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희원이와 둘이서 회기 진행 했습니다. 어제 지완이가 수영장에서 수요일에 태권도장에서 수영장 가기로 해서 못 간다고 미리말해주었습니다. 1회기 2회기는 지완이와 진행하고 5회기는 희원이와 진행하니 뭔가 신기하기도 하면서 재밌었습니다. 참여자가 2명뿐이라 느낄 수 있는 경험 같습니다. 2명이기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는 일이 많지만 1명이면 데이트 계획 같습니다. 계획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수환 선배가 요리를 잘한다기에 아이들과 다치지 않는 선에서 말복에 맞춰 백숙을 해 먹으면 어떨까 얘기가 나왔고, 희원이도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결정된 계획은 모두가 뿌듯했습니다. 얼른 계획을 정리하고 바로 부모님에게 드릴 포스터 제작을 하였습니다. 희원이는 만들기 싫다고는 하지만 제일 그림을 잘 그립니다. 칭찬을 계속하면 희원이가 부끄러워합니다. 포스터에 일정, 장소, 숙소를 쓰고 포스터를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희원이가 안 가져갔습니다... 금요일 우리 동네 워터파크에서 전달해 줘야겠습니다.
첫댓글 5회기엔 지완이가 없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 들었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희원이와 둘이서 진행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재밌다고 하는 은서가 넘 멋져부렁 (~.~)b
그리고 희원이는 어떻게 그림도 잘 그릴까? 천재가 틀림 없어. 챙겨가지 않은 포스터는 결국 챙겨갔는지도 궁금하구
어린이 여행사 디데이에 어떻게 아이들과 함께 했는지 볼 생각에 벌써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