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섬진강 자전거 종주

[하늘]

8월 26일 반차, 8월 27일 연차사용

8월 26일 목요일 2시 귀래에서 목포로 출발 오후 7시 목포 도착
8월 27일 새벽 6시 20분에 영산강하구둑 인증센터 도장 찍고 출발

하루종일 신나게 자전거를 탔다 이날은 내가 컨디션이 넘 좋고, 누리는 왼쪽 종아리가 아프다고 해서

생각보다 달리지는 못했다,

총 130km 완주하여 대청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20분

케이어 택시를 4시 30분에 탁고 섬진강인증센터 근처 숙소로 출발 

넘 피곤하고 힘들어서 저녁먹고 9시에 잠이 들었다.

8월 29일 토요일 새벽 6시 10분 출발 섬진강 인증센터에서 출발

섬진강 자전거길은 150km

어제의 피로감을 안은채 또 150을 달려야되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 날 비가 와서 섬진강댐에서 방류를 하는 바람에

다리가 물에 잠겨서 돌아가기를 2번

돌아가는 길은 재를 넘어야되는 길이다

한 번은 애교로 웃으면 그럴 수 있지 그랬는데 향기유원지 인증센터 가는길에 또 그러니

울고 싶었다. 정말 울고 싶은 마음을 참고 자전거를 탔다.

아침에 재를 2번 넘으니 진이 너무 빠져서 오후 내내 힘들게 라이딩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