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앞두고 바오로 딸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출판물, 미디어 판촉행사를 펼쳤다.
거기서 내가 번역한 책 3권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반가웠다. 이제는 제법 판수가 늘어나 있었다.
모두 스즈키 히데코 수녀님이 쓰신 책이다.
3책 공히 NLP적인 요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은 죽음을 앞 두고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내가 병상에서 느낀 점과도 공감이 큰 내용이다.
바오로 딸이 위령성월을 맞아 만든 책.
비단 위령성월이 아니라도 평소에 보아도 큰 느김을 얻을 수 있다.
최근에 국민학교 친구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자녀를 성당에서 결혼도 시켰지만 정작 본인은 입교를 못한 채였다.
내가 원목 신부님께 연결해서 세례를 받게 도와주었다.
교리는 눈 밝게 뜨고 잘 알아듣는 것 같았다고 했다.
베드로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그리고 며칠 후 주님 품에 안겼다.
참 다행이다 싶었다.
남자아이를 양육하는 데 좋은 말씀들...
대학원장을 지내신 원로 교육심리학자는 육아에 관한 실용적인 집대성판이라고 극찬...
그래서 그런지 반응이 좋아 벌써 여러판을 찍었다.
수녀님께 졸라서 남자아이 후속판으로 써 달라고 해서 나온 책.
자녀교육에 일가견이 있는 교육부 장관을 지낸 서울대 문용린 교수의 추천사 겸 인사말이 함께 실렸다.
첫댓글 오~~우~~예! 진열되어 새 식구를 기다리는 자신의 책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 부활 축하 인사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