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노노스교육팀 '만수'실장이라고 합니다. (별명입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이 되었나 보더라구요. 남부지방은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된 것 같던데, 시설물이나 농작물 피해 없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럼 날씨도 더운 얼른 시작해 볼까요?
여러분 저번 시간 기억이 나시나요? 저번 시간은 화각과 초점거리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기억나시죠? ^^;
제발 기억해내시길...... 바랍니다. ^^
혹시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신 분을 위해서 복습해보겠습니다.
초점거리는 CCD와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피사체의 빛이 모이는 점과의 거리였었죠?
초점거리가 길어지면 화각은 어떻게 되었죠? 좁아진다고요? 넓어진다고요?
네 그렇죠. 초점거리가 길어지면 화각은 좁아졌습니다.
반대로 초점거리가 짧아지면 화각은 넓어졌습니다.
추가로 14mm 와 100mm 중에 어느 것이 화각이 넓죠?
네, 14mm가 100mm에 비해서 초점거리가 짧죠? 그렇기 때문에 화각은 더 넓습니다.
그래서 14mm를 광각이라고 부르고, 100mm를 망원이라고 부릅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 배울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 CCD가 뭐였죠?
필름카메라의 필림의 역할을 하는 센서라고 했죠? 필름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넘어오면서, 필름이 사라지고 CCD가 그 자리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빛을 받아들이고 우리가 볼 수 있는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죠.
그러나 CCD는 굉장히 고가의 부품입니다. 그래서 카메라 회사에서는 카메라의 보급을 위해서 CCD크기를 줄여서 단가를 낮춰 보급형 카메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CCD크기를 줄였다는 것은 원래의 크기에서 잘라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잘라낸 CCD를 사용하는 카메라를 크롭바디라고 하고, 필름과 같은 크기의 CCD를 사용하는 카메라를 풀프레임바디라고 합니다.
필름과, 풀프레임바디의 CCD, 크롭바디의 CCD 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라? 크기만 차이나는게 다야? 라는 생각이 드시지 않으세요? 네 맞습니다. 풀프레임 바디와 크롭바디는 표면적으로 CCD의 크기가 차이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이 CCD의 크기에 따라 화각이 달라집니다. 아래의 그림을 살펴보죠.
저번시간에 배웠던 초점거리와 화각의 구조와 다른 점을 아시겠어요?
비교해 보도록 하죠
원래는 초점리에 따라서 화각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초점거리는 같은데 (같은렌즈를 사용하는데) 풀프레임 바디냐, 크롭바디냐에 따라서 화각이 차이나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풀프레임바디로 촬영한 24mm 사진입니다.
아래는 크롭바디로 촬영한 24mm사진입니다.
어때요? 화각이 좁아졌죠? 같은 렌즈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화각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확실히 화각이 좁아진 것을 느끼시겠죠?
자 더 나아가 우리의 한쪽눈과 가장 비슷한 화각이 50mm라고 합니다. 50mm 초점거리로 찍은 사진이 가장 눈에 편하게 보이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50mm 렌즈를 크롭바디에 끼워서 촬영하면 어떻게 될가요?
네 맞습니다. 50mm화각이 나오는게 아니라 그보다 더 높은 초점거리가 나오기때문에 화각이 좁게 촬영이 됩니다.
그래서 크롭바디에서 50mm 화각의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오히려 낮춰서 35mm정도로 촬영을하면 50mm 정도의 화각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해가 가셨나요? 풀프레임이다. 크롭이다 단어가 생소해서 헷갈리시는 분이 많이 계시죠?
카메라가 있다면 직접 찍으면서 보여드리고 싶은 맘이 굴뚝 같네요.
이해가 가시지 않으시면, 복습한다고 생각하시고 지난 게시글 부터 한번 더 읽어 봐주세요.
그럼 점심 맛있게 드시고, 남은 오후시간도 보람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첫댓글 그런 차이점이? 역시 뭐든지 배워야 알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실감 합니다.
아..이런 차이군. 첨 알았어..ㅋ
사진촬영1기 유웰데코입니다.^^ 한번 더 정리가 잘되게 설명해주셨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