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8, 작아서 불안정하게 느껴지는데, 전복되거나 하지 않습니까?
A. 뒤집힌다, 요컨대 전복되는 것을 카누와 카약의 용어로 침(찡)이라고 불리웁니다.그런 용어가 있을 정도이기에 전복은 의외로 흔한 것입니다. 파도가 높거나, 흐름이 빨라서 물살이 휘감아 도는 장소에서, 또는 강풍에 휩쓸려 전복되는 일이 있습니다. 타고 내릴 때 균형을 잃고 침(찡)하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일반의 선박이 전복하는 것은 대단한 사건을 의미하지만, 카누와 카약은 전복도 상식적인 범위에서 있을 수 있는 놀이입니다. 익숙해지면 침(찡)도 역시 패들링의 즐거운 에센스가 됩니다. 다만, 물은 공기에 비해 25배의 열전도율이 있으므로, 만일 침(찡)하여 수중에 빠져서 표류하여도 괜찮을 정도로, 냉수에 빠지더라도 체온을 빼앗기지 않을 복장을 항상 상기하십시오. 구체적으로는 웨트슈트나 드라이자켓등이 있습니다.
하여튼, 타고 있는 것만으로 다소 젖게 되는 것이기에 그것을 사전에 이해하고 젖어도 좋은 상태가 되고, 수면에 빠져도 확실히 뜰 수 있는 라이프자켓(구명조끼)를 착용하고(급류가 심한 곳은 헬멧도 필수품입니다.) 걱정 없이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Q9, 젓는 도구는 오-루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A. 오-루(OAR)는 보트를 젓는 도구 입니다만, 카누와 카약을 젖는 도구는 패들(Paddle)이라고 불리웁니다. 의미적으로는 같은 것이지만, 보트의 오-루는선체에 고정되어있는 것에 비해 패들은 프리핸드로 사용합니다. 덧붙여서 보트경기자를 오아스맨이라고 부르고, 카누, 카약,래프팅보트등, 패들을 사용하는 보트의 애호자를 패들러라고 부릅니다.
Q10, 艇의 속에서 발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A. 카누와 카약은 앉는 자세가 틀리기 때문에 발의 상태도 다릅니다. 카누는 목적에 따라 몇 개의 앉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픈 데키의 카나디안 카누를 예로 들면, 천천히 유유히 젓고 싶을 때는 시트에 엉덩이를 걸치고 다리를 가볍게 벌려 편한 자세를 취합니다. 적극적으로 젓고 싶을 때는 시트로부터 엉덩이를 들고 양 무릎을 세워 앉으면, 힘이 강한 패들링이 가능하게 되고, 카누도 빠르게 진행합니다. 화이트워터용, 요컨대 급류지역에서 사용되어지는 카누는 전용의 시트가 있고, 격한 운동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먼저, 좌석(새들)에 엉덩이를 앉히고 발은 세워서 벨트등으로 무릎부터 발목까지 고정합니다. 이렇게 해서 하반신과 카누를 일체화시켜 격한 움직임에도 대응 할 수 있게 합니다.
카약의 경우는 시트에 앉으면 발을 전방으로 뻗고 가볍게 벌려주고 조금 게의 발 모양과 비슷합니다. 발끝과 발바닥을 풋브레이스라고 부르는 곳에 놓고, 무릎은 사이드브레이스 또는 니브레이스라고 부리는 곳에 무릎의 안쪽으로 양쪽에서 좁혀오는 것처럼하여 카약을 하반신으로 고정합니다.
Q11, 만약 침(찡)하면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A. 침(전복)하면, 카약의 경우라면 머리가 뒤집힌 상태로 물 속에 잠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무서워지고, 머리를 뭔가에 부딪힐 가능성도 있으므로, 신속히 보트로부터 탈출합니다(脫艇탈정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근처의 안전한 기슭까지 카누나 카약을 끌고 헤엄쳐 갑니다.
기슭까지 거리가 멀 경우는 일정의 테크닉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물위에서 다시 승정합니다. 혹은 서포트해주는 상급자의 도움을 받으면서 재승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을 쌓으면, 침하여도 탈정하지 않고 패들워크만으로 일어서는 롤이라고 부르는 테크닉도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침하여도 바로바로 탈정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고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헤엄치는 것에 비해 훨씬 편하게 됩니다. 더구나 배의 종류나 형태에 따라서는 당황하면 좌석에서 탈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처음으로 탈 때에는 탈정방법을 익혀 놓는 것이 안심입니다.
Q12, 비가 올 때도 가능합니까?
A. 물론 가능합니다. 맑은 날 보다도 좀더 젖는 것이 됩니다만, 원래부터 젖는 것이 당연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보온성이 잇는 전용의 웨어를 착용하면 쾌적하게 저어나갈 수 있습니다. 다만, 비가 계속내리는 것에 따라 강물이 불어 보통보다도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자신의 기량과 강의 상황을 잘 파악하십시오.
*라이프톰=물의 침입을 방지해 주는 상의.
*전용글로브로 손을 보호하면 냉수에서도 쾌적.
Q13, 겨울에도 가능합니까?
A. 겨울용의 웨어를 착용하면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롱슬리브의 웨트슈트를 착용하고 그 위에 드라이톱을 착용합니다. 그다지 춥지 않는 지방이라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웨트슈트와 드라이톱의 사이에 공기층이 생기고, 보다 보온성을 높이기 위하여 플리스등 화학섬유로 만들어진 웨어를 겹쳐 입으면 효과적입니다. 또, 최근에는 보온효과가 특별히 높은 신소재의 웨어도 등장하고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잊어서는 안될 곳이 손과 머리부분입니다. 아무리 드라이톱을 착용해도 맨손이 냉수에 닿으면 체온은 저하됩니다. 미트나 글로브로 냉수나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보호해 주십시오. 그리고 머리로부터 방열을 막기 위해서는 네오플렌으로 된 후드나 모자를 착용하여 추위를 방지하십시오.
Q14, 어느 정도 속도가 나옵니까?
A. 젓는 장소, 젓는 사람의 역량, 또는 사용하는 보트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참고로 흐름이 없는 정수에서 행해지는 플레트 워터(平水)경기에 따르면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한 일본인 여자선수가 500미터 결승전에서 나온 시간이 약2분30초입니다. 시속으로 하면 약15키로. 톱선수라면 이정도 스피드를 낼 수 있습니다.
Q15, 어떻게 강이나 바다까지 운반합니까?
A. 분해수납이 가능한 폴딩카약이라면 가방에 넣어 등에 짊어지거나, 차트렁크에 넣어 운송할 수 있습니다. 그대로 공공교통수단을 이용하면 강이나 바다의 근처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무거운 짐과 같이 이동하는 것이 불편하면 택배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분해할 수 없는 리짓트(일체형)타입이라면 차에 적재하여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먼 섬에 가는 경우에는 페리를 활용하면 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카누나 카약은 자동차의 지붕에 적재하여 나가는 사람이 많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자동차라면 카약을 즐기고 있는 사이의 주차가 문제가 됩니다만, 위법주차만은 절대 금하여 주십시오. 주변의 주민에게 실례가 되고, 카누나 카약이 즐겁다는 당위성을 잃어버리는 결과가 되어버립니다.
Q16, 힘이 없는 여성이나 어린이도 가능합니까?
A.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그에 맞게 무리하지 않는 놀이방법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일견, 팔 힘으로 젖고 잇는 것으로 보이는 패들링도 실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익숙해지면 몸 전체를 효율적으로 사용해고, 게다가 파도나 흐름의 힘을 이용해서 젖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체력의 유무나 강약은 무관계입니다. 먼저는 젖는 것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Q17, 면허나 자격은 필요 없는 것입니까?
A. 원동기(엔진이나 모터)를 붙이지 않는 한 선박면허는 필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즐기는 부분에는 특별히 자격도 인가도 허가도 필요 없습니다. 법적으로 항해가 금지되어 있지 않는 한, 물만 있다면 어디라도 타는 것에 관계가 없습니다. 이래서 대단히 자유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자신을 통제하고 양식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요구 되어집니다.
Q18, 무선기는 붙어있습니까?
A. 일부러 부착하지 않는 한, 처음부터 붙어있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패들링에는 필요가 없고, 물에 젖어버리기 때문에 장착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장거리에 미치는 해협횡단이나 위험이 높은 퍼스트 디센트(첫강하)와 같은 엑스페디션의 경우는 만일을 고려해서 무선기를 준비해 두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Q19, 신체에 장해가 있어도 가능합니까?
A. 가능합니다. 장해자를 위한 카누이벤트가 있으며 협회도 있습니다.(일본의 경우) 젓을 때 서포트 해주는 멤버도 있으므로 먼저 문의하여 주십시오.
장해자카누협회사무국 일본 TEL 06-6912-3400
E-mail: paracha@kcn.ne.jp
Homepage: http://www1.kcn.ne.jp/~paracha
Q20, 허리가 나빠도 가능합니까?
A. 카누, 카약은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일이 많고, 허리에 부담을 주는 운동입니다. 오래 계속하면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 사람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평소부터 몸을 돌보고 준비운동을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이제부터 시작하려는 사람으로 요통을 가지고 있는 분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한 후에 조심해서 타는 것이 좋습니다.
Q21, 카누관련의 홈페이지는 있습니까?
A. 해외 웹사이트를 포함하면 상당한 수가 있습니다. 개인제작의 것부터 클럽운영의 것과, 물론 각 메이커의 사이트도 있습니다. 먼저는 시험삼아 카누라이프의 사이트를 열어보십시오.
http://www.canoelife.ne.jp
한국은 대한카누연맹과 서울시카누연맹, 그리고 여러사이트가 있습니다만
일반인이 참여 할 수 있는 투어링카약은 후지타카누가 활발합니다.