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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인천지부 동구지회(느티나무)
 
 
 
카페 게시글
북잡고 비대면 모임 <모든 것이 사라진 그 날>
소현이 추천 0 조회 42 26.05.22 13:1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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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5.26 16:48

    첫댓글 겉표지를 보니 두 귀를 막고 도망치는 아이가 등장합니다. 왠지 안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아 책장을 넘겨봤습니다. 첫 장면과 다음 장면에는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평범하고 화목한 가족, 그리고 학교에서 환하게 웃는 아이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가족과 친구를 잃고, 다른 학교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보는 내내 안쓰럽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어요. 저는 바람 때문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한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내가 이걸 가져왔어. 그러니까 너도 이제 학교에 올 수 있어."
    학교에서 화산을 배우고, 노래를 부르고, 새를 그릴 수 있게 해 줄 의자였어요. 그리고 나를 집요하게 따라오던 전쟁을 사라지게 할 의자였죠.>
    결국 아이를 위로해 준 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다른 아이들이었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라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나도 순수한 마음으로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그런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또 한 번 아이들에게 배운 책이었습니다.

  • 26.05.27 15:29

    평화롭고 안정된 일상에서 갑자기 전쟁으로 난민이 되어버린 여자아이의 혼자 살아가기 위한 실화 바탕의 이야기이다.
    무서운 바다를 헤엄쳐 건너갈때 갓난아이의 사체를 본 무서움, 어느 누구에게도 의지 할 수 없는 아이에게 자리가 있다며 의자를 들고 온 남자아이로 인해 다시 살아갈수 있는 희망이 된다
    어디까지 난민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고민스러운 마음을 해보았다

  • 26.05.28 13:51

    모든것이 사라진 그날 책 제목을 듣고 그냥 상상을 한다.
    핵 전쟁이 일어나서 모든것이 사라진걸까?? 책을 펼친다.
    평화로운 식사시간의 책속의 풍경과 학교생활의 즐거움도 잠시
    천둥소리 같았던 폭격은 아이에게서 모든것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부모님과 동생, 선생님, 친구, 집, 마을.....
    책속의 아이에게 전쟁은 모든것이 사라진 그날이 맞다.
    살아남기위해 피난 행렬에 휩싸여 도착한 난민촌 하지만 전쟁의 충격은 아이를 힘들고 괴롭게한다.
    실의에 빠진 학교에 나올수 있다며 친구가 가져온 의자는 아이에게 전쟁의 아픔에서 벗어날수 있게하는 희망의 의자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아이들처럼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함께 걸어갈때 세상은 평화가 찿아오는것 같다.
    지금도 주변국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뉴스에서 우린 어떤 평화의 손길을 그들에게 보내야 하는지를 고민해보는 책이였고, 일상의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준 책이였다.

  • 26.05.30 18:04

    내 주위에 있던 모든 것이 사라지면 나는 견딜 수 있을까. 평범한 일상일 줄 알았던 하루가 이제 내게 없다면...
    삶의 위협으로부터 멀어지지 위해 홀로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된다면...
    하루아침에 집이 사라지는 장면에서 주인공이 얼마나 절망적이었을지 마음이 아팠다. 우리는 곳곳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더 이상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이 두렵고 슬프다.
    저 그림책 안에서 우리는 어떤 인물과 닮아있을까?
    '네가 있을 자리는 없단다. ' 라고 말하는 어른일까. 아니면 용기를 갖고 의자를 내어주는 아이일까.
    전쟁은 누구도 거르지 않고 두려움과 슬픔을 주지만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전쟁은 죽음과 다름없는 공포일 것이다.
    내 삶 안에 있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기에, 전쟁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이 가장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어 주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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