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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화원지맥 3구간
황산면사무소 10.8m 수준점-x65.8m-진등고개-민산(63.9m)-수장산(58m)-x35.7m-x73.5m-x77.8m-명당봉(101.5m)-△101.9m-까끈골재-x144.8m-국사봉(174.3m)-x92.4m-자종재-x130.3m-형제봉(143m)-성산(146m)-흰재-△83.2m-신기고개-x222.3m-역마산(308.3m)-소리재-x205.9m-x189.5m-뚜드럭재
도상거리 : 22.5km
소재지 : 전남 해남군 황산면 마산면
도엽명 : 1/5만 화원 해남
이 구간 전체적으로 잡목의 구간이고 굴곡도 상당히 심해서 거리와 비례해서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상당히 피곤한 구간이다
x65.8m에 올라서서 18번 국도의 진등고개로 내려서는 수직의 철사다리가 있지만 어차피 중턱에 내려서면 다시 서쪽으로 돌아 내려서야 하니 알아서 할 일이다
영진지도의 민산 오름도 수장산 정상에서 내림도 잡목이고 x43m에서 송호마을 쪽으로 내려설 때 농장주인과 시비는 각오해야 할 것이다
송호육교를 건너 x35.7m 옆의 농장을 지날 때도 농장에서 지나가지 못한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농장에는 풀어놓은 개와 황소 같은 큰 개들도 여기저기 묶여져 있다
x73.5m에서 동쪽으로 내려설 때도 x77.8m 명당봉 △101.9m을 지날 때도 고약한 잡목들이고 까끈골재 까지는 광활한 밭과 구릉지대를 지난다
까끈골재 이후 x144.8m를 오르려면 국사봉 사이 좋은 길의 안부에서 역으로 올라갔다 오는 것이 쉬울 듯
국사봉 오름 잠시 가파르고 자종재로 이어지는 능선 계속되는 잡목들이다
아무튼 국사봉-자종재-형제봉-성산으로 이어지는 U자 형태의 능선은 기껏해야 170m ~ 150m 대의 봉우리들이지만 억센 잡목에 시달리며 오르내림이 몇 백m 봉우리 오름 같은 피곤함이다
성산에서 내려선 흰재 직전 농로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면 18번 국도를 건너는 육교고 이후 △83.2m를 지난 역마산 직전까지 밭과 구릉지대 농로를 따르면 되고 인근 마을과 민가들이니 여름철 식수공급 가능하다
x222.3m 오름 고달프고 이후 역마산 정상에서 소리재로 내려서는 능선도 쉽지 않고 소리재 이후 x205.9m을 오른 후 x189.5m 직전 고약한 잡목지대에 뚜드럭재까지 편치 않다
황산면은 해남군에서도 상당히 큰 면 소재지이지고 해남읍에서 군내 버스로 접근해도 되겠고 시간에 따라 택시로 접근해도 큰 부담 없겠다
뚜드럭재에서 해남읍은 아주 가까우니 버스시간이 딱 맞지 않는다면 택시 호출이 부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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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7년 4월 23일 (일) 맑음
본인 포함 5명
지난 2구간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기에 오늘구간 뚜드럭재에서 마치기 위해서 다른 때보다 1시간 일찍 02시15분 양평동에서 조우 후 출발하기로 했는데 택시가 느리게 달리고 신호가 잦아 나 때문에 10분 늦게 출발한다
황산면사무에 차량을 주차하고 지난주 무더위에 시달렸기에 반소매 차림으로 출발하려니 이른 아침의 기온은 상당히 차고 안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자욱하다
06시27분 면사무소 앞에서 동쪽의 도로를 따라가면서 오늘구간이 시작된다
수준점은 면사무소 옆이나 어디에 있었던지 도로인근을 찾아보지만 못보고 잠시 후 관두버스정류장 부근에서 큰 도로를 버리고 우측(남동)의 마을 길로 접어들자니 시골 담벼락에도 일렬로 붙은 대통령선거포스터가 요즘 대통령이 되겠다는 몇 후보들의 TV 토론수준 때문에 약간의 냉소를 지어본다
잠시 후 마을을 벗어나면서 농로의 구릉지대를 지나다보니 출발 9분후 좌측 관두마을로 이어주는 2차선 도로를 건너 시멘트 농로로 잠시 후 Y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는데 일대 마늘이 광활하다
금방 민가 한 채를 사이에 두고 Y자 갈림길에서 시멘트 농로를 버리고 우측의 밭지대를 지나 능선으로 올라서니 나무조림지대 사이로 걷는데 이슬이 상당해서 바지를 적신다
06시42분 약50m의 봉우리를 오르기 전 좌측(북동)으로 내려서려면 작은 소나무들 사이로 펑퍼짐하게 걷기 좋고 숲 사이로 건물 하나가 보이고 문패 없는 납작 무덤 하나를 지나서 내려서면 18번 국도의 관두교와 황산중앙교회로 이어지는 시멘트 농로고개다
▽ 황산면 사무소 앞에서 이번 구간을 시작하는데 안개가 자욱하다
▽ 밭지대를 지나고
▽ 정점의 봉우리에서 소나무들 사이로 내려서니 시멘트 농로다
농로 건너 올라서면 밭을 지나면서 곧 중간키의 소나무들과 억센 잡목들에 얽힌 청미래넝쿨들을 헤치며 오르려니 자연히 걸음이 더뎌지고 바지는 흠뻑 젖는다
저 위 x65.8m를 올라가야 하는데 지독한 잡목들이라 이리저리 살펴보니 좌측사면에 바위반석들이 보이는 것 같아서 뚫고 올라서니 별 것 없는 소나무와 잡목들의 x65.8m고 남쪽으로 억센 나무들 사이로 몇 걸음 내려서보니 어마어마한 절개지 저 아래로 18번 도로가 지나가는데 자세히 보니 공사판에서 이용하는 것과 같은 철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내려선다
사전 공부를 많이 해서 이 봉우리를 생략하고 건너편 절개지 위에 서있는 일행이 사다리 내려서봐야 내려설 수 없다는 소리를 질러대지만 중간 턱이 보이니 그냥 내려서니 가 다음은 역시 내려설 수 없고 낙석방지 철망이다
중간 턱에서 다시 동쪽으로 향하다가 배수로 같은 옛 계단 시설을 따라 도로로 내려선 후 차량통행이 그리 많지 않은 18번 국도의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절개지 옆으로 올라서서 진행하니 절개지 위 마루금 상은 펑퍼짐하고 인근에 파밭이다 (07시12분)
나머지 일행들이 철 계단을 내려서는 것을 보면서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고 일행들을 기다리며 두유와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고
07시35분 모두가 식사를 마친 후 남쪽의 숲으로 들어서니 작은 소나무와 사스레나무 청미래를 헤치며 오르니 저 앞에 영진지도에 민산으로 표기한 봉우리가 보이면서 그 좌측사면에는 묘역이 보인다
내려서면 억새들이 있는 펑퍼짐한 지형이고 3분여 올라서니 빼곡한 잡목에 부지런한 작명가께서 민산 코팅지를 붙여 놓은 x63.9m이다 (07시50분)
▽ x65.8m
▽ 철 계단을 내려서서 올려보고 도로를 건너 맞은편에서 바라본다
▽ 저 무덤 우측 위가 영진지도에서 민산으로 표기된 x63.9m다
동쪽으로 틀어 잡목들을 헤치며 내려서니 남쪽 호동마을에서 북쪽 송호저수지로 이어주는 시멘트 농로를 건너면 넓은 수례길이 펼쳐지니 지옥에서 천국으로 들어선 기분이나 앞으로 펼쳐질 지독한 가시잡목들을 몰라서이다
잠시 올라서면 방향이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여전히 좋은 수레 길이나 금방 그 길은 마루금의 좌측으로 내려서니 혹시! 돌아가는 길일까 싶어 몇 걸음 내려서면 通政大夫 丁公之墓 비석의 넓은 묘역이다
마루금은 무덤으로 내려서기 전 남쪽 편백나무 사이로 진행하면 우측사면은 묘역이다
2분여 빠져나오면 좌측은 감나무 과수원과 우측은 사료용 보리밭을 지나 잠시 내려서면 마루금은 밭들 사이의 시멘트 농로를 잠시 따르다가 정점에서 용골저수지로 넘어가는 농로를 버리고 좌측(동)의 마늘 고추밭을 지나서 다시 잡목의 숲으로 들어서니 간벌된 나뭇가지들까지 널려있어 속도가 나지 않고 3분여 올라서니 굴곡은 없는 잡목지대이나 농로를 버리고 동쪽으로 틀어 오른지 7~8분후 좌측(북)으로 틀어가려니 남쪽에서 이어지는 좋은 길이다
잠시 북쪽으로 진행하면 파헤친 넓은 공터를 지나 살짝 오르면 역시 영진지도에 수장산(58m)으로 표기된 북쪽 송호저수지 쪽 분기봉이다(08시16분)
좋은 길은 송호저수지 쪽으로 내려가고 마루금은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야 하는데 빼곡한 잡목이라 남쪽으로 내려서는 묘목을 심어놓은 중장비길이 있어 잠시 돌아가기로 하고 내려서서 좌측(북)으로 이어지는 수레 길로 올라서니 수장산에서 8분후 수장산에서 내려선 안부고 동쪽으로 잠시 올라서면 수레 길이 어지럽게 널려진 x43.4m다
▽ 보리밭 과수원 사이의 농로를 따라 저 앞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 조금 전 시멘트 고개에서 올라서서 통정대부 정공 무덤 쪽에서 내려서고 지나온 농로
▽ 농로를 버리고 밭을 지나 잡목의 숲으로 올라선 수장산
▽ 올라선 x43.4m
▽ x43.4m에서 돌아본 조금 전의 수장산
x43.4m에서 북동쪽으로 내려서면 곧 시야가 확 터지면서 광활한 밭과 구릉지대에 철망으로 막혀진 농장이다
마루금은 철망을 넘어가는 구릉지대이니 남쪽아래 농장입구로 내려서려니 주인여자가 사유지를 지난다며 소리를 지르는데 아마도 저 위에 보이는 표고재배지 때문인 듯싶은데 진정을 시키며 이야기를 들어보니 산악회 단위의 많은 무리들이 지나가면서 훼손한 적이 가끔씩 있어 그런 모양인데 나야 홀로 아니면 많아야 5명인데 가끔씩 얻어먹는(?) 덤터기다
이제부터 송호육교 일대까지 마루금은 농로와 같이하며 밭과 구릉지대로 이어지니 광활한 마늘 양파밭에 사료용 초원지대 사이의 농로를 따라간다
08시35분 송호마을 인근 2차선 도로를 만나서 북쪽으로 도로를 따르면 잠시 후 송호육교를 건너니 좌측으로 항산미곡처리장의 큰 건물들이 보이더니 곧 처음 출발했던 도로를 만나는 삼거리다
도로건너 가계에는 음료수가 잔뜩 있는데 덩달이님이 이르지만 가계를 만났으니 음료수 한잔하고 가자니 오랜만에 이온음료 하나를 비운다
북동쪽의 밭 저 위 이동통신시설물을 바라보며 밭을 가르며 올라서니 다시 시멘트 농로를 따라가노라니 전면 파란색의 농장과 그 우측은 큰 왕릉 같은 초지의 x35.7m가 가깝고 농장 뒤로 역시 올라갈 x73.5m와 그 좌측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는 △65.1m가 되겠다
지도의 농로는 농장 안으로 이어지는데 농장 입구에 경고판을 보며 아무래도 시비가 붙을 것 같아 우측의 왕릉 같은 x35.7m의 초지로 지나는 일행들의 그림이 아주 멋지다
▽ 마루금은 농장 위 우측의 밭지대이나 철망으로 막혀있어 농장 앞으로 내려선다
▽ 송호육교를 건너고 미곡처리장 삼거리에서 가계 뒤 철탑 쪽이 마루금이다
▽ 파란농장 뒤가 올라갈 x73.5m고 좌측 송전탑이 진산으로 표기된 △65.1m
▽ 농장 옆 x35.7m는 전체가 초지 다
내려서도 광활한 초지를 지나며 농장을 비켜났다고 생각하지만 농장의 끝 지점에서는 농장을 잠시 지나가지 않을 수 없는데 상당히 큰 개들이 여기저기 시끄럽게 짖어대니 농장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갈 수 없다는 소리지만 어디로 돌아가겠는가! 두엄더미 옆으로 내려서니
08시56분 마루금을 가르는 시멘트 농로의 고개인데 일행들은 북쪽으로 올라야할 x73.5m를 생략하고 시멘트 길의 우측으로 진행해서 x73.5m에서 내려선 지점으로 접근하겠다지만 지난 2구간에서 생략한 곳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제대로 진행하고자 홀로 오른다
올라서서 밭을 잠시 지나면 문패 무덤 2기를 지나니 孺人 密陽 朴氏를 지나니 무덤가는 길이 좋다했지만 곧 通政大夫 濟州 梁公등 묘역이고 묘역 뒤부터 잡목들 사이로 오르다보면 곧 편백나무 아래를 지나 오르니 간벌된 나뭇가지들이고 시멘트 길에서 10분후 올라선 x73.5m 정상은 잡목들에 표지기 몇 개 붙어있을 뿐이다
방향을 우측(동)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오를 때보다 내려서면서 앞사람들을 따라가려던 마음이 급해서인지 몸 여러 곳에 상처를 낸다
잡목들 사이로 이리저리 빠져나오니 밭이 나타나면서 동쪽 저 아래 농가와 농로 그리고 진행할 능선으로 송전탑들과 비죽하게 솟은 명당봉이 보인다
09시15분 농가 하나가 있는 Y자 농로삼거리에서 전면의 숲으로 올라서려니 좌측사면으로 이어가는 넓은 수례 길이 보이길래 지도를 보니 좌측으로 약간 돌아가기는 하지만 잠시 후 마루금의 날 등과 만나니 돌아 진행하며 우측으로 잠시 오르니 3분후 마루금의 날 등과 만나는 수례 길 삼거리에는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어 잠시 막걸리 휴식 후 09시25분 출발이다
▽ 농장 뒤 x73.5m를 보며 농장을 지나 내려서면 시멘트 농로다
▽ 통정대부 제주 양씨 무덤들을 지나면 잡목사이의 오름이니 x73.5m 정상이다
▽ 내려서면 저 앞 x77.8m와 비죽한 명당봉이 보인다
▽ 농로에서 다시 숲으로 들어서며 돌아본 조금 전의 x73.5m
▽ 약55m를 지난 수례 길 삼거리
동쪽으로 금방 유채밭을 지나서 숲으로 들어서면서 잡목들 사이로 오르면 출발 7분후 번호미상의 송전탑을 지나면서 다시 잡목들 사이로 5분여 올라서니
09시37분 잡목 빼곡한 x77.8m다
방향을 우측(남)으로 틀어 저 앞에 솟은 영진지도에 명당봉으로 표기된 x101.5m를 보며 내려서는데 골 때리는 억센 가지들의 잡목에 청미래넝쿨들이 가지 말라고 잡아당긴다
x101.5m에서 8분후 좌측사면에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보며 내려선 묵은 수레 길의 안부고
수례 길은 송전탑을 만들며 생긴 것으로 보이고 남동쪽의 오름에 묵은 송전탑 길은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니 바로 치고 송전탑을 겨낭하며 7분여 올라서니 30번 송전탑을 지나며 잠시 더 올라서니 잡목들 사이에 작은 돌도 있는 명당봉 정상에는 준,희 선배의 팻말이 반겨준다
역시 억센 잡목들을 헤치며 4분여 내려서면 광활한 초지들이 나타나고 전면 △101.9m가 보이고 그 우측 뒤로 비죽하게 솟은 봉우리는 빙 돌아갈 국사봉으로 보인다
안부에서부터 다시 오름은 고약하기 그지없고 5분여 가파르게 오르니 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틀어가면서 잠시 평탄하다가 오름이니
10시15분「화원24 1990복구」삼각점의 △101.9m에서 2분 지체 후 북동쪽으로 틀어 역시 잡목들 사이로 3분여 내려서고 살짝 올라선 둔덕은 우측 원호마을로 흐르는 능선 분기점이고 고만하다가 2분후 어디선가 이어진 것인지! 뚜렷한 길이 나타나면서 가지치기가 잘 된 소나무들 사이로 살짝 오르니 좋은 길은 Y자 다
▽ x77.8m
▽ 명당봉을 오르며 돌아본 x77.8m
▽ 명당봉 정상
▽ 우측이 올라갈 △101.9m과 좌측은 영진지도 개건산(83.9m)
▽ 돌아본 명당봉과 30번 송전탑
▽ △101.9m에 오르고 내려서면 잠시 후 좋은 길이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앞이 터지면서 밭이 나타나고 전면 너른 밭들 저 편에 솟은 작은 산은 발맹산(69.8m)이고 북동쪽 벌판 저 편 약간은 높게 솟은 산은 △114.4m와 철마산(135m)과 그 우측 빙 돌아갈 성산이다
남동쪽 벌판 저 편으로 아까부터 비죽하게 솟은 국사봉을 바라보면서 밭들의 마루금의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농로를 따라 진행하니
10시41분 2차선 도로를 지나서 전면 마늘밭을 가르며 밭지대 약간의 오름이다
도로에서 6분후 다시 숲으로 들어서니 수레 길이 나타나지만 곧 다시 밭지대로 내려서면서 전면 국사봉을 바라본다
밭지대를 지나서 까끈골재 도로 직전의 숲으로 들어서려니 잡목들이고 도로 절개지도 있을지 모르니 그냥 우측의 밭으로 돌아 내려서니 농로고 곧 도로아래 암거를 통과하니 좌측으로 도로를 건너온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넓은 수례길이 있어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산정저수지가 보이면서 Y자 갈림길인데 좌측으로 오른다
도로를 건너온 마루금을 만난 수례길 안부에서 잠시 후 밭을 지나 올라서니
11시03분 x144.8m 아래 지도에 없는 비포장 임도다
뒤에 오는 일행들과 합류 후 그늘에 앉아서 막걸리 휴식하며 가파르게 올라야할 x144.8m를 생략하고 x144.8m과 국사봉 사이의 안부로 바로 오르는 지도의 소로 길로 오르자는 합의를 하고 11시23분 출발이다
배수로 위 남쪽으로 올라서니 뚜렷한 길이 보이고 4분여 올라서면 x144.8m에서 내려선 안부에서 남쪽 일신저수지로 넘어가는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올라간다
▽ 잠시 후 밭과 구릉지대를 지나면서 북동쪽 철마산과 맨 우측은 빙 돌아몇 시간 후 지날 성산
▽ 도로에서 돌아본 중앙 내려섰던 마지막 봉우리 뒤가 △101.9m과 원호마을
▽ 도로건너 밭을 가르며 까끈골재 이후 오를 좌측 x144.8m 우측 국사봉
▽ 돌아본 발맹산과 와등마을
▽ 밭을 오르며 좌측으로 바라본 성산
▽ 까끈골재 도로 아래를 돌아서 x144.8m 아래 임도도착
국사봉 오름은 초반 잡목인가! 했지만 그런대로 오를만한 수준이고 그러나 제법 된비알 오름인데 오늘 우리끼리 하는 소리 해발100m만 되어도 이렇게 힘이 드니 막판의 308.3m의 역마산 오를 일이 걱정이라고 이구동성이다
막판에 바위 턱도 가파르게 오르니 안부에서 10분후
11시38분 작은 돌탑들이 여기저기 있는 국사봉 정상에 올라서서 1분 지체 후 남쪽의 내림은 뚜렷한 길인데 3분후 23번 송전탑을 지나고 전면 약155m의 분기봉을 보며 내린다
내려선 곳에서 4분여 올라서니 별 것 없는 서쪽 교동마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봉이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노라면 잡목의 저항은 없고 전면 두 개의 봉우리가 형제봉이고 우측 학동마을과 벌판 그리고 고천암호 저 편으로 보이는 낮은 능선들은 화산면 쪽의 산 들 이겠다
11시58분 좌측 자종골저수지 쪽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2분여 내려선 후 발길을 잡는 잡목들로 5분여 올라서니 잡목의 펑퍼짐한 x92.4m에서 좌측(동)으로 틀어 x130.3m를 정면으로 보며 내려선다
우측(남) 성산저수지와 고천암호 일대 벌판을 바라보며 역시 더딘 발걸음으로 5분여 내려서니 희미한 옛 소로 흔적의 자종재 로 내려선 후 다시 오름 역시 잡목가시들을 피해 이리저리 오르며 웃으며 하는 소리 미꾸라지처럼 이리저리 잘도 빠져 나가니 우리가 우병우!!!
12분을 그렇게 오르니 노간주나무와 잡목의 좌측 일신저수지 쪽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평탄하게 5분여 더 진행하니 별 것 없는 잡목의 x130.3m이고 동쪽 정골제 골자기를 사이에 두고 형제봉과 그 뒤 남각산(316.8m)과 그 좌측으로 금강산 역마산 순으로 보인다
▽ 마지막 가파르게 올라선 국사봉 정상
▽ 국사봉에서 내려선 교동마을 분기봉
▽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당겨본 고천암호 일대
▽ x92.4m에 오르고 가야할 x130.3m
▽ 자종재로 내려선 후 오른 x130.3m
▽ 노란 유채밭이 형제봉으로 가는 능선이고 두 개봉우리는 성산이다
좌측 북쪽 저 아래 빙 돌아서 형제봉으로 갈 낮은 능선에는 노란색의 유채밭 뒤로 역시 두 개의 봉우리의 성산도 빙 돌아갈 여정이니 갈 길은 아직 멀었다
조망을 즐기느라 3분을 지체한 12시31분 좌측(북)으로 틀어 내려서는 초반도 중키의 소나무들 사이로 억센 나뭇가지들로 진행이 더디면서 북동쪽으로 휘어지면서 8분여 내려선 후 북쪽으로 틀어 살짝 오르고 다시 우측(동)으로 내려서려면 좌측으로 조금 전의 국사봉이 우뚝 서있다
동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노란색 꽃들에 수 만 마리의 벌들이 역할에 충실하게 윙윙 거리는 광활한 유채밭이 펼쳐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마루금의 날 등은 유채밭의 우측이나 그냥 유채밭을 통과한 후 그늘에서 34분간 점심식사 후 13시24분 출발이다
3분후 좌측 일신마을로 이어지는 Y자 수례 길 삼거리에는 좌측 송전탑이고 이곳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수례 길로 따르노라면 잠시 후 좋은 길은 우측사면으로 사라지면서 남동쪽 잡목으로 들어서며 오름이다
▽ 골자기를 사이에 두고 좌측으로 돌아갈 형제봉
▽ 돌아본 x130.3m
▽ 유채밭에서 돌아본 국사봉
▽ 좌측 송전탑 쪽은 일신마을 쪽 능선이고 우측으로 형제봉 오름이다
▽ 돌아본 맨 우측부터 x144.8m 국사봉 교동마을 분기봉과 맨 좌측 x130.3m
그렇게 더딘 발걸음으로 15분을 오르니 마루금에서 우측(남서)으로 살짝 비켜난 약135m의 형제봉 전위봉이니 이곳에 배낭을 두고 잡목사이로 한차례 잠시 내려선 후 3분여 올라서면 잡목들 사이로「해남442 1986복구」삼각점의 형제봉 정상에서는 드디어 남동쪽으로 두륜산(700m)과 대둔산(673.5m)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고 그 앞으로 보이는 낮은 산은 선은지맥의 이름을 낳은 선은산(281.7m)이다
대둔산 우측으로 달마산도 살짝 보이고 역시 금강산과 두륜산 사이로 덕룡산 일대도 보인다
조망을 즐기느라 3분 지체 후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배낭을 추스느라 지체 후 14시02분 출발이다
저 앞의 성산과 그 앞의 송전탑을 겨냥하면서 내려서는 능선도 잡목들 사이로 조심스럽고 북동쪽 멀리 흑석지맥의 흑석산(652.8m) 두억봉(527.8m)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렇게 조심스럽게 8분여 내려서니 예전 무슨 鑛物탐사 흔적인지! 파여진 흔적을 지나면서 형제봉 전위봉에서 12분후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둔덕은 우측(동-남동) 능선 분기점이고 지맥은 좌측(북)으로 틀어 갑자기 나타난 넓은 수례 길이다
▽ 전위봉에 올라서서 형제봉 정상을 보며 내려선다
▽ 형제봉 정상
▽ 남동쪽 당겨본 두륜산과 우측 대둔산에 중앙 가운데가 선은산
▽ 대둔산 우측 멀리 달마산을 당겨본다
▽ 두륜산 좌측으로 아주 멀리 첨봉 덕룡산 일대가 보인다
▽ 맨 우측 남각산 금강산 역마산 순으로 보인다
▽ 당겨본 흑석산
▽ 내려서다보니 파 헤쳐진 흔적들이다
곧 북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자갈 깔린 임도가 나타나면서 뙤약볕에 노출된 체로 잠시 진행하다가 임도를 버리고 잡목의 숲으로 올라서서 잠시 후 내려서니 다시 넓은 수례 길이 나타나는데 숲 뒤로 민가 하나가 보이지만 사람이 사는 곳인지 모르겠는데 이 수레 길은 이전 형제봉 오름 시작 무렵 좌측 일신마을로 이어지는 송전탑이 있던 Y자 갈림길과 이어지는 것인데 만약이지만 아까 형제봉 쪽으로 돌아가는 잡목능선을 만약 포기했다면 10분도 걸리지 않아 도착했을 곳이다
그러나 마루금은 곧 나타나는 通訓大夫 金海 金公 朝奉大夫 金海 金公등 오래된 석물의 묘역을 지나면서 잡목들로 들어서면 간벌된 나뭇가지들도 발길을 잡고 잠시 후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더니 여기저기 파 헤쳐진 흔적들로 더욱 발길이 더뎌지고 방향은 북동쪽이다
14시34분 묘역에서 9분후 내려서니 동서로 마루금을 가르는 수례길을 만나서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문패 없는 2기의 무덤 뒤 잡목의 숲으로 들어서면서 5분후 약65m의 정점에서 좌측 10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선다
▽ 다시 보는 두륜산 대둔산
▽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김해 김씨 묘역 위로 오른다
▽ 묘역에서 돌아본 형제봉 전위봉
▽ 여기저기 파 헤친 흔적들이고
▽ 수례 길을 건너서 문패 없는 무덤 뒤로 오른다
2분도 걸리지 않아 잡목을 빠져나오면 시야가 터지면서 밭들이 나타나면서 밭을 가르며 진행하노라면 밭 옆으로 작은 둠벙도 있고 밭을 지나며 오르니 넓은 수례 길 농로를 만나서 북쪽으로 틀어 전면 성산 전위봉을 바라보며 고추밭을 지나는데 좌측(서)으로 빙 돌아온 국사봉이 비죽거리며 보이는데 직선거리로는 얼마 되지 않는다
고추밭을 지나 다시 잡목의 오름도 고달프고 막판에는 바위들도 밟으면서 가파른 오름이니
15시07분 약143m의 분기봉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아직도 기척이 없는 일행들을 기다리면서 막걸리 타임이고 12분을 기다려도 기척도 느껴지지 않아 동쪽으로 틀어 출발하면서 8분여 내려선 펑퍼짐한 안부에서 6분여 올라선 약143m의 분기봉에서는 드디어 동쪽으로 금강산 아래 해남시가지의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고 북동쪽 역마산 우측으로 오늘의 산행 끝 지점인 뚜드럭재가 보이지만 아직도 먼 길이다
▽ 밭지대가 나타나면서 좌측 성산 전위봉 우측 살짝 보이는 성산이다
▽ 약143m의 분기봉
▽ 역시 143m 정도의 성산 분기봉
▽ 드디어 해남시가지와 그 뒤 금강산과 중앙 뚜드럭재 좌측은 오늘 마지막의 역마산 우측은 만대산
▽ 당겨본 역마산 뒤 흑석산
배낭을 내려두고 남쪽으로 비켜난 성산 정상을 향해 부드럽게 진행하고 5분후 올라선 성산 정상은 작은 돌만 밟히고 준,희 선배의 팻말이 없다면 그냥 평범한 곳이다
15시47분 다시 돌아온 분기점에서 북쪽의 잡목들 사이 흰재로 내려서는 발걸음이 가벼운 것은 흰재에는 나주의 동밖에님이 5일간 냉동하고 스티로폴박스에 고이 모셔온 얼음 복숭아통조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10분후 내려선 밭을 가르니 잠시 후 18번 국도 위 농로다
서쪽으로 4시간 전에 국사봉 오름 전에 내려섰던 그 18번 국도인데 도로 따라 직선거리로 간다면 1시간도 걸리지 않겠다
도로의 절개지를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니 좌측으로 내려서다가 사전 공부한 일행이 우측으로 가면 육교가 있다하니 다시 돌아 오르는 수고를 하고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육교를 건너서 좌측(서)의 임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온 마루금과 합류해서 북쪽으로 내려서니 황산면 이정표가 있는 2차선 흰재 도로 앞이다 (16시09분)
우측(동)으로 도로를 따르면 해남읍이 가까운 이곳에서 언급했듯이 얼음이 그대로 있는 복숭아통조림의 시원함을 마음껏 만끽하고 16시25분 출발이다
마루금은 북동쪽으로 올라서서 밭과 잡목의 야산지대로 올라서면서 △83.2m로 가야하는데 역마산을 지나고 뚜드럭재까지 가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계산되니 상황을 모르니 거리가 조금 더 멀더라도 동쪽의 도로를 따르다가 북쪽으로 이어지는 지도상의 임도로 △83.2m를 오르는 변칙 산행을 모두가 찬성하며 진행한다
▽ 성산 정상
▽ 분기봉에서 서쪽으로 돌아본 우측 x144.8m 중앙 국사봉 좌측 교동마을 분기봉
▽ 북쪽 흰재와 △83.2m 역마산을 보면서 잡목지대로 내려선다
▽ 내려선 밭 인근 농로에서 돌아본 성산 분기봉
▽ 흰재육교를 건너서 돌아서 내려선 2차선 도로를 건너 건너편이 마루금
도로 따라 8분후 좌측(북) 호계농원 입구에서 도로를 버리고 북쪽의 넓은 임도를 따르면 잠시 후 농원의 민가를 지나고 좌측(서)으로 좋은 길을 따라 오르니 마루금과 만나서 북쪽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서 잠시 더 오르니
16시43분 잡목들 아래 돌출된 낡은 삼각점의 △83.2m에는 폐 무덤이다
북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잡목사이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시야가 터지면서 밭이 나타나면서 역마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의 밭과 구릉지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제부터 농로와 밭들로 이어지는 마루금에서 가까이 이어지는 농로를 따르며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면서 역마산 아래까지 접근하기로 한다
용전리 학의리 벌판에 작은 산들 아래 자리한 마을들과 역마산을 보며 북쪽의 농로를 따르다가 북동쪽으로 휘어 계속되는 마늘밭 양파 양배추밭들을 가르기도 농로를 따르기도 한다
17시01분 북쪽 금자마을로 이어지는 도로 같은 농로를 지나면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밭을 가르는 마루금이지만 그냥 가까운 농로를 따른다
이후 남도농산으로 이어지는 농로는 약간의 오름이고 잠시 후 취수시설 같은 것을 지나면서 잠시 후 신덕마을로 이어지는 농로를 버리고 북쪽으로 틀어 전면 806번 도로 앞으로 보이는 약55m 봉우리 아래 마을들을 보며 밭을 가르며 내려서니
17시19분「산이로」도로명 표시의 2차선 도로 인근에는 미래중기 등 공장 건물과 미곡처리장 건물도 보이고 버스 정류장도 있다
봉우리 쪽으로 접근하는 마을길로 올라서보지만 폐가와 잡목들이라 우측사면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 △83.2m를 오르면서 동쪽 해남시가지 저 편의 두륜산과 대둔산
▽ 문패 없는 무덤 위 오르니 돌출된 삼각점의 △83.2m
▽ 좌측 고암마을에 그 뒤가 △115.5m고 우측 용반마을 우측이 오를 x222.3m
▽ 만대산 앞이 뚜드럭재고 중앙 금강산과 그 앞은 깃대봉(224.3m)
▽ 비석이 있는 곳이 마루금
▽ 남도농산을 지나가고
▽ 우측이 역마산 중앙이 x222.3m 마을 뒤 연녹색 대나무가 약55m의 마루금
▽ 미래중기 버스정류장의 도로에서 전면 우측 집 뒤가 마루금의 약55m
봉우리 아래 우측사면 대나무들 사이로 넓은 수레 길을 북쪽으로 틀어가니 용반마을과 신기마을을 잇는 2차선 도로가 나타나니 마루금은 좌측 위가 되겠고 마루금에서 내려서는 지점에는 하얀색 창고와 농가 한 채가 보인다
용반마을 쪽 도로를 버리고 북동쪽으로 이어가는 농로를 잠시 따르다가 밭으로 흐지부지해지니 우측 숲으로 족적이 있어 들어서보니 문패 없는 무덤이 몇 기 보이면서 잡목이라 그냥 우측으로 뚫어보니 우측사면의 밭이라 진행이 편하고 곧 역시 용반마을 신기마을을 잇는 농로를 만나서 휴식이다(17시33분)
17시43분 휴식 후 출발하면서 북쪽의 농로를 따르다가 용반마을을 좌측 뒤로하고 밭을 가르며 산으로 접근하는 곳은 우측으로 신기저수지가 가깝다
17시49분 우측 신기저수지로 이어지는 농로를 버리고 북쪽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농로 옆으로는 전신주들이 일렬로 서있고 곧 숲 사이로 이어지는 임도의 오름이다
17시58분 T자 임도삼거리인데 동서의 산 사면으로 이어지는 이 임도의 우측(동)으로 진행하면 역마산 정상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소리재가 가깝지만 마루금은 엎어진 U자 형태로 돌아 오르내려야 한다
▽ 도로 위 약55m를 지난 마루금에는 하얀 창고와 민가다
▽ 용반마을 인근에서 돌아본 지나온 약 55m 쪽
▽ 비포장 임도를 따라 산으로 접근하고 임도 삼거리로 오른다
▽ T자 삼거리에는 체육시설과 의자고 임도 건너로 본격 오름이다
근처에는 이용하지도 않는 벤치와 운동시설인데 전형적인 국민들의 세금인 예산낭비의 흔적들이다
임도 건너 산불조심 현수막이 보이는 곳에서 희미한 족적이 보여 북쪽의 오름을 시작하는데 표고차 130m를 줄이지만 등고선을 보면 아주 가파른 오름이고 산행시작 11시30분이 지난 상태라 제법 피곤한 상태로 오름이다
쭉 쭉 뻗은 송림아래 무성한 풀들 사이로 잡목의 저항 없이 오름이라 지도만 보고 괜한 걱정이었나!
그러나 임도에서 5분후 표고차 50m 정도를 줄인 상태부터 아주 가파른 오름이면서 잡목들의 저항도 따라오니 그저 빨리 올랐으면 하는 마음이다
18시17분 임도에서 17분 정도 그렇게 올라서니 x222.3m 정상 바로 아래 2기의 문패 없는 무덤이 자리한 곳에서 그냥 주저앉아 10분간 막걸리 휴식 후 출발하며 몇 걸음 올라서면 작은 돌이 있는 x222.3m 정상이고 동쪽으로 틀어 크게 내려서지 않으며 고만하게 진행하는 능선은 잡목의 저항은 크게 없다
▽ 초반은 소나무 아래 편안한 오름이지만 이 후 가파른 잡목의 오름이고
▽ x222.3m 정상아래 문패 없는 무덤
▽ x222.3m 정상
x222.3m 정상에서 5분후 역마산 정상을 향한 남동쪽의 오름이 시작되려니 좁은 공터에 파묘 흔적이 보이면서 6분여 올라서니 좌측으로 살짝 틀어지면서 몇 걸음 내려선 후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역마산 정상 직전 북쪽으로 노하마을 앞 작은 동산 같은 제봉산(x91.0m) 앞으로 흐르는 영암호 앞은 형제봉에서부터 조금씩 보이던 두억봉 흑석산 가학산이고 두억봉과 흑석산 사이 V자의 가리재 저 멀리 월출산도 모습을 드러낸다
두억봉 좌측 북서쪽으로 낙지 음식점이 많은 독천을 감싸고 있는 상은적산(395m)인데 흑석지맥 1구간 마지막에 본 후 처음인 것 같다
좁은 공터를 이룬 역마산 정상에는「해남 310 1986재설」삼각점 외 특별할 것은 없다
역마산 정상에서 좋은 길이 나타나는데 마루금과 상관없이 동쪽 화내리 쪽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마루금은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초반은 능선의 윤곽이 약간 모호하게 길 없이 내려간다
내려서면서 남동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뚜드럭재 이후 다음구간의 x255.7m 와 금강산(488.3m) 직전의 x289.9m이니 오늘 저걸 넘지 않으니 다행이라 생각된다
정상에서 10분여 내려서니 사유지이니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판이 있는 시멘트 임도의 소리재 다
남쪽의 오름은 청미래 넝쿨까지 가세한 지독한 잡목들인데 앞서간 두 사람은 어디 좋은 곳이 있어 오르나 싶어 소리를 질러보지만 오히려 뒤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 내려서서 역마산 정상 오름 시작에는 파묘 흔적이고
▽ 바로 앞 제봉산 영암호 건너 V자 가리재 좌측 두억봉 우측 흑석산 가리재 멀리 월출산
▽ 상은적산
▽ 역마산 정상
▽ 뚜드럭재 이후 다음구간 x255.7m와 x289.9m를 본다
▽ 소리재 이후 오를 x205.9m
▽ 소리재
곧 어둠이 내릴 것이니 마음이 급해져서인지 잡목이지만 7분여 부지런히 올라서니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x205.9m 분기점이고 잡목의 정상을 굳이 오를 일 없이 우측(서)으로 틀어 진행하려니 잡목이 빼곡하다
서쪽으로 틀어 잠시 후 진행방향 x102.3m로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을 버리고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야 하는데 서쪽 뚜렷한 족적이 있어 조금 더 진행한 뒤 틀어 내리는 길이 있나! 싶어 몇 걸음 내려서니 공터를 이루며 孺人 海南 尹氏 무덤이다
잘 가꾸어진 이 무덤을 어디서 올라왔나! 궁금해 하면서 다시 몇 걸음 되돌아 간 후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길도 족적도 없이 그저 방향만 잡으며 내려서다가 아무래도 랜턴이 필요할 것 같아서 꺼내서 전원을 켜보니 얼마 전까지 멀쩡하게 밝았던 랜턴의 불빛이 거의 가물거린다
아마도 배낭 안에서 흔들리면서 자동으로 켜지면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배터리가 방전된 모양이다
예비 배터리도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스마트폰 불빛으로 흔적을 따라 내린다
표고차 50m 정도를 내려서니 펑퍼짐한 지형이지만 지독한 잡목에 시원스럽게 보이지 않으니 그저 방향만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틀며 이리저리 잡목을 뚫으며 진행하는데 아무튼 우측 용전마을로 능선이 분기하는 높낮이가 없는 이 지점 대단한 잡목들이다
19시33분부터 동쪽의 마지막 x189.5m 오름이 시작되고 7분여 올라서니 어둠 속에서 그저 잡목만 보이는 x189.5m에서 남동쪽으로 부지런히 내려선다
x189.5m에서 7분후 내려서니 驪興 閔公 무덤이다
▽ x205.9m를 오르며 돌아본 소리재와 역마산
▽ 좌측이 x205.9m 정상이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틀어간다
▽ 해남 윤씨 무덤 직전에서 남쪽으로 내려선다
▽ 금강산과 해남읍
▽ x189.5m를 보고 내려선 후 올라선 x189.5m 정상
▽ 영흥 민공 무덤을 지나고 뚜드럭재에서 산행 끝
영흥 민공 무덤을 지나니 곧 패어진 안부이고 마루금은 뚜드럭재 직전의 약70m 봉을 오르고 내리면 끝나는데 우측(남)으로 뚜렷한 족적이 보여서 어둡고 시간도 절약하려고 우측으로 몇 걸음 나서니 뚜드럭재로 이어지는 넓은 길이다
19시55분 캄캄한 뚜드럭재에서 산행은 끝나고 배낭만 싣고 아침에 놓아둔 동밖에님의 차량으로 황산으로 달려가면서 21시까지 영업을 하는 지난 번 이용했던 황산면사무소 앞 명동식당으로 전화를 해 놓는다
이후 황산면으로 들어서서 면사무소에 주차해둔 차량에서 갈아입을 옷을 챙긴 후 식당에서 대충 씻고 옷도 갈아입고 반주에 식사 후 동밖에님과 작별하고 21시 황산면 출발이다
나야 등 기대고 잠에 빠지지만 술도 한잔 하지 못하고 높은산 전배균님은 번갈아가며 운전대를 잡는 피곤함은 계속된다
월요일 01시 무렵 새벽에 출발했던 경인고속도로 입구 양평동 도착에 바로 택시로 집으로 돌아오니 01시30분 무렵이니 집을 나서고 돌아온 시간이 딱 24시간 소요되었다
샤워하고 02시가 넘어 잠에 들고 06시 기상해서 다시 출근하니 나도 참! 바쁘게 사는 인생이다. -狂-
첫댓글 산으로 가시는 멋진 인생이야기는 끝이 없습니다.
바쁜 산행 일정을 마무리하시고 일상사로 돌아가시는 모습이시구요.~
오늘도 발목을 잡는 가시잡목지대도 지나고
해남과 흑석의 산줄기도 조망되는 곳을 지나셨군요.
남은 구간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원님도 즐산 이어가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