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회근의 참동계 강의 1 - 기주맥정과 기진맥진
주역 참동계 제 1장
건곤(乾坤)은 역(易)의 문호(門戶)로 모든 괘(卦)의 부모다. 감리(坎離)는 광곽(匡郭)으로 수레통을 움직이게 하고 굴대를 바로잡는다. (중약) 음양(陰陽)의 도(道)를 도맡아 다스리는 일은 오히려 마부가 말의 재갈과 고삐를 잡고 표중에 따라 법칙을 지켜 수레바퀴 자리를 따라 안에서 밖을 제어함과 같다. (자하도인 역)
참고 : 위백양 진인은 참동계의 첫장에 선도가 "음양의 도"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수진구요"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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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동계 강의』에서는 저자가 거듭 강조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기맥에 대한 올바른 이해다. (최일범 번역)
남회근이 '참동계 강의'에서 특히 강조했다는 "기맥" 또는 "기주맥정"은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위백양의 "주역 참동계"에는 나오지도 않는 단어입니다. "참동계 강의"와 "주역 참동계"를 조금만 비교해 보아도 참동계 강의가 주역 참동계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위서라는 필자의 주장에 동의하게 될 것입니다.
남회근이 강조했다는 "기맥"과 "기주맥정"에 대한 정의도 수시로 바뀌는데 이는 남회근의 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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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인들은 단지 기맥(氣脈)만을 말하지만, 기는 기(氣)고 맥은 맥(脈)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그러니 기주맥정(氣住脈停)을 알 리가 없지요. 몸속의 기(氣)가 온통 충만해져야만 비로소 기주(氣住)라 합니다. 몸속에서 기(氣)가 흐르는 것을 느끼는데, 이것이 바로 맥(脈)입니다. 수련을 통해 이 맥(脈)이 정지할 정도에 이르러야 비로소 철저한 불누단(不漏丹)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기까지는 연정화기(煉精化氣)에 불과합니다. (출처: 교육 원문보기 글쓴이: 우주식 알기 쉬운 불교수행법 강의)
참고
1. 소주천이 잘 진행되어 모든 기맥이 잘 개통되고 기가 충만한 상태가 되면, 수련을 할 때마다 실제로는 힘차게 주천이 되지만 (잘 포장된 도로에서는 자동차가 조용히 달리 듯이) 기맥에서는 오히려 주천의 느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주맥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 "맥이 정지할 정도"라는 남회근의 말은 소주천을 경험하지 못해서 '기맥'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맥의 일부가 막히면 병이 생기고 완전히 막히거나 정지하면 인간은 죽습니다. 남회근은 기주맥정을 기진맥진으로 (氣盡脈盡) 착각한 것입니다.
3. 기주맥정은 소약 이전에 생기는 현상이니 연정화기의 초반기에 나타나는 증험입니다.
그래도 "불교수행법 강의"에서는 아주 틀린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참동계 강의"에서는 갑자기 "호흡이 정지하고 심장도 움직이지 않는 경지"라고 헛소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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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맥을 통하는 것은 최후에 ‘기주맥정’에 이르기 위함입니다. 호흡이 정지하여 신체에 감각이 없고 몸에서 기맥이 흐르지 않고 심장마저 움직이지 않는 경지이지요. 불가에서는 도가의 선기정륜을 정(定)이라고 합니다. 고요해서 움직임이 없다는 뜻이지요. 수도 공부가 이 경지에는 도달해야 비로소 결단(結丹)을 말할 수 있습니다.”(참동계 강의「13강」중에서)
참고
1. 불사신이라면 몰라도 호흡이 정지하고 심장이 움직이지 않으면 모든 인간은 죽습니다. "심장이 움직이지 않고도 죽지 않는 경지"를 이루었다는 남회근이 100수도 못하고 죽었다는 사실은 그의 언행이 거짓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 남회근은 "기주맥정"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하여 생각을 멈추었더니 "심전도가 일직선이 되었다"는 터무니 없는 거짓말까지 합니다. 이런 짓은 생리.의학 분야에 무식하고 혹세무민하는 사이비 교주나 하는 짓입이다.
실제로 남회근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남회근을 교주로 추대하려고 우상화 작업을 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남회근의 망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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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1. 뇌사
뇌사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의 기능이 비가역적으로 손상을 받고 자발 호흡이 없이 인공호흡기로 호흡을 유지하며 일정기간 자동 박동 기능을 가진 심장이 기능을 지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뇌 기능이 정지하면 여러 가지 방법에도 불구하고 수일내지 2주내에 심정지 사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학적 사실입니다.
2. 식물인간
식물인간은 뇌의 일부가 손상을 입어 의식이 없지만 뇌간은 생생히 살아있다. 인공호흡기가 없어도 자발적으로 호흡할 수 있고, 가끔 눈을 깜박이거나 신음소리를 내기도 한다.
참고
1. 사람은 의식을 잃고 기절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심지어 뇌사자나 식물인간의 심장도 움직입니다. 더구나 수련을 통하여 기주맥정의 상태에 이르거나, 생각을 멈추고 깊은 정에 들어갔다고 '호흡이 정지하고, 심장이 움직이지 않는다" 는 말은 미친 소리입니다.
2. 남회근은 선도 초보자이기 때문에 그가 주역을 통달했다고 하더라도 정법 선도의 높은 경지를 다룬 위백양의 "주역참동계"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해설할 수 없으니 엉뚱한 이야기를 남발한 것입니다.
3. 정규 초등교육을 받지 못한 남회근은 인체의 생리적인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궤변으로 남을 현혹하기 위하여 터무니 없는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보입니다.
논쟁에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최대의 무기는 "무식"이라는 말이 생각 납니다.
"無羞惡之心 非人也(무수오지심 비인야) 부끄러운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맹자의 4단)
첫댓글 남회근이 밀교 수련은 높은 경지일지 모르나 정법선도는 소주천도 못한 초보자입니다. 그의 수련과 관련된 생리.의학적인 측면의 이야기는 상식선에서 판단해도 무식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간단한 것들을 확인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남회근 특유의 중언부언하며 횡설수설하는 설명은 잘 알지 못하면서 전문가인 척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어느 분야에서 정통한 사람이 사물을 설명할 때의 특징은 "간단 명료"입니다.
*****말이 많은 사람이나 재잘거리는 사람은 그의 운명이 아무리 좋아도 이미 말로써 다 소진해 버립니다. 성공할 사람은 반드시 침묵하며 말을 하더라도 간단명료합니다. 남회근 '주역계사강의' 중에서-[출처] 침묵과 과묵함의 가치에 대하여(남회근 선생님의 말씀)|작성자 derreiche777*****
남회근은 선도 분야에서는 "혀 끝이 절로 꼬부라져 목구멍을 막아 호흡이 정지 한다"거나 "기맥이 흐르지 않고 심장마저 움직이지 않는 경지" 등 거짓말을 남발 합니다. 생리.의학적으로는 "성병균이 잠복해 있는 사람이 상규에(상단전?) 오랫동안 집중하면 엉뚱한 병을 유발한다"거나 "똥을 오래 참으면 변비가 된다"는 등 유치개그 수준의 말이 대부분이라서 일일이 지적하려면 끝이 없습니다.
수진구요 제 6요 (和合陰陽第六要)
修眞의 道는 金丹의 道이다. 금단의 도는 조화의 도이다. 조화의 도는 음양의 도이다. 역에 말하기를 한번 음하고 한번 양하는 것을 도라 이른다고 하였다. 또 말하기를 천지가 인온(만물을 생성하는 기운이 왕성한 모양)하여 만물이 화순하고(자연의 생육) 남녀가 정을 이끌어 만물을 化生하니 짝없는 음으로서는 生할 수 없고 홀로된 양은 기르지 못한다. 음과 양이 서로 합하여야만이 능히 낳고 기를 수 있다. (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