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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 버선길 제5차 산행안내(남진)
◑ 목적산:우련전-칡밭목삼거리-일월산 자생화공원-별매교-홈거리
◑ 출발일: 2018년 1월 28일 06:30분 출발.
◑ 출발장소: 1)범내골 전철역 4번 출구앞
2)양산 ic근처 간이 버스정유소/6:50
◑ 회비: 50.000 (차량비,저녁식사,하산주,목욕포함)
◑ 산행 문의) hp 010-2191-3700
우련전에서 치밭목을 거쳐 칠밭길 댓골길을 거쳐 위대티골로 이어지는 청정지역
길상태는 칠밭길 까지는 넓은 임도 수준이나
댓골길로 들어서면 좁은 협곡 습지와 바위 거치른 등산로로 내려가게 된다
윗대티골로 들어서면 양호한 길로 편안한 하산길이 된다
영양터널 들어가는 입구가 7구간 날머리
영양터널입구에서 좌측 외씨버선길 7구간 날머리인 우련전 에서 분천역까지 낙동정맥 봉화 트레일 구간이다
외씨 버선길 분천 연결구간이기도 하다
우련전에서 분천역 까지 구글어스로 내려다 본 첩첩산중 산골짜기 모습이
신비롭기도 하다
우련전 마을에 있는 팔각 정자 연화정
일월산 등산코스
칠밭목으로 가는 삼거리 솟대 이정표
정상에 공군 부대 항공 관제 탑 돔이 우뚝서 있읍니다
칠밭길 임도길은 넓직하게 편안한 폭신한 길입니다
골이 나오면 다리도 운치있게 만들어 져 있읍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계속 나옵니다
이런 소나무 길 걷기가 좋습니다
중간에 뿌리샘으로 가는 갈림길 이 나옵니다
뿌리샘은 이곳 반변천 발원지로 가는 길입니다
쉼터 의자도 잘 만들어 놓았읍니다
칠밭목 길은 끝나고 삼거리 가 나오며
산 위쪽으로 일월산 정상 0.8km 표시판이 얼마 안남은 정상쪽 을 가르킵니다
바로 직진하여 가면 길이 거치러지기 시작하며
지금까지에 편안한 길 이 아니라 돌 바위들이 많은 협곡으로 점점 변합니다
그러나 등로른 잘 만들어져 있어 그리 염려 않하여도 됩니다
대티골 큰골 길 이라고 합니다
대티골로 내려가는 등로상에 쉬었다 가라고
그네가 만들어져 있읍니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도 튼실 합니다
깊은 이끼 계곡 입니다
물들이 졸졸졸 운치있게 흘러 내려 갑니다
푸르른 이끼 들 보기 좋습니다
깊은 바위 골이 형성되어 물살이 빠르게 내려 갑니다
위험한 곳은 다리가 잘 만들어져 있읍니다
잠시동안 가파르게 바위길 계곡으로 걷기 불편하였지만
다시 좋은 길로 바뀌고 돌탑을 쌓아
일월산 올라다니는 등산객들에게 안녕을 빌고 있읍니다
조금은 오래된 나무 다리가 물길 을 건너 다녀야 하며
지그재그로 여러군데를 건너 내려 갑니다
여기가 큰골 길 시작 입구입니다
일자봉 까지 3km
바로 하산 방면 으로 옛마을길로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진등 으로 가는 길은 잡목이 많이 욱어져 사람들이 거의 안다닌 옛길 인가 봅니다
소담한 절 암자가 나옵니다
국도 주변으로 단풍나무 가 빨갛게 열매잎이 피어 있는데
이게 꽃인지 잎파리인지 분간이 잘 않됩니다
자연 치유 생태 마을 대티골
자세히 들여다 보니 폐 자재 철물들을 모아 작품을 만들어 놓았네요
영양 군민의 젖줄 반변천이 이곳 일월산에서 발원 됩니다
개살구 나무
열매가 익어가고 있읍니다
고도 완만한 고도차로 313미터 옛국도길 따라 구비구비 힘 않들게 걷는다
외씨 버선길 7구간 치유의 길 코스
일월자생화 공원-무아교-용화사 선녀탕- 옛국도길-칠밭목삼거리-옛이정표-우련전
외씨 버선길을 걷고 날머리에서 대중교통은 없 다
택시도 부르려면 멀리서 오기떄문에 비추이다
대신에 원점회귀로 옛고을길로 내려가든지
치말목에서 칠밭길 과 댓골길 을 따라
일월 자생화 공원까지 쉬엄쉬엄 갈수 있다
또다른 깊은 산골 경치를 음미할수 있다
이렇게 쉬엄 쉬엄 걸어도 총 5시간-6시간 이내
원점회귀 가능하다
일월산 주 등산로
시작시간 12시 29분
종료시간 15시32분
소요시간 3시간 40분
전체거리 9.27KM
일원산 자행화 공원 조성에는 깊은 뜻이 있다
주변에 광산에서 나오는 금속제련 독성 물질로 토양이 오염되어 방치 되어 있는 땅을
오염원을 완전 밀봉하여 매립하고 공원 부지로 조성하여
야생화를 심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하여 놓은 곳이다
일월산에서 발원된 반변천은 구비 구비 흘러 안동댐으로 흘러들어간다
3개 읍면을 지나 13개의 지천과 합류하는 총길이 109.4키로 지방2급 하천이다
일월산 야생화 공원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일원산 근처에는 조지훈 시인에 고향이 있다
외씨 버선길 6구간 날머리에 있는 조치훈 시인 고향은
조용하고 아늑한 평화로운 동네 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각종 시설들이 잘 만들어 져 있고
이곳 공원에도 승무 시를 읽어 보도록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영양의 일월산 자생화공원은
바로 일제 수탈의 현장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공간입니다.
영양 일월산 자생화공원은 일제
강점기 때 일제가 광물수탈을 목적으로 만든 제련소와 선광장(選鑛場)이 있던 자리입니다.
1939년부터 일제는 현재의
공원 건너편 일월산에서 채굴한 광석을 이곳으로 운반하여
유용광물인 금·은·동·아연을 선별하고 제련하였습니다.
광복 후에도 광산은 계속 운영되었으나
채산성이 떨어져 1976년 폐광이 되었는데
공원 일대는 금속 제련과정에서 사용
한 화학성독성물질과 폐광석 등으로 토양오염이 심해져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고,
오염된 침출수로 인해 계곡에도 물고기가 살지 못한 채 30년 간 방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영양군은 2001년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이 일대를 다 메우고 자생화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지금도 사진에서 보이는 선광장이 공원 안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용화 광산 채석 재련시설 규모가 어마 어마 하게 크다
일원산부근에 무성하게 욱어진 푸르른 숲과 하늘이 이곳이 청정지역임을
보여 준다
서울에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처럼 이곳 오지 일월산에도
이런 불행한 버려진 광산지대를 자연을 살려
공원으로 만든 지차제 장에게 박수를 보낸다
일월산 등산로 가 다양하게 코스로 되어 있어
외씨 버선길에 이어 등산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할 계획이었으나
오후에 시작한 외씨버선길을 끝내고 남는 시간은 대티골 주변 산책코스가
잘 만들어 져 있음을 정보를 얻어 걸어 보았다
원점회귀 하며서 오붓한 일원산 산 속에 수려한 산림욕을 원없이
대티골로 하산 하여 23일 외씨 버선길 외에
더 깊고 깊은 속살을 볼수 있었다
외씨버선길 코스에는 6구간 조지훈 문학간 가는길과 7구간 치유의 길 중간에
조지훈 문학관에서 부터 일월 자생화공원 까지 일월산 주변을 걷는 코스도
약 18키로 로 길이 조성 되어 있다
이구간을 정기 코스에서는 빼고 길을 조성 한 것은 이해가 부족하다
다음에 시간날때 걸어 볼것을 자신에게 약속하며
오늘은 7구간을 시작한다
오래전 통일 신라과 고려 떄 여기에는 용화사를 커다란 절이 있었고
지금 그 잔해는 모두 흔적없이 사라지고
오로지 삼층 석탑 하나만이 남아 있어
이지역 부귀 영화 찬란하였던 모든 문화는 살아져 버렸다
용화리 삼층 석탑은 통일 신라 시대 석탑으로 이중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건립하였다
탑신에는 우주가 양각 되었고 1층 과 2층 의 옥개석에는 4단의 받침이 있으며
3층 옥개석에는 3단의 받침이 있고 상륜부는 모두 없어졌다
탑의 높이는 3.41미터 로 안정감을 주는 단아한 탑이다
용화리로 불리우는 것으로 보아 엣절터임을 이해 되는 고추밭에 석탑은 홀로 서 있다
용화사 는 고려 시대 사찰로서 당시에는 영양군 북부의 큰사찰이었다고 한다
그렇다 자연치유 생태 마을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닿는다
생로병사 오래살기 위해 갖인 수단을 다 써서 건강을 좋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무엇보다 공기 맑고 푸르른 이런 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치유 할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대티골이 바로 그런 장소 임이 틀림없다
외씨 버선길 7구간 힘않들게 핏톤치드 향 그윽히 마시며
천천히 걸으면 속세에 찌든 스트레스 병마는 멀어 질것이다
일자봉 올라가는 등산로 이정표
외씨 버선길은 일월산 자연 야생화 생태 공원을 출발하여
용화 삼층 석탑을 멀리서 바라보고 아랫 대터 계곡으로 들어가
잠시 계곡 트래킹을 줄기며
선녀탕 과 용화사 천문사 등의 주변 경치를 보며 서서히 올라간다
이어서 윗대터로 들어가기전 구 옛길 국도로 지금은
차량이 다니지 않는 구비 구비 울창한 숲속으로 칡밭목 삼거리 까지
오르며 숲속 힐링을 제대로 한다
칡밭목 삼거리에서 잠시 더 올라가 일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차도 와 만나 경사진 도로 따라 영양 터널 들어가는 입구
우련전 까지 약 2키로 를 가면 외씨 버선길 7구간을 맞출수 있다
쉬엄 쉬엄가도 3시간이면 끝난다
일월산 자연생태 야생화 공원에서 시작하여 원점회귀로
트레킹을 즐길수 있다
외씨 버선길 7구간 옛 국도길은 차들이 교차하여 다닐정도로
넓은 숲길을 구비 구비 돌아가며 올라가서
칡밭목 삼거리가 나오면 동쪽 포장도로로 가면
우련전 (영양터널 에서 분기되어 일원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포장도로 외씨버선길 7구간 날머리 )이 나오나
그리 가지 말고 서쪽 이정표가 가르키는 칡밭목 내리막길로 조금
걸으면
옛 국도길로 올라와서 옛 마을길 로 내려 갈수 있다
아니면 조금더 길게 깊은 숲속으로 걸으려면 칡밭길을 계속
산숲속으로 트레파스하여 편안히 이어지는 길을 걷고
일월산 일자봉에서 내려오는 삼거리 등산로를 만나
댓골길로 조금은 거치러진 계곡길로 약 1-2시간 내려가면
대티골 마을 로 떨어진다
이코스를 택할경우 2시간 30여분이면 충분히 내려 갈수 있기 떄문에
외씨 버선길 걷는데 3시간 칡밭길 과 댓골길 걷는데 2시간 반 걸려
실제로 걸어보니 원점회귀 트레킹으로 총 5시간 30여분 소요되었다
아랫 대티골에는 펜션을 아름답게 지어 놓고 황토 구들방 펜션을
영업하는 집이 여러집 눈에 들어 온다
대규모로 여러채를 지어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하나같이 다 고가 정책으로 하룻밤 자는데 13만원으로 가격 단합이 되어 있어
대 가족이 가서 자면 모를까 1-2명 소가족은 들어가기가 조금 그렇다
민박은 대티골 입구 영주매점 민박집 한군데가 있는데
주인아저씨가 친절하고 수퍼도 운용하면서
5만원을 받는데 손님이 많아 그냥 예약없이는 낭패가 될수도 있다
백패킹 비박꾼들은 저런 휴식터 등에서 텐트 치고 자면 매우 좋은 장소이다
실제로 본인도 일월산 산 정상에서 텐트 치고 자려고 차를 몰고 올라 가보니
고도가 높아 밤이면 매우 추워지고 무엇보다 일자봉 정상에서 시야가 트이지 않아
다시 내려와 대티골 영주매점 민박 (실제로 대로변 수퍼 겸업을 하는 마음씨 좋은
노부부가 운용하고 있고 그 앞에 마을회관 옆에 정자 데크가 있어
이야기 하니 텐트 치고 얼마든지 쉬었다 가라고 허락 하여 주어
편안한 잠자리를 잘수 있었다)
대티골 에 행정구역으로는 용화 2리이고
문암리에서 일월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마지막 마을이다
이곳은 낙동정맥 트레일 영양구간 1구간 날머리와 2구간 들머리 이기도 하다
낙동정맥 트레일 출발은 영양 터널 입구 일월산 정상 올라가는 삼거리 도로에서 시작된다
외씨 버선길 들머리인 야생화 공원에서 도로를 건너 계곡으로 들어가자
도로아래쪽으로 나무계단을 만들어 계곡을 따라 걷기 좋게 조성하여 놓았다
무아교를 건너서 반대편 계곡으로 올라 간다
울창한 쭉 뻗어 올라간 잣나무 숲속 을 지나간다
황토 찜질방이 숲속에 대규모로 지어져 있다
윗 대티골입구 로 1키로 정도 계곡 옆 숲속길로 부드럽게 길이 만들어 져 있다
골이 있는 골짜기에는 나무다리도 운치있게 만들어 져 있다
선녀 탕골로 들어서서 선녀암으로 잠시 올라가 둘러본다
선녀암 들어가는 입구에 파란하늘에 돌탑 기둥들이 아름답다
멋있는 돌탑들을 카메라로 세로 보기로 찍어 본다
선녀암 암자 절은 그윽히 아름답게 자연을 치장 하여 보기 좋았다
솟대 여러개가 세워져 있다
솟대가 뜻하는 것은 무얼 의미하는지?
아름다운 연못에 연꽃 잎들과 붓꽃들이 피어 있어 운치 있다
선녀암에 신을 모신 성황당 인가?
야생화 들도 함껏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선녀암을 잠시 들러 보고 다시 선녀탕 계곡으로 내려와 등로를 찾아 올라간다
용화 선녀탕 입구에 있는 폐광 동굴
풍혈처럼 찬바람이 나옵니다
선녀골 계곡 물줄기
깊게 파여진 골 짜기로 물들이 시원하게 흘러 내려간다
선녀들이 목욕을 하던 장소 인가 보다
용화 선녀탕이라고 하는곳으로 보인다
위험지대에 나무로 절벽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설도 잘 되어 있다
일월산 황씨부인당 천문사는 한국 무속인의 총본산 이란다..
일월산 황씨 부인당 천문사 기도도량은
우리나라 무속인들에 고향같은 곳이다
언제부터인가 전국의 내노라하는 굿잔치가 벌어지면 으레 가장 먼저
부르는 산신이 일월산 산신이다
일월산은 산이 높아 동해에서 솟아오르는 해와 달을 먼저 볼수 있는데
그 모양이 해와 달을 닮아서 일월산 이라고 햇다는 전설이 있다
이 산에는 황씨 처녀의 전설이 어린 황씨 부인당이 있는데 지금도 일월산 산신의
신내림을 받으려는 무속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일월산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옛날 일월산 아랫마을에 황씨 성을 가진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워낙 인물이 고와 마을의 두 젊은이가 서로 탐내어 결혼하고 싶어했다.
황씨 처녀는 두 총각 중 한 총각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다.
신혼 첫날밤 뒷간에 다녀오던 신랑은 신방(新房) 문앞에서 기겁을 하고 물러섰다.
신방문에 칼날 그림자가 어른거렸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신랑은 앞마당의 대나무 그림자를 칼 그림자로 잘못 알고
처녀를 빼앗긴 연적(戀敵)이 앙심을 품고 자신을 죽이려고 숨어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랑은 그 길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멀리 달아나버렸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신부는 족두리와 원삼도 벗지 못한 채 조바심을 내며
신랑을 기다리다가 한을 품고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괴이하게도 처녀의 시신은 첫날밤 모습 그대로 삭을 줄을 몰랐다.
살아 있었을 때처럼 앉음새가 흐트러지지 않았고 돌부처처럼 앉아 언제나 신방을 지키는 듯 했다
. 한편 멀리 도망간 신랑은 외지에서 다른 처녀를 만나 장가를 들었다.
그런데 이들 부부 사이에는 아이가 생겨도 낳기만 하면 이내 죽곤 했다.
답답한 마음에 점쟁이에게 물어보니 바로 황씨 규수의 억울한 원혼 때문이라고 했다
. 뒤늦게나마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친 신랑은
지금의 일월산 부인당 자리에 신부의 시신을 옮기고
사당을 지어 혼령을 위로했고, 그때서야 신부의 시신이
홀연히 삭아 없어졌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 천지 신명남 모셔진곳
최고의 산신각
외씨 버선길 상징 외씨 버선 조각작품이 멋있게 만들어 져 있다
산 정상이 높게 올려다 보이며 정상에는 공군 군부대 레이더가 위치 하여 있다
공군 방공 관제단이 있는 일월산 정상
여기가 윗 대터골 로 보인다
잘만들어진 휴식 터
외씨 버선길 7구간은 윗 대티골을 내려다 보며 완만히 구비 구비 고도를 높이며
깊고 깊은 산속으로 칡밭목 삼거리 까지 수십구비를 돌아 올라간다
구글어스로 본 올라간 트랙길
영양 대티골 숲길은
2009년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숲길 부문에서
아름다운 어울림상 장려상을 수상한 곳입니다
대티골 아음다운 숲길은
옛 국도길 (외씨버선길 7구간)과
엣마을길
칡밭길
댓골길 로 어느 코스를 지나가던
원점회귀로 하여 산행을 할수 있는것이 장점입니다
구비 구비 하염없이 완만히 한참을 올라간다
길옆에 휴계 정자가 커다랗게 만들어져 있다
얼마전 까지 여기에 우체통을 놓았던것 같다
지금은 없어지고 희망우체통 글만 남아 있다
사랑하는 이에게
그리운 이에게
여기 같이 오고 싶었지만
같이 못온 이에게
자기가 자기에게
편지를 써 봅시다
희망우체통이 있던 자리에 쉼터 정자가 커다랗게 만들어져 있고
이곳은 윗대터에서 올라오는 진등 갈림길 지점 희마한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 길을 걷는 동안
나는 없습니다
바람과 구름과 나무
새들과 꽃들
스스로 그러함 (자연)만이
생명의 울림으로
가득힙니다
원두막 정자로 커다랗게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일월산 정상 공군 부대 레이더 돔이 하늘에 운치있는 구름과 함께 아름답게 조망 됩니다
녹쓸은 옛국도 이정표
이 길은 영양군 일월면과 봉화군 재산면을 잇는 옛국도 31호 선으로
일제 강점기에 일원산에서 캐낸 광물을 봉화 장군광업소로 옮기기 위한
수탈의 목적으로 만들어졋다
해방이후 한동안 쓸모없이 내버려졌던 이 도로는 1960년대 들어
일월산과 영양 지역 국유림에 대대적인 산판 벌목이 활기를 띠면서
다시 분주해 졌다
한국 전쟁판에서 흘러나온 소위 재무시 (GM사 트럭)가 곧고 미끈한
금강소나무등을 가득싣고
이 도로를 쉴새없이 넘나들던 삶의 애환과 땀방이 고스란히 서려 있다
여기가 칠 밭목 삼거리 이정표 가 있는곳
칠밭목 삼거리는 시작점인 일월산 자생화 공원 부터 5.7키로 올라 왔고
가야할 우련재 까지 2.6키로 내리막 길이다
저 포장도로를 따라 2.6키로 내려가면 영양 터널과 우련재 가 나온다
영양군과 봉화군이 갈리지는 소천면 군계가 마루금으로 흐른다
또한 이곳은 덕산지맥 마루금 능선이기도 하다
또다른 지맥이 이곳 부근 에서 분기되어 일월지맥으로 일월산 쪽으로 흐른다
덕산지맥(德山枝脈)은 ?
백두대간 매봉산에서 부산 몰운대로 가는 낙동정맥이
칠보산(974m) 남쪽 2.2km 지점 무명봉직전에서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일월산 서북쪽 2.4km지점에서 일월지맥 산줄기 하나를 떨구고
남서진하여동화재,덕산봉(690m),논골재,정갈령,벳티재,금댕이재,사부란재,관재를 지나
반변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안동시 용상동 법흥교앞에서 그 맥을 달하는
도상거리 73.1km되는 산줄기를 덕산지맥(德山枝脈) 칭한다.
이 산줄기 우측(북.북서)로 흐르는물은 안동호로들어낙동강본류가되고
좌측(남.남동)으로흐른물은임하호로흘러들어
반변천이 되어 낙동강에 합류한다.
영양 터널이 2.2키로
우련전과 영양터널 내려가는 포장도로
이 포장도로른 일월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도로옆 밭농사가 한창인 농부들 일손이 바쁘다
울창한 숲속길속으로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우련전 마을 부근 쉼터 가 있고
우련전 마을 에는 연화정 팔각정 또다른 쉼터 도 있다
우련전은 영양군과 봉화군 경계의 일월산 산중에 있는 심산 유곡의 마을이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연화 부수형 (연꽃이 물위에 떠있는 형상)명당이 있다하여
부근에 많은 사람들이 묘를 썻다고 한다
길건너에는 현재는 폐교된 갈산 초등학교 분교 건물이 있다
또한 우련전은 1801년 신유년 박해를 피해 한국 최초의 신부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증조부 김좋안 안드레아가 30명의 교도들과
함께 이곳으로 들어와서 생활하였다고 한다
천주교도들의 삶이 녹녹히 스며있는 천주교의 성지이다
일월산을 관통하는 터널은 2군데가 있다 봉화터널과 영양 터널 이 있고
봉황터널 지나 영양터널을 넘어가기전 우측으로 일월산으로 올라가는 포장도로 가 나온다
서울백두산악회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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