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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17. 목
작성자: 정윤미
늦어져 죄송합니다~~^^;;;
<이은혜사모님>
- 저자의 부부가 이야기하는 '사회화'에 대한 부분 중 '아이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평가가 부모가 아이에게 보여주는 관심사여야 한다'라는 부분이 공감이 되었다.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사회와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건강하고 경건한 시선을 가진 전인으로 키워야겠다는 생각.
1. 언스쿨링, 홈스쿨링을 하는 부모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이미 학교 교육을 받은 자로서의 시선과 생각이라고 여겨진다. 때때로 이런 어려움에 부딪힐 때 어떤 규정 너머를 보는 것을 배워야 하는데, 마음을 어떻게 추스를 수 있고, 참고하고 배울 만한 것이 있을까?
조상신 목사님- <평균의 종말>이란 책 추천, 우리가 평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기준들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 생각을 걷어내야한다. 공부 뿐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의 평균치에 대한 나의 위치에 대한 우월감이나 열등감. 이것이 학교에서의 성적에 대한 줄세우기에서 비롯된 것들.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라는 생각과 선입견 걷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도 있다. 홈스쿨을 입시에 인정해주는 대학이 없다. 규정이나 평균의 기준을 넘어서는 노력
유수정 선생님- 학교에서의 성취감이나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온 적이 없다. 오히려 좋지 않는 것들을 많이 배워온다. 언어, 선생님이 말하는 소위 눈높이식의 표현들,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부분이 크다. 입시학원에서 일하면서 보았던 학습의 양과 강도를 보며 공교육에 대한 기대가 없다. 아이들의 내면의 힘을 끌어주진 못한다.
2.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 각각 다르겠지만, 어떤 직업과 어떤 다양한 삶으로 살든 어쨌든 크리스천인 우리는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고, 복음 들고 가는 자들로서, 처음부터 그 속에 (학교, 공동체, 무리)에 섞여서 좌절도 성취도 함께 경험하며 자라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각자의 의견은?
조상신 목사님- 선교의 일환으로 자녀들을 현지 학교에 보내시는 선교사님들이 있다. 아이들이 누구인가? 학교가 어떤 곳인가에 대한 정의가 먼저 필요하다.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공동체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히려 무장을 해서 싸워야하는 전쟁터같은 곳이다. 아이들이 잘 무장이 되어질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군사로 무장될 수 있는 준비가 홈스쿨에서 되어질 수 있다. 그 역할을 홈스쿨이 해주어야 한다. 무장없이 학교에 가서 배우게 되거나 상처받게 되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대학생 사역 때 만났던 청년들의 상처와 부조리와 원칙들이 너무 많았다.
임종원 선생님- 현실에 대한 냉철한 접근이 필요하다. 다윗과 골리앗 정도의 싸움이 아니다. 사회 구조와 공교육 체제라는 거대한 힘과의 싸움에 무방비 상태로 내보내는 것과 같아 영적인 싸움의 전쟁터에서 아무 의미없이 장렬하게 전사하도록 만드는 무책임하고 순진한 생각이 될 수 있다. (예: 6.25 학도병들...) 빛과 소금이 되고 살아내야한다는 말이 맞다 하지만 어떻게 할 것인가? WHAT 에 대하여는 마땅히 동의하나, HOW 어떻게 갈 것인가는 명확하고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똥방위'-공익근무요원는.. 전투력이 없다. 우리는 그런 똥바위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적진 깊숙히 들어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홈스쿨을 한다. 사병의 마인드가 아닌, 장군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 세상을 견인하고 경영해가는, 하나님 나라로 바꾸어 나갈 것을 준비하는 홈스쿨. 책에서 말한 '사회화' 학교에서 몸으로 체험하는 사회화와 가족에서 '사회화' 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준비되는 '사회성'에 대한 선택에 영역은 명확하다.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것이다. 7적 8현
<김온유 선생님>
- 살아있는 간증인 책, 부모들에게 엄습하는 걱정과 염려를 잘 서술해주어서 공감이 되었다. 언스쿨 속에서 아이가 충분히 배우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염려 속에서 아이를 기다려주고 신뢰해주면서 잘 세워져가는 과정이 담겨있었다. 시행착오와 감정과 실수들을 잘 서술해주셨다. 언스쿨링은 홈스쿨의 방식 중에서 가장 쉽지 않은 방식이구나라는 생각, 부모의 기준과 경험을 계속 버리며 기다리고 신뢰하는 과정이고 아이에 대한 평가의 욕구를 계속 내려놔야 하는 과정이구나. 과연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아이들의 흥미와 배움에 대한 열정이 꺼지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하구나. 언스쿨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새로운 관심사마다 계속 지역 사회와 연계해서 삶의 현장에 아이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하던 것, 다양한 사람들과 사회 안에 한 존재로 들어가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 자신의 또래들과의 사회화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1. 언스쿨링은 아이의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따라가는데, 때로 배우고 싶지 않거나 쉬고 싶을 때 그것도 허용한다. 하지만 인생이란 우리가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것들이 분명 존재하는데, 언스쿨링에서는 그런 것들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정윤미 선생님- 한국사회에서 필요한 다음 단계에 대한 준비는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 오전 시간 중에 그것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려고 한다. 시간과 일정은 아아의 주도권에 맡기지만 꼭 필요할 과정과 일정은 자유를 준다.
이은혜사모님-이성적인 사람이라 단순하게, '언스쿨링'의 배경에서 하고 싶지 않다면 억지로 시키지 않는 것이다. 학습에 대한 목적이라지만 이것이 태도에 대한 부분이라면, 그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것도 있겠지만, 아이의 명확한 호불호로 보인다면, 아이의 뚜렷한 관심에 집중해주는 게 낫지 않을까? 부모와의 소통의 진정성이 느껴진다면, 아이도 고려해주지 않을까?
임종원 선생님- 아이의 생명본성 안에서 돕는자의 역할, 줄탁동시에 대한 명확한 인식, 긍정적 사고와 관점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가지지 못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자리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우리의 가정의 변화를 가져올 것 예) 솔라 홈스쿨-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홈스쿨, 엄경희 선생님/ 유대인의 수용소에서의 생존의 갈림
2.엄마표 영어도 언스쿨링의 방향과 다른 걸까? 아무리 놀이로 재미있게 한다 해도 엄마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교육은 주도성을 잃게 하는 것일까? 영어 같은 필수 외국어는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정윤미 선생님- 영어에 대한 접근에 대한 경험 공부로 접한 언어, 사람과 언어로 공부했던 도구로서의 언어... 아이들에게 언어는 '말' 배우게 하고 싶다. 자신이 필요한 때에, '언어'로 배우게 하고 싶다. 언어에 대한 첫 접근이 중요하다.
이은혜사모님- 일본어에 대한 독학, 원하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배움이 빠르더라. 노출은 필요하지만 아이의 원함과 선택이 중요하다. 엄마의 제시와 아이의 주도성의 균형
임종원 선생님- 생명 본성이 꽃 피우게 하는 것. 배움의 열정을 꺼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깊이있게, 꾸준히 할 수 있게 도와주면 된다. 그게 쌓이면 아이는 자기 정체성, 자존감이 높아지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됨.
이묘범 선생님- 큰 그림을 보며 가기 때문에,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 가운데 지난한 것도 있고, 이겨내는 모습들이 많다. 주어진 모든 기회들을 사용해 보면 좋겠다. 비자 여행과 선교사님 가족들과의 교류 등
임종원 선생님- 딸 아이의 독일 입시를 위한 도전 속에 문제들을 해결해가는 힘- 어릴 때부터 키워온 주도적인 삶의 힘
<정윤미 선생님>
-<소년여행자> 자기주도적인 홈스쿨을 통해 야성을 가진 아이들로 자라는구나. 어디서든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아이들로,
내가 생각하는 틀 속에서 분재처럼 수형을 잡아가는 교육을 하고 있지는 않나? 아이가 갔던 장소들이 관광지가 아닌, 자신의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장소 선정과 그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의 여행이 놀라웠다. 아이의 역사 속의 질문에 대한 확인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신과 미래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는 게 보였다. 언스쿨에서의 교육이 삶 속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주도적인 질문의 중요성
1. 질문하기를 멈춘 교육 속에, 끊임없이 질문하기를 독려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부모는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까?
이묘범 선생님- 열린 대화, 자유로운 분위기,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지양, 자녀의 의견이 뭉개지는 분위기 지양
2. 아이의 도전에 대해 지지과 제지의 지혜로운 결정을 어찌 내릴까? (카우치 서핑 등 험악한 세상 속에서 ‘안전'에 대한 염려로 아이의 도전을 묵살하거나 주저하게 되는 경향이 크다)
이묘법 선생님- 저도 겁쟁이다. 엄마의 두려움이 아이에게 유전이 되더라. 그 틀을 깨기 위한 노력. 남편의 용감한 도전 "좀 얻어 맞아도 돼", "해봐." "가봐" 하는 말.
유럽 여행 숙소와 일정에 대한 걱정들 속에서 보냈던 기도의 시간... 엄마도 많이 담대해짐,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느낌
3. 때에 따라 아이의 스승을 찾아주고 싶다면, 어떤 준비와 민감함이 필요할까?
아이 본인의 스승을 찾는 것, 만나고 와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짐,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했는지 피드백하며 교정하고 정화.
스승은 많다. 나이가 어리건, 할아버지 건... 많은 스승이 있다. 그 훌륭한 분들과 부모인 나를 비교하지 않더라.
다녀와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꼭 가졌다. 그게 중요하다.
4. 아이의 관점과 사상, 가치관이 균형있게 바라보는 관점을 갖게 하고 싶은데,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특별히 지역색이 강한 곳에서의 정치 사상 등)
신문과 사설을 읽으면서 양쪽 진영의 것을 균형되게 보게 한다. 정기적으로 신문과 사설을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5. 십대의 홈스쿨링에서 꼭 놓치지 않아야 할 것들이 있을까요?
아이와의 관계만 잘 해결되면 많은 영역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맹수일수록, 더 어릴 때 둥지에서 쫓아낸다. 독수리도 , 호랑이나 사자도... 위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힘을 키우도록... 아이러니하게, 유독 인간만이 20살 결혼 이후에도 캥거루처럼 싸고 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그 반대로 가고 있다.
여행을 다녀온 뒤, 아이가 커서 오더라. 마음도 넒어지고...
야성을 잃어버리고 있다. 생명본성, 하나님의 설계들을 잃어버리고 '분재'의 삶을 살고 있지 않나. '거목'의 삶을 주셨는데... 인간의 두려움으로 다 잘라내고 분재의 삶으로 살고 있다. 우리가 살 집조차 짓지 못하는데, 까마귀도 그럴 능력이 있는데,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제한하고 살고 있지 않는지... 전인의 삶을 살 능력을 주셨다. 전인전인 삶을 살도록 도와주자.
손아귀에서 조금씩 놓아주는 것, 울타리를 넓혀주는 것, '신뢰' - 하나님에 대한 신뢰, 아이들에 대한 신뢰를 강하고 단단하게 가지고 아이들에게 '해봐.' '좋아'라고 이야기 해주는 부모가 되길.
<조상신 선생님>
- 언스쿨로 전향하는 과정이 잘 기록되어 있었다. 학생들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홈스쿨을 언스쿨로 가는 부분을 보며 언스쿨에 대한 강한 마음이 들었다. 에필로그의 아들이 쓴 부분 중에서 홈스쿨을 경험한 아이가 그 여정을 돌아보며 고백한 것이 참 좋았다.
1. 우리 지역 사회 내에서 홈스쿨링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자원들에 대한 정보가 있을까요? 아시는 것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주변의 자원들이 많다. 지역, 선교단체, 믿음의 유산을 가진 공동체와의 교류, 학교 밖 지원센터, 건강가정 지원센터 등
출판사에서 마련한 작가들과의 만남, 도서관 프로그램
학교 밖 아이들에 대한 어울림에 대한 조심스런 접근, 홈스쿨 가정에서의 모임과 제안으로 이루어지는 클래스와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
홈스쿨 네트워크 모임, 품앗이 교육, 체육활동 등
이은혜 사모님- 정보제공
-육아종합지원센터 / 각 구마다
장난감 대여, 독서나 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시간제보육 상담 등 제공
-공공 도서관이나 문화센터에서 하는 개별 프로그램
(저희 딸은 발레를 좋아하는데 비용이 저렴해서 유익했다. 저도 결혼전에 뜨개와 일본어, 오카리나, 요리 등 저렴하게 참여가능해서 좋았다. 친정 엄마는 동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요가, 컴퓨터 교육)
-청소년 수련관 /구마다 있음
자치활동, 청소년 프로그램, 특성화 프로그램, 평생교육등
(생각보다 잘 되어있고, 지원의 폭이 넓다 But 임 선생님 말씀대로 또래가 모이고, 여럿이 활동하는 곳이라 부모가 분위기나 상황등을 아이의 정서 상태 등 고려해야함)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 / 구 마다
개인상담, 심리검사, 놀이치료 등등
( 첫째아이 종합심리검사 - 이사와 어린이집 이동으로 인한 아이 심리를 점검해봤다. 부모와의 애착검사도 가능)
-엄마를 위한...
지자체에 돈이 많이 남아서 50대 이상에게 주는 지원금을 받아 병원상담 무료진행.
의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고,
센터내에 휴식 공간이 있어서 부담없이 쉬러 갈 수 있다.
-구마다 숲놀이터 공동교육 모집 (토요일)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
(지역별, 나이별, 검색해서 가능한 봉사 선택, 참여-봉사증 가능)
-네이버 전시회 검색, 박람회를 검색 올 한해 가볼만한 스케줄 체크해서 애들이랑 같이 구경하고, 보내고 옴
-세이브 더 칠드런 모자뜨기 캠페인, 동방사회복지회 투게더 키트 함께 만들고 아이들과 취지 나누기.
굿네이버스 정기적으로 가족그림 편지쓰기 대회.(개인, 어린이집 참여가능)
-난지 한강 야생참사센터,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암사 생태공원, 이촌습지 생태공원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
(타지역에도 있겠지요...)
-‘알럽콘’ 공모전 정보 사이트.
미술대회, 디자인, 만화, 공예 사진 ucc등등 아이들 재능과 관심에 따라, 하고싶어 하면 도전해볼 수 있고
공모전을 계기로 오히려 자기개발을 할 수도 있는 기회.
올라오는 공모전의 주제가 다양해서 참여 자체에 경험과 배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해피타트
희망의 집짓기 하는 봉사활동. 국/내외 다 있는데,
3월~10월 중 모집. 개인/단체 참여 가능 16이상부터.
1인하루 2만원 참가비. 1일 8시간 참여.
-박카스 후원, 국토대장정 (대학생만 가능해요)
2. 아이들이 배움을 진행하면서 그 배움을 촉진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3. 아이가 배움의 열정이 있기도 하지만, 심심해할 때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보통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까요?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다님
도시와 아파트라는 공간이 직선으로 숨을 공간이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쉼과 자신만의 것을 쌓아갈 수 있는 여지가 별로 없다. 시골이나 자연 속으로 들어가면 그런 여지가 많다. 자신이 숨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retreat의 공간. 공간의 변화를 줄 수도 있다.
기업이 후원하는 행사, 기획, 여행기 같은 프로젝트들이 많다. 우리 한계를 벗어나 정보 속에 찾아서 도전한다면, 엄청난 기회들이 많다.
<유수정 선생님>
-언스쿨링에 대해 더 알아갈수록 부모의 역할의 경계가 어렵게 느껴짐. 하지만 가치관의 변화가 되어가고 있고, 동의가 되어진다. 사모함과 걱정이 공존한다.
1. 언스쿨링에 대해 접하게 되면서 더욱더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자율에 맡기는 삶에서 성공 사례들만 나와 있는 것 같은데 실패 사례나 조심해야 할 사항들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2. 아버지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한데 우리나라 현실에서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아버지들은
자녀들과 함께할 시간이 현저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 저의 주변에 아버지 중에도 퇴근이 너무 늦고 출장도 잦아 자녀 교육에 거의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홈스쿨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능하기는 한 걸까요?
임종원 선생님- 아빠의 가능한 시간을 (정기적으로 온가족의 여행 등) 활용, 현실과 일상에서 가능한 것을 살펴보고 늘여가는 것, 순도있게 짧지만 진하게 그 시간을 보내는 방법
일정기간의 재정적인 필요를 채워두고 다른 양식의 삶을 선택하는 방향도 있다.
이묘범 선생님- 홈스쿨 전의 분리된 삶, 하지만 홈스쿨 이후에 가정에 대한 관심과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더 가정으로 오게 된 아빠들... 아이들과의 시간을 더 우선순위로 갖게 되었다. 홈스쿨 캠프를 통해 아빠의 생각이 바뀌고 상황을 바꾸어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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