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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렉스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포 털기와 흰 빨래도 하고 책장에 책도 꽂아놓고,
마트 가서 주말 7끼 분 식량도 사재기 해놓았습니다. 주꾸미 요리를 해서 먹었는데 글쎄
주꾸미를 씹는 것도 쉽지 않은 어금니를 어쩌지요? 제게 있어 딜레마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과연 최상이냐는 것입니다.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방구석에서 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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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 보고 있으려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7회에 장 회장이 단밤에 찾아왔습니다. 노인네가
왜왔을까요? “여기서 제일 자신 있는 찌개랑 볶음 요리 가져와 봐” 유재명이 이놈도 연기
잘합디다. 회장님에게 웬 반말이냐고요? 이재명도 아니고 유재명은 10년 밑인데 반말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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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어떻습니까? 이 친구 73년생이에요. ‘흑수선’, ‘범죄와의 전쟁’, ‘말모이’에서 단역만
하다가 20년 만에 굵직한 조연을 맡았어요. ‘박새로이, 장가 주식을 왜 샀어? “ ”브랜드
가치가 있는 장가에 돈 벌려고 투자 했어요. 내 돈 가지고 주식 사는 거 뭐 잘못 됐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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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때 ‘써니 전자’에 주식을 투자하면 무조건 대박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돈이 없길 망정이지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주식이 어려운 것은 똑같은
주식을 샀는데 망하고 흥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지인 중에 써니 전자 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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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일 때 사서 5,500원을 만든 이를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슈였던 D L S
(Derivative Linked Securities)를 우리말로 하면 ‘파생결합증권’입니다. 금융으로 하는
돈 놓고 돈 먹는 게임입니다. 우리은행은 독일 국채 10년 물 금리 연계 형 D L S를
팔았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아본 그때 D L S상품의 조건은 A.앞으로 6개월 간,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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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가 연 -0.2%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가입자가 투자 금액의 2%를 받는다.
B.반대로 6개월 간 독일 국채 금리가 연 -0.2% 밑으로 떨어지면 가입자가 원금 손실을
입는다. c. 금리가 많이 떨어질수록 손실 규모가 커진다. 이 구조에서는 내가 어디에 돈을
거느냐에 따라 돈을 딸지 잃을지가 결정됩니다. 상품을 만든 건 외국은행이었고, 투자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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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판매한 건 국내은행이었습니다. 외국은행과 국내은행은 투자자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노리고 공동으로 상품을 기획한 것입니다. 투자를 유치할 때 국내은행들은 DLS와 DLF에
대해 ‘웬만하면 손실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정기예금의 3~4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당연히 많은 자산가들이 관심을 가졌어요. 예금 금리가 연 1%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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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한 상황에서 ‘6개월 만에 2%’는 무척 매력적인 수익률이었던 거죠.
은행들은 주로 1억 원 이상 투자할 수 있는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DLS를 팔았습니다.
방식은 ‘사모펀드’로 했습니다. 사모펀드는 소수의 몇 명에게만 따로 특별 관리해 파는 펀드
입니다. 은행이 적극적으로 홍보하자 DLS 판매금액은 곧 1조원에 육박했습니다. 금융 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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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황을 조사하니 전체 DLS 투자자는 3243명으로 나타났고, 그중 개인 투자자가 3004명
으로 거의 대부분(93%)을 차지했습니다. 개인 투자자 대부분은 돈 많은 강남의 꼰대들
이었습니다. 투자금액은 1억 원대를 투자한 경우가 66%(1988명)로 가장 많았고, 2억 원대로
넓히면 83%(2517명)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 투자자들은 DLS와 DLF 가입 후 안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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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좋아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독일
국채 금리가 연 -0.2%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안심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은 우리사주처럼 생각한 것 같아요. 곧 천지개벽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어요. 돈을 맡겨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거꾸로 보관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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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일은 웬만해선 벌어지지 않을 것이란 게 은행과 가입자들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쁜 일이 실제 벌어졌습니다. 독일 국채 10년 물 금리가
연 -0.581%까지 떨어지고 만 것이지요. 이는 독일 국채 10년 물을 사면 구입자가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연 0.581%의 금리를 거꾸로 독일 정부에 내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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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까 이런 일은 경제 상황이 매우 불투명할 때 벌어진다고 합디다.
주식 등 모든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좋지 못할 때, 투자자들은 은행 예금이나 국채 같은
안전자산에만 몰리게 됩니다. 그러면 은행이나 정부는 매우 적은 이자를 지급해도 됩니다.
이자를 아무리 낮춰서 줘도 투자자들이 계속 줄을 길게 서 있으면 급기야는 투자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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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료 명목으로 오히려 돈을 내라고 요구하게 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거액의 돈을 어디엔가 쌓아둬야 합니다. 수 백 만원이나 수 천 만 원 정도면 금고
안에 넣어두거나 땅 파고 묻으면 되지만, 수백, 수천억 원을 굴리는 투자회사 같은 곳은
보관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보관료를 내고라도 국채를 구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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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는 것보다는 낫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단이 난 것
이지요.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2019년 세계 경제 전체가 완전 바닥이었고 그 영향으로
독일 같은 선진국들의 국채 금리는 속속 마이너스로 접어들었답니다. 그러면서 DLS에
투자한 사람들은 거액의 손실을 보고 말았어요. 독일 국채 10년 물을 기준으로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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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내기를 했는데, 금리가 떨어지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내기에서 져, 거액을 잃는 상황에 직면한 것입니다. 마약장사가 많이 남지만 대신 ‘금리가
떨어지면 손실 규모가 커지는 것은 상식입니다. 이렇게 투자자들이 날린 금액이 무려
5,000억 원이라고 합디다. 물론 손실 없는 도박은 없습니다. 문제는 DLS와 DLF를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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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운 은행들은 아무런 부담을 지지 않고 손실을 오로지 투자자들에게만 전가됐습니다.
은행들 주장은 처음부터 판매금액의 5% 정도 되는 수수료만 노렸고, 손실이 얼마나 나건
은행들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로 상품을 설계했다는 것 같습니다. 꼰대들 돈
5,000 억 원 날리고 은행이 챙긴 돈은 1%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누가 돈을 땄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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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리가 마이너스 밑으로 크게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금리 하락에 베팅한 외국인
투자자들입니다. 이들은 DLS를 설계한 외국은행을 통해 내기에 응했어요. 외국은행들이
우리나라 금융당국 조사에 협조할리 없으니 이들이 누군지 알 수는 없습니다.
나중에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DLS는 처음부터 불합리한 게임이었다고 해요. 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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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립하려면 당사자 간 이익과 손실의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확률이 같은 게임의 경우
내가 이겨서 100원을 얻는다면, 질 때도 100원을 잃어야 합니다. 바카라에서 10만원을
베팅하면 10만원을 먹거나 잃거나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DLS는 이익에 비해 손실이
너무나 컸습니다. 투자자가 이길 때는 투자액의 2%를 ‘고정적으로’ 버는 데 그치고, 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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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원금 전체를 잃을 수도 있는, 말도 안 되는 내기였다고 합디다. 투자자가 이길 확률이
높아서 이길 때 상금이 질 때 상금보다 작은 것은 맞지만(복승식이나 쌍승식이냐), 그 차이가
애초 너무나 컸던 것입니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기’가 6개월로 짧다는
것도 문제가 됐습니다. 바카라에서 식스(6)는 배팅 액의 50%만 줍니다. 물론 50%는 딜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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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이 되지요. 타이와 비교를 하면 타이는 위험률이 높아 배당 액의 8배를 받는데 비해
식스(6)는 이유도 없이 딜러가 가져가는 것과 같은 불공정 게임입니다.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같은 원금 손실이 있는 대부분의 투자 대상은 만기가 없거나 매우 깁니다. 그래서
투자 후 가격이 떨어져도 오를 때까지 버티는 이른바 ‘존 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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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DLS는 만기가 6개월로 매우 짧아서 이 기간에 손해를 보면, 원금을 복구하는 게 불가능
합니다. 은행이 결정적으로 잘못한 것은 모집 할 때 ‘불합리한 내기 구조나, 패배할 경우
매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 것 같습니다. 3954건
가운데 20%인 790건이 불완전판매라고 하더이다. '원금 손실 확률 0%'라는 문자 메시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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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하며 상품을 팔아 치웠으니 꼰대들이 걸려든 거지요. 사기는 욕심 많은 사람들이 당
한다고 야고보 형님이 일러줬어요. 판 놈이나 투자한 선생님이나 욕심이 과해 생긴 일이니
둘이 알아서 해결보시라. “네놈 목표가 내 모가지?(장)” “어서 오십시오(박)”
“여기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장 회장)“ ”제가 있을 곳은 어데 나요? 장가가 제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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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이나요(근수)“ ”자네 장가 주식을 샀더군(회)“ 박새로이가 8년 전에 주식 투자 한 것은
다 아는 사실이고 오늘 또 6억이나 몰-빵 한 이유를 아시아요? 장 회장도 그렇고 모두가
궁금해 합니다. “제가 꽤나 신경 쓰이는 모양입니다(박).“ ”포기하고 적당히 살아(회)"
“ 더딜지 몰라도 나는 단계를 밟고 있고 그 끝에 당신이 있습니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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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짖지만 호랑이는 그냥 다리를 물어뜯을 뿐(장 회장)” 그걸 또 검색하고 있어요.
참아야 했어(다) “ “싸움은 선방이 중요해 그리고 선방은 뒤통수에 꽂는 거야(박)“ 한편,
새로운 인물 이호진이 등장합니다. 그때 박새로이가 장 근원의 얼굴에 선장을 날린 것은
그냥 센 놈이 약자 괴롭혀서 그랬대요. 호진은 징역에 면회를 갔고 ‘복수’라는 공동분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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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투합을 한 것 같아요. “괜히 뾰족하네. 그래도 다 아는 것처럼 굴지 마(박)“ ”넌
그게 그렇게 돼. 3년은 너무 길었고 복수를 생각해서 기다릴 수 있었어(이). “ 브레인
이호진의 등장이 흥미진진합니다. “장가의 19억 조금 성급 했어(이)” 장 회장이 단밤을
찾아오기 직전, 박새로이가 강 민정 이사를 찾아갔지요. '장가를 먹으라'는 말에 “내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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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반응합니다. 쌀쌀맞기는. “장 회장이 네 가게에서 밥을 먹고 가게 만들 수 있다면 네
제안을 받아들이겠어.” 박새로이가 기획하는 뒤통수치기의 그림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인다. 뒤통수(박)" "영감 장 근원 재끼고 가보자(강)"강 이사가 제안한 미션을 마치고
선교보고를 합니다. 미션 클리어 박새로이 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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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장 회장이 강 이사를 콜 합니다. 그냥 바둑 두자고 부르진 않았을 것이고 뭔가
낌새를 챘나? “난 너를 내 딸처럼 여겨“ 어-쩌-라-고? 강 이사 퇴장. 혼자 앉아있던
장 회장이 파파라치 사진을 보는 것이 둘의 회동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역전의 카드를
꺼낼 차례입니다. “우리가 그런 카드가 어디 있어?” “경찰, 바로 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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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수가 아버지 호출을 받고 장가에 왔다가 근원 이에게 또 싸대기를 한 대 맞았습니다.
“너 얼굴 꼴이 왜 그러냐?(회)” “오랜 만에 듣는 말이네요(근수)” 콜을 한 이유인즉 알바
그만 두고 유학이나 가랍니다. 오수아와 박새로이가 만나 테이트를 하는데 안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양다리 걸치는 오수아를 여자들이 싫어해요. 청춘남녀가 만나는 것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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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그러지 마시라. “너는 네 편이 돼서 해” 장면이 바뀌고 근수가 이서한테 형을 좋아
하냐고 물어요. ‘뭐, 대충“ ”너 나 좋아하잖아. 아직 여지는 남아 있어. 그러니 네가 장가를
가져온다면(이서) “ ”사장님, 또 어디가요?(이서) “ 길 떠나는 박새로이를 기어이 좇아가는
이서를 보니 꼬인데 없이 자란 아이 같았어요. 버스타고 장거리를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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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십대에는 일부러 기차나 버스를 타고 행운을 만들었어요. 서너 번 영화처럼 옆자리에
여학생이 타줬는데 송정리 발 용산 행 완행열차를 타고 가다가 만났던 남숙 이라는 여학생
기억이 납니다. 이서와 박새로이가 도착해서 만난 사람은 그때 불리한 증인을 섰던 형사와
그의 딸입니다. 경찰직 그만두고 농사를 짓고 산답니다. “아저씨. 이제 자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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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대신 무릎을 꿇는 아저씨가 딸만 혼자 남겨두고 감옥에 갈 순 없답니다. 제가 의정부
학교 갔을 때 저도 박새로이처럼 동업자가 고소 자와 짜고 저를 엿 먹인 경험을 해봤어요.
때려죽일 수도 없고 열 받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때 제가 담당검사와 단판을 짓고 공소장
변경을 하면서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어요. 그런데 제게 불리한 증거를 했던 그 친구가 자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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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어요. 무슨 말이 하고 싶냐하면 소시오 패스나 사이코 패스가 아닌 다음에야 사람은 양심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한 잘못으로 가책을 받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시골 사랑방시퀀스 이거
뭐지요? 박새로이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하는 스킨터치가 꽃뱀수준입니다. 조이서 왜 그래?
“원양어선 탈 때” ‘막노동 때“ 이서가 남자 다리를 베고 누워서 웁니다. 이 남자를 건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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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들은 다 죽여 버리겠답니다. 에고 무시라. 다시 단밤입니다. 오수아가 얼음을 빌리려 왔고
건물주 어쩌고 한 것이 사건이 터질 모양입니다. 건물주가 바뀌었고 새 주인이 집세를 5%
올린답니다. 전화 해보나마나 건물주는 장 회장일 것입니다. 이 정도 복선은 껌이 아닙니까?
2020.2.22.sat.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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