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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14. 17:23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합강리의 금강(좌)과 미호천(우) 합수점
3.14. 11:05 단군성전이 있는 청주시 은적산(205.7m) 정상부
구 간 명 : 팔봉지맥 3구간(백산육교~은적산~망덕산~마봉산~출동산~미호천합수점)
종주일시 : 2021. 3. 14. 09:00~17:23(휴식, 우회 포함 8시간 23분 소요)
거 리 : 21.57km(마봉산 왕복 및 우회 포함)
날 씨 : 포근한 봄 날씨, 미세먼지 多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56,400원(교통비 26,400원, 음식료 30,000원)
접 근 로 : 집~동서울터미널(직행버스, 06:50)~청주터미널(택시)~백산육교 출발
귀 로 : 미호천합수점(도보 1시간)~부강역(무궁화호, 20:06)~서울역~집
세부정리 :
2021년 3월 14일 05시
지난해 12월 중순 청주시와 보은군 경계를 따라 첫걸음을 내디뎠던 팔봉지맥(八峰枝脈)을 3개월 만에 마무리하는 셈이다.
오늘 구간 들머리인 청주시 흥덕구 소재 백산육교(512번도) 부터 날머리인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의 금강과 미호천 합수점까지는
대략 20km가 넘으며 남서향으로 진행되는 흐름이다.
150미터 내외의 고도를 오르내리면서 잦은 갈림길에도 유의하며 진행해야 할 듯싶다.
무난히 진행된다면 금강과 미호천 합수점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집에서 5시 반경에 나와 대중교통으로 동서울터미널에서 대락님을 만나 청주행 첫차(06:50)로 청주터미널에 내려,
우동으로 식사를 마치고 택시로 구간 들머리인 청주시 흥덕구 서부로의 백산육교(512번도)에 내려 산행 채비를 마친다.
09:00 구간 들머리가 있는 청주시 흥덕구 백산육교(서부로, 우)
09시, 구간 들머리 백산육교(512번도, 서부로)
3주 전 어두워질 무렵에 팔봉산에서 내려섰던 백산육교를 바라보니 감회도 새롭다.
좌측편의 명성철강(주)가 보이고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청주성신학교 전 우측의 사면으로 올라 잠시 후 정자를 지나고 임도를 만난다.
곧이어 밭이 있는 곳에서 좌로 틀어 검정막구조물 있는 곳을 지나 비닐하우스 쪽에서 우로 틀어 내려서면 9시 19분 ‘현암로204번길’이
지나는 도로이고, 맞은편 묘지대를 지나 도고머리 쪽에서 좌로 틀면 9시 29분 포장도로인 ‘수의로’를 넘는다.
9시 33분 도상의 110.9봉 지점을 내려서면 ‘김준명묘’가 자리한 곳이고, 내려선 임도를 건너 ‘진주강씨묘’를 지나면 9시 44분 임도를 지난다.
9시 51분 ‘고공수로’가 보이는 사거리를 지날 무렵 119차량도 보이고, 이후 헛걸음도 하면서 내려선 마을 임도를 따라 한동안 진행을 한다.
10시 08분 ‘고공수로’가 있는 또 다른 갈림길을 지나 오르면 113.2봉이다.
09:00 구간 출발하면서 본 전면의 청주성신학교(우) 방향
뒤돌아 본 백산육교(512번도, 서부로)
09:03 이곳으로 진입
09:08
전면 임도를 진행하여 좌측의 검정막을 지나 비닐하우스 뒤로 이어지는 마루금
09:19 현암로204번길 우측으로 돌아 맞은편 묘지쪽으로~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 일대
09:24 도고머리 쪽 좌틀하는 지점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 일대
9:29 도고머리 수의로
09:33 도상의 110.9봉
09:36 김준명묘
09:57 마을도로를 건너~
09:39 임도
09:51 고공수로가 있는 임도사거리
09:57 마을임도
10:08 고공수로 사거리 좌측길로~
10:13 113.2봉
10시 13분, 113.2봉 삼각점
삼각점(청주428)을 확인하면서 잠시 머물다가 바위와 저수조가 있는 곳을 지나 묘지 옆으로 해서 10시 32분 512번도로(서부로)에
내려서는데 맞은편 ‘연궁교회’가 보인다.
교회 좌측 뒤의 묘지를 지나고 비닐하우스와 녹색 철책이 있는 곳을 내려서면 10시 38분 ‘연정1길’(흥덕구 강내면 연정리)을 만나
가옥 우측의 철망 옆으로 오른다. 잠시 후 올라선 능선 우측으로 진행하여 10시 47분 이동통로(연정궁현길)와 ‘궁현터널’ 위를 지나
11시 ‘은적산’ 갈림길에 이르는데 좌측의 ‘은적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113.2봉 삼각점(청주428)
10:26 바윗돌 너머의 저수조있는 곳
10:32 연궁교회가 보이는 512번도로(서부로)
묘지대에서 본 지나온 연궁교회 뒤로 보이는 113.2봉
10:38 연정1길로(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
10:42 안부 갈림길 우측으로~
10:47 이동통로(연정궁현길)
10:52 궁현터널 위
11:00 은적산 갈림길
11시 05분, 은적산(205.7m)
단군성전이 모셔있다는 사당도 들리고 정자가 있는 곳에 이르니 산불감시요원 인듯 다가오는데 조금 전 지나온 ‘고공수로’ 무렵에서
우리를 보았다고 반겨주시네요.^^ 산에 대해 관심도 많으신 듯, 이곳 성전도 소개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11시 09분 은적산을 내려와 돌탑이 있는 곳에서 좌측(서향)으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 후 갈림길을 지나 내려선 납골묘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식사를 마치고 12시에 내려선 유두고개(저산궁현길)의 맞은편 넓은 경작지를 지나 ‘망덕산’에 올라선다.
11:05 은적산(205.7m) 정상부
단군성전
은적산에서 본 세종특별자치시 일대
11:12 갈림길 안부인데 시선 방향으로 진행해야~
11:30~54 점심식사하던 곳
11:59 유두고개(저산궁현길)
12시 24분, 망덕산(175.7m)
준비해간 표지판을 설치하면서 인증샷도 남기고 곧이어 만난 학천산(167.5m)삼각점을 확인하면서 내려서면
12시 43분 507번도로(저산태성로)인데 ‘저산1구’ 표지석이 보인다.
잠시 후 올라선 ‘이에스환경’ 뒤 절개지를 지나 임도사거리에 내려서고, 조망이 트이는 가족묘지를 지나 우측으로 지맥에서 벗어난
‘마봉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13시 06분 마봉산(173.3m)에 들린 후, 13시 24분 다시금 갈림길로 원위치하여 13시 40분 임도를 지나면
2차선도로가 지나는 ‘당곡저산로’이다.
12:18 망덕산(175.7m)
망덕산의 대락님
저두요..
12:29 학천산(167.5m)
학천산 내려서며 본 강내면 신촌마을
12:43 507번도로(저산태성로)
507번도 옆의 이에스환경 폐기물집거장
12:49 임도사거리
뒤돌아 본 지나온 망덕산과 학천산
13:06 마루금에서 벗어난 마봉산(173.3m)
13:24 마봉산갈림길 회귀
13:40 마을 임도
13시 45분, 당곡저산로(2차선도로)
충주시 흥덕구 강내면 당곡리와 저산리를 연결하는 당곡저산로에는 ‘미성Line샤시’가 보이고, 맞은편 묘지를 지나 우측으로 한동안
진행하다가 내려서면 13시 32분 높은정이길(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응암리)이고, 담양전씨 묘비가 있는 곳이다.
묘지 좌측으로 해서 납골묘를 지나면 13시 58분 94.0봉 지점이고, 내려선 마을 임도를 진행하여 삼포 옆으로 해서 14시 13분 2차선도로가
지나는 송암로를 건넌다.
14시 22분 2차선도로인 장욱진로를 지나 14시 31분 92.4봉을 내려서면 철재 휀스가 쳐진 ‘느리울길’이고, 이후 임도를 계속 따랐어야 했는데~
공연히 휀스를 넘어 진행하느라 ‘응암산업단지’ 공장을 통과하느라 다소 지체하기도 한다. 가까스로 공장 안을 빠져나와 잠시 후 ‘응암삼거리’에 이른다.
13:45 2차선도로인 당곡저산로(흥덕구 강내면 저산리)
진행할 방향
13:52 높은정이길(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응암리, 담양전씨 비)
13:58 도상의 94.0봉
14:04 임도따라~
14:13 송암로(연동면 응암리)
송암로에서 본 지나온 94.0봉 뒤로 마봉산(좌)과 망덕산(우)이 희미하게 보인다.
14:22 장욱진로
14:31 92.4봉 지점
윗 사진 92.4봉부터 응암산업단지를 어렵게 통과했던 트랙인데 노란색 부분의 철망 밖의 임도를 따랐어야.....(연두색 마루금)
14:37 느리울길
알바중~ 대한교과서 부터 철망 바깥쪽 임도를 따랐어야 했는데.... 안쪽의 응암산업단지로 진입하여 탈출하느라 다소 지체함
15:10 다소 지체하면서 좌측 공장안으로 간신히 빠져 나옴(우측 뒤로 보이는 임도를 따랐어야~ ㅠ)
15시 11분, 응암삼거리(청연로)
삼거리 좌측길 따라 수청과선교의 경부선 철로를 넘어 ‘경덕산업’과 ‘삼성전기’ 우측으로 우회를 한다.
15시 19분 의자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15시 40분 힘들게 능선에 올라 15시 47분 윗덕고개(용호1길)에 내려서고,
다시금 희미한 사면을 헤치면서 16시 02분 어렵게 출동산(148.9m)을 지나 내려선다.
잠시 후 온통 파 헤쳐진 절개지 상단에 이르러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 우회를 한 후, 16시 16분 ‘96번도로’(연청로) 굴다리를 통과한다.
파 헤쳐진 공사장 절개지 우측으로 돌아 마치 서부극의 광활한 애리조나 황야를 연상시키는 듯한 광경을 보면서 잠시 후 도상의 ‘96.4봉’에 이른다.
15:11 응암삼거리 좌측길로~
15:13 수청과선교
수청과선교 우측 모습
15:15 경덕산업(좌) 옆길로~
15:19 삼성전기(좌) 옆길로~
지나온 방향
15:40 힘들게 올라선 무명봉
15:47 윗덕고개(용호1길)
15:55 다소 까칠하게 여겨지는 출동산 오름길
16:02 힘들게 올라섰던 출동산(148.9m)
상기 출동산 이후 파헤쳐진 공사현장을 우회하며 96.4봉까지 이른 트랙(연두색 마루금)
엄청난 위압감을 느끼게하는 절개지 모습
도무지 진행할 수 없어 좌측 건물쪽으로 우회~
전면 우측 갈림길로~
16:16 96번도로 통과 굴다리
96번굴다리 통과후 공사장 우측으로 해서 건너감.. 공사중 평일에는 진행을 통제한다는데 당분간은 유념해야 할 듯..
공사장을 지나와서 뒤돌아 본 출동산이후 모습
전면 황무지로 탈바꿈한 96.4봉을 향해~
16시 35분, 96.4봉
잠시 한숨을 돌리면서 지나온 출동산(148.9m) 이후의 모습이며 진행할 합수점 방향을 바라보기도 한다.
주변을 잠시 둘러보니 간신히 버티고 있는 가시나무 줄기에 표지판을 설치하는데... 얼마나 지탱이 될지 사뭇 궁금하기만 하다.
16시 44분에 내려선 행정중심복합도시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길게 드러나는 공사장길 따라 한동안 진행하여
17시 06분 지맥 마지막 봉인 50.7봉을 내려서는데 ‘합호서원 역사공원’이 조성된 곳이다.
‘세종지구 종합안내도’와 합수점 상징물을 보면서 17시 15분 합강정을 지나 합수점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윽고 지맥 종착점인 금강과 미호천 합수점에 이르면서 마무리합니다.
16:35 96.4봉에서 본 금강과 아람찬교.. 표지판이 얼마나 버텨줄지??..
96.4봉에서 본 합수점과 전월지맥의 전월산(260m)
16:44 행정중심복합도시 도로
뒤돌아 본~
17:05 미호천을 넘는 산책다리
17:06 지맥 마지막봉인 50.7봉
17:11 합호서원역사공원
17:15 합강정
합강정에서 본 금강(좌), 미호천(우) 합수점 뒤로 전월지맥 전월산(260m)이 보인다.
합강정에서 본 금강의 아람찬교
17:23 지맥 합수점에 이르면서 마무리합니다.
17시 23분, 지맥 날머리 미호천 합수점
오늘 구간 21.57km, 8시간 23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른 새벽 집을 나와 대중교통을 번갈아 가며 구간 들머리인 청주시 흥덕구 소재 백산육교에 이를 수 있었으며,
유난히도 자주 만났던 도로(임도)와 묘지를 지나기도 하였습니다.
낮은 지대 특성상 잦은 갈림길에 유의하면서 간간히 지체하기도 하였네요.~
구간 후반부 출동산(148.9m)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화로 인해 파헤쳐진 공사판을 이리저리 피해서 진행해야 했던 기억도 남습니다.^^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보면서 대락님과 기념촬영도 남기고, 아쉬움으로 되돌아섭니다.
‘세종오토캠핑장’을 지난 버스 길로 갔어야 했는데 무심코 금강변의 자전거길을 따르느라 무려 1시간 넘게 걸어 부강역에 이릅니다.
발바닥이 불나도록 걸은 탓에 힘들었지만 부강역 앞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예약해 둔 무궁화호(20:06) 편으로 귀경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끝.
금강(좌)과 미호천(우)이 만나는 곳
대락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도요..
뒤돌아 본 미호천 상류부분 과 지맥 마루금
17:50 세종시 합강리의 세종오토캠핑장
18:23 금강변의 자전거길 따라 부강역으로 향하던 중에~
20:03 부강역
첫댓글 3구간에 걸쳐 미호천 합수점에 도달 하셨네요 .
곳곳에 산패작업도 병행하시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패 작업후 흐믓한 표정이 좋습니다..
그리고 카페가 많이 활성화 된듯 합니다..
산행기가 너무 많이 올라오다 보니 산행기 읽기도
벅찹니다. ㅎㅎ
팔봉지맥 나중에 찬찬히 따르며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류님 잘 계시죠?
한 줄기 마무리하는데 3개월 걸렸네요.
표지판 작업으로 늘상 보람을 느끼게 하구요.
회원님들께서 올려주신 발자취는 카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또하나의 지맥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에이원방장님의 따뜻한 인품이 모든이들을 포용하는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맥님 반가워유.~
한줄기 마무리 할때 마다 느끼는 허전함은 비단 저만의 심정을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원님들께서 정성스레 올려주시는 발자취 덕분이네요.^^
진행하시고 계획하시는 일도 차분히 이루어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팔봉지맥 3주전 2구간을 어둠속에서 마무리하셨는데 미호천에서 끝맺음을 하셨네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맥길의 풍경들에 당혹감이 들기도하고 또 제가 그 길을 지날때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아닌 기대가 되는군요.
맥길을 따르려는 방장님의 뚝심에 응암산업단지에서 왔다리갔다리가 목격됩니다 그리고 출동산에서도 마루금을 벗어나 난감하신듯합니다
팔봉지맥 지나갈때 참고하겠구요, 8시간23분의 빠른진행 고생많으셨습니다.
happy마당쇠님 오랜만입니다.
말씀처럼 미호천 합수점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볼 수 있었네요.
이번 구간은 응암산업단지와 출동산 이후의 파헤쳐진 마루금 통과에 유념하면서 지났던 기억입니다.
후답하시는 분들께서도 유념하셨으면 좋겠군요.
감사합니다.
방장님 팔봉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읍니다.
산행시 자료 참고하겠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무영객님 반가워요.
염려해 주신 덕분에 한 줄기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도도 낮고 유순했던 산줄기로 기억됩니다.
오늘 후반부만 제외하고요.~ ㅎ
감사합니다.
팔봉 졸업을 축하드림니다 저는 공사구간 좌측으로 들었다가 혼줄이 났습니다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서 출동산 오름길이 에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둘지 않으시고 차분히 진행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
묵언님 잘 계시죠?
이 구간 공장지대며 행정중심복합도시 공사로 인해 난해한 곳도 있더군요.
낮은 산줄기 특성상 갈림길에도 유념하면서 지났던 기억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지맥길 안전하고 기억남는 여정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방장님!
팔봉지맥 3구간으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팔봉지맥은 시작점에 단군 관련한 석문의 글이 있는데, 3구간에 그 단군성전을 지나는 게로군요.
천도교 관련한 시설일까요.
미호강과 금강의 합수점은 대청호 지나 계룡산으로 가는 지점에 있는거구요.
요런 때는 산과계곡대선배님 금강따라 후기를 읽어놓으니 연결이 됩니다.^^
지맥길이 파헤쳐져서 자꾸 평지가 되어가네요.
선배님들이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에 다녔던 길과 다르듯이 세월은 모든걸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네요.
대락님과 함께 팔봉지맥 수고 많으셨습니다.^^
퐁라라게시판지기님 반갑습니다.
저도 지맥분기점의 단군지맥 표석을 보면서 의아스럽게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이번 은적산 성전과도 연관이 있나 봅니다.
날머리 합수점에서 부강역을 향해 자전거길을 걸으면서 대청호 표식도 자주 눈에 띄더군요.
도심개발로 인해 향후 지맥길의 형태가 바뀌지나 않을까 우려스럽네요.
감사합니다.
밝은 모습뵈니 제 마음이 시원하게 밝아져옵니다.
팔봉지맥 끝맺음 축하드립니다.
다만 아쉬운것이 개발로 인해 국토가 깎여가고 있는 현금의 실정입니다.
산이 되어 있던게 그냥 깎여 사라져버리고 절개지가 황무지처럼 까뒤집여져 펼쳐져 있으니
뭐랄까 묘한 기분이 듭니다.
향후 오랜 세월이 흐른뒤에도 저 길이 존재할수 있을까요?
암튼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부리나케님 오랜만이네요.
밝은 모습으로 좋게 봐주시니 고마워유.~
도심개발로 파헤쳐진 마루금 양상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세월이 흘러 어떤 모습으로 변모될지도 궁금해 지는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수청과선교 이후의 마루금 상황이 궁금했는데,
상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단박에 해결해 주셨습니다.
훌륭한 모델이신 대락님의 뒷모습 포즈, 몸의 각도에 따라
마루금의 방향이 읽혀지는 신기한 체험도 자주 하게 됩니다.
미호천 건너 전월지맥과 금강 건너 관암지맥이
팔봉지맥의 끝자락과 합체가 되는 장엄한 자연을 목도하게 됩니다.
그 장엄한 자연을 잘 잡아주신 석양사진이 일품이네요.
마루금에 뿌린 땀방울이 후답자의 발걸음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 수고로움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걸어가겠습니다.
늘 건강 잘 유지하셔서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범산님 반갑습니다.
그렇군요. 수청과선교로 수정해야 겠군요. ㅎ
합수점에서 물결에 반사되는 석양 모습이 신비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진행하시는 멋진 마루금 답사길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팔봉지맥 완성을 한 두분 환한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팔봉지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
세르파님 오랜만이네요.
유순했던 산줄기탓에 비교적 여유롭게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낮은 고도를 오르내리면서 유난히도 많은 도로와 묘지를 만난것도 특색이었던 것 같네요.
포근한 봄날을 맞아 늘 즐겁고 멋진 산행되기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