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애틋한 마음이 싹트면, 그때부터가 사랑의 시작
전창수 지음
누군가와 사귄다는 것은 많은 대화를 통해 친해진다느 것이다. 그러다가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마음 속에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호감이 있고 서로 관심이 가면 그것은 연애의 시작이다. 이 상태는 사랑이 아니다. 만약 이 상태에서 사랑한다는 달콤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성적인 관계가 먼저란 얘기가 된다. 그것을 진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다. 사랑은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 한참 후에 시작되는 것이 정상이다. 한참을 사귀고 정이 들다가, 어느 순간에 정말로 마음에 찡한 마음이 들게 되는 순간이 온다. 이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지고 이 사람과 남은 삶을 함께하고 싶어지고, 이 사람을 정말로 평생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애틋한 마음은 그때 시작된다. 사랑의 마음은 이때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이 사람이 힘들어하면 마음이 아프게 되고, 이 사람이 좋아하면, 자신도 기분이 좋은 상태가 되다. 그것이 사랑의 시작이다. 그리고 이렇게 사랑이 시작되면 서로가 헤어지지 못한다. 누군가와 헤어질 수 있는 것은 이 애틋한 마음이 없기 때문에 헤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와 헤어졌다는 것은 진짜 사랑을 한 것이 아니다. 진짜 사랑은 이 애틋한 마음이 시작되어 정말 서로가 서로를 지켜줄 수 있고, 또한 서로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의 상태일 때가 정말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애틋한 마음이 없이는 진짜 사랑을 할 수 없으며 애틋한 마음이 들기 시작할 때, 연애를 하고 있던 그 상대와 정말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마응이 들면서, 비로소 연애가 정말 행복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