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간 명 : 비솔고개~싸리봉~천사봉~용문산~배너미고개~유명산~소구니산~농다치
종주일시 : 2013. 06. 29. 07: 54 ~ 17: 15(휴식 포함 9시간 21분 소요)
거 리 : 도상 19.10km(실제 22.30km, 33,290보)
날 씨 : 흐리고 무더웠던 하루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32,700원(교통비 23,700원, 식음료 9,000원)
접 근 로 : 상봉역(05:40 첫차)~ 용문역(06:44착/버스)~ 단월/택시~ 비솔고개 산행시작
* 택시(단월~비솔고개, 031-774-5070, 011-9715-1368, 11,500원)
귀 로 : 농다치 식당 ‘용문산집’ 차편으로 양평역에서 전철로 귀로에
세부정리 :
높이 |
지명 |
도상/실제 |
보수 |
착/출 |
특이사항(기맥/총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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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솔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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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54 |
328번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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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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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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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비알사면 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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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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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봉 갈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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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45 |
도일봉0.93km |
812.0 |
싸리봉 삼각점 |
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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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
(현위치1.4), 삼각점(7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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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재 |
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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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
(현위치1.3), 중원산5.12km |
778.0 |
단월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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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
중원산4.86, 도일봉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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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전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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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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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폭포 갈림길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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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
중원폭포3.7, 중원산2.07 |
770.0 |
중원산 갈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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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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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 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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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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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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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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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2 |
735.2봉 삼각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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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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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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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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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문례)봉 갈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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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8 |
헬기장 |
1004.0 |
천사(문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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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1 |
폭산 |
|
천사(문례)봉 갈림길 |
/5.76 |
8,604 |
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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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례재 |
3.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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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
용문산1.9, 싸리재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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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 능선 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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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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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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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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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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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
|
|
나무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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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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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갈림길 |
1.79/ |
|
12:19 |
|
1157.0 |
용문산 |
0.11/10.05 |
14,996 |
12:25/53 |
안내도, 정자, 점심 |
|
너덜지대 |
|
|
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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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 갈림길 |
0.90/ |
|
13:21 |
CP#5표식, 우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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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도로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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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9 |
|
|
임도 만남 |
0.60/ |
|
13:33 |
배너미고개2.6, 용문산1.5 |
|
공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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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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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매재휴양림 갈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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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7 |
우측길로 |
|
배너미고개 |
2.60/14.53 |
21,693 |
14:20 |
매점상, 차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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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코스 갈림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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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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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촬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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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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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표식 |
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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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 |
배너미고개2.7,농다치3.8 |
|
패러글라이딩활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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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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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갈림길 |
1.00/ |
|
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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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0 |
유명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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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57 |
정상석, 매점상 |
|
유명산 갈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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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 |
농다치2.8,유명산0.34 |
|
갈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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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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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
소구니산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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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 |
정상석, 삼각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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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어치 갈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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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9 |
농다치 좌측 방향 |
660.4 |
660.4봉 삼각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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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1 |
양수475 |
|
헬기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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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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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치 |
1.80/22.3 |
33,290 |
17:15 |
37번 국도, 매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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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2.3 |
33,290 |
휴식포함 9시간 21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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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식음료 |
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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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대, 음료 |
9,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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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상봉~용문) |
|
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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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용문~단월) |
|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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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단월~비솔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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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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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농다치~양평) |
|
7,000 |
|
|
전철(양평~집) |
|
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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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계 |
9,000 |
23,700 |
|
2013년 6월 29일 4시 반
이번 구간은 ‘경기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문산(龍門山, 1,157m)과 계곡과 휴양림으로 알려진
유명산(有明山, 864m)을 지나게 되며, 날머리 ‘농다치’에 무사히 내려선다면 오대산 이후
진행해 오던 한강줄기도 청계산 구간만 남겨두게 되는 셈이다.
폭염주의보도 있고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다고 하니 가급적 비 소식을 피해
한 구간을 이어가고자 한다.
지난 구간처럼 상봉역 첫차(주말 05:40)를 이용하여 용문역에 내린 후, 터미널로 이동하여
홍천행 07시 10분 발 버스 편으로 단월정류장(파출소)에 내려 택시로 구간 들머리가 있는
비솔고개에 이르는데 자욱한 안개가 드리워져 있다.
얼마나 더위가 기승을 부릴건지... ?
단월파출소 앞 택시승강장
안개 자욱한 비솔고개
구간 들머리.. 전면 바리케이트 지나 우측으로 ~
7시 54분, 구간 들머리 비솔고개
일주일 만의 만남이 반갑고 출발 전 산행 채비를 마치면서 바리케이트 있는 임도를 잠시 진행하여
우측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다가선다. 가파른 오름이 이어진 후 안부를 내려서면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고 된비알 사면이 이어지면서 8시 27분 사면로의 안부 있는 곳을 지나 8시 32분 능선에 이르고,
‘도일봉 0.7km’ 지점을 지나면 ‘도일봉 갈림길’에 이르는데 온몸은 흠뻑 젖어있다.
계속된 오름 탓인지 지친 몸을 잠시 추스르며 휴식을 취한 후 진행하면 ‘현위치1·4’ 지점의 싸리봉이다.
이곳에서 진입
안부에 올라
안개 자욱한 등로 상황.. 운치 무드
사면로의 안부.. 잠시 쉬어가며
도일봉 갈림길
8시 47분, 싸리봉 삼각점(812m)
삼각점을 확인하며 가파른 사면로를 내려서는 곳에는 숲에 가린 응달진 곳을 지나는데 시원한 기운을
대하니 한결 가벼운 느낌이다. 잠시 후 내려선 곳은 ‘현위치 1·3’을 알리는 '싸리재'이며 싸리봉에서
10여 분 걸린 셈...
이어지는 ‘중원산 5.12km’ 방향으로 진행하면 ‘중원산 4.86km, 도일봉 1.83km’ 표식을 대하는데
‘단월봉’ 이라고 적힌 글귀가 보인다. 잠시 후 올라선 바위전망대에 이르면 마주하는 봉미산의
운해가 장관을 드러내며 디카에 담기도 한다.
9시 19분 올라선 삼거리 갈림길(중원폭포 3.7km)을 지나 고도를 높이면 중원산 갈림길에 이른다.
싸리봉(812m)
싸리봉 삼각점
내려서는 그늘진 곳.. 상큼했던 기운이 ~
싸리재
싸리재 표식(현위치1.3)
단월봉(778m)의 표식
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봉미산의 운무경
중원폭포 갈림길
중원산 갈림길 다가서며
9시 33분, 중원산 갈림길
갈림길에서 등로는 좌측의 중원산 방향이 아닌 우 향으로 이어지면서 봉우리 한 곳을 지나
만나는 암반지대에서는 좌 사면으로 우회하게 되고 9시 58분 안부에 내려선다.
가파른 오름 끝에 숲으로 드리워진 ‘735.2봉 삼각점’을 지나면 천사봉(문례봉)을 향한 오름이
이어지고 10시 31분 봉우리 한 곳을 지나 잡목을 헤치면 천사봉 갈림길이 있는 헬기장이다.
중원산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해야 ~
봉 안부
암반지대 우회
안부에
735.2봉
735.2봉 삼각점
우거진 숲 길
천사(문례)봉 갈림길 헬기장.. 천사봉은 우향으로 ~
10시 58분, 천사(문례)봉 갈림길
헬기장 한 편에 배낭을 두고 우측의 천사봉을 잠시 다녀오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연무현상으로 시계가 가려진 '천사봉'(문례봉, 폭산, 1004m)을 잠시 다녀 온 후,
흐름을 이어가면 ‘문례재’(용문산1.9km, 싸리재4.8km)에 이른다.
거친 숲지대를 만나 잠시 힘든 오름이 이어지고 우회로를 따라 11시 44분 표식(용문산 0.9km,
싸리재4.8km)을 지나 올라선 ‘용문봉 능선’ 상에는 산객 한 분이 다리쉼을 하고 앉아 있다.
이어지는 암릉지대를 지나 올라서면 용문산 북정상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이다.
천사봉(1004m)
다녀 내려온 천사봉 갈림길 헬기장
문례재 내려서는 곳
문례재
문례재의 표식
우회로 진행
용문산0.9km 전 표식
용문봉 능선에 올라
* 갈림길 삼거리.. 좌측 사면로 진행해야 용문산 정상석 만남
12시 02분, 갈림길 삼거리
선답 산행기에서 보았던 직진 방향으로 흰 표식이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좌측 사면으로 내려선 후,
우회 사면로가 한동안 이어지고 잠시 후 용문사로 내려설 수 있는 메인 등산로와 합류하면서
계단길을 오른다. 오래전 지나던 기억을 상기하면서 12시 19분 ‘장군봉갈림길’에서 정상부의
정자있는 곳으로 오르면 마침내 멋진 조망을 선사하는 용문산에 다가선다.
갈림길 삼거리 좌사면길로.. 전면 나무 사이에 흰표식 보임
용문사 방향의 메인등산로에 합류하며
용문산 오름길의 계단
장군봉 방향은 좌측으로~
용문산 정상부의 정자
지나온 천사봉(좌)과 중원산(우) 너머 싸리봉이 희미함
용문산 정상부
12시 25분, 용문산(龍門山, 1,157m)
「‘경기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문산(龍門山, 1157미터)의 옛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으로
경기도에서 가평군의 화악산, 명지산, 국망봉 다음으로 네 번째 높은 산이다.
용문산 정상은 이전에는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 11월 개방되었으며 정상에 서면 용문들녁,
유명산, 중원산, 도일봉 등의 높고 낮은 산자락이 시야에 펼쳐진다. 특히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거찰 용문사와 높이 62m, 둘레 14m에 달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가 있는 등 문화재가
산재되어 있다.」
실로 7년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감회를 느끼며 지나온 싸리봉 이후의 마루금 형상이며 막힘없는
조망을 바라보면서 시원스러움을 즐긴다. 정자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측의 장군봉 방향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로프가 매여 있어 조심스레 내려서면 지나온 장군봉 갈림길과 합류하면서
등로는 이어진다. 비박처로 가능한 곳을 지나면 13시 14분 너덜지대도 지나고 우회로를 거듭한
끝에 장군봉 갈림길에 이른다.
용문산(1157m)
용문산의 정취
용문산 정상에서 본 지나온 능선.. 안개에 가려 ~
장군봉 방향으로 내려서는 곳
장군봉 방향의 등로와 합류
너덜지대
13시 21분, 장군봉 갈림길
선답 산행기로 눈에 익숙한 갈림길 표식(CP#5)에서는 우 향의 군부대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여
희미한 등로를 헤치면 군부대 도로가 보이며 배너미고개로 향하는 마루금이 드러난다.
13시 29분 잡목을 헤치고 내려선 도로 따라 진행하여 만난 공터의 갈림길(배너미고개2.6km,
용문산1.5km)에서는 우측의 수레길로 진행한다. 잠시 후 넓은 공터를 두 곳 지나 13시 56분
‘배너미고개 1.2km’ 표식을 지난다. 뒤 이어 만난 ‘설매재휴양림’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내려서며
안부 사거리를 지나 내려서면 ‘유명산ATV오프로드’ 체험장이 있는 배너미고개이다.
장군봉 갈림길 표식(CP#5) .. 전면 좌측 부대방향으로 ~
장군봉 능선
유명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내려선 부대도로에서
잠시 진행하여
이곳에서 등로따라 진행
넓은 공터
갈림길 표식
형상이 재미있어 ~
설매재휴양림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해야 ~
갈림길 사거리.. 직진해야 ~
14시 20분, 배너미고개
차량 행렬이 빈번한 고개의 매점에 들러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바리케이트 쳐진 임도를 따라 진행하는데 ~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을 실은 차량이 오가며
뿜어대는 소음이 반복된다. 14시 42분 시계가 트이는 곳에 이르면 용문산 이후 진행해온 능선이
시원스레 펼쳐지며 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기도 한다.
14시 57분 ‘드라마 촬영장’이 있는 곳에 이르면 막힘없이 전개되는 멋진 경관을 보며 진행하던 중
‘ATV(사륜구동)오프로드’를 즐기는 회원들을 대하기도 한다.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면서 ~
15시 09분 잠시 숲길로 접어들게 되고 다시금 임도를 만나 15시 38분 ‘패러글라이딩장’을 지나면
농다치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의자 옆에 배낭을 두고 300여 m 거리의 용문산 정상을 향한다.
배너미고개
유명산 오르며 뒤돌아 본 용문산
용문면 신정리 마을 방향
MBC 드라마 촬영장
지나온 용문산 이후의 마루금
사륜구동 오프로드 회원
임도 벗어나 잠시 숲속으로~
뒤돌아 본 ~
활공 전
농다치 내려서는 갈림길.. 전면 유명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
유명산 정상부
15시 51분, 유명산(有明山, 862m)
「유명산은 능선이 완만하고 부드러우며, 수량이 풍부한 계곡과 기암괴석 및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입구지 계곡인 동북쪽의 유명계곡은 5km중 3km까지 등산로가 이어진다.
유명산의 본래 이름은 이곳 일대에서 말을 길렀다 해서 마유산(馬遊山)이다.
1973년 국토 자오선 종주 산악회가 이 산에 이르러 산 이름이 없자 일행 중 홍일점인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라 유명산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오래전 유명계곡 쪽으로 오르던 기억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재회하는 감회를 맞는다.
주위를 둘러보면 싸리봉 이후 용문산을 거쳐 지나온 흐름이 시원스레 드러나고 어비산 뒤로 봉미산
줄기도 모습을 드러낸다. 시원한 막걸리로 갈증을 달래고 다시금 농다치로 내려서는 갈림길
(농다치2.8km, 유명산0.34km)에 이르러 등로를 이어간다.
16시 06분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 만난 바위지대에서는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고 소구니산을 오르는
로프 구간을 막바지 힘을 발휘하며 힘겹게 오른다.
유명산(862m)
유명산에서
유명산에서 보는 지나온 용문산과 좌측 멀리 천사봉과 싸리봉
다시만난 농다치로 내려서는 갈림길
중앙부 우뚝솟은 백운봉
갈림길
소구니산 오름길
뒤돌아 본 유명산
16시 30분, 소구니산(800m)
가파른 오름 이후 소구니산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른 후, ‘농다치 1.8km’ 방향으로 내려서면
‘선어치 갈림길’에 이르고 등로는 좌측의 농다치 방향 급사면로를 진행한다.
16시 51분 ‘660.4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잘 조성된 헬기장에 이르면 지나온 소구니산이 드러나고
이어지는 계단 길을 따라 날머리 농다치에 이르면서 구간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소구니산(800m)
소멸된 소구니산 삼각점
선어치 갈림길 좌향으로 ~
660.4봉
660.4봉 삼각점
헬기장에서 본 소구니산
농다치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17시 15분, 구간 날머리 농다치
오늘구간 22.3km, 33,290보의 9시간 21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다는 오늘.. 그늘진 숲속을 지나며 배너미고개에
이르도록 신선했던 날씨 덕분에 비교적 순탄했던 행보가 이어진 느낌입니다.
유명산 임도를 따라 무더위 속 지루했던 흐름도 시원스런 조망으로 잠시 잊기도 하였습니다.
어느덧 정들었던 한강기맥도 한 구간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남은 여정도 오늘만 같았으면... 하는 바램을 지녀 봅니다.
농다치의 식당(유명산집)에서 열무국수를 먹은 후, 식당 주인의 차편으로 양평역에서 전철로
귀로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농다치 청평 방향
농다치 식당가
☞http://blog.naver.com/sohong0106/9017617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