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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산한솔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한백
♠ 제987차 2016년 2월 14일 둘째 주 일요일 06:30~
선자령 산행♠ |
★ 출발시각과 장소 : 2016년 2월 14일 둘째 주 일요일 06:30 ~지하철 연산역 5번 출구에서 출발합니다. ( ....보경 고속 관광버스)
★ 차량 경유지 ;연산교차로 출발☞교대앞☞세연정☞만덕☞덕천부민병원☞
★ 산행길잡이 : 대관령휴게소 ~ 새봉 ~ 선자령 ~ 한일목장 ~ 샘터 ~ 양떼목장 ~ 대관령휴게소(4시간) |
준비물: 도시락,간식,식수,여벌옷, 고글등,,
예약은 아래 댓글란또는 예약좌석방을 이용하여 주시고 반듯이 탑승장소와 비상연락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주세요
◈ 산행회비: 40,000원(아침식사제공 및 하산주는 현지 식당에서 준비합니다.)
예약문의: 회장 : 010-8541-5142 , 총무 조수연 :010-5606-6146
안전산행수칙 하나. 본 산악회는 비영리단체 산악회로서 단체보험은 가입하지 않습니다. 둘, 산행중 일어날수 있는 모든 일들은 산악회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셋,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지도및 휴대폰.예비건전지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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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초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 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여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주능선 서편 일대는 짧게 자란 억새풀이 초원 지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 지능선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다.
고개에서 등반을 시작하는 1,000m 이상되는 산행지로 전국에 계방산(운두령,강원도 평창군 용평면1,577m), 조령산(이화령,경북 문경시 문경읍 1,017m), 노인봉(진고개,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1,338m), 함백산(만항재,강원도 태백시 1,572m), 백덕산(문재,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1,350m), 소백산(죽령, 경북 영주시 풍기읍 1,440m), 태백산 유일사코스(화방재, 강원도 태백시 1,567m) 등이 손꼽힌다. 이들 산은 1,000m 이상이지만 표고차가 적어 산행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