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지역 폐지줍는 어르신의 일상변화를 위한 함께 상상_6월 모임
○ 일시
2016년 5월 23일(목) 오후 4시 - 오후 6시
○ 장소
동작청소년문화의집 강당
○ 참석자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이훈희), 동작구공부방협의회(조재영), 동작노인종합복지관(박영유), 동작종합사회복지관(이지선, 문주희, 김현국),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신서윤), 동작청소년문화의집(오장석, 조보람), 인문학카페 사이시옷(김기석),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김수경, 김동관), (총 12명)
◉대방지역 폐지줍는 어르신의 일상변화를 위한 함께 상상_6월 모임
1)다큐멘터리 3일, 인생 만물상 -고물상 72시간 시청
2)시청 후 소감
<희망동네_김수경>
영상의 마지막 장면에 어르신이 전화번호를 달라고 한 것, “보고 싶을 때 보게 전화번호 달라”
<동작청소년문화의집_조보람>
우리 동네다. 우리 집 근처에도 고물상이 있다. 저의 추측으로 ‘어르신들은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는 듯하다. 영상을 보고서 대방지역의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부정적인 생각도 있었지만, 그런 것은 나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
<동작종합사회복지관_이지선>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이유가 손주 용돈,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폐지를 줍는 것을 보면서, 생각보다 심각함을 느낀다. 물론 8년전 자료이기에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지만, 8년전에도, 현재도 고물가격이 하락했는데, 생계를 유지하시는 분들에게는 가격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 생각된다. 고물상에서 어르신들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동작종합사회복지관_문주희>
폐지를 줍는 과정과 삶에 나름의 의미가 있고, 또 어떤 분에게는 기쁨도 있는 것 같다. 어르신들도 힘드시겠지만, 나름의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게 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_신서윤>
저도 위치를 안다. 사실 그 위치가 동네 안에서는 골칫거리 중 하나이다. 고물상이 몰려 있다 보니, 차들이 많이 다닌다. 지금은 공원이 조성되어서 지하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8년전과 지금의 상황이 조금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얘기했던 부분과 다른 점이 보여서 그분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질문이 생긴다. 또한 스토리가 있을 것인데, 하루 2만원, 2천원 받으시고, 먹고산다는 단어가 와 닫는다.
<동작노인종합복지관_박영유>
가족같은 분위기 이지만, 가격을 떨군다는 것이 생각난다. 어르신들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나, 아니면 구조적인 부분에서 접근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동작구공부방협의회_조재영>
처음 대지모에 와서 의제에 관해서 막연했다. 그러나 요즘은 고물상이 많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관심도 변화가 많이 일러나고 있는 것 같다.
<인문학카페 사이시옷_김기석>
이해관계자가 많구나! ‘폐지의 양은 한정되어 있고, 나름의 공동체와 생태계가 있겠구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대상을 생각할 때 우선 순위가 보이지 않는다.
3)논의
<희망동네_김수경>
보통은 우리 자신에게 익숙한 형식으로 시스템화 하여 그분들에게 개입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_신서윤>
고물상 주인들은 먹고 살만하다고 하는데, 왜? 폐지를 줍는 분들은 먹고 살기가 힘들까?
<인문학카페 사이시옷_김기석>
폐지 값이 떨어져서 더 힘들다. 그리고 이익이 떨어지는 편이어서 고물상 하는 사람들도 운영이 어렵지 않을까?
<희망동네_김수경>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의 현황조사가 필요하다고 여기시는 것 같다.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_신서윤>
안에서 논의하는 것은 그만하고 현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만나봐야 다음 스텝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인문학카페 사이시옷_김기석>
근로 의지가 있고, 자활 의지가 있는 분들이어서 생계유지를 하겠다는 분들에게는 상품 기획을 하고 교육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지?
<희망동네_김수경>
일상적인 변화인데, 문제 접근의 방법을 고민했으면 한다. 어르신들 중 생각 외로 즐겁고 행복하게 여기는 분들도 있다. 우리의 생각으로 폐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대방종합사회복지관_이훈희>
실제로 만나고 들어보아야 한다. 일단 파악하고 정리해도 될 것이라 생각한다. 8월까지 조사를 마치고 뭘 할지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상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조를 나눠서 명확하게 하고,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어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지금 어렵다고 생각한다.
<희망동네_김수경>
올해는 지역을 파악하고 현황을 조사하여, 실행은 내년중으로 하는 것이었다.
팀별로 활성화되어 꾸려나갔으면 한다. 설문지 팀은 문항을 고민해야 할 것 같고, 교육팀은 현황 파악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의제에 대해 강사를 모시고 다른 의견을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동작종합사회복지관_이지선>
저는 당장 내년에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계획은 모르겠다. 조금 길게 보고 가자는 생각이 있었다. 또한 당장 내년에 진행한다면 준비과정을 사업계획에 포함해서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선생님들(어르신사업담당, 사례관리 담당)과 의견을 나누고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어르신들을 만나는 부분부터 진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장기적으로 보고 싶다.
<대방종합사회복지관_이훈희>
당장하고 싶다.
<희망동네_김수경>
각 기관의 결정이 아니라 개인의 의견을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장기적 관점이 있고, 빠른 진행의 관점이 있다.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_신서윤>
작년 9월에 시작되었고, 2016년 신규 사업인 관계로, 대방종합사회복지관 과장님의 관점은 1월에서 12월의 기승전결이라는 그림을 그리고 가자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를 통한 예산 과목이라도 설정하고 가자는 의견인 것 같다.
<대방종합사회복지관_이훈희>
사업 편성이 없고, 또한 사업 편성에 대한 결과물이 없으면, 애매해진다.
<희망동네_김수경>
사업을 시작하진 안더라도 우리가 사업 수행을 위해 정보 수집을 하는 것 만이라도 필요하고 본다. 적어도 7월부터는 설문지 초안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_신서윤>
기관의 입장에서 이것이 사업 시작이다.
<희망동네_김수경>
교육팀, 설문지팀들이 고민해서, 7-8월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잡아보자
◉회의 결정사항
1. 설문지팀
1) 리더 : 대방종합사회복지관_이훈희관장님
2) 결정내용
➀현황조사는 교육팀으로 넘긴다.
-고물상 몇 개, 하루 몇 명이 이용하고 있는가 등의 내용
- 대략적인 표본집단
➁역할 분담
-고물상주민 : 동작구공부방협의회_조재영
동작청소년문화의집_오장성, 조보람
-폐지어르신 : 대방종합사회복지관_이훈희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_신서윤
-논문자료 및 조사자료 찾기 : 동작노인종합복지관_박영유
희망동네_김동관
➂조사 내용
-개략적인 현황 파악 및 표본조사를 진행하고, 좋은 것은 설문에 반영한다.
-현황 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문항을 만들고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한다.
. -설문도 인터뷰 형식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사자체는 조사 대상이나 지역을 특정하지 않고,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넓게 해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3)진행 일정
-7월 모임에서 1차 조사를 통한 설문 문항을 작성하고, 8월 작성 마감, 9월에 실행한다.
◉ 차후 모임 일정
-일시 : 2016년 7월 21일(목) 15:30 ~
-장소 : 대방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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