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4일 토요일 화창한 봄날에 안국역에서 김석근, 김종운, 노남섭, 정대현, 정수영, 조병진, 채영일, 최가남 등 사사회 회원들이 모였다. 정수영 회원이 지난 달 장남 결혼식 답례로 황






금정에서 점심을 냈는데, 모두들 횡경막살 로스구이에 생막걸리, 그리고 구수한 된장찌개를 맛있게 먹었다.
조선왕조의 왕궁 창덕궁은 1405년 태종 때 건립된 것인 데, 우리 회원들이 50여년 전 대학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즐겨 찾았던 산책코스라서 추억이 되살아나 더욱 더 감회가 깊었다. 모처럼 화창한 봄날씨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상춘객들이 붐볐고, 개나리, 매실꽃, 매화, 앵도, 진달래, 살구꽃, 벚꽃이 만발하여 우리들을 반겨 맞아주었다.
* 5월 모임 안내 : 계절의 여왕 5월 14일에는 오후 4시 회현역에서 만나 남산 둘레길을 산책하고 저녁식사를 하기로 약속하고 창경궁을 나와 해산했다.
첫댓글 화창한 봄날 고궁 나들이에 나선 친구들의 화사한 모습 너무 반갑습니다. 5월엔 나도 함께 남산길 산책에 나서렵니다.
40여년 만에 고궁산책 하다보니 학창시절 데이트가 어렴프시 생각나더군, 친구들도 다들 그러리라 생각되네!
5월 남산길도 어떤감회가 있을지 기다려지네!
아들 결혼식에 모두 참석하여 축하해 주어 고마웠고 ,창경궁 구경도 즐겁게 잘 했네.어제는 5월에 있을 남산길 걷기를 위해 조병진 친구와 미리 걸었다네.지금 벚꽃이 한참이어서 너무 좋았다네.빨리 데이트들 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