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버나움(Carpernaum)
가버나움(카페르나움)은 갈릴리 호수 북쪽
팔레스타인의 한 도시.
올해 개봉된 영화로서
나딘 라바키가 감독을 했으며
자인 알 라피아와 요르다노스 쉬페라우가 주연한 영화.
출생기록조차도 없이 살아온 12살 소년 자인....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만든
내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다는.....
칼로 사람을 찌르고 교도소에 갇힌 12살 소년 자인은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신분증도 없고 출생 증명서도 없어서 언제 태어났는지도 모르는
12살 소년 자인....
법정에서 판사가 자인에게 묻는다
너는 왜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지?
자인이 대답하길....나를 태어나게 했으니까요....
이 끔찍한 세상에 태어나게한게 바로 그들이니까요.....
이 영화에서 담아낸 베이루트의 사람들의 모습은 매우 참담하다
몇명인지 알수없는 아이들이 뒤엉켜사는 혼란스런 집안 모습에서 시작해,
강한자들만이 살아남는 비열한 거리에 내몰린...
갈곳없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옥을 보듯이 절망적이다.
이 영화는 희망이없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온기있는 카메라로 담아내고 있다
여기에 캐스팅된 자인은 실제로 거리에서 배달일을 하던 10대 소년이다.
그리고 동생역은 시리아 난만출신으로 거리에서 껌을팔던 소녀를 캐스팅했다.
올해,칸 영화제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심사위원 대상을 거머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