 좋게 봐주시니 감사한 마음이지만 마당쇠 뒤따르며 배움의 장이었기에 그저 감사하는 맘 뿐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홀대모 식구들과 산패작업도 하시고
왕령지맥 1구간 의미있는 산행입니다 저도 화왕지맥 1구간은 덥기전에 먼저 도전하고 싶네요 밀양이 하도 여름에 더워서리 ㅎ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날씨는 이미 30도를 오르내리니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듯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창녕의 산군들이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는듯합니다.사부작 사부작 여름철 넘 무리마시고 여유롭게 이어가시지요 ^^
화왕지맥에 이어서 왕령지맥도 함께 걸음하셨네요.
각지에서 헤쳐 모여 한곳에 집합 하시니 그또한 보기 좋습니다.
높은 위치에 자리한 산패에는 시그널 달기는 글럿구요..
산행중에 운기조식하시는 천왕봉님 은근 빵 터집니다요 ㅎㅎ
7월에나 갈까 하던 창녕의 산줄기 답사는 9월쯤에 여유 있게
다녀와 볼까 하는중입니다. ^^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하는 더운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름철 산행 더위에 각별 유념하셔서 건강한 산행 이어 지시기
바랄게요 ^^
제가 눈 깜박하는 티이밍 제대로 포착, 천왕봉님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에 기스를 내었답니다
아마도 저를 포함 함께하신 님들중에 주력이 단연 탑이신듯하여 심술을 부려 봤네용 ㅋㅋㅋ
전반적으로 등로가 양호하니 애껴두셨다가 찬찬히 즐기시기를 권장합니다 첨으로 경험하는 황제산행에 거북스럽기도하지만 등짐이 가벼웠구요 입이 즐겁더군요 ^^
우와....최고의 조화로운 산행이 이런게 아닐까요?
누구는 높은 곳에 산패를 달고 누구는 떨어진 시그널 정정해 줄지어 달아드리고
누구는 철사줄에 죄여진 나무를 구출하고
어벤져스 드림팀~!
최고 아닐까요? ㅎㅎ
매번은 힘들겠지만 이렇게 가끔 팀을 구성해서 같이 모여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앵두가 반가이 맞아준 왕령지맥 졸업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더욱 즐겁고 행복한 지맥길 기대해 봅니다.
홧팅입니다~ ^^
회원님들의 시그널은 메달려있는 띠지가 아니라 그분의 분신입니다
그러하기에 홀로가는 산행길에도 전혀 위축되지않고 당당하게 산행길을 이을수가 있죠 구석 구석에서 저를 지켜주시니 의지가 많이 되어준답니다 그런분들의 분신이 바닥에 떨어져 나뒹군다면 어찌 그냥 지나치겠습니까~
울 회원님들 얘기 들어보니 대다수가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ㅎㅎ
응원 감사드립니다 ^^
그렇죠!
공감합니다
여러 분들이 마음을 합쳐 산패작업도 하시고,
중간 지원도 받으시고, 앵두 삼매경에 빠지기도 하시고....
그런 와중에도, 짖궂게,
천왕봉님의 조는 듯한 표정을 두 번씩이나 잡으셨네요.
그리고 천왕봉님이 나무를 안으려는 걸 보는
부뜰이님의 심리도 재미나게 표현을 하셨습니다.
마당쇠님의 마음이 점점 산을 닮아감을 감지합니다.
홀산으로 상황을 헤쳐나가다 보니
산에 동화되어 山化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홀산하며 흘리는 땀 한 방울은 겨자씨앗보다 작지만
그 의미는 바다만큼 넓고 깊음을 의식하게 됩니다.
모처럼만에 좋은 분들과 함산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시샘이 나기도 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소망합니다. 즐감했습니다.
천왕봉님 홀대모 안방마님 알뜰한 살림살이에 곡간에 곡식이 넘쳐나고 맥길에서도 솔선수범 산패작업까지도 담당하십니다.
그뿐이겠습니까~ 사뿐사뿐 옮겨지는 발걸음에 뒤따르는이 구슬땀을 흘리지만 간격을 좁히지못한답니다 ㅎㅎ
제가 셈이나서 심술을 부려봤네요 😂
마당쇠 여태까지 이어오던 홀산의 미련마져 져버리고 창녕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니 이번 주말 열왕지맥까지 최선을 다하여 이어 보렵니다. 응원주심에 감사드리오며 행복하게 산행길 이어보겠습니다 ^^
여섯분이서 함께 하신 왕령지맥길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만점입니다.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니 발걸음도 한층 가벼우셨겠군요.
날씨도 좋아 주변 조망이 멋지게 어울립니다.
화왕산님은 발도 성치않은데 함께 하시는 모습도 훈훈한 광경입니다.
정감스런 산행담으로 즐감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화왕산님 발목이 안좋아 중간에서 산행을 접는줄알았는데 두번이나 중간에서 써포터 하주시고 점심도 결제하시더니 점심먹고 태백산에서부터 또 합류하여 끝까지 함께하시고 산행후엔 자택까지 개방하시어 기쁨을 주시더군요~
멋진 창령군수님도 훌룡하시지만 화왕산님도 마음이 너무나도 따뜻한 분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앵두 딸기 오디가 지천이었던 왕령지맥 이엇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무더위에 지치기는 했지만 도란도란 잼있는 산행이었지요.
높이만 보면 보잘것 없는 태백산과 소시랑등 오름이 참말로 힘들엇던 기역입니다.
함께해서 즐거웠던 창녕에서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씨 내몸 건사하기도 벅찬데 리딩하시랴 그 많은 산패작업까지 감당하시려니 그 노고 목격했답니다 그래도 진행중 말씀처럼 앵두와 산딸기 오디의 향연들에 그나마 원기가 회복되고 색다른 추억으로 자리매김되었네요
두분의 희생 덕분으로 창령고을 산행중 기쁨 가득이었구요, 고생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