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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의 아이들은 찾는 것이 어려워 언니들의 힘을 빌려 조사해봅니다.
모두 너무나 좋은 곳들이었습니다.
큰 도서관과 거리도 10~20분 내외였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 한 곳, 한 곳 사진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각자 소개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신기해하고, 책방에 분위기를 좋아하던 눈치였습니다.
-작은 책방 투표 및 선정
너무 좋은 곳들이 많이 나와 저희는 투표를 했습니다.
한명씩 이야기를 합니다.
열매는 지연이 언니의 책방이 좋다고 했습니다.
재이는 제가 찾은 책방이 좋다고 했습니다.
지연이는 제가 찾은 책방이 ‘우리끼리 있기 너무 좋을 거 같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친구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코로나로 인해 ‘우리들만이 있을 안전한 공간’의 카페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저희의 작은 책방 탐험 장소는 ‘전주 학산 숲속 시집 도서관’으로 정해졌습니다.
- 책방 문의_지연
이번에는 최고 언니인 지연이가 이곳에 문의 전화를 해봤습니다.
지연이는 온라인으로 선생님과 같이 있을 때는 용기 낼 수 있지만, 지금은 혼자여서 못할 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충분히 공감이 되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연이가 멋지게 도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봅니다.
“우리가 각자의 창속에 있지만, 우리는 이 시간 속에 함께 있어!!”
지연이는 ‘혼날 시’, ‘모르는 질문이 들어올 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물어봅니다.
저는 모르는 질문이 들어와도, 혼나도 괜찮다고 그래도 ‘전화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공손하게 말씀드리고
함께 이야기 하자고 했습니다.
지연이는 용기 내어 직접 만든 대본을 보며 전화를 겁니다.
뚜뚜뚜
전화를 받으시며, 지연이는 언제 그랬듯 잘 말 했습니다.
‘인사, 설명하기, 의논하기, 부탁드리기’ 모두 잘 해냈습니다.
전화 받으신 선생님은 지연이의 뛰어난 설명으로
지연이가 선생님이신 줄 착각 하셨습니다.
“선생님 ~”
지연이는 신기해 활짝 웃었습니다.
저도 뿌듯했습니다. 지연이도 너무 멋졌습니다.
아이들도 지연이를 위해 박수를 쳤습니다.
-기관차 대여_재이
저번회기 아이들은 코로나에 대한 안전을 위해
기관차를 대여하자고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안전에 있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조심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렇게 이번에는 재이가 나서봅니다.
저희는 김제사회복지기관에 정수현 과장님에게
연락하기 위해
대본을 준비합니다.
온라인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모두가 볼 수 있게 재이랑 친구들이 말하면
선생님은 크게 적어둡니다.
재이는 자주 봤던 선생님이지만, 정식적으로 연락을 드린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래도 재이는 대본을 잘 준비했고
용기 내어 전화했습니다.
뚜뚜뚜
재이는 천천히 ‘인사하고, 설명하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감사했습니다.’
재이의 용기 있고 예의 있는 모습에
정수현 과장님도 기분 좋은 목소리로 대답해주셨습니다.
재이의 용기로 저희는 안전하게 ‘기관 차’로 여행을 떠 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여행 일정
-부모님 안내장
1월 20일 오전 10시 저희는 책 여행을 떠납니다!
우리가 만든 여행이고, 우리가 함께 떠나는 여행입니다.
부모님께 우리가 직접 말씀 드려봅니다!
일정, 장소, 다짐, 준비물 등을 적어봅니다.
선생님이 추가로 부모님 안내장을 보내 자세한 사항을 말씀 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먼저 아이들에게 소개를 받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저희 즐거운 책 여행을 떠납니다!
저희 ‘겨울방학 책 여행’팀을 응원해주세요!!
첫댓글 전화 받으신 선생님은 지연이의 뛰어난 설명으로
지연이가 선생님이신 줄 착각 하셨습니다.
“선생님 ~”
지연이는 신기해 활짝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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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뿌듯했을까요~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